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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주)토니모리(214420)가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유튜버 ‘잡식공룡’의 지역 비하 발언 논란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잡식공룡의 발언이 SNS 등을 통해 퍼지자 소비자 항의가 잇따랐고(주)토니모리는 사과문을 내며 진화에 나섰다. 11일 뷰티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주)토니모리는8일 ‘쇼킹 립’ 제품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잡식공룡의 지역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해당 유튜버 논란과 관련해 불편함을 느끼셨거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토니모리는 “토니모리는 모든 소비자와 지역사회를 존중하며그 어떤 형태의 차별이나 혐오에 대해 강경히 반대하는 브랜드이다”며, “이번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해당 크리에이터와 연락이 닿는 즉시 광고 철회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유튜버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채 광고를 진행한 점에 있어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파트너를 선정하고 콘텐츠 검토 절차를 강화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 같은 (주)토니모리의 입장문은 ‘잡식공룡 광고주 항의 메일에 대한 답장’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특히 배해동 (주)토니모리회장이 광주광역시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니모리 회장님이 광주 출신이다. 아마 회장님께서 소식 듣고 격노하셨을 것”, “잡식공룡이 토니모리 광고 받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광고주에게 다이렉트로 확인해 보라 했다더라. 그런데 토니모리 대표가 광주 사람이네?”,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 1958년 6월 6일 광주 태생 어? 하필이면 회장님 생일날...”, “인생은 타이밍인데, 최악의 타이밍”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번 논란은 잡식공룡이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전남 지역에서 89.04%의 득표율을 기록한 사실을 조롱하는 댓글들을 캡처해 공유하며 시작됐다. 그는 “전라도 XX났네”라는 자극적인 표현과 함께 “전라도에서 80~90프로 나오면 나라 나눠야지. 같이 살 필요 없어” 등의 지역 차별적 문구도 게시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을 겨냥한 비방 글도 공유하며 “중국어 배우기 싫은데”, “BYD 주식 사기 싫은데”, “차이나 넘버원 외치기 싫은데” 등의 문장을 덧붙여 논란을 키웠다. 사태가 커지자 잡식공룡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내 게시물에 지역 비하와 정치 편향적 표현이 있었고,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쳤다”면서 “어릴 때부터 편향된 환경에서 자라 편견을 갖게 됐다. 무지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고 해명하며 사과문을 게시했고5·18 기념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그러나 재단은 기부금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수령을 거부하고 반환 조치를 진행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혐오 발언의 책임을 기부로 덮으려 한 의도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광고주들도 줄줄이 잡식공룡과의 협업을 중단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과 다국적 음식 브랜드 토끼다이닝 등이 공식 사과문을 내고 잡식공룡과 선을 그었다. 한편, 잡식공룡은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계정을 삭제하거나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한 상태다. 다만, 중국 SNS인 샤오홍슈 계정은 남아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베트남 투득시와의 경제교류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장의 물꼬를 텄다. 김포시는3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제1차 해외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2025 베트남 호찌민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에 참가하고호찌민시 투득시(Thủ Đức)를 공식 방문해 첫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의 판로확대와 수출 다변화을 위한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단순한 전시회 참가를 넘어베트남 남부권 신산업 도시로 주목받는 투득시와의 공식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실질적인 경제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상공회의소 주관하며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운영을 도와 참가한 ‘2025 베트남 호치민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총 6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약 1,172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 ▲동일에프앤티(주)▲(주)드림셰프▲(주)슬로우코프▲제논코리아▲(주)지에스아이 등 지역 우수기업 5개사가 참여해총 66건의 상담 중 약 299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예상되고현장에서 약 13만 달러 상당의 샘플 계약도 체결됐다. 특히 참가 기업 중 화장품업체 (주)슬로우코프는 전시회 부대행사인 ‘베스트 프로덕트 어워즈’에서 전시회 참가 191개사 중 우수 제품 20개에 선정이 됐으며베스트 프로덕트 디자인으로 뽑혀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까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 기업들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푸드, K-화장품, K-건강식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고전시회 준비 과정에서 FTA 컨설팅, 해외 인증 안내, 바이어 매칭 등 실질적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제품 경쟁력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초도 수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9일 투득시 투자무역진흥센터(ITPC)에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는 양 도시 관계자와 기업인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대표단 인사, 기업 발표, 자유 네트워킹과협력 논의 등이 진행됐다. 투득시 측은 냉장(냉방)시설, 약품회사, 치과 관련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했고김포시 측에서는 식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 중심의 수출 유망기업이 참가해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중 추진 예정인 투득시와의 공식 친선결연을 앞두고 양 도시간 경제 협력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단순한 전시회 참가를 넘어지속 가능한 경제협력 상생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시회-미팅-후속 지원까지 연결되는 입체적 기업지원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의 이번 경제교류는 양 도시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다. 지난 1월김포시 대표단은 투득시 설립 4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인민위원회를 공식 방문했으며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친선교류 사업들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쇼피코리아는 올해 K뷰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라이브커머스를 확대하고풀필먼트 채널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윤아 쇼피코리아(Shopee) 대표는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진행한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에서 이같은방침을 밝혔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가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써밋은 K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동남아 마켓에서 K뷰티가 지닌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해외 진출 방향과 시장 공략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행사는 쇼피코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이 연사로 참여해 전반적인 해외 진출 전략과 함께 실무 마케팅과 해외 물류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협찬하고 뷰티 브랜드 ‘아렌시아’와 ‘스킨푸드’, 쇼피 광고 협력사 ‘메타’,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관인 ‘민텔코리아’가 참여사로 함께 했다. 