[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 정부가 새로운 화장품관리감독조례(化妆品监督管理条例, CSAR) 시행을 앞두고 최근 1년 사이 생산제조시설 불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내 화장품 제조시설에 대한 불시점검이지만 향후 해외 제조사에 대한 심사도 시행이 될 예정이다. CCIC KOREA는 “화장품 제조시설에 대한 불시점검이 해외 제조사로도 확대될 예정으로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면서 화장품 제조사 불시점검에 대한 최신 이슈를 정리했다. 제조 설비에 대한 이슈 사항을 취합, 분석한 내용으로 화장품 생산 경영 활동과 관리 감독을 규범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CCIC KOREA는 기대했다. # 화장품 공장·시설부터 원료, 생산, 물류까지 불시점검 대상 CCIC KOREA가 정리한 화장품 제조시설 불시점검 사항은 공장이나 시설에 대한 부분부터 원료, 제품 보관, 제품 생산과 품질, 물류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90개에 이른다. 화장품 제조시설, 생산 등과 관련한 점검에서는 ▲공장·시설 ▲생산관리제도 건립 미흡 ▲생산현장 시설 ▲제품 생산 기록·등록 ▲설비 유지 등에서의 문제를 유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생산현장에 용기세척공간, 위생세척공간, 세탁공간이 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 정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화장품감독관리조례(化妆品监督管理条例, CSAR)’의 본격 시행에 나섰다.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 시에도 ‘화장품감독관리조례’의 적용을 받는 만큼 이전과 달라진 사항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다만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세부 규정이 마련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과도기’ 기간이 연장될 전망이다. CCIC KOREA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해 12월 28일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시행 과도기 기간 연장’에 대해 안내했다”며 “기본적으로는 화장품감독관리조례에 따라 관리되지만 관련 세부 규정이 발표되지 않은 경우 현행의 규정대로 감독 관리되는 부분도 있으니 각각의 내용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시행 과도기 기간 연장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지난해 12월 28일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시행 과도기 기간이 연장된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1일부터 특수 화장품 허가증이나 보통 화장품을 등록한 기업은 관련 조례의 요구 사항대로 품질안전과 효능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등 기본적인 내용은 개정된 화장품감독관리조례를 바…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선스크린 제품은 피부를 손상시키는 자외선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성 효과로 피부 노화와 건조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자외선이 강한 베트남에서 피부 케어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증가하면서 선스크린 제품의 판매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고객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제품중 하나로 인식되는 선스크린 제품에 대해 에바닷브이엔은 2020년 고객들이 가장 선호한 제품을 선정했다. #1 이니스프리 선스크린 이니스프리 제품은 현재 천연 화장품 중 베트남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제품으로 높은 자외선 보호 효과(SPF 50+, PA+++)로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천연 성분 함류로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도 끈적이지 않은 사용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다양한 종류의 선스크린 제품을 고객의 니즈에 맞춤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가성비가 높아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다. #2 시세이드 아네사 선스크린 이 제품은 시세이도의 브랜드 제품으로 얇고 가벼운 사용감이며 워터프루프 기능을 가지고 있어 땀에 잘 흘러내지지 않는다. 품질 대비 높은 기능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아네사 선스크린 제품은 퍼펙트 라인, 에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이혜중] 시장조사기업 아리즈톤(Arizton Advisory & Intelligence)에 따르면,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 증가로 염소 우유 화장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염소 우유 화장품은 세계 화장품 시장의 틈새 시장이지만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소규모 브랜드에서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하며 시장 집중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주요 글로벌 브랜드가 여전히 시장 점유율이 확고하다. 소비자는 유해한화학 성분을 포함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구매를 꺼려한다. 고유 브랜드에서는 치료 목적을 포함한 천연 성분을 강화해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고이러한 제품은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있며 염소 우유 화장품에 대한 인식은 빠르게 높아지고있다. 