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베이징지부는 12일 중국 법무법인 징두(京都)와 공동으로 ‘2022년 달라지는 중국의 주요 경제무역 법규’ 보고서를 발간하고 ▲외국 기업의 중국 투자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식품 수출입과검역 ▲화장품 관련 규정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등 각 부문별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먼저 금지사항 이외에는 모든 것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 중인 ‘외상투자진입 특별관리조치’가 작년 33건에서 올해 31건으로 축소됐다. 중국산 완성차 생산 쿼터제와합자기업 개수제한(2개)이 폐지됐고 라디오·TV 방송설비 생산 제한 조항이 삭제되며 외국기업의 중국 진출길이 확대됐다. 새해를 맞아 중국과 아세안(ASEAN),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10개국 간 RCEP이 본격 발효되면서 원산지 물품의 정의, 원산지 증명서 제출 규정, 협정세율 미적용 기준 등의 내용을 담은 수출입 화물 원산지관리방법이 함께 발표됐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2월 1일부터 RCEP이 발효되지만발효 이전에 발송한 화물이라도 2022년 6월 30일 이전까지 중국 해관에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하면 협정세율을 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통신판매 화장품은 제품을 직접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가 주류를 이룬다는 특징이 있다. 또미디어를 통해서만 고객과 접촉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미디어 도구 개발과 소통방법은 통신판매 화장품의 매출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일본 국제상업이최근 보도한2022년 일본의 통신판매 화장품업계의 동향을 전망한다. # 주력 판매 제품 '스킨케어'코로나19충격'상대적' 미약 ‘이미 습관이 돼서 마스크를 하지 않고 맨얼굴을 보이는 것은 두려워’, ‘눈가만 화려하게 화장할 수 있어서 즐거워’, ‘마스크로 피부염을 가릴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 이것은 Z세대라고 불리는 일본의 20대 여성들의 마스크에 관한 목소리다. 화장을 한지 얼마 안 된 그녀들은 코로나19 이전의 화장습관이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기존의 화장습관이 바뀌는 것에 큰 위화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 다시 말하면 그녀들의 동향과 사고방식은 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화장품 업계의 미래를 예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런 Z세대가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가장 중시하는 아이템은 ‘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겨울나기에 돌입했다. 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대표 기업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화장품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이에 내리막길을 걷던 화장품업종지수는 그대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0.3% 하락했다”면서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를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주요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서도 엔에프씨(5.9%)는 신규 고객 확보에 따른 고성장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가 날개를 달았다. 엔에프씨는 국내 최대 화장품업체와 동반 성장하는 관계로엔에프씨 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증권은 엔에프씨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국내와 해외 탑티어(Top Tier) 브랜드 업체들을 고객사로 새롭게 확보한 데 이어 올해 해외 중심의 추가 신규 고객사 확보가 기대된다”며 “올해 국내외 탑티어 브랜드사로의 소재 납품 본격화, 대리상을 통한 소재 수출 증가, 글로벌 화장품 수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두피 헤어 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Dr.FORHAIR)가 브랜드 엠버서더 5인과 함께한 ‘자신감을 채우다’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새해 첫 출발을 알린 닥터포헤어의 ‘자신감을 채우다’ 캠페인은 각 분야에서 진정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자신감’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엠버서더 5인과 함께한다. 브랜드 모델 현빈을 포함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화제가 된 안무가 모니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뷰티 크리에이터 담쓰와 오랫동안 닥터포헤어 제품을 애용한 VIP 고객이 그 주인공이다. 