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코코(대표이사 최장호)가 생산 제품의 다양화를 위해 (주)코스나인 김포공장을 인수하고 본격적인 제2공장 준비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521억 원의 가치를 가진 3,200평 부지와 4,200평 건물 등 (주)코스나인 김포공장 전체 인수 계약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거래대금 전액 지불 완료했다. (주)코코는 제2공장의 빠른 준비를 위해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 이번 공장인수는 CGMP가 인증된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기존에 생산하던 색조 제품 외 기초 제품, 베이스, 마스크팩 등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고객사 수주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연 1억 2,000만 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최장호 (주)코코 대표이사는 “최근 해외 고객사들의 까다로운 공장관리 요청에 부합하기 위해 투자를 결단했다”며, “앞으로 달라지는 코코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주)코코는 최장호 대표이사가 아모레퍼시픽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 설립한 색조 전문 생산 회사이다. 오직 색조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화장품업계 최초로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PLM)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이번 PLM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구개발(R&D)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PLM 시스템은 제품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실시간 데이터 공유와협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코스메카코리아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이번 PLM 시스템 도입은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스마트팩토리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향후 AI와빅데이터를 활용한 R&D 프로세스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PLM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글로벌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중국 베이징공상대학과 피부 노화 연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중국 대륙내 다양한 기후별 피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맞춤형 화장품 연구를 추진한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중국 베이징공상대학(北京工商大学)과 피부 노화 메커니즘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명삼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과 멍훙(孟宏) 베이징공상대학 국제화장품학원 부원장(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맥스는 중국 대륙의 다양한 기후 조건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노화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외부 환경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엑스포좀(exposome) 연구를 고도화한다. 공동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국 주요 도시별 피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글로벌 차원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중국 각 도시와 유사한 기후대를 갖는 국가와 인종에 따른 맞…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의 자회사 ‘메가코스’가 청주에 소재한 일진건설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중국 공장 공사 대금 초과 지급 반환’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2심 항소심에서 패소한 일진건설산업은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상고장이 각하되어 최종적으로 48억 4,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금을 메가코스에 반환하게 됐다. 항소심인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민사부는 판결문에서 일진건설산업은 메가코스의 중국 법인인 ‘미가사화장품유한회사’(이하 미가사화장품)에게 기지급한 공사비 정산금(선급금) 일부인 24,523,158위안(한화 약 48억 4,283만원)과 2023년 9월 1일부터 이를 다 갚는 날까지 연 12%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1심에서 일진건설산업 중국법인 ‘소주일이진건설’의 메가코스에 대한 공사대금 청구를 일부 인용한 판결과는 달리2심 재판부는 해당 공사대금 청구를 부당하다며 기각했다. 아울러 미가사화장품이 소주일이진건설에 대해 중국 판결로 확정된 공사비 정산 청구금을 모두 인정했으며보증채무자인 일진건설산업에게 해당 청구금에 대한 보증채무를 부담할 것을 판결했다. 앞서 메가코스와 일진건설산업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한다.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는 5일 이사회에서 잉글우드랩 지분 11.0%를 추가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6일) 발표했다. 이는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 강화와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잉글우드랩의 지분 39%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매수로 지분율을 50%까지 높여 경영권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개매수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2,185,466주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오늘(6일)부터 26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1만원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이자 K뷰티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미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화장품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고미국 내 생산기반의 지배력을 강화해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분 확대를 통해 잉글우드랩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다양한 분야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조시설과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적합 승인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이를 발판으로 올해 자외선 차단제 생산 품목을 3배 이상 키우는 등 글로벌 자외선 차단제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코스맥스는 미국 FDA로부터 OTC(Over The Counter, 일반의약품) 공장 실사를 받아 최근 적합 승인 통지를 받았다고 오늘(4일) 밝혔다. 자외선 차단제는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까다로운 인증과정을 거쳐 FDA OTC 적합 승인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만 미국 내 유통, 판매가 가능하다. 코스맥스 화성공장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OTC 제품 생산 승인을 획득한 후 이번까지 총 네차례에 걸쳐 적합 승인을 받았다. 화성공장 뿐아니라 미국 뉴저지 공장(코스맥스USA) 역시 OTC 제품 생산 승인을 유지하고 있다. FDA는 지난해 10월 화성공장을 방문해 공장 내 생산 현장과품질 설비 등 전반적인 하드웨어 점검을 시행했다. 