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북미 마이애미 2025(Cosmoprof North America Miami 2025)'에 참가해 K뷰티의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나섰다. ‘코스모프로프(Cosmoprof)’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네일케어, 웰니스와스파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로전 세계 화장품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행사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함량 스킨케어 ▲K뷰티 감성의 OTC 선케어 ▲스킨케어링 베이스 메이크업 ▲트랜스포밍 제형 등 4가지 핵심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고농축 액티브 성분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스킨케어 제품과 다양한 피부 톤에 맞춘 폭넓은 쉐이드 범위의 베이스 메이크업은 글로벌 브랜드들로부터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시행된 미국 FDA의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대한 코스메카코리아의 철저한 준비다.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전문적인 규제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다소 부진했지만올해는 수주가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는 기저 부담이 존재하나 립 제품뿐 아니라 아이 메이크업 등다양한 제품군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6개월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90,625원으로 직전 6개월 대비 26.8%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57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3.5% 감소한 24억 원으로 컨센서스(매출 682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카테고리별로 보면그동안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경쟁력을 보였던 립 제품의 매출이 21.6% 감소했고 지역별로는 상위 10개 고객사 중 한국과미국주요 브랜드사의 수주 감소로 한국과북미 지역 매출이 각각 -1.1%, -25.8% 감소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연구원은 "기존 상위 고객사가 주력으로 판매하던 주요 제품들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며 해당 제품의 수주량 감소 구간에 진입한 반면, 신제품 출시는 지연되거나 기존 제품 수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코스맥스(192820)가 올해 2년 연속 매출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법인의 실적 회복과 중국향물량의 증가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200,000원에서 5% 올린 210,000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코스맥스의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 4,236억 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2,180억 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올해 처음으로 2조 원대에 진입한 이후 2년 연속 매출 2조 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중국 시장의 회복이 추가적인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법인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지연된다고 하더라도 국내와 동남아 시장에서의 고성장으로 현재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특히 퍼펙트다이어리, 바이차오지, 바이췌링 등 중국 로컬 브랜드 물량을 다수 생산하는 만큼, 내수 진작 흐름에 더해 가성비를 내세운 C-뷰티 브랜드의 수출 확대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맥스 분기별 요약손익계산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독자적인 혁신 소재로 일본 스킨케어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 쿠션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은 물론 기초 화장품의 영향력을 강화해 K뷰티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방침이다. 코스맥스재팬(법인장 어재선)은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코스메위크 2025(COSME Week 2025)’ 부스 전시를 성료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코스메위크에 참가했다. 코스메위크는 일본 최대 화장품 박람회다. 매년 약 700여 개 이상의 화장품 제조업체, 유통업체, 바이어와전문가들이 모여 뷰티 부문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약 100여 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의 K뷰티 영향력을 입증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K뷰티의 일본 시장 수출액은 약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 2022년 이후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아름다움의 과학(The Science of Beauty)’을 콘셉트로 약 109㎡ 규모의 부스를 운영했다. ▲메가 트렌드(202…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리봄화장품(주) 서종우 대표가 자신이 설립했던 회사를 퇴임한기념으로'세종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에 위치한 리봄화장품(주) 서종우 대표는 지난달 27일 15년간 경영했던 회사를 떠나면서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세종 아너소사이어티 35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서종우 대표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가족들의 협조와 사랑이 절대적이었다. 이 나눔은 가족들 덕분이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서 대표는 그동안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8억 6,00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 왔다. 서 대표의 기부금은 역대 세종모금회 기부 기업 가운데 최고액으로 지난해 7월 모금회로부터 감사패도 전달받은 바 있다. 서 대표의 퇴임식에는 전 직원이 참석해 서 대표의 퇴임을 아쉬워하면서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그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삶의 모습을 이어받아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서종우 대표의 나눔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며, “회사 CEO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헌신과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OEM ODM 제조 전문기업 (주)이든팜(대표 김덕현)이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와 총 11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토너, 크림, 앰플, 수딩젤, 마스크팩 등 13개 SKU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이든팜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으로지난해 기준 약 163조 원 규모로 성장하며 K-뷰티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연 유래 성분과 고품질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주)이든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화장품 시장의 중심지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12.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가 약 75억 달러까지 확대됐다. 