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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LG생활건강(051900)이 최근 3년간 한국과 중국 등에서 총 20건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사유는 폐기물관리법, 약사법, 근로기준법, 중국 제품품질법 등으로 다양했으며(주)LG생활건강에는 과태료 부과부터 업무정지, 납부에 이르기까지 각종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주)LG생활건강 2024년 사업보고서 내 ‘행정·공공기관의 제재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건의 제재가 있었으며 이 중에는 해외 계열사 또는 자회사에 대한 제재도 포함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이 5건으로 가장 적었고 2023년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2024년에는 7건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제재가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부산지방 고용노동청 울산지청이 3건으로 가장 많은 제재를 가했고 이어대전식약청이 2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기도청, 경남도청, 광주식약청, 금강유역 환경청, 낙동강유역 환경청, 부여소방서, 부평구청, 북경시 시장감독관리국, 상해시 시장감독국,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서울식약청, 전북지방환경청, 천안서북소방서, 흥덕구청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해 8월 3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받은 제재다. (주)LG생활건강은 부당해고 구제 신청 근로자의 원직 복직과임금상당액 지급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 제33조 및 동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라 이행강제금 2,812만 원을 부과 받았다. 회사는 이행강제금을 납부하고해당 근로자의 원직 복직과임금상당액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최근 3년 행정기관, 공공기관의 제재 현황 해외 제재 사례도 있었다. 2022년 9월 28일 중국 상해시 시장감독국은 (주)LG생활건강 상해법인의 올림픽문안 무단 사용을 이유로 과태료 2만 위안(약 376만 원)을 부과했다. (주)LG생활건강은 과태료를 납부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광고문안 사전심의를 실시했다. 2023년 9월 27일에는 북경시 시장감독관리국이 (주)LG생활건강의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락금일용화학유한공사에 대해 미생물이 법적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는 이유로 중화인민공화국 제품품질법 제50조 및 제32조에 따라 94,852위안(한화 약 1,7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주)LG생활건강은 과태료를 납부하고문제 발생 품목에 대한 처방 최적화와작업환경 개선 조치를 단행했다. 2023년 6월에는 대전식약청이 (주)LG생활건강의 계열사 태극제약(주)에 대해 크림제형 제조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수탁 받은 품목 ‘무잘쿨그림, 바르핀쿨크림’을 제조하면서 자사 기준서 ‘원자재 관리’를 위반한 원료 ‘테르비나핀염산염’을 품목 제조에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주)LG생활건강은 해당 행정처분을 이행하고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로 원료 사용기한 관리 점검체계 강화를 포함한 제조공정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 (주)LG생활건강은 제재 조치 이후 모든 사안에 대해 과태료와 행정처분 이행, 이행강제금 납부 등 조치를 완료했으며담당자 교육 강화와 내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시행 중이다. (주)LG생활건강은 “행정기관의 지적 사항을 수용하고 내부 점검과개선 조치를 완료했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주)(161890)가 유럽의 화장품 원료 시상식인 BSB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콜마(주)는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23회 BSB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5'에서 ▲화장품/기능성 원료(Cosmetics/raw materials) 부문 은상과 ▲천연 제품/기능성 원료(Natural products/raw materials)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BSB 이노베이션 어워드(BSB Innovation Award)는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가 있는 화장품 컨설팅회사인 BSB사가 독자적인 기준으로 선별한 화장품 원료와 화장품에 부여하는 상이다. 전 세계 화장품 업계의 발전과 지식 확산을 목적으로 2003년제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한국콜마(주)는 이번 시상식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플로라겐(Flollagen)’으로 화장품/기능성 원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몰로락(Mololock)’은 천연 제품/기능성 원료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플로라겐’은 한국콜마(주)가 특허받은 효소처리 공법을 통해 개발한 식물성 콜라겐 부스팅 성분이다. 식물의 세포벽을 분해해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성분인 익스텐신(Extensin)을 추출해 개발했다. 동물성 콜라겐보다 보습과탄력, 리프팅 효과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이 성분은 동물성 콜라겐을 뛰어넘는 비건(Vegan) 콜라겐으로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에서 공개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동상을 수상한 ‘몰로락’은 중동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식물인 몰로키아(Molokhia) 유래 뮤실리지 성분을 추출해 만든 보습 강화 소재다. 