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7,98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늘(1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영란)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25 화장품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고단체관람객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등 28개 단체의 회원 약 5만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도 여성단체의 발전과 여성의 지위향상,권익 도모, 양성평등의 건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1973년 1월 설립된 단체이다. 송영란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새롭게 지어진 청주오스코에서 개최되는 엑스포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도에서 알차게 준비하는 만큼 단체에서도 적극 홍보해성공적인 행사가 될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청주시 공동주최,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주관으로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OSCO)에서 열리며지난해 대비 60% 확대된 참가기업 250개사와 초청바이어 27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주한외국상공회의소(인도, 튀르키예)와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와 업무협약을 신규로 체결한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토탈 화장품, 뷰티 전시회 ‘2025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전관에서 성대하게 개막한다. 오는 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뷰티 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2025 인터참코리아’는 (주)서울메쎄와 리드케이훼어스(유)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매년 인증을 받은 대표 글로벌 뷰티 무역 전문 전시회로매년 50여 개국에서 3.000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의 실질적 바이어 250개사 이상을 직접 초청해전시 기간 동안 대규모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수출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360 Degree Beauty Journey: From Personal Care Ingredients to Products’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최초로 화장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뷰티쇼로 기획됐으며 세계적인 퍼스널 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인 ‘2025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와의 동시 개최로 코엑스 1, 2, 3층을 모두 사용하며 전체 20여개국 747개사 1,371개 부스로 개최돼관련 업계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가 직접 현장에서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인터참 더 라이징 어워즈 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된다. 글로벌 바이어의 시각에서 바라본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조명해참가사들에게는 제품과 브랜드의 국제적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올해는 해외 인플루언서와 중국 왕홍 50여 명이 전시 현장을 방문해각자의 SNS를 통해 참가 브랜드와 제품을 실시간 소개해 K-뷰티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콘텐츠 확산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된다. 또 전시 기간 동안 AVING News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Viral Live Show)을 통해 현장 분위기와 브랜드 인터뷰, 제품 정보 등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생중계된다.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노출도를 높이고해외 바이어와 소비자의 직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올해 인터참코리아는 다양한 국가관 구성과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네덜란드, 프랑스, 인도 등 글로벌 뷰티 강국들의 제품과 트렌드를 현장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회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박람회가 아니라한국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다지는 B2B 전문 전시회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 화장품 기업과 바이어에게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을 글로벌 전시회의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2026년에는 코엑스 1층부터 3층 전관을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주)(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OTC(Over-The-Counter, 일반의약품) 전용 화장품 제조 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능성 원료 생산부터, 임상실험, 자체 브랜드까지 뷰티케어 영역 전반의 '원스탑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총 253억 원을 투입해cGMP기반의 신공장을 건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CTK,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젤리스코리아, GDK, 연우, 제이피이노베이션, 범일건설, 우원기계 등 국내외 주요 관계사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티씨엠(OTCM: OTC Manufacturing Master)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ODM(제조업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신규 사업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약 1,900평 규모로화장품 제조, 충진, 포장 시설을 완비해1교대(8시간 기준)시 월 210만개의 정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유일 OTC 원료 제조사인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네 번째 생산시설인 오티씨엠 신공장을 차세대 K-뷰티를 선도할 글로벌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건호 오티씨엠대표이사는 "F4신공장은 국내 최초의 OTC 전문 ODM OEM 생산기지로K-뷰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며, "신속한 개발 과정, 혁신적인 비용 효율성, 유연한 생산능력, 그리고 독자적 원료 시너지를 통해 고객사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OTC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최 대표는 “공장 정식 준공 이전부터 전 세계 각지에서 수주를 받고 있다. 미국의 글로브인어보틀과싱가포르 올라이온,튀르키에, 러시아 등지에서 이미 주문을 받아 생산에 돌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티씨엠 신공장은 기존 소재 공장과 마찬가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생산 기준에 따라 설계, 건설됐으며 FDA에 OTC 일반의약품 제조사로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자외선 차단제 원료 제조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수십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독자적인 OTC 소재를 활용한 최적화된 OTC 처방을 개발해자외선 차단 제품은 물론 자외선 차단 소재가 포함된 컨실러나 파운데이션 등의 메이크업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FDA는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한 기능성 화장품을 비처방 일반의약품(Over-The Counter Drug)으로 규제하고 있어다른 의약품과 같이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친다. 