또 제조와품질 기록, 원료와완제품에 대한 시험방법 등 소프트웨어 부문도 심사해 최근 재허가 결정을 통보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제닉(123330)이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올해도 실적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57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제닉은 올해 매출 1,200억 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주력 품목인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수주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시설 확충을 통해 충분한생산능력을 확보한 만큼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OEM ODM 매출이 2년 연속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닉의 지난해4분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9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영업이익률은 17%를 기록했다. 2024년 연간 실적도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수주 확대가 지속되면서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495억 원을 기록했고영업이익은 57억 원 흑자전환하며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수주 확대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의 할랄 인증 기관인 무이(MUI, Majelis Ulama Indonesia)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무이 할랄 인증은 이슬람 국가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갖춘 인증 중 하나로엄격한 심사 절차와 기준을 기반으로 한다. 인도네시아는 할랄 보증법에 따라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으며특히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화장품은 2026년 10월 17일부터 할랄 인증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중동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중국 법인 코스메카차이나의 할랄 인증 획득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코스메카코리아의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할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원료 선정, 제조, 포장,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클렌징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다양한 제품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북미 마이애미 2025(Cosmoprof North America Miami 2025)'에 참가해 K뷰티의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나섰다. ‘코스모프로프(Cosmoprof)’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네일케어, 웰니스와스파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뷰티 박람회로전 세계 화장품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행사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함량 스킨케어 ▲K뷰티 감성의 OTC 선케어 ▲스킨케어링 베이스 메이크업 ▲트랜스포밍 제형 등 4가지 핵심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고농축 액티브 성분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스킨케어 제품과 다양한 피부 톤에 맞춘 폭넓은 쉐이드 범위의 베이스 메이크업은 글로벌 브랜드들로부터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시행된 미국 FDA의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대한 코스메카코리아의 철저한 준비다.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전문적인 규제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다소 부진했지만올해는 수주가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는 기저 부담이 존재하나 립 제품뿐 아니라 아이 메이크업 등다양한 제품군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6개월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90,625원으로 직전 6개월 대비 26.8%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57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3.5% 감소한 24억 원으로 컨센서스(매출 682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카테고리별로 보면그동안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경쟁력을 보였던 립 제품의 매출이 21.6% 감소했고 지역별로는 상위 10개 고객사 중 한국과미국주요 브랜드사의 수주 감소로 한국과북미 지역 매출이 각각 -1.1%, -25.8% 감소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연구원은 "기존 상위 고객사가 주력으로 판매하던 주요 제품들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며 해당 제품의 수주량 감소 구간에 진입한 반면, 신제품 출시는 지연되거나 기존 제품 수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코스맥스(192820)가 올해 2년 연속 매출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법인의 실적 회복과 중국향물량의 증가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200,000원에서 5% 올린 210,000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코스맥스의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 4,236억 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2,180억 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올해 처음으로 2조 원대에 진입한 이후 2년 연속 매출 2조 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중국 시장의 회복이 추가적인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법인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지연된다고 하더라도 국내와 동남아 시장에서의 고성장으로 현재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특히 퍼펙트다이어리, 바이차오지, 바이췌링 등 중국 로컬 브랜드 물량을 다수 생산하는 만큼, 내수 진작 흐름에 더해 가성비를 내세운 C-뷰티 브랜드의 수출 확대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맥스 분기별 요약손익계산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독자적인 혁신 소재로 일본 스킨케어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 쿠션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은 물론 기초 화장품의 영향력을 강화해 K뷰티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방침이다. 코스맥스재팬(법인장 어재선)은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코스메위크 2025(COSME Week 2025)’ 부스 전시를 성료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코스메위크에 참가했다. 코스메위크는 일본 최대 화장품 박람회다. 매년 약 700여 개 이상의 화장품 제조업체, 유통업체, 바이어와전문가들이 모여 뷰티 부문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약 100여 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의 K뷰티 영향력을 입증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K뷰티의 일본 시장 수출액은 약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 2022년 이후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아름다움의 과학(The Science of Beauty)’을 콘셉트로 약 109㎡ 규모의 부스를 운영했다. ▲메가 트렌드(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