피부 내 수분 손실을 감소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수분 함량을 증가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한국콜마(주)는 2개의 성분을 고기능성 화장품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독자적인 소재 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기술력을 모두 갖춘 혁신 소재를 개발해고객사의 성공적인 제품 출시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원료 전문기업 (주)디알캠(DR CHEM)이 그린 컨디셔닝 성분으로 살롱급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내츄럴 양이온 컨디셔닝 액티브 원료 ‘KERASHAFT ALAB’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헤어케어 시장에서도 친환경, 비건 트렌드가 본격적으로 자리잡으면서기존 합성 성분을 대체하면서도 살롱 수준의 효과를 제공하는 차세대 컨디셔닝 원료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KERASHAFT ALAB’은 모발 광택 증가. 꼬불거림 방지, 빗질 용이성 향상, 리스트럭처링 효과를 극대화해 프리미엄 살롱 제품 수준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원료의 성분은 기존의 실리콘 아크릴레이트와 합성 Quats를 대체할 수 있으며 99% 이상 자연 유래 성분 함량(OSP 16128 기준)으로 높은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자랑한다. 가열이 필요 없는 Cold Precess 제형에 최적화되어 제조 효율성까지 갖췄다. (주)디알캠은 "‘KERASHAFT ALAB’은비건(Vegan) 인증과ECOCERT 인증을 비롯해 중국 NMPA 등재를 완료했으며자연 생분해가 가능하고 바이오 기반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식물성 폴리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원료는 특유의 향이나 색이 거의 없어 다양한 제형에 활용하기 용이하며 헤어 컨디셔너, 트리트먼트(리브온, 린스오프), 스타일링 제품(스프레이, 무스, 에멀전) 등과 같은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주)디알캠은 ‘KERASHAFT ALAB’은 단순한 천연 대체 성분을 넘어 살롱 수준의 성능과 제조 편의성, 지속 가능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원료이며 OEM ODM 제조사들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자료와 서류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주)디알켐은 1999년 6월 1일 설립된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이다. ‘Do not give up, Have the conficence, Always positively think and act’를 신념으로 삼고 고객 한명 한명이 미래 가치임을 실천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디알켐은 고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과 세계로 뻗어 나가는 괄목할만한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일익이 되기 위해엄선된 고품질의 스크럽제, 천연 오일류, 계면활성제, 유화제, 왁스류, 천연 점증제 등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주)디알켐무역 원료의 샘플 신청과 주문은 홈페이지(http://www.drchem.co.kr/company/greeting.php) 또는 전화(031-399-3033)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주)마녀공장(439090, 대표 송지혜)이 일본 앳코스메와 주요 도시에서 일주일간 열었던신제품 팝업스토어에2만명의 현지 소비자들이 방문하는 등높은 관심을 받으며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 출시를 기념해 진행됐다. 일본 최대 뷰티 전문 플랫폼 앳코스메(@cosme)의 도쿄 지점과오사카 지점에서9일부터 일주일 동안 운영됐다. (주)마녀공장 팝업스토어는 일본 앰버서더 비주얼과 미백 에센스 콘셉트에 어울리는 맑고 깨끗한 연출물,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사전 예약 이벤트는 브랜드 현지 앰버서더가 일본 유명 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방문 혼잡을 줄이고 방문객과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사전 예약 후 방문한 고객에게는 오리지널 굿즈 등으로 구성된 한정 키트를 제공했다. 또 매장을 방문한 고객과 구매 고객에게 뽑기 게임 참여 기회를 각각 제공해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했다.특히 일정 금액 이상 마녀공장 제품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최대 본품을 가져갈 수 있는 혜택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예약자만 해도 2,200명에 달할 정도로 오픈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일주일간 총 2만 명의 현지 방문객이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현장을 방문했던 일본 고객은 “클렌징부터 스킨케어까지 마녀공장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어서 이번 신제품이 궁금했는데 제품 체험과 동시에 경품까지 받을 수 있어 알찼던 경험이다”고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주)마녀공장 관계자는 “일본 뷰티 성지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와신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며, “일본은 해외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이후에도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운영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는 지난달 24일 일본 판매 시작 하루 만에 라쿠텐 종합 랭킹 실시간 1위, 큐텐 뷰티 랭킹 2위를 기록하며 출시 초반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음 주부터 (주)마녀공장 공식몰에서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 청각장애인이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식약처는 그동안 식품, 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식약처는 20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식품의 다양한 용기, 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점자 표시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제, 개정하고 있다. 