닥터포헤어는 이번 ‘자신감을 채우다’ 캠페인을 통해 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하기까지 브랜드 엠버서더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스토리와 닥터포헤어 제품 사용으로 두피 변화를 경험하며 어떻게 ‘자신감’을 채워나갔는지에 대한 섬세한 이야기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새롭게 공개한 엠버서더 5인의 캠페인 영상 외에도 각 엠버서더의 더욱 깊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단독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더 자세한 내용과모든 인터뷰 콘텐츠는 닥터포헤어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전문점 가맹점주의 폐업율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본사가 점주에게 위약금을 깎아주도록 하는 근거가 가맹계약서에 포함된다. 1월 1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타 도소매업 등 3개 도소매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제·개정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발표된 표준가맹계약서는 본사보다 협상력이 약한 가맹점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보급해 사용을 권장하는 계약서다. 3개 업종 공통으로 표준가맹계약서에는 본사의 온라인 판매 확대로 가맹점주가 폐업할 경우 위약금 부담을 완화해 주도록 하는 조항이 명기됐다. 아울러 본사가 온라인 매출액과 더불어 온라인 전용상품 비중 등이 담긴 정보공개서와 기타 온라인 판매 관련 최신 정보를 가맹점에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위약금 협상과 관련해서는 본 사의 온라인 판매 품목, 판매 가격 등 거래조건이 가맹점의 영업과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했다.특히 가맹점주가 직접 또는 가맹점주단체를 통해 본사의 온라인 판매가격 등에 대해 협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본사는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협의를 개시하도록 명시했다. 10년 이상 장기 점포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도는 ‘2022 충청북도 중소, 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75.7억 원보다9.9억 원이 늘어난 85.6억 원을 투입하며85개 무역통상진흥 시책사업을 통해 4,696개 기업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글로벌 교역 회복에 따라 해외 전략시장 수출 촉진과고도화, 수출기업 저변 확대 등을 통한 충북 수출 상승의 모멘텀을 유지하고▲오미크론 확산, 물류대란 등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수출기업의 애로해소 지원시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또▲기업 만족도 등을 반영해 시책사업의 추진성과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시책사업의 주요 내용은 첫째, 해외 전략시장 수출촉진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부문이다. 수출촉진 해외마케팅 활동에 1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17개 사업, 202개 기업을 지원하고수출고도화와온라인 마케팅에 15억 9,700만 원을 투입해 12개 사업, 1,100개 기업을 지원한다. 둘째, 신남방과 신북방 등 유망지역별 진출 전략에 따른 시장다변화 지원 부문이다. 수출시장 다변화 통합마케팅에 12억 600만 원을 투입해 18개 사업, 180개 기업을 지원하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 코스맥스(대표 이병만, 심상배)가 화장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코스맥스 플러스(COSMAX PLUS)'를 선보이고 고객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코스맥스 플러스 홈페이지(www.cosmaxplus.com)를 오픈하고 온라인 개발 의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맥스 플러스는 누구나 쉽게 화장품과 뷰티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이다. 코스맥스 플러스에 접속해 단계별 설문으로 구성된 의뢰서를 접수하면 전 세계 700여명의 코스맥스 연구원들과 함께 제품 기획부터 바로 시작하게 된다. 지난달 서비스 시범기간을 거쳐, 최근 정식 오픈한 코스맥스 플러스에서는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제품 개발,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 브랜드 개발 의뢰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 만의 특허·독점 원료와 제형, 부자재는 물론,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동향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고객들이 화장품 시장에 쉽게…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전 세계에서 약 15초마다 1회씩 시술되고 있는 스킨케어 전문시술을 전개하며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글로벌 뷰티전문기업 ‘하이드라페이셜(Hydrafacial)'이 자사의 시술을 골자로 피부건강 솔루션을 제시한 ‘30분 광채혁명(Glowvloution)’ 이벤트를 미국 뉴욕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 종료했다고 밝혔다. ‘30분 광채혁명(Glowvolution)’ 이벤트는 지난해 2021년 6월 미국 마이애미 주를 시작으로 애틀란타, 뉴올리언즈, 워싱턴, 디트로이트,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 미국 전역에서 차례로 열렸다. 캠페인의 최종장이 열리던 12월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많은 호응 속에 종료됐다. 이번에 개최된 ‘광채혁명(Glowvolutution)’에서는 하이드라페이셜의 고유 브랜드 정체성과 같은 캐치프레이즈 “3Steps, 30minutes, Best Skin of Your Life (3단계 30분 만에 내 인생 최고의 피부를 선사하라)”라는 기조에 따른 23년 이상 스킨케어 솔루션을 미 전역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됐다. 