고급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이든팜의 프리미엄 제품들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는 북미 화장품 시장의 전략적 거점으로지난해까지 연평균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140억 캐나다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인지도가 빠르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코스맥스(192820)가 올해도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의 올해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2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2,300억 원으로 제시했다. 2024년매출이2조 1,278억 원(추정치)으로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매출 2조 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국내는수출을 중심으로 견고한 수주가 지속되고 해외 시장에서는 동남아시아 로컬 고객군 확대, 북미 시장손실 축소 등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 것이 주요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4분기 코스맥스의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200억 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387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이 기대된다. 국내는 수출을 중심으로 수주 강세가 지속됐다. 중국은 계절적 요인으로당초 우려에 비해서는 직전 분기보다양호한 실적을 거둔것으로 파악된다. 동남아시아는 고성장을 지속하며 미국에서의 손실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중국의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 등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올해 국내 법인의 선 케어 라인이 확장 단계에 진입하며 3년 연속 연 매출 2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수출 확장 속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선방했고당초 우려했던 해외 법인 손익도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돼 올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올해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2조 7,221억 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2,543억 원으로 제시했다. 연간 매출이 2023년 2조 1,554억 원, 2024년 2조 4,684억 원(추정치)에 이어 3년 연속 2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인디 브랜드사를 중심으로 수출용 선 케어 제품의 카테고리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데다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보하면서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마의 생산능력은 3억 7,000억 개에서 올해 5억 3,000억 개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로레알 그룹은 스위스 유통사 미그로스와 함께고운세상코스메틱 지분 100%를 인수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스킨케어 브랜드닥터지(Dr.G)를 보유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와 손잡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고도화에 나선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의학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NUS는 싱가포르 대표 종합대학으로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8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맥스와 협력할 의학부는 NUS의 모태로 1905년 설립해 10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한다. 코스맥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경기도 화성시 화이트바이오 혁신클러스터와 협력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코스맥스와 NUS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이를 상업화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화학 공정을 중시하는 최근 업계 경향을 반영해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코스맥스가 10년 이상 이어온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개발한 바이오 에멀전(천연 유화 시스템)과 피부 항노화 유익균(EPI-7)의 고도화가 목표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는 매튜 창(Matthew Chang) NUS…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대웅그룹 특수관계사(주)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을 적용해 경남제약(주)의 신제품 '레모나 비타민C 패치'를 생산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주)시지바이오의 마이크로니들 연구개발 노하우와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대웅테라퓨틱스(대표 강복기)의 ‘클로팜(CLOPAM®)’ 특허 기술을 활용해 피부에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개발됐다. 이번 제조 협력은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방식으로 진행된다.(주)시지바이오는 이를 계기로 화장품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패치 제조사개발생산(ODM), 주문자위탁생산(OEM)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레모나 비타민C 패치’는 경남제약의 대표 브랜드인 ‘레모나’를 기반으로 한 ‘붙이는 레모나’ 컨셉을 적용해개발된 제품으로피부 고민 부위에 간편하게 부착해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통해 피부에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피부 케어 효율성을 높여 준다. 이 제품은 비타민C 유도체,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비롯해글루타티온과 트라넥사믹애씨드 등의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기존보다 환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올해고객군 확대와 믹스 개선의 성과가 나타나면서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다소 부진했으나 국내 법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 법인의 실적 개선되면서 올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6개월간 증권사 평균 목표가는 100,429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 84,000원 대비 19.6%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4분기 코스메카코리아의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 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73억 원을으로 시장 예상치(187억 원)를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하회하며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국내 매출이 직전 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며 호조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다만 국내외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는 가운데 미국 법인의 경우기존 고객사로의물량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당분간 성장세가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20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하며2025년을 ‘풍신연등(風迅鳶騰)’의 해로 정하고 글로벌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조임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방침을 '고객중심 DX경영'으로 선포하며“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 중심의 DX(디지털 전환) 경영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5년 경영 과제로 ▲글로벌 품질경영 내실화 ▲고객 맞춤형 전략 영업 ▲글로벌 혁신상품 개발 ▲DX 기반 스마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스메카코리아 창립 2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회사는 특별히 ‘풍신연등’이라는 사자성어를 선정했다. '풍신연등'은 '강한 바람을 타고 연이 더 높이 나는 것'을 의미하며변화와 도전 속에서 중장기 1조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더 높이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조 회장은"미국과 중국에 글로벌 생산과연구기지가 있는 코스메카코리아는 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