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개국 규제당국과 협력회의 개최 등 규제 외교 내실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규제혁신 :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사전등록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하면 된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개국 규제당국과 협력회의 개최 등 규제 외교 내실화에 나선다.
식약처는 K-뷰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 규제당국과 기업 간의 가교(架橋)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화장품 업체와 참여국 규제당국자와의 맞춤형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와 ‘국가 간 양자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규제 외교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일자별 프로그램
이번 포럼 첫째날인 28일 오전에는 비공개로 해외 규제당국과 국내 기업 간의 가교를 모색하는 ▲기업 간담회를 실시하고 오후 3시 오유경 식약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연다. 이어 화장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우선 기조강연은 ▲이동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이 '화장품의 기적과 두 개의 성공'을 발표하고 ▲최승용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이 '글로벌 뷰티 시장 TOP 5 트렌드'를 발표한다. 이어 ▲황재성 (사)대한화장품학회장이 '글로벌 화장품 연구동향과 미래'를 발표한다.
특별강연은 ▲강태우 LPMC Ericson 대표가 '동남아시아 화장품 트렌드 및 유통시장의 변화를 발표하고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AI 성공 최신 사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발표한다.
둘째날인 29일에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뷰티 인사이트 등 3가지 주제 포럼을 진행한다. 또 이날 비공개로 규제당국간 협력회의와 국가간 양자회의를 별도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같은 기간에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화장품 뷰티 산업 박람회(2025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 등과 연계해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마지막날인 30일에는 비공개로 포럼에 참석한 각국 규제 당국자들과 국내 화장품판매장과 연구소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오전에는 성수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의 성수 맞춤형화장품판매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일자별 상세 프로그램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누리집(https://oneasiaforum.org)에서 무료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70-8165-0210, admin@oneasiaforum.org)으로 연락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화장품 규제 외교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해외 규제기관과 산업계 간 교류 활성화로 국내 화장품 수출 지원을 확대하는 등 K-뷰티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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