오티씨엠은 엄격한 cGMP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 시설을 통해 강화되는 미국의 OTC 제품 관련 수입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국내 화장품 원료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제조시설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한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독자적인 소재 기술을 활용해 자외선 차단 소재, 마이크로비드, 스킨케어 소재 등 원료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샤넬과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다수 글로벌 기업에 원료를 공급하는 등 전 세계 50여 개 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수출 기업이다. 피부임상센터인 에스씨알씨(SCRC)와 화장품 브랜드 아이레시피를 산하에 두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리킷(대표 김태관)이 슬로우에이징 브랜드 '에이바자르(AVAJAR)'를 앞세워 리프팅 마스크와 아이패치 부문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주력 제품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내를 넘어 일본, 대만,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수출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주)리킷은 지난 2017년 데일리 셀프케어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바자르를 런칭한 이후국내외 리프팅 마스크, 아이패치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리킷의 대표 제품인 ‘퍼펙트 V리프팅 프리미엄 마스크’는 누적 판매량 4,500만 장을 돌파했고미백과 기미 개선에 효과적인 ‘화이트닝 아이패치’도 6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R&D)을 통한 조성물 특허 확보, 생산 공정 자동화 등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동시에 올리브영, 코스트코, 쿠팡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했다.이는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의 확산과 맞물리며 성장세를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 확대에 따라 에이바자르 리프팅 마스크와 아이패치가 국내 유통망 또한 빠르게 확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해외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중국 중심의 수출에 주력했으나최근에는 일본과 대만 등 신규 시장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2024년 기준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30% 수준으로 올해는 이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계획이다. 일본에서는올해 1월도쿄 마루이 백화점 유라쿠초점에서 ‘MEKOKORE at Yurakucho Marui’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데 이어 2월에는 일본 현지 유통사 디퓨전(D-fusion)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에는 대형 H&B 스토어 로프트에 공식 입점하는 등현재 주요 도매상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있다. 대만에서도 지난달 코스메드(250개 점), 포야(430개 점)등H&B 스토어 700여 곳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에서는 왕홍(인플루언서)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군절(11월 11일) 대형 프로모션 등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층도 확대 중이다. 기존에는 40대 이상 안티에이징 관심 고객이 주 소비층이었지만최근에는 2030 세대의 야외 활동 증가와 함께 아이패치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리킷은 제품 디자인과 사용성 개선을 통해 젊은 층까지 포괄하는 전략적 제품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런닝 트렌드 등 2030세대의 야외 활동 문화가 증가하면서 아이패치 등의 수요 또한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에이바자르 제품의 디자인과 사용성 개선 등을 통해 타겟 연령층을 보다 넓게 가져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확대 중인 유통망을 통해 빠른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관세청은 최근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K-뷰티 기업들의 수출확대를 더욱 지원하기 위해 이들 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원산지증명서란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적용을 위해 우리나라와 체약상대국 간에 수출입 되는 물품의 원산지를 증명하는 서류다. 이번 제도 개선은 상품성과 수출경쟁력은 갖췄으나 원산지 입증자료 구비가 어려워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위한 관세법의 특례에 관한 법률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개정을 통해 립스틱, 아이섀도, 마스카라, 마스크팩 등 화장품류 6개 품목을 포함해 총 17개 품목을 원산지 간이확인 대상으로 신규 지정하고이를 6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 수출업체들은 앞으로 17개 품목에 대해 이전보다 간소화된 증빙서류를 제출해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적용에 필요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원산지소명서, 제조공정도, 원료구입명세서 등 해당 물품이 한국산임을 증명할 수 있는 8가지의 서류를 세관(또는 상공회의소)에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국내제조(포괄)확인서 하나만으로 기존에 제출하던 8종의 서류를 대체할 수 있어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이 훨씬 쉬워지고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 가격 경쟁력도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산지증명서 발급 시 원산지 증빙서류 관세청은 원산지 증명서 발급절차를 간소하게 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보다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제조공정 특성상 국내에서 제조, 가공한 사실만으로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품목을 ‘원산지 간이확인 물품’으로 지정하고 원산지 발급절차를 간소화해 왔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유망 품목과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수출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6월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9억 4,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6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달 다소 둔화됐던 화장품 수출 증가폭은 다시 두자릿수를 회복했다. 