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이나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해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업체들이 식약처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 업체 중에서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의료기관 등이 제품을 지정, 공인, 추천, 지도, 연구개발 또는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이나 이를 암시하는 광고를 한 곳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1일부터 7월 14일까지 나드리화장품, 디비알커머스, 세손, 어반토닉, 인텐더, 제이케이코스메틱, 준코스메틱, 캐치업코리아, 티에스코스 등 9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광고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화장품 광고‘의약품 잘못 인식'적발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 식약처에 따르면, 6월 21일 제이케이코스메틱과 디비알커머스가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하다가 적발돼 3개월(7월 5일~10월 4일)간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한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제이케이코스메틱은 책임판매하는 화장품 ‘리셀어드밴스드리젠솜크림, 리셀퓨어20퍼센트비타민-씨앰플, 리셀피디알엔-펩타이드콜라겐앰플, 리셀유브이엑스퍼트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정처분에서는 이물질이 혼입된 물티슈 제품 관련 업체들의 제조와 판매업무가 정지됐다. 또 책임판매 유형을 변경하지 않은 업체는 경고와 함께 1개월 간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곰돌이, 그루비코스메틱, 미루, 비비스튜디오, 비비씨, 빌이즈, 샤인, 아이앤아이미디어, 유일무이(U1MU2), 제일참, 클렌스 등 11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제조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경고, 수입대행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이물 혼입’ 물티슈, 만들고 팔다 행정처분 ‘우르르’ 식약처에 따르면, 6월 1일 클렌스가 의약품 오인 광고로 화장품법을 위반했다. 화장품 ‘실리풋케어솝’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제품의 명칭과효능 효과 등에 대한 광고를 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식약처는 클렌스에 문제가 된 제품의 광고업무를 3개월(7월 3일~10월 2일)간 정지시켰다. 6월 14일에는 비비스튜디오가 두 차례에 걸쳐 행정처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의 고용 장벽을 낮추고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경력요건 등을 합리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 시행한다. 현행 규정은 화장품책임판매업을 등록하려는 자는 화장품법제3조 제3항에 따라 화장품의 품질관리와책임판매 후 안전관리에 관한 기준을 갖춰야 하며이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를 두도록 하고 있다. 개정된 시행규칙에서는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가 되기 위한 자격기준 중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하고 ▲간호학 전공자의 과목 이수 요건도 삭제해자격 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화장품에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눠담는 등 품질, 안전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전문인력이다. 아울러 법정 의무교육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영업등록, 신고 대장에 영업자와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정비했다. 이번 개정에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의 업무 경력요건을 삭제한 것은 지난해 출범한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앞으로 화장품 표시정보 디지털화로 화장품 표시, 기재 정보를 QR코드 등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화장품 분야 e-라벨(label)이 시범운영되고 혼합자동화된 기기에서 만들어낸 다양한 색상의 염모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기능성 화장품 심사체계가 도입된다. 또 화장품 색소 품질관리 규정에 대해 국제조화를도입해 다양한 제품의 개발을 촉진시키고현행 CGMP 제도를 개선해 국제표준으로 운영되는 ISO22716과조화될 수 있는기준으로 운영된다. 이와함께 국내 화장품 업계의 신시장 진출 지원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의 화장품 규제 관련 정보와 교육을제공하고 민간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받고 인증받은 사실에 대해 자료를 구비하면표시,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화장품 인증체계가 개선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식의약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를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발표했다. 식약처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을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식약처가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들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그중에는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함유한 화장품을 수입대행형 거래 목적으로 알선, 수여하는 영업을 한 곳도 있었다. 해당 업체는 3개월 간 모든 판매업무를 정지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라이온코리아, 레아컴퍼니, 모델로, 박랩, 베포네, 보노톡스, 예그리나, 월드코스텍, 케이피스토어, 휴바인 등 10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제조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사용할 수 없는 원료 함유 화장품 영업하다 ‘덜미’ 식약처에 따르면 5월 31일 케이피스토어와 레아컴퍼니를적발해 행정처분했다. 케이피스토어는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아젤라산(1,7-헵탄디카르복실산)’을 함유한 화장품 ‘코스드바하아젤라산10세럼’을 수입대행형 거래를 목적으로 알선, 수여하는 영업을 한 사실이 확인돼 식약처로부터 전(全) 판매업무정지 3개월(6월 15일~9월 14일)의 제재를 당했다. 레아컴퍼니는 화장품 ‘씨에이치식스진저비어안티헤어로스스칼프샴푸’를 인터넷 사이트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판매업자와 중개플랫폼 사업자의 자율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식·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 준수사항’ 현장 적용 시범사업을 올해 11월 30일까지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실시한다. 식약처는 9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네이버, 쿠팡 등 26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참여한 가운데 '식·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단' 출범식을 실시하고 온라인 자율관리 현장 적용과 역량 강화 유도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시범사업에 앞서 식약처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며이번 시범 사업은가이드라인에 따라 통신판매업자와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자율 준수사항을 실제 현장 적용하고 교육, 홍보, 실태조사를 실시해 건전한 온라인 유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없는 식품, 의약품 등 ▲온라인 판매 시 등록해야 하는 정보 ▲식품, 의약품 등에서 금지하는 광고 행위, 내용 ▲온라인 판매자, 온라인 중개플랫폼 사업자의 자율 관리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업…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기존 책임판매관리자의 퇴사 이후 새로운 책임판매관리자를 두지 않았던 화장품 회사들이 식약처에 무더기 적발됐다. 