아울러 하이드라페이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슈퍼세럼’이 공개돼 더더욱…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바이오헬스산업을 시작으로 2022년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1월 10일 시청에서 클리노믹스, 스킨메드와 약 1,80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체결로 클리노믹스와 스킨메드는 금곡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연구개발(R&D)과 업무시설을 각각 건립하고이곳에서 근무할 석박사급을 포함한 13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에부산시는 양 사가 성공적으로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금곡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사업시행사와 긴밀하게 협력해부지조성과 건축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클리노믹스(대표 김병철)는 인간게놈 전문기업으로맞춤의료 혁신을 통한 세계적인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하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게놈 기반 헬스케어, 액체생검 플랫폼, 암 진단‧모니터링, 다중오믹스 기반 조기진단 서비스 등의 기술개발과 사업확장으로 미국과 유럽에 각각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2020년 12월에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도 입성했다. 스킨메드는 2020년 5월 부산시와 1,100억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태국 소셜 커머스의 선두주자 라인쇼핑(LINE SHOPPING)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도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플랫폼의 온라인 매장에 태국과 해외의 주요 브랜드들의 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초부터 매장 수는 300% 이상 증가했으며 2021년 연말까지 30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플랫폼의 총 제품판매량(GMV)은 53억 바트(한화 약 1,900억 원)로 전년 대비 370% 성장했다. 태국 라인의 전자상거래 책임자인 레타드 수파딜록은 "소셜 커머스는 태국에서 인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태국 쇼핑객들의 64%는 구매하기 전에 스토어에서 정보를 탐색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쇼핑을 쉽고 즐겁게 할 뿐 아니라고객 요구에 맞는 고품질 제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라인쇼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라인 포인트(LINE POINTS)의 활용이다. 라인 포인트는 플랫폼에 등록된 약 300,000개의 스토어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는 라인 쇼핑을 확장하는 주요 전략이다. 라인 포인트는 고객들의 가치와 이익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빌리프 베스트셀러인 ‘뉴메로 10 에센스’의 대용량 점보 에디션인 ‘뉴메로 10 에센스 점보 비비디 파크 에디션’을 출시했다.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선보인 이번 에디션은 ‘뉴메로 10 에센스’를 기존 용량 대비 1.6배인 200ml로 증량한 1년에 단 한 번 선보이는 대용량 점보 에디션이다. ‘뉴메로 10 에센스’는 세안 후 급격히 사라지는 수분을 빠르게 잡아줘일명 ‘욕실 에센스’로 불리는 수분 보호 에센스이다. 세안 후 얼굴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욕실에 두고 바로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과 윤기 레벨을 각각 57%, 15%까지 끌어올려건조함 없이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 특히빌리프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담긴 세계관인 ‘빌리프 유니버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빌리프 유니버스 속 등장인물인 빌리프숍 점원 ‘빌리’가 무엇이든 때리면 10초 가득 채워지는 요정 ‘로이’의 ‘텐텐망치’를 얻기 위해 신비로운 테마파크 ‘비비디 파크(Vividi Park)’로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빌리’, ‘로이’, ‘텐텐망치’, ‘비비디 파크’ 등 빌리프 유니버스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에프앤리퍼블릭(대표 오창근)이 자회사 화장품기업 '제이준코스메틱'의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자구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월 10일 에프앤리퍼블릭에 따르면, 이번 자회사 매각과 지속적으로 이어온 자구적 노력으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2월 결정한 약 2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회사의 재무구조는 더욱 안정화될 것이라는 점이 본 사의 전망이다. 한편,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 2021년3월 '자본잠식률 50% 이상과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법인세 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에프앤리퍼블릭은 신속히 자본 감자를 진행해 자본 잠식을 해소했으며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꾸준한 장기 재고 처분으로 평가 손실 이슈를 해결했다. 이어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해 12월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 등의 목적으로 보유 중인 자회사 '제이준코스메틱' 주식 전량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계속사업손실 부분의 가장 큰 문제를 해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