중국과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K-뷰티 수출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화장품을 포함한 유망 소비재의 수출 확대가 전체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 규모는 9억 4,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화장품 수출은 올해들어 1월 7억 5,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월에는 수출 규모가 8억 8,600만 달러(23.6%)로 불어났고3월 9억 4,000만 달러(21%), 4월 10억 3,000만 달러(20.7%)로 확대됐다. 5월들어 수출 규모가 9억 5,400만 달러로 줄어들고증가폭도 한 자릿수(+8.6%)로 떨어지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그러나 6월에는 수출 규모는 9억 4,900만 달러를 유지하며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폭이22%나증가했다. K-뷰티 수출 성장이 지속되는 데는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들이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집계한 ‘국가별 화장품 수출 현황’ 따르면, 6월 16일 기준 화장품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었다. 중국으로화장품 수출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9억 2,642만 4,000달러를 기록해전체 화장품 수출 가운데 20.2%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미국의 화장품 수출 비중이 18.2%로 중국을 바짝 추격했다. 5월까지 미국으로 화장품 수출 규모는 8억 3,380만 7,000달러에 달했다. 또 ▲일본(4억 5,115만 4,000달러, 9.80%)▲홍콩(3억 2,895만 4,000달러, 7.20%)▲베트남(1억 9,636만 달러, 4.30%) 등이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러시아 연방(1억 7,791만 8,000달러, 3.90%) ▲대만(1억 3,033만 9,000달러, 2.80%) ▲폴란드(1억 1,187만 6,000달러, 2.40%) ▲태국(1억 33만 7,000달러, 2.20%) ▲아랍에미리트 연합(9,915만 5,000달러, 2.20%) 등이 화장품 수출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 화장품 수출 현황 (단위 : 천달러, %) 6월 수출은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인 598억 달러(+4.3%)를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6.8% 증가한 28억 5,000만 달러로 역대 6월 중 1위 실적을 경신했다. 수입은 3.3% 증가한 507억 2,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90억 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6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6개 품목 수출이 늘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사상 최대 실적인 149억 7,000만 달러(+11.6%)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 수출은 63억 달러로 2.3% 증가하면서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바이오 의약품(11억 1,000만 달러, +54.0%)을 중심으로 36.5% 증가한 16억 6,000만 달러로 6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외에도 농수산식품(10억 3,000만 달러, +7.7%)·화장품(9억 5,000만 달러, +22.0%) 및 전기기기(15억 8,000만 달러, +14.8%) 수출은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 2월부터 5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1위 실적을 경신했다. 2024년~2025년 월별 수출실적 (단위 : 억달러, %) 지역별로 9대 주요 시장 중 미국, 중국 외 7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양대 수출시장인 대미국 수출(112억 4,000만 달러, -0.5%)은 보합세, 대중국 수출(104억 2,000만 달러, -2.7%)은 소폭 감소세 보였다. 대아세안 수출은 2.1% 증가한 97억 6,000만 달러로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대EU 수출은 자동차·차부품, 선박,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14.7% 증가한 58억 달러를 기록해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9대 주요 지역 외에도 주요 반도체 수출국인 대만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31.0% 증가한 43억 4,000만 달러로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도별, 월별 수출액, 수출증감률 추이 (단위 : 억달러,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상반기수출은 미국의 관세 조치, 경기 회복세 둔화, 중동 사태 등 전례 없는 글로벌 통상·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특히 새 정부가 출범한 6월에는 역대 6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됐다”면서 “이는 국내기업들이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에 적응하기 위해 치열하게 시장·품목 다변화에 노력한 결과이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도 미국 관세정책의 변동성과 경기 회복 속도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당면 과제인 한미 협상에 총력 대응하는 한편 협상 결과에 따라 국내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무역 금융 공급, 대체 시장 발굴 등을 포함한 수출 지원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전면 리포지셔닝하며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콜마홀딩스는 오늘(1일)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등 3대 사업 분야로 지속 성장해온 콜마그룹 내에서콜마비앤에이치는 수년간의 실적 부진과 미래 전략 부재로 그룹 내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며, "그동안 누적된 경영 실패를 바로잡고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 재정비에 나서는 이유는 현재 경영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5년간 실적, 시가총액, 주가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020년 별도기준 956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준 239억 원으로 75%나 급감했다. 영업이익률도 17.8%에서 5.1%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시가총액도 2020년 8월 기준 2조 1,242억 원에 달했지만 불과 5년여 만에 4,259억 원(2025년 6월 30일 기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7만원 대에 달했던 주가도 1만원 대로 주저 앉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한 계열사다. 화장품 사업을 맡고 있는 한국콜마는 별도 기준 매출은 지난 3년간 46% 성장, 영업이익은 77% 성장했다. 의약품 사업의 HK이노엔 역시 매출 6%, 영업이익 68% 성장을 기록하며 급성장 곡선을 그렸다. 반면, 건기식 부문의 콜마비앤에이치는 같은 기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60% 급감해 그룹 내에서 나홀로 역성장한 계열사로 남았다. 이 같은 격차는 2025년 1분기 실적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한국콜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HK이노엔은 47% 증가했다. 