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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시

코스나인, 인수자 확보 '매각절차' 본격 돌입

서울회생법원, 인가전 인수합병(M&A) 허가 공개경쟁입찰 '자금력, 실행력' 갖춘 인수자 확보 주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주)코스나인(082660)이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 위한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현재 (주)코스나인이 장기화된 경영난으로 자본잠식 상태인 만큼 자금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수자 확보가 회생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주)코스나인은 오늘(5일) 한국거래소 공시시스템을 통해 전날(4일) 서울회생법원이 인가전 인수합병(M&A)을 위한 매각 공고를 허가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코스나인은 오는 9일 한국경제신문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매각 공고를 게재하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인수 후보자 모집에 나선다.

 

매각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포함한 외부 자본 유치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며 회생절차 관리인은 김보형 대표이사가 맡는다. 매각 절차는 공고 이후 인수의향서 접수, 실사, 공개경쟁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투자계약 체결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일정은 관계기관의 허가와 추진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주)코스나인은 지난해 10월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재무 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인가전 M&A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매각은 8년 연속 적자로 심각한 자본잠식 상태에 이른 (주)코스나인이 향후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나인 인가전 M&A 매각 공고 허가 결정 공시 (2025년 6월 5일)

 

 

업계 관계자들은 “코스나인의 인수 성패는 인수자의 자금력과 경영 정상화 실행력, 회계의 투명성 확보에 달려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투자자 유치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과거 최대주주였던 아이큐어(주)(175250)의 인수전 재참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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