또 20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해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장품은 기존 점자 외에도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병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오는 7월 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한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기능을 제공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13개로 확대됨에 따라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상비의약품 등 일부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포장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약사법으로 의무화하고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 등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올해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점자 등 표시가 적합한지 여부를 조사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다. 또 의약외품 업체가 참고할 수 있는 음성·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마련하고 장애 유형, 연령 등을 고려한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표시 활용법과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기재사항에 점자 표시를 권장하고 기존 수어 체계에는 없는 의료기기와 관련된 전문용어를 수어로 개발해의료기기 안전 정보를 수어 영상자료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 올해 인슐린주입기, 혈당측정기 등 40개 의료기기를 선정해안전 정보에 대한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태기 한국농아인협회장은 “식약처의 노력으로 식품, 의료 제품 등에 점자나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가 확대되고 있어장애인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시각·청각 장애인에게 식품과 의료 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제품에 점자 등이 표시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업계에서도 포장 변경 등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든 국민이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업체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식품과 의료 제품에 대한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해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5월 14일포스코타워 역삼에서 ‘2025년 수입화장품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화장품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주요 정책 방향과 수입절차의 이해 증진과소통 강화를 위해개최된다.수입화장품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정책설명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주최하고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서 주관을 맡아 진행한다. 정책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는 ▲2025 화장품 정책방향 및 제도 변경사항 안내 ▲화장품 표시 광고 지침 개정사항 ▲기능성화장품 심사기준 및 민원사례 ▲화장품 표시 광고 감시사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2부는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와 마케팅 솔루션 ▲화장품 시장 현황과 산업 동향 ▲화장품 안전성 평가 ▲화장품 표준통관예정보고 가이드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교육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정책설명회는 수입화장품 업계가 최신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다”며,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와 마케팅 솔루션, 산업 동향과화장품 안전성 평가 등의 내용이 포함돼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앞으로도 업계와 정부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안전한 수입화장품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5년 수입화장품 정책설명회 프로그램 이번 정책설명회 참가인원은 선착순 230명이며 사전 등록과 질의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홈페이지(kpta.or.kr) → 화장품수입 → 공문알림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현장등록은 받지 않는다. 한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지난해에도 수입화장품 정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참가 업체들로부터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설명회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설명회 역시 업계의 이해도 제고는 물론 정책 실행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 정부와 업계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후원해온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복제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LG생활건강과 국가유산청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조선 왕실, 대한제국 황실 국가유산 복제 성과 공개 행사’를 열고영친왕비가 입었던 동절기용 ‘소례복’(당의) 1점을 똑같이 제작한 복제품을 공개했다. ‘영친왕 일가 복식 및 장신구류’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국가유산청은 국가 유산의 지속 가능한 원형 보존과 활용 활성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문화유산 복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더후는 ‘조선왕실 문화유산 보호지원’ 지정기탁 기업으로지난 2년간 대한제국 황실의 복식류 복제사업을 후원했다. 당의는 조선 후기 궁중과 반가(班家, 양반의 집)의 여인들이 착용했던 일상 의례복으로 견(絹), 금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복식류 복제의 경우 전통 재료의 특성을 고려해 현재 수급이 가능하고 실제로 문화유산 복원에 활용되고 있는 재료를 사용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의 외에 조선 왕실 서화류 복제품 3건(후원: 라이엇게임즈)도 공개했다. 