반면, 콜마비앤에이치만 영업이익이 53% 감소하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그룹 전체가 성장하는 와중에 홀로 정체된 콜마비앤에이치의 한계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악화가 외부 환경보다는 윤여원 대표이사의 독단적 의사결정과 미래 비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핵심 전문 경영인 2명이 연이어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조직 내 전문성과 리더십 모두 심각하게 훼손되며 현재의 경영실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윤여원 대표이사가 ODM 사업의 본질과 거리가 먼 자체 브랜드 사업을 추진했던 것이 실적 악화의 주 원인이 됐다. 2020년 6월 설립한 자체 브랜드 콜마생활건강(옛 셀티브코리아)은 2021년 52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2022년 -15억 원, 2023년 -29억 원, 2024년 -27억 원 등 단 한 번도 흑자전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현재 누적 적자 100억 원을 넘어서며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지난해에는 윤여원 대표이사가 100% 주식을 보유했던 개인회사 케이비랩에 콜마비앤에이치의 완전 자회사인 에치엔지(HNG)를 통해 부당 인력을 지원했던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이로 인해 공정위는 에치엔지와 케이비랩에 약 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콜마 관계사가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은 콜마 창립이래 처음이다. 또이와 관련해 에치엔지는 매출채권 지연회수, 부당 인력 지원 등의 사유로 국세청으로부터 수억 원의 세금을 추징 당하기도 했다. 이는 에치엔지의 모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는 물론 콜마그룹 전 관계사의 윤리성과 투명성에도 타격을 입히며 그룹의 중대한 리스크가 됐다. 콜마비앤에이치의 내부 경영 한계가 장기화되는 가운데건기식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은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수출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종업계 A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07억 원과 영업이익 8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148% 증가했다. 특히 수출액이 314억 원으로 85% 급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콜마비앤에이치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367억 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36억 원에 그쳤다. 수익성에서도 두 회사의 차이는 뚜렷했다. A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9.3%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한 반면, 콜마비앤에이치는 2.6%에 머물렀다. 이러한 실적 차이는 주가에도 반영됐다. A사 주가는 지난 6월 30일 19,98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콜마비앤에이치는 같은 날 종가 14,480원에 그치며 한때 7만원대까지 올랐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엔에이치 위기의 본질이 명확한 만큼근본적 변화 없이는 회복도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 정상화와 쇄신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정했다. 경영 쇄신의 핵심은 생명과학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R&D 중심 경쟁력 확보, 그리고 전문경영인 체제의 복원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주도하며 그룹 내에서 화장품, 의약품과 함께 3대 축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이번 리포지셔닝을 통해 생명과학 사업의 핵심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전면적 쇄신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 실적 회복을 넘어서 시장 신뢰 회복과 그룹 미래 경쟁력 강화의 분기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화니핀코리아 김회기 대표의 모친(故 이응하, 94세)이 6월 30일 별세했다. 빈소는 충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월 2일 10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충주하늘나라 - 증평 용강리 선영이다. * 빈소 : 충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3호실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서부로 1473) * 발인 : 2025년 7월 2일 오전 10시 30분 * 장지 : 충주하늘나라 - 증평 용강리 선영 * 연락처 : 043-269-6969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K뷰티 유통전문기업 (주)실리콘투(257720, 대표 김성운)가 지난달 27일 프랑스 파리에 '모이다(MOIDA)' 매장을 오픈하고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이다(MOIDA)는 (주)실리콘투가 운영하는 K-뷰티 편집숍이다. (주)실리콘투는 이번 파리 매장을프랑스 첫 직영점이자 영국 런던에 이어 두 번째 매장으로 프랑스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는 전략적 거점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파리 매장은 루브르 박물관, 사마리텐 백화점과 가까운 17 Rue du Pont Neuf, 75001 Paris에 위치해 있다. 프랑스 국내 고객은 물론 관광객 유입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입점 브랜드는 닥터엘시아, 아누아, 조선미녀, 코스알엑스, 메디큐브, 엑시스와이, 믹순, 퓨리토서울, 라운드랩, 바이오던스, 스킨1004, 브이티코스메틱등 13개다. 향후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K-브랜드추가 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실리콘투는 유럽에서런던에 2개의 MOIDA 매장을 운영 중이며오는 11월 맨체스터 3호점까지 개점 시 2025년 약 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하반기 중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매장을 추가 개설하고 이후 피렌체, 로마 등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유럽 확산은 폴란드에 위치한 13,223㎡(4,000평) 규모의 물류센터가 유럽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빠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었기 때문에가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MOIDA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오렌지 카운티의 ‘더 아울렛 앳 오렌지’에 2호점을 오픈할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플로리다에도 2개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주)실리콘투는 "MOIDA K-뷰티 스토어를 플래그십 형태로 운영해현지 고객과주요 채널 사업자에 K-뷰티를 소개할 수 있는 마케팅과판매 공간으로의 활용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스위스를 최우선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오감으로 느끼는 인삼 체험 프로그램인 ‘인삼 클래스’를 오늘(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화수는 60여 년간 이어온 인삼 연구의 진정성과 기술력을 고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인삼 클래스를 기획했다. 설화수의 대표 공간인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와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운영된다. 인삼 클래스는 설화수의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오감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화수를 대표하는 ‘인삼꽃향’ 시향 체험부터 ‘DIY 향낭과인삼 입욕제’ 만들기와설화수 대표 제품 체험 등을 통해 설화수가 지향하는 홀리스틱 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인삼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각 플래그십 스토어 공간을 안내하며 설화수의 역사, 철학, 제품 스토리를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의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인삼 입욕제 만들기 체험에서는 설화수가 독자 개발한 ‘뷰티 사포닌’ 성분과 브랜드의 대표 성분인 ‘자음단’을 활용해 자신만의 인삼 입욕제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인삼의 효능을 피부로 느끼며 설화수의 헤리티지 원료인 인삼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체험 후에는 인삼 티와 한국 전통 티푸드가 제공되는 다과 시간을 통해 힐링의 순간도 누릴 수 있다. 