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오는 30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주)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 15,300원을 확정했다. 이는 공모가 밴드 상단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회사는 공모를 통해 12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최상단인 15,3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투자사 2,442곳이 참여했으며 이 중 99.85%가 공모가 밴드(12,300만 원~15,300만 원) 상단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수량은 총 8억 4,889만 주로 경쟁률은 1,443.69대 1로 집계됐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의 바이오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되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일은 6월 30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이번에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총 공모금액은 약 120억 원으로 추산된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스킨 마이크로바이옴과 RNA 기반 피부질환 치료제 연구 장비 도입, 스킨부스터와 필러 생산 설비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 확정 (2025년 6월 18일)
강희철 (주)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을 통해 시장이 우리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에 대해 확신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K뷰티의 글로벌 확장과 복합 기능성, 비건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2002년 설립된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그동안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식물세포, 엑소좀, 하이브리드 엑소좀(바이오포뮬레이팅), 스킨부스터 등 차세대 바이오 소재 개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는 글로벌 ODM OEM 업체, 화장품 브랜드사, 제약사, 병의원 등에 바이오 소재를 공급하며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 26개국에 수출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로코, 튀르키예, 헝가리, 요르단, 카타르, 일본 등 신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미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획득했으며 본사 내부 조직으로 의료기기 제조소를 설치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이러한 변화를 계기로 비멸균 의료용 겔,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 4등급 의료기기 필러 등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창상피복재와 필러 등 신제품을 상용화한다. 제조공장 생산설비 확충과 함께 K-GMP와 ISO13485 등 국제 품질 인증도 추진한다. 더불어 RNA 기반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 등 첨단 바이오 신소재 연구와 인체적용시험(임상) 역량 강화에도 집중해 코스메슈티컬, 의료기기, 의약, 바이오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히며 외형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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