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 정화영)에 대한 올해 매출예상치가 증권가의 예상치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내년을 분기점으로 화장품과 식품영역 모두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 또한 전해졌다. 11월 2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다소 부진한 예상 실적과 동종업체 평균 멀티플 배수하락 등을 들어 목표주가를 기존 66,000원에서 43,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분기 실적이 2021년도 3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다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해당 전망치에 대해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일단 국내외 실적 회복이 우선이란 의견을 전했다. 조 연구원은 "분기 실적은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향후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을 위해선 국내 매출액 회복과 마진개선 시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중국 매출액 시현 등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 연간 실적 데이터 ( 단위 : 십억원, %) 조 연구원은 “내수는 일부 고객사의 생산 내재화 이슈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ESG평가기관 중 하나로서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 중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보다 사회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BB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된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경영활동이다.지난 5월코스메카코리아는 ESG 경영을 선포해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실천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업계는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플라스틱 용기 사용과폐기에 대한 대안 모색이 활발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탄소배출량 감소,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사빅코리아, 에코패키지 솔루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친환경 화장품 자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 뿐아니라 뷰티1공장 옥상에 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22일부터 28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 주간 'HK 커넥트 위크'로 선포하고 이웃나눔을 실천한다. 'HK커넥트 위크'는 한국콜마와관계사 임직원들이 다함께 집중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주간이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나눔실천 프로그램은 ‘이웃과 나눔’, ‘지역사회와 상생’이라는 큰 두개의 축으로 이루어진다.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첫번째 프로그램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서울, 세종, 부천, 음성, 오송 등 전국 11개 사업장의 임직원 약 250여 명이 동참한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된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핸즈온(Hands On)’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필통 등의 학용품을 직접 만들어 전달한다. 이번 주간에는 지역 어린이집 방역 지원 활동도 활발히 이뤄졌다. 한국콜마는 올해부터 종합기술원이 소재한 서울시 서초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 ODM 기업 최초로 협력사의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며 업계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나선다. 한국콜마는 23일한국콜마 안병준 대표와나이스평가정보 박병수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스평가정보와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콜마는 나이스평가정보의 ESG 역량 진단과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주요 협력사에 지원한다. 원료, 포장재, 생산 설비 협력사 중에서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주요 협력사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 방법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SG 경영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실제 대응할 여력이 없는 중소형 협력사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아울러 한국콜마와 나이스평가정보는 한국콜마 협력사에 특화된 ESG 평가지표를 공동 개발한다. 나이스평가정보의 연간 약 10만개씩 축적되는 기업신용, 기술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화장품 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구축하는 최적화된 지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콜마 안병준 대표는 “R&D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협력사와 협업으로 성장해 온 만큼 협력사와 공동의 ESG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주)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가 지난 5일‘아로마테라피 바디오일마사지’ 제품 개발에 활용할 특허(등록번호 10-2324984)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피부 혈류 개선 효과를 위한 피부 도포용 천연 에센셜 오일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기술이다. 이는 천연에센셜 오일인 진저 오일과자스민 오일,스위트 오렌지 오일을 함유해향기 선호도를 가지면서 피부 자극이 없으며피부 모세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을 한다. 2000년 4월설립된 글로벌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주)나우코스는 창의적 상품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에 스킨케어, 메이크업 화장품을 포함해 헤어케어와펫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주)나우코스는 친환경적이고 동물윤리 등을 생각하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비건 화장품과클린뷰티를 지향해 오고 있다. 나우코스 관계자는“새로운 제형과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최근 K-Beauty열풍으로 거대하게 확대된 코스메틱 시장에서 글로벌 품질과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최고의 글로벌 뷰티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도약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가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을 앞세워 건기식 개발 국책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아마씨를 활용한 여성갱년기 장애 개선 기능성 건기식을 개발하는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13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고 캐나다 기업과 공동으로 36개월 동안 기능성 건기식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연구와제조역량을 갖춘 각 나라의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일정 기간 신소재, 신기술 등을 공동개발하는 국책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연구역량 등이 종합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천연물 유래 기능성 건기식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크게 성공한 경험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당귀, 천궁, 작약 등 생약재로 만든 헤모힘은 개별인정형 제품 국내 1위를 점유하고 있고국산 여주에서 추출해 만든 건기식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기업부설연구소인 식품과학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수기업연구소로 2회 연속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에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 기술 관련 특허로 업계 최초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동일한 기술로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하는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과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어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피부 세포 수용체별 결합 특화 펩타이드 설계 기술'로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특허청 주관으로 혁신적인 신기술과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 특허를 발굴하는 상이다. ▲기술성(창의성, 고도성) ▲권리 범위의 적절성 ▲산업상 이용 가능성(파급효과, 생산성, 활용성, 시장성)을 반영해 평가하며지난 1992년 처음 제정됐다. 