설화수 관계자는 “이번 인삼 클래스는 브랜드의 핵심 원료인 인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각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자리이다”며, “고객들이 설화수의 철학을 오감으로 향유하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설화수 인삼 클래스는 오늘(1일)부터 운영되며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주)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청담동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공동 개발한 ‘8 히알루론산 카테킨 카밍 패드’를 출시했다. 이제품은 아누아가 청담동 메이크업샵 30곳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50명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메이크업이 들뜨지 않으려면 피부 열감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획했다. 청담동 메이크업샵에서 자주 활용되던 녹차팩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패드 형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개발에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혜진 원장과 강인주 실장이 참여했다. 두 전문가의 오랜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메이크업 베이스 노하우를 제품 전반에 반영해메이크업 전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려주는 ‘화잘먹 패드’로 불리고 있다. 실제로아누아는 지난 4월 말 자사 공식몰을 통해 ‘카테킨 패드’ 프리 런칭 마켓을 진행했으며당시 유명 여자 아이돌과 배우들의 실사용 후기가 SNS에서 빠르게 확산돼 정식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카테킨 패드’는 녹차 유래 성분인 카테킨과 카페인을 함유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피부 붓기와 열감 완화에 효과적이며 패드 부착 직후부터 메이크업을 마칠 때까지 쿨링감이 지속되는 것이 강점이다. 임상시험결과, 사용 직후 피부 온도가 8.1도 감소했으며 안면(볼) 붓기 개선 효과도 입증됐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이혜진 원장과 강인주 실장은 “10년 넘게 현장에서 녹차팩을 사용해 왔는데이제는 패드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면서, “오랜 시간 공들인 제품인 만큼 실제 메이크업 현장에서도 반응이 좋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제품이 가진 실용성과 피부 상태 개선 효과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아누아만의 고객 중심 관점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테킨 패드는 7월 한 달 동안 올리브영에서 최대 26%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주)코스메카코리아(241710, 대표이사 조임래)가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5월 코스피 이전상장 계획을 공시한 지 약 1년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30일코스닥 상장기업 (주)코스메카코리아의 코스피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앞서 (주)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5월 거래소를 통해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계획을 공시했고같은 해 8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가결하며 준비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신청일 기준 박은희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으로 이루어진 최대주주 그룹이39.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1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11.3%로 주로 연기금과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 10월 설립된 OEM ODM전문 기업으로2016년 코스닥상장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현재 업계 3위 자리에 올랐다.2024년 기준 총자산 3,209억 원, 자기자본 1,963억 원, 매출액 3,286억 원, 영업이익 444억 원, 당기순이익 354억 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 (주)코스메카코리아 재무 현황 (단위 : 억원, 2024년 별도기준) OEM ODM 분야 경쟁사들은 이미 코스피 이전상장을 완료한 상태다. 코스맥스는 2002년 코스닥 상장 이후2006년 코스피 이전상장을 완료했다. 한국콜마도 1996년 코스닥 상장 이후 2002년 이전상장을 했으며2012년에는 한국콜마가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인적분할 후 재상장을거쳤다. (주)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코스피 이전상장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해외 고객사 확대와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번 예비심사 신청 이후(주)코스메카코리아는 연내 이전상장 완료를 목표로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의 심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자연주의 K-뷰티 브랜드 (주)이즈앤트리(isntree, 대표 김진우)가 인기 K-POP 그룹 '엔시티(NCT)'의 멤버 재민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주)이즈앤트리는 "재민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뛰어난 자기관리의 면모가 브랜드가 지향하는 스킨케어의 의미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고민 없이 첫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광판아티스트', '얼굴천재' 등 많은 애칭을 보유한 재민은 광고 촬영장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의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소화했다. 비주얼뿐 아니라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 주며 현장 스태프들과 브랜드 담당자들의 높은 호응을 자아냈다. (주)이즈앤트리는 친숙한 자연의 원료로 피부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액티브 한 성분을 만들고진실된 효과를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미래의 피부까지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진심을 담아낸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 입소문이 나며 성장했고 현재 해외 각국의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K-브랜드다. 