염소 우유는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알파 하이드록시산(AHA)이 포함되어 있어주름과 안색 개선, 여드름 방지 등에 효과적이고 제품의 흡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염소 우유가 들어간 화장품은 노인층부터 1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 염소 우유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염…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이혜중] 팝슈가에 따르면, 2020년에는 스킨케어 산업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스킨케어가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성형 업계에서는 안면 윤곽술, 목주름 개선, 보톡스, 레이저 치료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이러한 유행은 2021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형외과 전문의 스미타 라마나담 박사는 “2020년 스킨케어에 대한 높은 수요로 몇 가지 변화가 이루어졌으며 이는2021년에도계속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몇 명의 전문가는 최소 침습 수술(Minimally invasive procedures), 액상형 페이스리프트(liquid facelifts), 가정용 화학적박피제에 대한 유행은 2021년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 2021년 스킨케어 트렌드 : 마스크네(Maskne) 치료 뷰티 업계에서 마스크네(Maskne)는 장안의 화제가 됐다. 여기서 말하는 마스크네는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의 합성어이며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각종 트러블을 일컫는다. 성형외과 전문의 라마나담 박사는 “피부 건강에 평소 관심이 없거나 피부 트러블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최소한의 메이크업, 최소한의 뷰티 제품으로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뷰티 루틴이 2021년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스킵케어(Skip-care) 남성과 여성 뷰티 트렌드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 최소한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습관인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따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트렌드는 피부가 숨을 쉬게 하고 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스킵케어 트렌드는 이미지 기반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인 핀터레스트가 발표한 2021년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과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피부에 윤기를 주는 제품과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결과 페이스 요가 운동과 광채 피부에 대한 검색이 매년 4배 증가했다. 또 홈 메이드 스킨케어(+110%)와 알로에 베라 페이스 마스크(+115 %)의 검색이 증가했다. # 홈케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봉쇄령이 내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기 관리를 해오고 있는데 핀터레스트는 2021년에도 이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힐링 목욕(+180%), 보름달 목욕(+90%), 목욕 차 레시피(+60%) 검색이 증가하며 집에서 즐기는 홈스파와…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코로나19는주요 화장품업체의 판매직원 교육의 모습을 크게 바꾸었다. 과거에는 판매직원에게 대면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밀접한 접촉위험이 높아지는 대면교육은 외면되고 대신 온라인 교육과 웹상에서의 학습 등 판매직원 교육의 현장도 디지털화로 전환됐다. # 온라인 동영상 교육, 오프라인집합교육과 동일한 손색없는 효과 디지털 교육에서 앞서가고 있는 곳이 폴라다. 폴라는 2019년 1월인재육성의 근본적인 개혁에 착수했다. 접객기술의 평준화, 고도화를 추구했다. 그 일환으로 학습관리 플랫폼인 ‘P-Study’를 도입했다. 판매직원의 뷰티 디렉터(BD)가 스마트폰에서 신상품이나 계절의 미용정보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빠르게 디지털화를 추진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시작했던 동영상을 사용한 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을 실시할 수 없게 된 지금은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폴라의 TB 시장기획부 나가세 겐지(永瀬賢治)부장은 "P-Study를 도입한 1년6개월동안 익숙해져 인재육성의 디지털화는 혼란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집합교육장과 회의, 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Zoom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대표 뷰티 헬스케어 제품 판매 채널 중 하나인 가디언은 9년 동안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500개 브랜드, 6,000개 제품을 가디언 시스템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가디언은 오픈 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선택한 9개 분야의 TOP 1을 선정했다. 이는가디언에서 구매가 가능한 500개 브랜드, 6,000개 제품 중에서 스킨케어, 바디케어, 헤어케어, 선스크린, 페이스 마스크, 메이크업, 코슈메티컬, 덴탈케어, 헬스케어 분야 카테고리의 제품중에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한 것이다. 소비자들이 선택한 9개 분야별 최고의 제품을 정리했다. # 스킨케어 : 로레알 딥 클렌징 워터 이 제품은 400ml 용량으로 메이크업을 제거하는 메이크업 리무버 용도로 사용되며 딥 클렌징 클렌저로 기능을 한다.