한국콜마의 수상을 이끈 기술은 피부 효능성분(장벽 강화, 미백, 재생)이 손상된 표적 세포를 찾아 정확하게 흡수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즉, 피부 미백 효능성분은 미백 효과가 필요한 손상 세포만 타겟팅해 정확히 전달된다. 효능 성분이 잘못 전달되는 것을 막고 속도를 높여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의약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약물전달 시스템에서 착안했다. 의약품 복용 시 주요 성분이 특정 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지난 2019년 8월 직원 조회에서 정부의 대일본 대응을 비판하는 유튜브 영상을 방영해 '막말 동영상'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화장품과 의약품 연구개발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의 창업주 윤동한 회장(74)이 2년 3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11월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콜마홀딩스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윤동한 회장을 15일자로 미등기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윤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총괄하는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미등기 임원으로서 회장직을 맡게 된다. 미등기 임원이지만 주요 주주이자 그룹 회장 자격으로 경영에 다시 나서는 것이다. 윤동한 창업주는 앞으로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으로서 계열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사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단, 한국콜마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는 기존 이사회와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윤 회장의 아들인 윤상현 부회장은 기존과 같이 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서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그룹을 이끌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는 이번 윤동한 회장의 경영 복귀가 최근 회사의 사업 환경과 이익 구조가 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과 의약품 연구개발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 안병준)가 올해 3분기 실적 하락을 보이면서 관련 주가가 상당기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1월 16일 메리츠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가운데 화장품 사업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됐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성장동력의 부족과 함께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데에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화장품 믹스 훼손과 HK이노엔 상장 수수료 75억 원 때문으로도 나타났다. ‘화장품사업의 동력 부족’ 부문에 대해서는 ‘해외 적자가 지속되고 있음’이 지목됐다. 이에 대해 하누리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은 기초 OEM 위주의 포트폴리오와 상대적으로 내수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해외에서 적자가 계속되고 있어 성장이 미진한 상황이다. HK이노엔 상장이 한국콜마 지분 가치 증대 보다는 수급 이전 효과를 초래한 양상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관련 해결안으로는 "대형 고객사 유치, 무석법인 BEP 전환 등 모멘텀 강화 요인이 필요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11월 16일부로 현재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는 52,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글로벌 화장품 OE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심상배, 이경만)의 내년 북미권 사업 불확실성이 제기됐다. 11월 11일 신영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200,000원에서 150,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핵심 사업부인 중국코스맥스이스트의 국내 상장 가능성과 북미 코스맥스웨스트의 실적 턴어라운드 불확실성 확대를 감안해 목표배수를 종전 23.8배에서 17배로 조정한다”며 이 같이 제시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점이 두드러졌는데, 이에 국내와 중국이 좋은 실적을 거두었음에도 미주법인의 적자가 지속된 영향이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신 연구원은“북미 지역의 부진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코스맥스웨스트가 보유한 뉴월드 영업권의 손상 157억 원을 반영했다”며, “단기에 북미 영업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영업권 손상이) 4분기에도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북미 사업 개선이 더뎌지는 원인으로 신제품 출시 지연에 따른 단가 상승 요인 부재, 급격한 인건비 등 비용인상, 공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을 들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고기능성 패치와 마스크 전문 ODM 업체 (주)코바스가 10월 27일오후 한국무역협회에서 진행된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 수출 우수기업으로 초대됐다.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는 관계부처 장관, 지차제 부단체장, 코트라 등 지원 기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소, 중견 기업 대표가 참석하는 범부처 수출 컨트럴 타워역할을 하는 회의이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무역 1조 달러최단기 달성 분석과 수출 현장 애로 해소와미래무역기반 확충 방안이며주요 수출 중소기업대표로 회의에 초대된 (주)코바스 고숙량 대표는 선박 부족에 따른 운임비 상승, 운송 스케쥴 지연 등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해외공동물류센터의 사업 규모 확대를 건의했다. 코바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독일을 포함한 유럽과미주,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창출해2020년 대비 약 30% 성장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코바스는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 지속가능성으로 대표되는 '클린뷰티'제품의 유럽 수출 계약 체결을 계기로 갈수록 심화되는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에 더 박차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1분에 화장품 1,541개 생산? 놀랍고 대단한 기록입니다.” 글로벌 화장품 1위 브랜드 로레알그룹을 비롯해 중국을 대표하는 퍼펙트 다이어리(完美日记), 화시즈(花西子) 등 현지 약 300여 고객사가 최근 코스맥스에 보내는 찬사다. 코스맥스차이나가 중국 시장에서 월간(2021년 10월) 화장품 생산량 5,400만 개를 달성하며 중국 내 단일 공장 기준 최대 생산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2004년 중국 시장에 진출 이후 2014년월간 생산량 1,000만 개를 돌파, 지난 2018년 3,000만 개 생산 이후 3년 만에 5,000만 개를 넘어섰다. 중국은 본격적으로 보복 소비가 폭발하면서 소비재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수요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에도 프로야(珀萊雅), 화시즈(花西子), 컬러키(珂拉琪) 등 다수의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들은 3분기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올해 들어 중국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으로 억눌렸던 메이크업 제품의 소비가 점차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