단순한 자연주의를 넘어 기능성과 효과를 동시에 갖춘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린 포뮬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재민은 (주)이즈앤트리와 함께한 브랜드 화보와 영상 등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주)이즈앤트리 브랜드 담당자는"재민의 매력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어우러져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민과 함께 브랜드가 보여줄 색다른 모습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재민은 인기 K-POP 그룹 '엔시티(NCT)'의멤버로전 세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7월 10~12일 네 번째 투어 '2025 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2025 NCT DREAM TOUR)'를 개최하고7월 14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Go Back To The Future)' 발매를 앞두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수출 증가와 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은 홀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마무리된 중국 618 쇼핑 축제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중국 소비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마저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LG생활건강의 실적 악화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30일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1.69% 하락한 31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두 달 전인 4월 30일 종가 337,500원과 비교해 5% 이상(-5.3%) 빠진 수치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125,600원에서 136,700원으로 10% 가까이(+8.8%), 코스맥스는 172,500원에서 279,500원으로 60% 넘게(+62%) 상승하는 등 주요 화장품 종목들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것과 대비된다. 최근 국내 화장품 산업은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수출 확대와 인디 브랜드의 선전으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K-뷰티가 ‘꽃길’을 걸으면서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화장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SOL 화장품 TOP3플러스’와 ‘HANARO K-뷰티’는 각각 3개월 수익률 52.94%, 36.65%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이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브랜드 전략 약화와 중국 실적 부진에 발목이 잡히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낮춰잡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40,000원에서 290,000원으로 낮추며 “면세 매출은 역성장 폭이 확대 중이나 중국 현지마저 오프라인은 역성장이 예상된다. 미국은 자체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되며 아직 수익성에 부정적이다”면서 “인디 브랜드와의 격차도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LG생활건강 화장품 매출의 41%를 차지하는 범 중국향 채널(면세+중국 현지)은 여전히 고전 중이다. 두 채널 합산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특히 면세는 기존 추정 대비 역성장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가격 통제력 강화를 위해 면세 채널 다이고 물량을 줄이는 대신 중국 현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 중이나 문제는 중국 현지의 매출이 면세의 역성장을 보전해 줄만큼 성장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K-뷰티라고 다 잘되는 것은 아니다”며, LG생활건강에 대해 “시대 변화에 고전 중이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인디 브랜드의 빠른 속도를 LG생활건강이 단기에 추격하는 데 어려움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K-인디 브랜드들의 서구권 고성장을 이끈 마케팅 노하우를 이길 만한 전략이 아직 수립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전략상 반전이 없다면 당분간 점유율 역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 2025년 2분기 실적 전망 여기에 최근 마무리된 중국의 최대 쇼핑 행사인 ‘618 쇼핑 축제’ 성적표도 LG생활건강의 전망을 어둡게 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618 행사 총 매출액(GMV)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8,556억 위안이며이 중 뷰티 카테고리는 63% 성장한 575억 위안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호황 속에서도 K-뷰티의 활약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 ‘더후’는 더우인(Douyin) 기초 제품 부문 순위가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0위로 추락했고색조 부문에서는 상위 20위권에 한국 브랜드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618 Douyin GMV 순위 반면, 중국 로컬 브랜드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는 강세를 이어갔다. 현지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낸 브랜드는 중국의 프로야(PROYA), 위노나(Winona), 마오거핑 등 로컬 브랜드와 프랑스의 랑콤, 로레알파리 등 글로벌 고가 브랜드였다. 일부 브랜드는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급증했으나 K-뷰티는 주요 플랫폼 순위에서 사실상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LG생활건강의 부진이 단순한 경기 요인이 아닌 브랜드 포지셔닝과 전략적 방향의 문제라고 진단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고가 브랜드는 더욱 프리미엄화되고로컬 브랜드는 현지화에 성공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지만 LG생활건강은 이들 사이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는 평가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618 쇼핑 축제에 대해 “중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현지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강세인 가운데 일부 고가 글로벌 브랜드만 아웃퍼폼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이 경쟁에서 재부상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면 재정비와 더불어 중국 외 지역에서의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방위적인 전략 전환을 통해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종사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오는7월 8일, 8월 12일, 9월 9일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오늘(1일) 밝혔다. 