현장에는 뷰티 브랜드와 총판, 유통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많은 예비 셀러들이 시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쇼피 데이터로 본 동남아 K뷰티 트렌드와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쇼피를 통해 해외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신규 뷰티 브랜드가 계속 나오고 있으며 K뷰티 브랜드를 지속 지원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확대와풀필먼트 채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경 코스맥스부회장은 코스맥스의 현지화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동남아를 넘어 남미 등으로 글로벌 확장을 희망하는 K뷰티 파트너사로서의 역량을 강조했다. 이은진 민텔코리아 데이터팀 과장은 스킨케어 제품이 큰 인기를 얻는 동남아에서 보습을 중요시하는 점과 함께 글루타치온을 앞세운 브라이트닝 전략, 피부 자극을 낮추는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전망했다. 쇼피코리아는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동남아 진출을 위한 초기 온보딩 전략을 소개했다. 박홍근 쇼피코리아 홍보마케팅팀장은 베트남 라이브스트리밍과 숏폼 커머스 트렌드를 설명하며 단독 프로모션과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강조했다. 송송이 쇼피코리아 사업개발팀 부서장은 쇼피 탑티어 브랜드가 되기 위한 6개월 단계별 전략을 제시하면서 1:1 맞춤 지원으로 입점부터 매출 고도화까지 함께하는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권장했다. 오후에는 아렌시아와 스킨푸드 뷰티 브랜드 셀러들이 연사로 나서며 쇼피를 통해 동남아 마켓에서 성공적으로 판로를 확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아렌시아 관계자는 스타트업 뷰티 브랜드인 아렌시아가 해외에서 초고속 성장을 거둘 수 있던 비결로 쇼피 전략 셀러 프로그램 참여를 꼽았다. 이종성 스킨푸드 글로벌 온라인팀장은 쇼피를 통한 해외 진출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비하인드를 전했다. 황남규 메타 어카운트 매니저, 박지현 메타 어카운트 매니저는 메타 협력광고 솔루션을 활용한 동남아 성공 전략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퍼포먼스 마케팅 팁을 전수했다. 이어 서해늘 쇼피코리아 물류팀 부서장과 이조앤 팀장이 쇼피 물류 서비스(SLS, Shopee Logistics Service)와 콘솔 등 다양한 물류 옵션과 더불어 물류비 절감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최적의 물류 솔루션으로 현지 풀필먼트를 소개하며 세션은 마무리됐다. 세션이 끝난 뒤에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K뷰티 전략 셀러 프로그램’을 실시해 쇼피코리아 관계자와 함께하는 1:1 맞춤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부스 투어에서도 1:1 개별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부스 투어 상담에는 쇼피코리아 입점 지원팀과 물류팀을 비롯해 코스맥스, 민텔코리아가 참여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참여 신청 단계부터 끝날 때까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K뷰티 브랜드의 뜨거운 관심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써밋을 통해 K뷰티 브랜드가 해외 마켓에서 지닌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대해 알아 가는 것과 함께 쇼피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연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K-뷰티의 성공 전략을 파헤치는 책 '화장품은 한국이 1등입니다'가 출간됐다. K-뷰티는 제조, 유통, 창업가 정신 삼박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그 여정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단순한 유행이 아닌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서의 K-뷰티의 성공과 배경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짚어본다. 저자인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매경,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연속 유통과 화장품 업종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화장품 업종을 산업 분석의 궤도에 올려 놓은 증권가 최고의 화장품 산업분석 전문가로서 화장품 산업 전반의 흐름, 국내외 시장 트렌드, 유통 구조, 소비자 심리까지 종합적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전작 'K-뷰티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서 2003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 화장품 산업의 변화를 다뤘다.이 책에서 2022년 이후를 설명하고 있다. 전작은 주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ODM과 면세점을 다뤘다면이번에는 미국,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ODM과 무역 벤더를 중심에 두고 있다. 이 책은 실전형 글로벌 진출 전략을 얻고자 하는 브랜드 기획자와 마케터,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와인디 브랜드 운영자, 업종의 본질을 꿰뚫는 인사이트를 찾는 투자자와애널리스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1~3장에서는 K뷰티의 글로벌 모멘텀 현황과 경쟁력, 그리고기원에 대해서 기술했다. 한국 화장품 산업에 2003년 ‘원브랜드숍’, 2014년 ‘중국 모멘텀’에 이어 2024년 ‘글로벌 모멘텀’이라는 ‘제3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 주고이번 글로벌 모멘텀이 중국 모멘텀과 다른 점을 제시했다. 이어서 일본과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이 성공할 수 있었던 구체적인 이유와 지속 가능성을 분석했다. 4~7장에서는 이러한 글로벌 모멘텀이 화장품 밸류체인상 개별 업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8~9장에서는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가능성에 대해 진단하고합리적인 화장품 업종 투자 전략을 제안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전문기업 (주)엘파운더(대표 이자복)가 국내산 완도 자생식물인 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us)의 열매에서 유래한 유효 성분을 활용한 ‘탈모 개선 조성물’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미세먼지로 인한 탈모를 억제하고손상된 모발과 두피 건강을 유지, 회복하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엘파운더 연구진은 황칠나무의 종실에서 추출한 물질이 PTEN 단백질의 손실을 억제함으로써미세먼지 등 환경 유해 요인으로부터 모낭을 보호하고 탈모 진행을 늦추는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기존 황칠나무 연구는 주로 잎, 수피, 수액 등 식물의 다른 부위에 집중됐으나이번 연구는 열매 부위의 유효 성분에 대한 효능을 밝혀낸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를 바탕으로 (주)엘파운더는 ‘황칠나무 열매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미세먼지 유발 탈모 개선 또는 억제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기존 황칠나무 유래 조성물 관련 특허가 수액 또는 잎을 활용한 사례가 대부분인 반면, (주)엘파운더의 기술은 결실부(열매, 종실, 씨앗 등)를 단독으로 활용해 원료 추출 부위의 독창성은 물론미세먼지에 의한 탈모 유발 기전과 관련된 작용 기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기술적 진보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자복 (주)엘파운더대표는 “이번 기술은 황칠나무 씨앗과 열매에서 유래한 고기능성 원료를 통해 모발 관리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이다”며, “향후 탈모 전용 화장품은 물론두피 케어 토닉,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도 응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엘파운더는 앞서 개양귀비꽃 복합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닥터 리제이비 퍼밍 로이스 세럼’을 통해 미세먼지 차단, 항염, 미백, 주름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입증한 바 있으며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원료 개발에 대한 풍부한 연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임상시험과 제품화, 글로벌 특허 출원까지 추진할 계획으로K-원료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글로벌 뷰티, 에스테틱 박람회 ‘2025 뷰티썸 인디아(BeautySum India 2025)’가 오는 8월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1위 전시 주최사 (주)메쎄이상(408920, 대표이사 