더후는 이번 복제사업의 성과물을 제품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홍주 LG생활건강 더후마케팅부문 상무는 “궁중 문화유산을 복제하는 것은 단순한 재현이 아닌 원 유물을 보호하고 나아가 복제 기술인 ‘무형 유산’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궁중 문화를 알리고 있는 더후는 더욱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후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궁궐의 보존 관리와 궁중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 마트와 로드샵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중 팩과 마스크팩 제품 약 100여 건을 대상으로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다고 오늘(17일) 밝혔다. 팩이나 마스크팩은 기초화장용 제품류로 피부에 일정 시간 피부에 붙여서 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크림이나 마스크 형태의 제품이다. 다양한 연령층 소비자들 사이에 피부 관리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트팩, 슬리핑팩, 모델링팩 등 다양한 제형의 팩과 마스크팩이 판매되고이를 소비자들이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성 여부가 중요하다. 이번 조사는 시중에 유통되는 팩과 마스크팩 제품에 대해 유해 중금속 5개(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항목과 메탄올, 디옥산 검사를 진행한다. 또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유통화장품의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부적합 시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해 부적합 제품의 회수, 폐기 등의 조치할 계획이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유통되는 자외선차단제 40건과 핸드크림 50건을 검사해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며, “화장품은 피부 개선, 미용, 보호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꾸준한 안전성 검사로 도민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상북도가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제23차 한인비즈니스대회에 화장품 등 30개 사 50여 명의 대규모 기업인을 파견한다. 한인비즈니스대회(The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는 해외와 동포기업인 1,000명, 국내 2,000명의 기업인이 대거 참가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 재외동포 경제인들을 국가적 자산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에 열리는 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세계 경제인들이 모여 최신 경제 흐름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 패널토론, 워크숍 개최,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과 혁신 등을 논의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한인비즈니스대회에 화장품, 농식품, 소비재, 생활용품, 자동차부품, 산업재 등 중소기업 30개 사가 참가해 한류열풍을 활용한 제품과 기업홍보에 나선다. 특히 (주)미진화장품(마스크팩), (주)허니스트(스킨케어), (주)애니룩스(스킨케어) 등 화장품은 최근 세계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또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홍삼엑기스), 알알이푸드(전통고추장, 된장, 간장), (주)한울농어회사법인(첨가물없는 자연친화적인 고구마스틱), (주)에이트리에프앤(컵쥬스), 삼진식품(콩가루, 미숫가루), (주)낭만연구소(쭈꾸미 밀키트), 동광수산(반건조 오징어) 등 식품과 지산타포린(산업용 타포린), (주)육일(직물 스크린) 등 농자재, (주)전우정밀(자동차부품) 등이 참가해 구매자들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에는 APEC 2025 KORA 홍보관이 설치되어 경상북도와 경주의 맛과 멋, 관광 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상경제권의 비전을 제시하고국내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진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이 되고글로벌 한인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어 경제적 창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디와이디(219550)의 최대주주였던 상상인증권이 지난해 12월 이후 1,380만 주를 장외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도를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아닌 (주)디와이디와 자회사 삼부토건의 경영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금 회수 전략으로 보고 있다. 16일 상상인증권은 (주)디와이디 보유 주식을 대량 매도해 지분율이 13.64%에서 0.64%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현재 상상인증권이 보유한 (주)디와이디 주식은80만 주다. 상상인증권 주식 소유 상황 공시 (2025년 4월 16일) 지난 2023년 2월 (주)디와이디는 삼부토건을 최종 인수했다. 2022년 5월 당시 최대주주였던 이석산업개발 등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한 지 9개월 만에 지분 8.12%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오른 것이다.이후 (주)디와이디는 인수대금 700억 원을 포함해 총 834억 원을 삼부토건에 투입했다. 그러나 삼부토건은 실적 부진을 개선하지 못한 채 2023년까지 4년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갔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41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냈다. 당시 누적 결손금은 2,567억 원에 달했다. 이어 2024년 8월반기검토보고서 제출 당시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거래소는 삼부토건을 관리종목 지정하고 거래를 정지시켰다. 디와이디 관리종목 지정 공시 (2025년 3월 21일) 여기에 지난달 25일에는 (주)디와이디가 '자본잠식률 50% 이상'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당시 제출한 (주)디와이디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당해년도 자본잠식률은 80.1%였다. 관리종목 지정에 따라 (주)디와이디의 신주인수권증권(3WR)도4일 상장폐지됐다. 