비임상시험은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시험물질의 성질이나 안전성에 대해 실험실 조건하에서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을 사용해실시하는 시험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종사자의 경력 등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초과정(7월 8일), 실무과정(8월 12일), 심화과정(9월 9일)으로 운영되며▲국내외 비임상시험 규정 및 해설 ▲최신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시스템 운영체계 ▲최신 시험법 인증 항목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국제사회에서 동물권 보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흐름을 반영해▲동물대체시험의 최신 동향 ▲OECD 시험 가이드라인으로 등재된 식약처 개발 동물대체시험법 등도 안내한다. 2025년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별 프로그램 교육 참여 희망자는 누구나 한국신뢰성보증연구협동조합(KSQA) 누리집(ksqa.co.kr)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수강 방법 등 교육 관련 상세 내용은 동 누리집이나 전화(02-808-1732)로 연락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비임상시험 종사자의 국제 가이드라인 이해도를 제고하고 국내 비임상시험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비임상시험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텀 김세화 기자] (주)에스디생명공학(217480)이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2년 넘게 지속된 거래정지에 실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주)에스디생명공학주권에 대해 상장폐지를 권고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3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주)에스디생명공학의 주권 상장폐지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상장폐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주)에스디생명과학의 상장폐지 위기는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3년 3월 (주)에스디생명과학은 '2022년도 감사보고서'에서감사범위 제한과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으며이로 인해 주권 거래가 정지됐다. 이듬해 1월 재감사 결과, 감사 의견은'적정'으로 정정됐으나누적 손실 등 추가 사유가 발생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당시 (주)에스디생명과학은최근 3개 사업연도(2021~2023년) 연속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86%, 2022년 1552.5%, 2023년 51.5%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5월한국거래소는 (주)에스디생명과학에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지만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상장폐지 의견으로 이어졌다.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안내 공시 (2025년 6월 30일) 최대주주인 대원제약(주)(003220)이재무구조 개선과 계열사 매각 등 다양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시도했으나2025년 상반기에도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계속됐다. 2023년부터 이어진 거래정지 상태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시장 복귀의 동력도 상실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심의 결과 통보일로부터 20일 이내인 오는 7월 28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상장폐지 여부와추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이번 절차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규정에 따른 조치로최종 상장폐지 결정은 코스닥시장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확정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르면서 30일 국내 화장품, 미용기기 관련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총 36억 달러로같은 기간 미국의 수출액(35억 7,000만 달러)을 넘어섰다.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이 미국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독일을 밀어내고 세계 3위에 오른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현재 한국 화장품 수출 규모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다. 한국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했다는 소식에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화장품과 미용기기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50개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5곳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12개 기업은 주가가 하락하면서 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3.31% 상승 마감했다.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잉글우드랩(13.70%)이었다. 한국화장품(10.06%)과 한국콜마(8.83%)의 주가도 올랐다. 이 중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대비 8.83% 오른 99,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화장품주 상승세를 주도했다. 한국콜마는 장중 100,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맥스(3.33%), 코스메카코리아(3.45%), 씨앤씨인터내셔널(3.08%) 등 국내 주요 화장품 ODM 기업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4.19%)을 비롯해 달바글로벌(6.43%), 마녀공장(3.84%), 토니모리(3.80%), 아모레퍼시픽홀딩스(3.76%), 에이피알(3.70%), 에이블씨엔씨(3.60%), CSA 코스믹(1.30%) 등 주요 종목들이 줄줄이 상승하는 등 화장품주 전반에 매수세가 이어졌다. CSA 코스믹, 달바글로벌, 에이피알과 K-뷰티 유통기업 실리콘투(10.57%), 화장품 유리용기 제조기업 에스엠씨지(13.33%)는 장중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52주 신고가 행진에 합류했다. 메디톡스(9.21%), 바이오비쥬(7.71%), 휴젤(5.15%), 파마리서치(1.65%), 클래시스(1.13%) 등 미용기기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도 화장품업종의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4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36억 달러로 같은 기간 미국 수출액(35억 7,000만 달러)을 사상 최초로 추월했다는 소식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장품 테마가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수출 지표 발표를 앞둔 기대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도 화장품, 미용기기 관련주가 올랐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시장에 이어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K-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한국 화장품 산업이 프랑스와의 격차를 좁힐 가능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바이오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주)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상장 첫날부처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주가가 공모가(15,300원)의 두 배를 훌쩍 뛰어 넘으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30일)부터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이 코스닥에 성공적으로이전상장을 완료하고 매매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93% 오른 29,550원에 형성됐다. 장중 한때 40,000원까지 치솟으며 공모가 대비 161%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종가는 32,550원으로공모가 대비 112.75% 상승하며 이른바 ‘따상(공모가 두 배 돌파)'을 기록했다. 30일기준 시가총액은 약 1,164억 원에 달했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2002년 설립된 식물세포 기반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하이브리드 엑소좀 등 차세대 바이오 소재를 자체 개발해 글로벌 ODM OEM사, 화장품 브랜드, 제약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168억 5,000만원, 영업이익은 17억 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으로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100번째 기업이 됐다.