조원표)이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에서 글로벌 뷰티, 에스테틱 박람회 ‘2025 뷰티썸 인디아(BeautySum India 2025)’를 개최한다고 오늘(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인도, 한국, 프랑스, 중동 등 글로벌 기업이 직접 참가하는 박람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의 지원을 통해 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주)메쎄이상은 지난해 ‘KoINDEX(대한민국산업전시회)’를 공동 주최하며 인도 전시 운영 경험을 축적했고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자체 기획한 첫 해외 단독 브랜드 전시 ‘2025 뷰티썸 인디아’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5 뷰티썸 인디아’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 프랑스, 중동 등 세계 각국의 뷰티,에스테틱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BPC(Beauty & Personal Care) 시장을 겨냥해 현지 유통사, 바이어, 업계 전문가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메쎄이상이 인도를 첫 해외 단독 개최지로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세계 최대 인구 보유국이자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시장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인도의 중산층 비율은 2025년 31%에서 2047년에는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코트라(KOTRA)의 ‘2025 글로벌 신통상 포럼’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중위 연령은 28.4세로중국(39세), 한국(45세)보다 현저히 낮다. 젊은 인구 구조는 장기적인 소비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이에 따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도 인도는 핵심 전략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인도 내에서 한류 문화와 함께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국 스킨케어 제품은 품질과 효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지 시장 조사에 따르면, K-뷰티 제품은 인도 내에서 동종 제품 대비 높은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으며이는 프리미엄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시사한다. 또팬데믹 이후 개인 위생과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이크업 중심이던 소비 트렌드가 스킨케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인도 델리 수도권을 중심으로 에스테틱 샵, 미용 피부과 등 전문 뷰티 서비스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어스킨케어와기능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뷰티썸 인디아’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뷰티 기업들이 인도와중동, 유럽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최신 뷰티 트렌드, 소비자 분석, 유통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전문 세미나도 함께 열리며참가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과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주)메쎄이상 관계자는 “이번 뷰티썸 인디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K-뷰티 제품의 대표적인 수출 판로 개척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다”며, "인도를 시작으로아시아, 중동, 유럽 등 유망 지역으로 뷰티썸을 확장해 글로벌 바이어, 셀러 네트워크를 구축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메쎄이상은 전시 산업의 선두주자로건축, 인테리어, 육아, 교육, 반려동물, 의료, 레저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20개 사업군을 아우르며 연간 90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전시회 ‘코리아빌드’와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 ‘메가주’, 육아교육 분야 전시회 ‘코베베이비페어’ 등으로연간 150만 명의 참관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독자적인 빅데이터 기술력과 혁신적인 전시회 개최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으며디지털 전환과 메타버스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전시회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2025 뷰티썸 인디아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beautysumindia.com/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기현] 이제 클린뷰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디폴트가 됐다. 처음엔 피부에 자극이 없는 ‘안전한 성분’을 뜻했지만 지금은 지속 가능한 포장재와 원료, 윤리적인 공급망,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 변화를 이끄는 주체는 글로벌 유통 플랫폼이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각자의 철학과 전략에 따라 독자적인 클린뷰티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세포라, 컬트 뷰티, 울타, 크레도뷰티 등은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라는 멋진 생태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 # 글로벌 유통채널의 클린뷰티 기준, 무엇이 다른가? 세포라(Sephora)는 ‘Clean + Planet Aware’라는 라벨을 부여해 유해 성분 배제는 물론 지속 가능한 원료와 패키지 등 환경에 대한 고려를 요구한다. 컬트뷰티(Cult Beauty)는 ‘Cult Conscious’ 카테고리를 운영하며 입점 브랜드들이 피부에 무해한 클린 성분과 함께 환경적, 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한다. 또윤리적 기준을 따르는지 125개 항목에 대해 검증 후 구매 화면에서 소비자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울타(Ulta)는 ‘Conscious Beauty at Ulta’를 통해 클린 성분, 동물실험 반대, 비건, 지속가능한 패키지, 기부 등의 기준을 적용한다. 크레도뷰티(Credo Beauty)는 무려 2,700여 개 배합금지 성분을 규정한 ‘더 더티 리스트(The DirtyList™)’를 운영하며 윤리적 조달과 지속 가능한 패키지까지 클린뷰티 기준에 포함시킨다. 그림1 Credo Beauty ‘Clean Standard 이들 유통채널들은 공통적으로 ‘클린성분(Clean Ingredient)’을 출발점으로 삼고 여기에 ‘지속 가능성’이라는 방향성을 더해 브랜드를 평가한다. 이 가운데 가장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항목은 지속 가능한 패키지이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전단계(예: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생산 단계(예: 재활용,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 전환), 사용 후 폐기 단계(예: 리필, 재활용, 생분해 가능 여부) 등 전 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얼마나 줄였는지를 고려한다. 울타(Ulta)는 제품 패키지의 50% 이상(무게 기준)이 재활용 가능, 리필 가능, 바이오 기반 혹은 재활용 소재여야 ‘클린뷰티’라는 정량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플라스틱 협약과 에코디자인규정 등 글로벌 환경 규제가 본격화되면 다른 유통채널들도 좀 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최근에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러한 기준과 검증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해 졌다. 클린성분과 지속가능성과 함께 이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지가 클린뷰티 브랜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림2 Youth to the People 포장재 경량화 리필팩 그렇다면 이러한 글로벌 클린뷰티 기준에 부합하는 브랜드들은 어떤 모습일까? 세포라 입점 브랜드인 Youth to the People은 청정 성분을 바탕으로 리필 가능한 패키지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크레도뷰티의 RMS Beauty는 유기농 원료와 투명한 공급망을 강조하며 브랜드의 전반적 윤리성을 소구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컬트뷰티에서 주목받는 The Ordinary는 합리적인 가격과 성분 투명성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또간결한 패키징과 다양한 용량 구성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제안한다. 울타에 입점한 TULA는 유산균 발효 성분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자연주의 기반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들 브랜드의 공통점은 클린성분을 넘어서 브랜드 전반의 철학, 내용물, 패키지, 유통, 마케팅 등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지속 가능한 가치를 일관되게 담고 있다는 점이다. 