상상인증권은 (주)디와이디의 삼부토건 인수 과정에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와대출 등을 통해 자금을 공급한 주요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주)디와이디의 유동성 위기가 반복되며 상상인그룹은 BW 미매각 물량까지 떠안았고일부는 주식 전환을 통해 최대 8%대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가 급락과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빨간불이 켜졌고담보가치 하락으로상상인저축은행 등 계열사가 반대매매에 나섰다. 이에 상상인증권도 보유 주식을 매각하며 현금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최대주주 지위보다 손실 최소화와 유동성 확보를 택했다는 분석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팩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 패키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종이튜브와 종이스틱 이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수상한 디자인은 ‘원핸드펌프 페이퍼팩(One-hand Pump Paper Pack)’이다. 식품 산업에서 사용되는 종이팩 기술을 화장품 패키지에 도입해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우유팩을 연상시키는 직관적인 외형은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단에 펌프는 한 손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중을 견딜 수 있게 디자인됐다. 또종이팩과 펌프 모두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사용 후 간단히 세척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면서도 다양한 화장품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디자인을 적용한 화장품 상용화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상 한국콜마 디자인그룹 상무는 “한국콜마의 디자인은 지난 2018년부터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 경험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계속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포함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종이스틱으로 미국 IDEA 어워드 2024에서 금상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뷰티&케어 본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종이튜브는 2021년 한 해에만 세계 3대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일본 2030세대 여성들이 주로 이커머스에서 뷰티 관련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에서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일본 2030세대 여성 10명 중 8명은 다른 소비자들이 남긴 후기를 매번 또는 자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은 지난달 6일부터 7일까지 일본 20대~3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뷰티 제품 쇼핑과 리뷰 활용’에 대해 조사했다. 먼저 뷰티 제품의 주요 구입 시점(복수응답)은 4월(26.2%)과 3월(23.4%)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커머스는 일본 젊은 여성들이 새로운 뷰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몰랐던 뷰티 브랜드와 제품 정보를 얻는 곳(복수응답)에 대해서 '이커머스몰에서 쇼핑할 때'(46%)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커머스몰 후기에서'(20.2%) 얻는다는 응답도 많았다. '드럭스토어나 백화점 추천 코너'(36%)가 2위를 차지했고, '인스타그램 게시물'(32%),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 게시물'(26.6%), '친구나 지인의 추천'(18%), 'TV광고'(14.8%), '뉴스 기사'(12.4%) 등이 뒤를 이었다. 구매 장소(복수응답)는 '드럭스토어(87.6%)'가 1위로 꼽혔고 '이커머스몰'(48.8%)이 두 번째로 높게 조사됐다. 브랜드 공식 이커머스 사이트(22.8%)'까지 더하면 오프라인 중심의 일본에서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온라인몰 이용이 늘어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외에 '버라이어티숍(30.2%)', '백화점(23.2%)' 등이 꼽혔다.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가격(48.1%)'이 1위로 조사됐다. 2위는 '편의성(45.9%)'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후기(43.2%)', '배송(41.7%)'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커머스에서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남긴 '후기'를 자주 참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1.4%가 매번 본다고 응답했고, 자주 본다고 답한 응답자도 40.6%에 달했다. 후기를 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실제 사용감을 알고 싶어서'(64.8%), '품질을 알고 싶어서'(64.5%) 등을 꼽았다. 향후 이커머스 뷰티 시장에 대해서는(복수응답) '품질 좋은 제품이 늘어날 것'(44.8%)으로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간편한 제품 비교'(37%), '제품 종류·카테고리 증가'(35.6%), '후기 신뢰도 제고'(26.4%), '빠른 배송'(20.8%) 등에 대한 기대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요시다 다카오 이베이재팬 홍보부장은 “일본에서 K-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커머스에 대한 활용도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용자 후기가 구매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K-뷰티 브랜드에도 시사점을 주는 결과이다”고 말했다.