기술특례 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를 적용받아 추진된 사례로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2023년 8월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상장 자격을 확보했다. 코스닥 신규 이전상장 공시 (2025년 6월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코스닥 이전상장을 승인하고상장 당일(30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앞서 코넥스 시장에서의 거래는 6월 24일자로 종료됐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1443.69대 1, 일반청약 경쟁률은 2161.33대 1에 달해 상장 전부터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 개요 업계에서는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의 식물세포 기반 바이오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화장품, 제약사와의 거래 실적, 최근 외형성장세를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설 확대,R&D 역량 제고, 채무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식약처가 가시,민운, 톤28 등 17개 화장품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들 업체는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 거짓 표시기재, 사용 제한 원료 사용 등 다양한 위반 사유로 최대 3개월간 영업 일부가 정지됐으며 민운은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시,더마뮬러, 더스타힐, 디벨니티, 루치온, 룰루스랩, 모스트153, 민운, 스킨캐스트, 에쎄르, 이에스인터네셔널, 제이앤제약, 캐링스타글로벌, 톤28, 팜스킨, 필레코리아 등 17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화장품 제조업 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5월 30일 팜스킨, 모스트153, 캐링스타글로벌 등 3개 업체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업체 모두 화장품 부당 광고 행위 등의 금지를 위반한 점을 지적받아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가 제한됐다. 모스트153은 화장품 ‘디어글램 글루타치온 리포좀 12.5 유리알 광채크림’의 광고업무를 2개월(6월 13일~8월 12일)간 할 수 없게 됐다. 팜스킨과 캐링스타글로벌은 각각 ‘이미디어트 리절트 스킨 프로텍턴트’, ‘닥터글란츠 트러블RX세럼’의 광고업무를 3개월(6월 13일~9월 12일)간 금지됐다. 6월 4일에는 디벨니티, 톤28, 가시 등 3개 업체가 다양한 이유로 화장품법이 정한 선을 넘었다. 디벨니티는 ‘쿨셋(마그네슘 쿨 스프레이)’과 관련해 거짓 표시기재(제조업자의 주소)를 지적받아 문제가 된 품목의 판매업무를 1개월(6월 18일~7월 17일)간 할 수 없게 됐다. 톤28은 의약품 오인우려 광고가 문제가 돼 3개월(6월 18일~9월 17일)간 화장품 ‘톤28 에스21’의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가시는 화장품 ‘디오메르데일리썬크림’, ‘바랑소리보담도담해오름가리개’와 관련해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사용한 사실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이로 인해 해당 품목의 제조업무정지 3개월(6월 18일~9월 17일) 처분을 받았다. 룰루스랩은 6월 9일 ‘탐즈 시그니처 트리트먼트’, ‘탐즈 시그니처 에센스’와 관련해 소비자 오인 광고 행위를 지적받아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6월 20일~8월 19일)의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식약처는 6월 10일 더마뮬러, 이에스인터네셔널, 루치온, 더스타힐, 제이앤제약 등 5개 업체를 ‘의약품 오인우려 광고’에 따른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각각 문제가 된 품목의 광고업무를 3개월(6월 24일~9월 23일)간 할 수 없게 됐다. 6월 11일에는 스킨캐스트가 화장품 ‘퓨리바이옴더마리와인드이데베논크림’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하면서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또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속을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 같은 부분을 지적하며 스킨캐스트에 화장품 ‘퓨리바이옴더마리와인드이데베논크림’의 광고업무를 2개월(6월 26일~8월 25일)간 정지시켰다. 6월 12일에는 네오팜이 식약처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D-판테밤’과 관련해 화장품 부당 광고 행위 등의 금지를 위반해 적발됐다. 이에 따라 네오팜은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D-판테밤’의 광고업무를 3개월(6월 26일~9월 25일)간 실시할 수 없게 됐다. 6월 16일에는 에쎄르가 ‘라 사본느리 드 니옹 솝 당나귀우유’, ‘라 사본느리 드 니옹 솝 아르간’과 관련해 소비자 오인우려 광고를 지적받아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6월 17일~8월 16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같은 날 필레코리아는 화장품 ‘매직블랙’에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를 사용하고 이를 판매한 것이 식약처에 적발돼 해당 품목의 제조와 판매업무 모두 3개월(6월 30일~9월 29일)간 정지당했다. 또 민운은 소재지 멸실을 이유로 화장품 제조업 등록이 취소(6월 30일)됐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5월 30일~6월 30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전라남도는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유럽에서 확산하는 한류 인기를 수출로 연계하기 위해 유럽 수출상담회를 추진해유기농 화장품 등 89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다. 이번 유럽수출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진행됐으며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1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각각 진행했다. 독일 수출상담회에서는(주)이노플럭스의 해조류 화장품, (주)에프알에스아이의 친환경 방오페인트, 친환경 양식기자재, 농업회사법인 강청(주)의 비누, (주)팜스뱅크인터내셔날의 치즈와 파인애플 고구마, (유)김시월의 김, 곤약젤리 등 총 6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상담회에서는(주)이노플럭스의 해조류 화장품, (주)메사코사의 유기농 화장품과 수제비누,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의 유자와 석류 음료, (주)팜스뱅크인터내셔날의 치즈와 파인애플 고구마 등 총 24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이 성사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주)해청정(해초, 두부면),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김), 완도맘(전복, 미역), (주)이노플럭스(해조류 화장품), (주)에프알에스아이(친환경 방오페인트, 친환경 양식기자재), 농업회사법인 강청(주)(가루, 고체비누), (주)팜스뱅크인터내셔날(치즈와 파인애플 고구마), (유)김시월(김, 곤약젤리), (주)메사코사(유기농 화장품, 수제비누),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유자, 석류 음료) 등 전남 10개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유럽 시장에서는한류 콘텐츠 관심이 지속해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유럽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에 보이는 높은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