그림3 RMS Beauty PCR 용기와 리필 가능한 용기 # K-클린뷰티, 지금 필요한 건 ‘표준’이다 국내 클린뷰티는 ‘표준 부재’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일부 리딩 브랜드를 제외하면 글로벌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EWG 그린등급, 비건 인증, FSC, 소이 잉크, PCR 등 최근 유행하는 환경 관련 키워드들을 조미료로 소량 가미한 느낌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이 제품이 정말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가?’라는 깊이 있는 질문에 각자의 기준으로 응답하고 있다. 그 결과, 소비자는 혼란스럽고 브랜드는 신뢰를 얻기가 쉽지 않다. K-클린뷰티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글로벌 기준에 조화를 이루는 ‘국내 표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 세포라, 컬트뷰티, 울타, 크레도뷰티 등 글로벌 유통채널은 각자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입점이 어렵다. 연 10% 이상 고성장하는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을 잡기 위해선 글로벌 기준에 맞는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2. 소비자 혼란 해소 화장품 소비자 대상 자체 설문조사 결과, 가치소비를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그린워싱으로 인한 판단의 어려움(20.3%)’이었다. 지금처럼 브랜드마다 자의적인 기준으로 클린뷰티를 내세우는 상황에서는 피로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소비자의 편안한 제품 선택을 위해 명확한 정의와 기준이 필요하다. 3. 유해 성분 논란에 대한 과학적 기준 필요 전 성분표 확인만으로 유해성분이 실제 안 들어갔는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또유해한가 아닌가는 배합량과 조건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 없이 무첨가 마케팅이 이어지면 ‘클린’이라는 뿌리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정량적 기준과 함께 과학적 시험과 분석이 병행돼야 한다. 4. 공신력 있는 인증, 검증으로 신뢰 확보 화장품 소비자 대상 자체 조사결과, 상당수의 응답자들이 ‘글로벌 기준과 조화를 이루는 한국형 클린뷰티 기준이 필요하다’(93%), ’지속 가능한 뷰티에 대한 공신력 있는 인증과 검증이 필요하다’(95%)라고 답했다.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기준을 통해 소비자는 브랜드가 주장하는 내용을 보다 안심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런 기준은 단기적인 마케팅 효과를 넘어 브랜드와 K-클린뷰티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림4 불용자원 업사이클링 K-클린뷰티 브랜드 ‘기분좋음’ # 새로운 시도, ‘불용자원’을 업사이클링한 K-클린뷰티 브랜드‘기분좋음’ 슬록(주)에서 최근 매우 의미 있는 브랜드를 검증했다. 리본코리아는 화장품 제조업체 등에서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지만 버려지는 불용 원부자재를 업사이클링해 제품을 만든다. 리본코리아는 ‘기분좋음’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불용 용기와 펌프, 향료를 사용해 ‘기분좋음 리미티드 에디션 핸드워시’를 론칭했다. 불용 용기와 펌프를 사용한 용기 타입 제품 2종과 함께 리필용 파우치 제품도 선보였다. 리필 파우치에 사용한 잉크는 버려지는 다양한 색상의 잉크를 모두 섞어서 한가지 색상으로 만든 후 1도 인쇄를 했다. 쉬쉬하지만 제품이 소비자에게 도달되기도 전에 업스트림 단계에서 화장품업계가 버리는 불용 자원이 연간 4,400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분좋음’은 사용이 가능한 멀쩡한 불용 재고를 사용해 버려질 뻔한 자원의 폐기를 막는 한편, 새롭게 원부자재를 생산하지 않음에 따라 탄소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이로 인한 탄소 발생량 감축 효과를 정량화해 보니 핸드워시 1개에 잣나무 1.6~1.7그루를 심는 효과가 발생했다. 표1 '기분좋음 리미티드 에디션 핸드워시' 제품당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 제조사는 골칫거리인 불용 자원을 처리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가치 있는 제품을 경험하며 환경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기분 좋은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 K-클린뷰티도 이제 2.0기준에서의 다양한 혁신이 필요한 시기다. K-클린뷰티, 새로운 기준으로 준비할 때 2025년 하반기 제정이 예상되는 글로벌 클린화장품 단체표준은 국내 브랜드에게 클린뷰티의 현실적 기준이 될 것이다. 또방향을 못 잡고 출발선에서 서성이던 K-클린뷰티 산업에 좋은 길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현 슬록(주) 대표이사 클린뷰티 지속가능성 검증서비스&플랫폼'K-서스테이너블' 운영 글로벌 클린화장품 단체 표준 기술위원 ISO ESG 심사원 * 공저 ‘광고를 알아야 크게 성공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제주클러스터 융복합산업 거점 OpenLAB 구축,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는 지난달 30일태국화장품클러스터무역협회(Thai Cosmetic Cluster Trade Association) 관계자들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테크노파크의 오픈랩 견학과 화장품 상호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주TP는 제주의 화장품 산업과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소재 개발 현황, 개인별 맞춤형화장품 등의 제주만의 J-뷰티 현황과 이를 뒷받침 하는 화장품제조 인프라인 제주화장품공장과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화장품시험검사기관을 소개하며 제주화장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rs. Lucksupha Prabhawat 태국화장품클러스터무역협회(TCOS)회장은 “한국 화장품이 한류를 통한 K-뷰티의 영향으로 태국에서4.9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과거에는 BB크림이 태국 화장품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품목이었지만 현재는 천연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오늘 제주 화장품 산업의 현장을 직접 확인을 해보니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영흔 제주TP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태국이 천연 소재 기반 화장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주요 시장으로 제주 화장품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제주의 연구개발과생산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의 Mrs. Lucksupha Prabhawat 회장을 비롯한 6명으로 구성된 태국화장품클러스터무역협회(TCOS)는 2014년 5월설립된 태국화장품클러스터그룹에서 출발해태국의 산업진흥국 산하 산업경영개발국의 관리와 지원을 받아 왔으며 2020년 1월 태국화장품클러스터무역협회로 승격돼 태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고 있는 단체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블씨엔씨(078520, 대표 신유정)가 오는 16일까지 여름맞이 '썸머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썸머 페스티벌'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상반기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1+1 혜택과 원데이 특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인기 제품을 ‘판매왕’, ‘재구매왕’, ‘루키왕’, ‘입소문왕’ 등 상반기 결산 테마로 운영하고 각 부문별 TOP 3 제품을 1+1 혜택으로 구성해 풍성하고 알뜰한 쇼핑 기회와 재미를 더한다. '판매왕' 부문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한 잡티와 탄력 개선용 멀티기능성 앰플 ‘미샤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 앰플’과 어퓨의 ‘워터락피니셔’와‘워터락 쿠션’ 등을 1+1으로 제공한다. ‘재구매왕’ 부문에는 미샤의‘타임 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 앰플 5X’와 어퓨의 ‘퓨어 블록 아쿠아 선 젤 이엑스(EX)’ 초공진의 ‘영안 진 에센스’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포함됐다. ‘루키왕’ 부문에서는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SNS 화제템 ‘미샤 팥티놀 모공 리셋 세럼’과 론칭 10일 만에 올리브영에서 1위를 기록한 ‘미샤 파인피토뮤신 비비&쿠션’ 등을 혜택가로 제공한다. 각 테마별 TOP3 제품을 세트로 구매할 경우 최대 65% 할인된 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자사몰에서 오픈되는 ‘원데이 특가’에서는 인기 제품을 최대 81% 할인가에 선보인다. 