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요즘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 정부의 준법규제가 심해 중국 수출길이 막혔다든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국내 면세점이나 서울 중심가 화장품 매장의 매출이 급감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한다. 자사(세라젬H&B)는 7년 전에 중국법인을 설립해 중국 내에서 직접 브랜드와 제품을 개발·생산·판매를 하고 있으므로 이런 점에선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황이지만 나름 다른 면에서 사드의 영향을 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준법 보복과 중국 언론에 영향을 받은 반한감정의 후폭풍이 여전히 거세다. 세라젬H&B의 중국법인이 있는 칭다오는 오래전부터 한국 친화적인 도시인 관계로 반한 감정을 그리 크게 느끼고 있지는 않지만 자사가 거래하는 중국의 대도시를 비롯해 강소성, 산서성 등에서는 반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최근 설날 명절을 맞아 친지들을 만났을 때 사람들이 하는 인사말 중에 사드 이야기가 꼭 들어갔다. “요즘 사드 때문에 중국 사업이 어렵다는데, 자넨 괜찮은가?”동창회를 나가도 친구들이 한마디씩 한다. “너희 회사는 괜찮니? 사드 때문에 화장품 회사들 난리라던데…”이번엔 모처럼 회사를 방문한 어느 화장품 신문 기자도 묻는다. “신대표님, 중국법인 괜찮습니까? 요즘 다들 어렵다는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올해 핵심적인 중국 외교 방향의 하나로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를 천명했다. 왕이 부장은 공산당 중앙위원회 이론지 기고문을 통해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정전 체제를 위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한국 정부는 중국의 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실제로 중국 당국이 각종 무역규제 등을 하면서 중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이제 개인 간의 일상을 공유하는 단계를 넘어, 전문가나 기업이 팔로워(Follower)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은 약 7억명의 인구가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이런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의 발전속도도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중국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한국 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SNS를 효과적으로
[바이오엠텍 김정근 대표] 지난 5월 30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숍 아리따움에서 지난 1월 출시된 ‘볼륨업 오일 틴트’ 일부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아리따움은 최근 자체 품질검사 과정에서 일부 제품이 미생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자진 회수를 한 것이다. 필자가 처음 이 기사를 접했을 때 조금 의아한 것은 출시한 지 거의 5개월이 지나서야 이런 리콜 결정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결국 미생물 오염 사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지난 컬럼에서 중국 진출을 모색할 경우 온라인 시장에 먼저 진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게재한 바가 있다. 그것은 중국 시장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유통의 진출은 많은 시행착오와 함께 비용과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온라인 유통이 오프라인보다 수월하다는 것이지, 온라인 유통에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지금 중국의 온라인 시장은 끝물이라고 할 정도로 이미 한국의 수 많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한국 전체 수출의 4분의1 가량을 차지하는 대(對)중국 수출이 계속해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의 중국 수출액은 101억 295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줄었으며 지난해 7월 -6.5%를 시작으로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7월 한 달만의 실적이 사드(THAAD)의 영향일지 아닐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사실 그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국정부의 준법주의 때문에 지난달부터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윤창 편집위원] 7월 한국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결정하자 연일 한국의 방송과 신문이 시끄럽다. 발표 당일 한국의 화장품 회사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고 배치 결정된 지역주민들의 반대시위도 시끄럽지만 아무래도 최근 한국 화장품의 돈줄을 쥐고 있는 중국의 경제적 보복이 이어질까 걱정의 소리가 무척 높다. 무조건 제품만 많이 팔겠다는 생각으로 과열경쟁, 가격인하, 따이공, 덤핑 같은 수단들을 버리고 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완 편집위원] 화장품이란 기본적으로 패션의 속성을 가진다. 나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화장품과 패션은 닮아있다. 제품 자체의 속성 말고도 이미지를 파는 산업이라는 점에서도 비슷한 점이 있다. SPA가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패션 산업에는 하나의 거대한 인더스트리 스타일이 생겨났다. 옷을 직접 기획, 생산하고 자체 유통망을 통해 직영매장에서 판매함으로써 생산, 유통, 판매 기능을 수직적으로 통합한 시스템을 갖
[코스인코리아닷컴 나종호 편집위원] 기업경영에는 3가지의 중요한 Players가 있다. 고객, 경쟁사, 그리고 종업원이다. 그래서 항상 고객중심, 경쟁사와 차별화, 종업원의 협업을 강조한다. 하지만 기업현장은 이와는 정반대로 항상 메이커 중심, 늘 하던 방식을 답습하는 고정관념, 부서이기주의가 팽배하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성과가 나지 않는다. 특히 이중에서도 자사만의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려면 경쟁사와는 뭔가 단 1%라도 다른 차별적 전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승중 편집위원] 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국 특수로 인한 유례없는 호황을 맞으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화장품 업계의 성장세에 힘입어 업체들은 제조시설과 조직을 확충하는가 하면 수출 산업을 이끌면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화장품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타 업종으로부터의 화장품 사업 참가도 잇따라 증가해 시장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화장품 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이 다방면의 직무에 걸쳐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