# 메이크업 리무버 포뮬레이션을 위한 새롭고 안전한 성능 향상제 최적의 미셀라 워터(micella water) 또는 클렌저(cleanser)를 찾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클렌저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폴리에틸렌글라이콜(PEG) 유도체와 폴리글리세롤(PG)은 안구 자극, 알레르기 반응, 피부 장벽 파괴와 같은 부작용이 자주 발생하며 충분한 세정 효과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양쪽성 이량체 계면활성제인 Dimereco ZL10(INCI Bis-(Methylene Lauramidopropyl Betaine) Hexamethylenediamide)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적이고 특허 출원 중인 기술 플랫폼이다. 독특한 화학 구조로 인해 낮은 농도에서도 클렌징 성능이 향상돼 자극을 최소화하는 보다 효과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제형을 만들 수 있다. 또다기능적인 특성 덕분에 효율적인 유화와 습윤이 필요한 다양한 제형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메이크업 리무버 제품의 세정 효율을 포함해 양쪽성 이량체 계면활성제의 특성을 조사했다. 미셀라 워터와 메이크업 리무버 크림의 모델 포뮬러를 제시해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롱래스팅 립스틱,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등 다양한 화장품을 제거할 때 첨가제의 효과를 입증한다. 이 성분은 식물 유래이며 완전히 생분해되고 자극이 적다. 그림1 모델 미셀라 워터에서 Dimereco ZL10의 피부 세정효과에 대한 테스트 (N=8) 메이크업 제거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해야 하는 일상 스킨케어의 필수 단계이다. 하지만 폴리에틸렌글라이콜(PEG)과 폴리글리세롤(PG) 유도체가 함유된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항상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종종 눈 자극, 알레르기 반응, 피부 보호막 손상과 같은 부작용과 관련이 있다. 동시에 리무버 능력은 오래 지속되는 메이크업을 완전히 제거하기에 불충분한 경우가 많다. 고품질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피부에 해를 끼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는 혁신적인 성분이 필요해졌다. 글로벌 메이크업 화장품 시장은 혁신적이고 안전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래 지속되는 메이크업과 과도한 피부 유분(피지)을 효과적이고 부드럽게 제거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4년 미셀라 클렌징 워터의 시장 규모는 20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2025년 말까지 평균 6.92%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 제품 카테고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림2 프레임 미셀라 워터 제형에서의 효율성 그러나 기존의 클렌징 제품이 항상 최신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것은아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제품에 높은 효율성, 안전성, 사용 편의성을 기대한다. 동시에 메이크업 리무버 제품의 가용화제(solubilisers)로 사용되는 전통적인 성분은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화장품에 적용하는 데 제한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극을 받기 쉬운 민감성 피부를 포함한 모든 피부타입에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 부드러운 효과를 모두 갖춘 차세대 클렌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 필자 N. Balavina, V. Kuimov, I. Mamontov, A. Tryastsina, M. Mironov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스킨앤스킨(159910)이16일 3,478,260주를 추가 상장했다. 이로써 지난달부터 진행해 온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가마무리됐다. 이번에 추가 상장된 주식으로 확보한 자금은 총 20억 원이며 상장된 주식은 1년간 의무보유 대상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주)스킨앤스킨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총 3,478,260주의 신주 발행한 바 있다. 발행금액은 약 20억 원으로 주당 발행가는 575원으로 추산한다. 신주 발행으로 (주)스킨앤스킨의 총 상장 주식 수는 3,988만 8,538주로 확대됐다.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요 주주들의 지분율에도 변화가 생겼다. 10일 한국거래소에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에 따르면, '단순 투자자'로 분류된 주주의 지분율이기존 15.14%에서 17.75%로 증가했다. 이는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가 신주를 배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스킨앤스킨 추가 상장 공시 (2025년 4월 15일) 다음 날인11일에는 최대주주 측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도 공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는 1,228만 8,611주를 보유해 지분율은 기존 33.60%에서 30.81%로 감소했다. 이는 실질적인 보유 주식 수는 늘었지만유상증자로 인한 전체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지분율이 희석된 결과다. 특히 주요 계약 체결을 통한 보유 주식 수는 900만 주에서 1,200만 주로 확대돼 향후 전략적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2025년 4월 11일) 한편, (주)스킨앤스킨은 지난해부터 기업 리브랜딩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는 사명을 ‘(주)에코글로우’로 변경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와 지분 재편도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LA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에 약 5,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동원하며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했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LA(로스앤젤레스) 멜로즈 거리에서 진행한 메디큐브 팝업 스토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최근 메디큐브가 미국 시장에서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에이피알은 LA의 상징으로 꼽히는 영화 ‘라라랜드’와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LA 팝업 스토어에 ‘글로우 랜드’(Glow Land)라는 이름을 붙였다. ‘글로우 랜드’는 ‘Anyone Can Glow’(누구나 빛날 수 있다)라는 메인 콘셉트 아래 빛나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하는 데 주력했다. 궁전 형상의 핑크빛 인테리어, 보석 모양의 오브제, 요정 콘셉트의 스태프 등을 배치했으며한정판으로 제작된 부스터 프로 요술봉 에디션을 비롯한 ▲부스터 프로 미니 ▲제로모공패드 ▲PDRN 라인 등 메디큐브의 인기 제품들도 함께 전시됐다. 