어퓨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최저 9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미샤 글로우 스킨밤’과 ‘미샤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은 각각 8,800원, 3,300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 프로모션 기간 동안 텔레토비 에디션 제품을 포함해 7만 원 이상 구매 시 ‘텔레토비 여행용 파우치’를 추가로 증정하며 에이블씨엔씨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과 전국 미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조예서 (주)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이번 썸머 페스티벌은 상반기에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고객들에게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기획됐다”며,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여름철 피부 관리와 메이크업에 필요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신규 브랜드 출원 과정에서 글로벌 화장품 기업 나투라(Natura & Co)의 자회사 Avon NA IP LLC와 상표권 갈등에 휘말렸다. 지난 2019년 인수한 에이본(Avon)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신규 브랜드를 준비했지만 에이본 브랜드 원소유주와 맞서게 된 것이다. 양측은 현재 법적 공방을 일시 중단하고 협상에 나선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주)LG생활건강은 2021년 7월 22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신규 화장품 브랜드 ‘ISA KNOX LXNEW BARE’(이자녹스 엘엑스 뉴 베어)를 출원했다. 해당 상표는 2023년 11월 7일 공식 공고됐지만지난해 3월 나투라의 자회사 Avon NA IP LLC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등록 절차가 중단됐다. Avon NA IP는 (주)LG생활건강의 신규 브랜드 ‘LXNEW’가 자사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ANEW’와 유사해 소비자 혼동을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LXNEW’가 ‘ANEW’의 철자에 ‘LX’만 추가한 구조로 시각적, 발음상 구별이 어렵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대해 (주)LG생활건강은 지난해 4월 공식 답변서를 제출하며 법적 공방에 나섰다. 당시 (주)LG생활건강은 미국 특허상표청에 제출한 입장에서 “해당 상표는 자사의 기존 브랜드 ‘이자녹스(ISA KNOX)’와 함께 사용되며 철자나 의미, 시각적 측면에서 ANEW와 명확히 구분된다”고 반박했다. 법적 공방이 이어지던 양측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USPTO에 심리 연기를 요청했다. 이에 양측이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논란의 중심이 된 상표 출원의 경우 현재 ‘Live/Pending(라이브/대기 중)’ 상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번 상표권 분쟁은 에이본(Avon) 브랜드의 복잡한 분리 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에이본은 13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화장품,퍼스널케어 직접판매 회사로 2016년 당시 본사였던 미국법인을 포함한 북미 사업과 해외사업을 분리해 북미 사업을 사모펀드 Cerberus(서버러스)에 매각했다. 이후 북미 사업은 New Avon, 북미를 제외한 해외사업은 Avon Products Inc.을 사명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북미 사업은 LG생활건강이 2019년 인수한 New Avon LLC를 통해 ‘The Avon Company’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며글로벌 브랜드 소유권은 나투라가 2020년 Avon Products 인수로 확보했다. 이로 인해 에이본 브랜드는 북미에서는 LG생활건강, 북미 외 지역에서는 나투라가 관리하는 구조가 됐다. (주)LG생활건강은 에이본 인수 후 R&D 기술력과 제품 기획력을 앞세워 에이본 브랜드들의 제품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사업을 발전시키고확보되는 북미 인프라를 활용해 LG생활건강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진출시키는 교두보로 삼는 전략을 펼쳤다. 이자녹스와 에이본을 결합한 제품 전략이 대표적이다. 실제 ‘Isa Knox Anew LX 얼티밋 크림’, ‘Isa Knox Anew 클리니컬 세럼’ 등 브랜드 시너지를 노린 제품이 다수 출시됐다. 그러나 이번 ‘LXNEW’ 출원은 기존 브랜드 ‘ANEW’와 유사한 네이밍으로 인해 법적 충돌을 빚었다. 나투라 측은 LG생활건강의 신규 브랜드 출원이 2019년 인수 당시 체결한 ‘상표 사용 제한 조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해당 조항은 기존 브랜드와 혼동 가능성이 있는 신규 상표 출원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LG생활건강은 이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해당 상표는 앞으로 사용할 계획이 없다”며, “이에 협상을 통해 갈등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색조 기술 경쟁력을기반으로 고기능성 스킨케어, 하이브리드, 썬케어 등 트로이카 전략을 강화해 K-뷰티 종합 ODM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주)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수아)은 오늘(11일)올해 하반기스킨케어, 하이브리드와썬케어 분야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구체적인전략 로드맵을 공개했다. 색조 단일 축만으로 연매출 2,829억 원을 이끌어온 기술 경쟁력을 기초, 하이브리드, 썬케어 카테고리로 확장해 수익성 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종합 뷰티 ODM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로드맵의 핵심은 복숭아, 마누카꿀 추출물, 식물성 PDRN 등 글로벌 스킨케어 트렌드를 반영한 고기능성 제형이다. 피부 회복과 탄력 개선에 탁월한 식물성 PDRN을 시작으로스킨케어 제품의 가장 기본 역할인 수분을 공급하는 마누카꿀 추출물 성분, 콜라겐 세포를 생성하고 활성 산소 제거에 효과가 있는 복숭아 추출물 성분 함유 제형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하반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식물성 PDRN과 다중 복합 콜라겐을 복합화해 피부 재생과 밀도감 있는 탄력 개선 효과를 구현한 고기능성 엠플을 선보였다. 이어 7월에는 복숭아, 마누카꿀 추출물을 주 성분으로 민감성 피부에 특화된 고기능 스킨케어 라인 4종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토너, 세럼, 크림, 크림밤(balm)’ 으로 구성된 이번 스킨케어 라인 4종은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을 기본으로 콜라겐 생성 촉진과항산화, 안티에이징 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매끈한 수분 윤광 피부를 연출해 주면서 메이크업과 시너지를 내는 ‘크림 밤(balm)’ 등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혁신 제형들은 하반기 매출 확대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화장품 부문에서도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의 기능을 아우르는 혁신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저분자 콜라겐이 입술 깊숙이 빠르게 침투해 탄탄한 보습과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선사하는 ‘저분자 콜라겐 탱글 립세럼’, 히알루론산과 비타민F 성분이 포함되어 손상된 입술 장벽을 회복시키면서 천연색소만을 사용해 내추럴한 컬러감을 자랑하는 ‘멀티 립 마스크’, 2단계로 플럼핑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볼륨감부터 즉각적인 입술 확대 효과까지 원하는 연출이 가능한 ‘플럼핑 립오일’ 등 복합기능성 제품들이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촉촉한 보습감과 연고형 보호막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립크림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K-뷰티 열풍의 중심으로 떠오른 썬케어 제품 양산 라인도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은 R&I 센터에썬케어 전문 연구조직인 '썬케어연구팀'을 출범하고 썬케어 제형 다양화와혁신 제형 개발 등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글로벌 시장 맞춤형 썬케어 제품 양산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은하반기 전략 로드맵의 실행을 통해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글로벌 메가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급성장 중인 인디, 신흥 브랜드와지역 헤리티지 브랜드까지 포괄하는 다층적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해 시장 침투 전략을 세분화할 예정이다. 특히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제품, 카테고리, 채널의 다각화를 실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수아 (주)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는 “올해 하반기는 ‘색조 강자’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글로벌 종합 뷰티 ODM 기업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다”며, “메이크업 시장에서 인정받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스킨케어에도 접목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매출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BGF리테일 CU가 VT코스메틱과 손잡고 프리미엄 리들샷 라인인 '컬러 리들샷' 미니 사이즈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CU가 내놓는 컬러 리들샷은 '리들샷 시카 초록’, '리들샷 비타 노랑', '리들샷 수분 파랑' 3종이다. 