이러한 기능과 함께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보습제의 역할을하나의 제품으로 제공하여 눈, 입술, 얼굴에 사용이 가능하다. # 헤어케어 : 트레셈메 케라틴 스무스샴푸 이 제품은 850g 용량으로 건조하고 곱머리용 제품이 있다. 낮은 황산염 농도로 아르간과 케라틴 성분이 함유되언 집중 클렌징 효과를 제공한다. 이로…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이혜중]알루어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예상하는 새해혁신적인 변화를 공유했다. 마스크를 쓰면서 입술이더이상 보이지 않게 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자주 쓰던 립스틱 등도 사용하지 않게 됐다. 반면, 아이 메이크업의 중요성은 더욱더 높아졌고 생기가 돌며 아른하게 빛나는 색상이 특징인아이 메이크업이 대세가 됐다. 기존에는 입술 선을뚜렷하게 그리고 강한윤곽 메이크업을 했을 때는 이러한아이 메이크업은 관심 밖이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미 나호르는 "코로나 팬데믹은 많은 사람에게 아이 메이크업을 좀 더 창의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뷰티 제품 브랜드는 2021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시 예정인 모든 제품이 아이메이크업 관련 제품이며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역시아이메이크업 위주로 유행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1 이슬 머금은 표현 위한 '스킨 틴트(Skin Tints)' 마스크 착용, 재택 근무 등으로 풀커버 대신 반짝 빛나는 피부 표현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나오미 오사카(테니스 선수), 져니 스몰(배우), 캐서린 제타 존스(배우)와 함께 일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빈센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브라질 개인위생향수화장품산업협회(ABIHPEC) 데이터 패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개인위생, 향수와 화장품(HPPC) 부문은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누적 매출액(공장출하가 기준)이 5.8%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향수와 티슈는 해당 기간 동안 각각 10.3%와 16.5% 증가해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가성능을 보인 부문이었다. 개인위생부문은 4.3%, 화장품 부문은 0.1% 성장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ABIHPEC의 조어웅 카를로스 바실리오 전무이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유행하는 시기에 브라질 개인위생, 향수와 화장품 산업의 성과는 코로나 초기 때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균형을 이루고 일관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연합과 같은 다른 국가의 개인위생, 향수와 화장품 산업이 직면한 상황과는 달리 정부를 포함해 국가에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것이 우리 부문에 필수적이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위험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지난 몇 달 동안 인구의 개인위생 습관이 강화되면서 HPPC 일부 품목의 소비가 늘어…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일본의 업계동향(業界動向) SEARCH는 최근 화장품 업계의 2020년(2019~2020년)의 업계 리포트를 발표했다. 화장품 시장 규모와 화장품 매출액 추이, 업계 매출 순위, 신규 공장 설립과 중국 전자상거래(EC)법의 영향 등 최신 트렌드를 보도했다. 올해 화장품 업계의 매출 규모를 보면시장의 대략적인 현황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2019년~2020년 주요 15개 화장품업체의 매출액은 2조 2,805억 엔(한화 약 24조 1,733억 원) 규모다. 일본 상위 15개 화장품업체 2009년~2019년매출액 추이 # 2019년 화장품 출하액 역대 최고, 4년 연속 최대 규모 갱신 '코로나19' 매출 감소 '타격' 일본 경제산업성의 생산동태통계에 따르면, 2019년 화장품 출하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조 7,611억 엔 (한화 약 18조 6,676억 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시장은 2012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019년 처음으로 1조 7,000억 엔대를 돌파해 사상 최고액을 4년 연속 갱신했다. 판매채널별로 보면 백화점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일본백화점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화장품 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14억 내수시장과 소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화장품 시장 진출의 첫 단계인 인도 화장품 인증 획득 기준이 2021년 1월부터 대폭 개선된다. 인도 화장품 인증업체인 하우스부띠끄 인디아는 12월 CDSCO(인도중앙의약품표준통제국)가 발표한 2021년 인도 화장품 규정을 정리해 발표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CDSCO의 화장품 인증은 2020년 12월 등록 수수료, 규정, 기준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대대적으로 개정했다. 특히 정부 수수료가 기존 카테고리별 USD 2,0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인하되고 이에 따른 유효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2년 연장됐다. 또제조사별 USD 500달러 수수료 납부,기존 28종으로 지정되어 있던 화장품의 카테고리는 37종으로 대폭 수정됐다. CDSCO(인도중앙의약품표준통제국) 2021년 인도 화장품 규정 개정안 발표 하우스부띠끄 인디아 관계자는 "이번에 수정된 CDSCO의 규정을 확인해 CDSCO 인증을 진행하는데 혼란이 없도록 하는 것이 신속한 등록절차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