이들 업체에는 1개월 간 판매업무를 정지하는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또 식약처의 현장감시 결과 화장품 제조업자가 등록한 소재지에 그 시설이 전혀 없다는 것이 적발돼 ‘소재지 멸실’로 다수 화장품 업체의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넥스젠바이오, 담다다담, 메르씨뷰티, 브리드비인터내셔널, 아이베코, 앤투소울, 에이원에스, 에코하우스, 엔더코스, 영예나, 오가닉케이코스메틱, 인앤글로벌, 코스나인, 코스모랩, 행운티슈, 헤스티아, 휴앤그린코스 등 17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제조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수입대행업무정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소재지 멸실’ 업체,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식약처에 따르면 5월 8일 앤투소울, 에이원에스, 행운티슈 등 3개 업체의 등록이 취소됐다. 이들 업체들은 식약처의 현장감시 결과 해당 업체가 허가받은 소재지에 해당 시설이 없음이 확인됐다. 이에 식약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인체의 피부에 무늬를 새기는데 사용하는 문신용 염료와 칫솔,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이 앞으로 위생용품으로 엄격하게 관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의료기기법', '위생용품 관리법' 등 총 6개 법률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회의에서 ‘위생용품 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문신용 염료와 칫솔,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은 법적 근거를 마련해영업인허가, 수입신고, 자가품질검사 등 사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지도, 점검, 수거, 검사 등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시행은 공포 후 2년이 경과된 시점부터 적용된다. 현재 칫솔,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은 현행 구강보건법에 따라 복지부 소관으로 되어 있으며 문신용 염료는 현행 환경부 소관 ‘화학제품안전법’에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앞으로 국내에서 발행한 전자 판매증명서가 중국 수출화장품 허가등록 서류로 인정돼 수출기간이 종전보다 1주일이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안전성평가 분야의기술협력도 추진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5월 9일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국장급 양자 협력 회의를중국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말하고앞으로 양국이 화장품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자 협력 회의에서는 ▲국내 발행 전자 판매증명서 중국 허가·등록 시 인정▲시험·평가 분야 기술협력 추진▲국장급 협력회의 정례화 ▲공동 관심 의제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구성 등에 대해 합의했다. 우선 중국이 수출화장품의 허가 등록을 위해 요구하는 판매증명서를 기존에는 종이 원본만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원본이 확인된 전자 판매증명서도 인정하기로 양국이 합의함에 따라 수출 기간이 종전보다 일주일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중국 화장품 규정 강화로 인해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화장품 제조업자가 등록한 소재지에 그 시설이 전혀 없다는 것이 식약처에 적발, ‘소재지 멸실’을 이유로 다수 화장품 업체의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14일부터 5월 15일까지 나인원코스메디, 다보, 리코리스, 마녀공방, 메이베나, 브로컬리컴퍼니, 블루리본, 샤인폭스, 슬로우베이지, 이레코스메틱, 제이앤지유나이티드, 쿵쓰 등 12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광고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과징금,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식약처, ‘소비자 오인 우려’ 표시·광고 지적 식약처에 따르면 4월 14일 나인원코스메디가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로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법’ 제13조(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2조 화장품 표시·광고의 범위 및 준수사항에 따르면 (가목) 영업자 또는 판매자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제품의 명칭 및 효능·효과 등에 대한 표시·광고를 하지 말 것 (나목) 기능성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하지 말 것 (바목) 배타성을 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고 한-중국 화장품 분야 업무 협력에 적극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고 한-중국 화장품 분야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국장급 양자 협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내 최대 화장품 수출시장인 중국으로 수출이 2022년에 감소함에 따라 중국 화장품 허가, 등록 시 업계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화장품의 대중국 수출은 지난 2020년 38억 달러에서 2021년 49억 달러로 28.2%가 증가했으나 2022년에는 36억 달러로 26.0%가 감소했다. 중국은 2021년 1월 1일부터 화장품감독관리조례(중국 국무원 제727호, 2020년 6월 29일) 전면 개정, 시행하고 허가, 등록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양국간 국장급 협력회의를 통해 중국 허가, 등록 시 강화된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화장품 생산, 품질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중국에서 국내 시험 결과를 인정해제출 자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상생활에서 섭취하거나 사용하는 식품, 화장품 등과 같은 인체적용제품으로부터 노출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총 노출수준과 위해성을 사용자 중심으로 평가해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정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유해물질 인체노출 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인체적용제품은 사람이 섭취, 투여, 접촉, 흡입 등을 함으로써 인체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제품을 말한다. 2023년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중금속 7종, 프탈레이트 13종(대사체 포함 시 45종), 과불화화합물 20종 등 유해물질의 체내 농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이번 1차 조사는 식약처와 충북대학교, 동아대학교, 삼육대학교 등 12개 기관이 함께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자치단체별, 성별, 연령별 표본배분 기준에 따라 3~79세 국민 중 5,000명을 선정하고대상자의 혈액과 소변 중 유해물질 40종농도 분석과 혈액질환, 간기능 등 24종의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인체바이오모니터링 추진 체계 또유해물질의 노출원과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