각 제품은 시카 리들을 함유하고 있으며 컬러별로 초록은 피부 진정, 노랑은 미백 케어, 파랑은 수분 보충 기능을 제공한다. 컬러 리들샷은 모공보다 14배 얇은 두께인 '시카 리들'이 피부를 섬세하게 자극해 컬러별 유효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프리미엄 리들샷 라인이다. 특히 VT코스메틱에서 판매 중인 컬러 리들샷 본품을 편의점 전용으로 용량과 가격을 줄인 가성비 제품이다. 또 파우치 타입이 아닌 에어리스 용기 타입으로 공기의 유입을 막고 원하는 양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제형의 변질없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CU는 출시 기념으로 6월 한 달간 1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메이크업 전 피부 보습과 쿨링 효과를 통해 화장이 잘 받는 피부 온도를 만들어주는 '스킨팩' 3종도 출시한다. 100매로 구성됐던 본 제품을 30매 소용량으로 줄여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스킨팩 수딩 초록', '스킨팩 미백 노랑', '스킨팩 수분 파랑'으로 각각 진정, 미백,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민지 MD는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가격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상품을 발굴하여 어디서나 쉽게 접근가능한 뷰티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바이오,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주)지에프씨생명과학(KONEX 388610)이식물성 엑소좀과 스킨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앞세워 4세대 스킨부스터 시장의 선도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오는 30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2002년 설립된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바이오, 화장품용 천연소재 전문 기업으로 식물 유래엑소좀과 스킨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독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를 전달해 피부 재생과 회복을 유도하는 나노 입자로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에 비해 안정성과 대량생산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가진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엑소좀의 부스팅, 분리, 검증 등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구현하고 있으며탄성리포좀과 융합해 피부 침투력과 약물전달효율(DDS)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엑소좀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다. 이기술은 스킨부스터뿐아니라 창상피복재 등 의료기기 분야로도확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4세대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기존 콜라겐 유도 방식과 달리세포외기질(ECM) 재생에 초점을 맞춘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의 차세대 스킨부스터는 피부과와 성형외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식물 유래 고기능, 고안정성 소재에 대한 수요 확대와 맞물려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킨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도 10년 이상의 연구개발(R&D) 끝에2,000여 종의 미생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했으며피부 상재균 조절과검증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20대 여성과 유아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는 피부 면역력 향상과 유해균 억제 효과를 입증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정밀 분석과맞춤형 소재 제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시장 확장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2024년 지에프씨생명과학 부문별 매출 비중 (단위 :%) 지난해 사업 포트폴리오는바이오소재 54.5%, 엑소좀 6.4%, 스킨부스터 15.1%, 임상서비스(제품 안정성, 기능성 평가) 24.0%로 구성됐다.오는 8월에는 식물 엑소좀 기반 구강치료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글로벌 기업과의 스킨마이크로바이옴 공급 계약도 가시화되고 있어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68억 원, 영업이익은 141.8% 증가한 17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1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45억 원, 185.6% 증가한 영업이익 4억 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는 올해목표치로 매출 230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 순이익 38억 원을 제시하며 순이익 기준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2026년에는 매출 298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에프씨생명과학 매출,영업이익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백준기 NH투자증권연구원은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식물 유래 엑소좀 기술과 하이브리드 엑소좀 플랫폼 등 차별화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고기능성, 고안정성 원료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4세대 스킨부스터의 매출 증가와 신제품 라인업 확장에 힘입어 향후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오는30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둔 만큼 성장모멘텀도 분명하다. 2015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주)지에피씨생명과학은 이듬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2020년 바이오 소재 전용 공장을 완공했다. 2022년 코넥스 상장 이후에는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해 왔으며올해 4월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후 현재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공모가 밴드는 12,300~15,300원으로 설정됐으며 상장 후 유통 가능 주식 비율은 41.3%로 예상된다. 공모주 청약은 6월 19~20일, 기관 수요예측은 6월 10~16일에 진행된다. 글로벌 엑소좀 시장 성장 전망 (단위 : 십억달러) 강희철 (주)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글로벌 엑소좀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24.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엑소좀의 부스팅, 분리, 검증 등 전 주기 기술을 확보한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차세대 K뷰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가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손잡고 K뷰티 동남아시아 진출의 강력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한다. 코스맥스는 오늘(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선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동남아시아 현지화 전략을 발표했다. 최경 부회장은 "코스맥스는 10여년 전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고객사부터 현지 고객사까지 다양한 성공 경험을 토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은 화장품 구매에 있어 품질, 브랜드 신뢰도, 트렌디함을 중시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 협업과마케팅 전략이 시장 진입과 확장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고 제시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한 이래 13년간 동남아시아 지역 대표 화장품 ODM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는 자생 식물을 원료로 만든 천연 소재부터 현지 소비자 분석을 통한 현지화 전략 제품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에서 K뷰티의 대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쿠션파운데이션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지속력을 높이고 세분화된 색상을 선보인 전략이 주효했다. 2018년 설립한 태국 법인 역시 현지 시장에 특화된 소용량 파우치 화장품 등의 인기에 힘입어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6년만에 연간 기준 영업 흑자 달성에도 성공했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선 선케어 시장이 고속성장하며지난해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선케어 시장 확대를 위해 국가별 기후와 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꼼꼼한 전략을 세운 것이 적중한 것이다. 동남아시아 기후 환경을 고려해 백탁을 없애고 고온 다습한 기후에 적합한 끈적임 없는 젤타입 사용감 등을 확대했다. 또 소득수준 성장과 MZ중심 핵가족화 등 문화적 환경을 고려해 영유아 선케어 제품과 색조를 융합한 ‘틴티드 선’등을 과감하게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코스맥스는 동남아시아 지역 화장품 시장이 앞으로도 고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지속적인 재투자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기업 유로모니터는 인도네시아 뷰티 앤 퍼스널케어 시장이 오는 2029년 약 200조루피아 규모(약 17조 1,1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대비 43.5%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태국 역시 35.6% 증가한 약 3500억 바트(약 13조 5,300억 원)로 커질 전망이다. 이에 코스맥스는 올해 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에서 신공장 건립에 들어가 늘어나는 화장품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그치지 않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인접국가에 영업사무소를 설치하고 동남아시아 지역 내 K뷰티 기술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최경 부회장은 "코스맥스는 화장품 업계에서 동남아시아 시장 전문가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현지 생산을 통한 원활한 제품 공급은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에 맞는 제형 개발과 코스맥스와 쇼피가 보유한 현지 시장 데이터를 통해 현지 성공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서비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제이준코스메틱(주)(025620, 대표이사 손상훈)은중국 지방 정부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최대 이커머스사인 징둥닷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이준코스메틱(주)의 단순한 온라인 입점을 넘어 신제품 개발부터 판매, 마케팅 등 전방위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징둥닷컴은 지난해 기준 약 215조 원(추정)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최근 '신제품 성장 이니셔티브(New Product Growth Initiative)'를 통해 연간 수십억 위안의 투자를 기반으로 신제품 판매와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600여 개의 연매출 1억 위안(약 18억 원) 이상에 달하는 신제품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제이준코스메틱(주)은 징둥닷컴의 신제품 채널(JD New Products)을 통해 신제품과기존 제품 라인업의 노출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과 소셜커머스,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중국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손상훈 제이준코스메틱(주) 대표이사는 "JD.com과의 전략적 제휴는 단순한 판매 채널 확보를 넘어 브랜드 가치 제고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주)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중국 마스크팩 부문 '올해의 브랜드 대상' 1위를 수상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또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 글로벌 브랜드 시상식에서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이노진(344860, 대표이사 이광훈)이1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주)이노진은 9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사회를 열어 약 10억 원 규모(보통주 485,436주)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자사주 매입은오늘(10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코스닥 시장에서 장내 직접 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이노진은 "이번 자사주 매입 조치는 올해들어 두 번째 대규모 자사주 취득이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2월 (주)이노진은약 8억 원 규모의 보통주 529,499주를 장내에서 매입한 바 있다. 당시 현금배당(주당 80원, 시가배당률 5.3%)을 함께 단행하며 주주 친화적 경영 방침을 천명했다. 이노진 자기주식 취득 결정 공시 (2025년 6월 10일)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이 아니라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며,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자사주 취득 소식이 전해진 9일이노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 상승한 2,165원에 마감하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이뤄지며최종 취득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상 보유될 예정이다. 1일 매수 주문 수량은 발행주식 총수의 1%인 120,300주로 제한되며실제 취득 수량과 금액은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일본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MZ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오늘(10일) VDL이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간 일본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 도쿄’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 MZ세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쇼핑 거리인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는 최근 매장을 리뉴얼해 트렌디한 감각의 대형 뷰티숍으로 탈바꿈했다. VDL은 앳코스메 도쿄 2층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VDL의 베스트셀러인 톤 스테인 프라이머와 커버 스테인 퍼펙팅 쿠션, 치크 스테인 블러셔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존’이 인기를 끌었다. 톤 스테인 프라이머는 본연의 피부 색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화사하고 투명한 안색을 연출해 준다. 특히 메이크업의 지속력도 높여줘 일본에서는 ‘유리알 프라이머’라는 별칭도 얻었다. VDL 팝업스토어는 새 단장한 앳코스메 도쿄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 행사 기간동안사람들로 붐볐다. 또유튜버 ‘모모치’를 비롯해 뷰티 인플루언서, 화장품 매니아(일명 코덕) 등도 팝업스토어를 찾아 VDL에 관심을 나타냈다. VDL은 팝업스토어에 앞서 온라인으로 ‘앳코스메 체험단’ 행사도 진행했다. VDL은 일본 고객 500명에게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품을 제공했다. 체험단 행사에는 약 5만명의 지원자가 몰려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VDL은 다양한 할인 행사에도 참여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Qoo10)’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서 지난 1년간 매 분기 평균 44% 매출 신장을 이어오고 있다. VDL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6월 메가와리’에서 베스트셀러와 기획세트를 최대 4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VDL 브랜드 관계자는 “VDL은 돈키호테, 아인즈앤토르페, 앳코스메, 로프트 등 오프라인 뷰티 매장 1,000여 곳에 입점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출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주)(078140, 박진오)가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최대 화장품 원료 박람회 NYSCC Suppliers’ Day 2025에 참가해지속가능성과 고기능을 겸비한 업사이클링 기반 K-뷰티 원료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 NYSCC Suppliers’ Day는 뉴욕에서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최신 원료 트렌드와 기술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B2B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는 수백여 개의 글로벌 원료 기업과 수천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특히 북미 내 브랜드와 제조사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대봉엘에스(주)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자씨 오일 유래 천연 유사 세라마이드 ▲연근 유래 비건 뮤신 ▲적채 유래 엑소좀 ▲발효 밀 기반 고효율 펩타이드 등 차세대 K-뷰티 원료를 소개했다. 이들 원료는 지속가능성과 고효능을 모두 갖춘 클린 뷰티 솔루션으로 북미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자연 친화적이고 효과 중심의 스킨케어 니즈에 부합한다. 대표 원료인 유자씨 오일은 국내 전남 고흥산 유자씨를 업사이클링해제조한 고기능성 보습, 안티에이징 오일로친환경 효소 공법으로 천연 유사 세라마이드 구조를 구현해 피부 장벽 강화에 탁월하며 프리미엄 스킨케어 포뮬러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600ppm 이상 비건 뮤신을 함유한 연근 추출 성분 ▲제주산 원료를 김치 유래 바실러스 균으로 발효한 마이크로바이옴 활성 소재 ▲적채 유래 항산화 엑소좀 ▲고단백 진주산 밀에서 발효한 고효율 펩타이드 등 지속 가능한 고기능 원료들이 북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봉엘에스(주)의 주요 원료는 이미 미국 내 유명 브랜드 제품에 적용돼유통되고 있다. 세포라에서 판매 중인 유명 스킨케어 브랜드 TULA는 유자씨 오일을, Milk Makeup은 비건 콜라겐을, Dermalogica는 천연 히알루론산인 흰목이버섯다당체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해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대봉엘에스(주)는 L’Oréal, Kenvue, Farmacy Beauty, KraveBeauty 등 다양한 글로벌과인디 브랜드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 원료의 기술력과 차별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참가 역시 글로벌 화장품 원료 유통사인 DKSH와 공동 부스 형태로 이뤄졌다.DKSH의 탄탄한 북미 유통망을 기반으로 주요 미국 브랜드와제조사들과의 실질적인 접점을 확대할 수 있었다. 대봉엘에스(주) 관계자는 “NYSCC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다”면서 “지속 가능성과 고효능이라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봉엘에스(주)의 원료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화장품 ODM 전문기업 (주)제닉(123330, 대표이사 허남)이전방위적 수주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을 기반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아마존, 세포라를 비롯해 유럽 주요 유통 채널의 입점이 이어지며 수주가 급증한 데다생산 효율화와 품목 다변화까지 더해져 실적 모멘텀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주)제닉은 대표 제품인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수주 급증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적극 확대해 왔다. 지난해말 월 600만 장이던 생산능력을올해 3월 최대 950만 장까지 끌어올렸다. 다음 달에는 최대 900만 장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2분기 중 병목 현상이 우려됐던 포장 공정에 자동화 설비가도입될 예정으로생산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글로벌 슈퍼 브랜드와의 협업과 고객사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면서수주 물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제닉은 미국 아마존에서 마스크팩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며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핵심 유통 채널인 세포라 입점에도 성공했다. 미국 온라인 채널에서의 성공은 유럽 진출로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아마존 유럽(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데 이어 영국 부츠와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채널에도 입정하며K뷰티의 글로벌 확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주)제닉의 유통 채널확대는파트너사인 실리콘투의 유럽 확장 계획과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하이드로겟 마스크팩 등 주력 브랜드의 수주 확대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국내 브랜드, 글로벌 기업의 대표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하반기 중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으로 증명한 제품 역량에 더해로레알, 에스티로더, 세포라 등세계적인 뷰티 대기업이 실시하는 까다로운 공장 심사(오딧)를 조기에 통과하면서 수주가 몰리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고객군 확대와 고객사의 글로벌 확장 사이클이 맞물리며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제닉의 주요 품목별 매출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기초 화장품으로의 품목 확대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닉은 지난해부터 기초 화장품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해당 물량은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한다. 또최근에는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의미국 크로거입점이 확정되며2~3분기 수출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정 연구원은 "기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에 기초 화장품의 수주까지 더해져 수주 단가가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가동률상승과 3분기 본격적인 수주 증가에 힘입어 시장의 실적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제닉의 연결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주)제닉은 2021년부터 연간 적자에 시달렸으나2024년 2분기 흑자 전환 이후 주가가 6.8배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해 1분기에는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178억 원,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하나증권은 (주)제닉의 올해매출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182억 원, 영업이익은 478% 증가한 348억 원을 제시했다. (주)제닉에 대한 투자의견은'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2,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5월 21일 제시한 목표주가 31,000원 대비 11,000원 상향한 금액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은 2025년 '장원(粧源) 인문학자 5기' 연구자를 선정하고9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현장에는 서경배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와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학교 이석재, 민은경 교수와 광운대학교 강태웅 교수가 함께 참석했으며선정된 4명의 연구자들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선정된 연구자는 김진(중국인민대학 역사학 박사), 김형진(동경대학 일본사학 전문분야 박사), 신성진(미네소타 트윈 시티즈 대학 영문학 박사), 정진혁(연세대학교 조선후기사 박사) 등 4명이다. 연구자들은각자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학계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재단은 앞으로 4년간 매월 400만 원의 연구비를 해당 연구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인문학 분야의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자 개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2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80여 건의 지원서가 접수됐으며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4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이석재 서울대학교 철학과교수는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해 자신만의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순수 기초 학문 분야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은 기초 학문 지원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이자 재단의 설립자인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한 사업이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요건이 없으며연구자 스스로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이행하면 된다. 결과물이 아닌 연구자의 가능성에만 기반을 둔 민간 차원의 첫 지원 사례로 연구 의지가 가장 높은 시기에 연구자가 자신이 하고 싶은 주제를 충분히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