팝업 스토어는 개장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새벽부터 긴 입장 대기 행렬이 이어진 것은 물론다양한 연령층, 인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아 미국 내 K뷰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제품 구매 외에도 샘플 증정 이벤트, 나만의 뷰티 디바이스를 만들 수 있는 부스터 프로 꾸미기 체험 등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가 진행된 일주일 동안 집계된 누적 방문객은 약 5,000명에 달했다. 이번 LA 팝업 스토어 성과에 고무된 에이피알은 메디큐브를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3월 뉴욕 소호(SoHo)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 흥행에 이어 이번 LA 팝업 스토어 흥행까지 미국 동서부를 관통하는 메디큐브의 인기를 확인한 만큼향후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메디큐브’의 브랜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LA 팝업 스토어를 통해 미국 시장 속 메디큐브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메디큐브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스킨케어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모션과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최근 미국 뷰티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미국 럭셔리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오늘(17일)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Macy’s)에 입점하며미국 럭셔리 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시스 백화점은 1858년뉴욕에서 설립됐으며미국 전역에 420여 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설화수는 지난 2월 메이시스의 온라인 채널인 ‘메이시스닷컴’을 시작으로 3월에는 뉴욕의 ‘플러싱(Flushing)점’과 LA의 ‘산타 애니타(Santa Anita)점’,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South Coast Plaza)’점에 각각 입점을 완료했다. 여기서 설화수는 윤조 에센스, 자음생 크림, 진설 크림 등의 대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향후 입점 매장을 점차적으로 확대한다는계획이다. 설화수는 2010년에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꾸준히 미국 뷰티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왔다. 미국 시장에서 설화수는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약 20%에 이르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미국 주요 도시의 세포라 매장과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설화수의 대표 제품인 자음생 크림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설화수 브랜드 관계자는 “60년 인삼 연구에 기반한 설화수의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 철학은 웰니스(Wellness)와 건강한 피부를 추구하는 미국 뷰티 시장의 트렌드에 적합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번 메이시스 백화점 입점을 통해 K뷰티에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 럭셔리 고객에게 홀리스틱 뷰티 철학을 전파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자외선 차단제가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분의 사용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판매 중단과 재고 폐기를 완료했고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구입대금을 환불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되는 자외선 차단제 40개 제품의 자외선 차단성분(4-메칠벤질리덴캠퍼, 4-MBC)을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이 사용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메칠벤질리덴캠퍼(4-MBC, 4-methylbenzylidene camphor)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유기 자외선 차단성분으로 체내에 다량 흡수되면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작용해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럽연합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오는 5월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하고 내년 5월부터는 4-MBC가 함유된 제품의 유통을 금지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4-MBC 사용한도(4%)를 초과한 제품은 ‘디오메르 데일리 썬크림(70ml)’, ‘바랑소리 보담도담 해오름 가리개(70ml)’ 등으로 2개 제품 모두 4-MBC 함량이5%로 나왔다. 해당 제품은 (주)가시에서 제조했으며책임판매업자인 (주)초콜릿코스메틱은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 중단과 재고 폐기를 완료했고판매된 제품에 대해 구입대금을 환불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해당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상세 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과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코스맥스(192820)가 올해 1분기 국내와 동남아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이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중국과 미국 시장의 회복세가 더해져 2년 연속 매출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은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7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479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도 유사한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다.시장 기대치(484억 원)와도 대체로 부합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연초부터 강한 수주 흐름이 이어지며이미 지난해 성수기 매출을 넘어선 상황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국내와 동남아시아 법인이 성장을 견인하고하반기에는 중국과 미국 법인의 회복이 더해지면서'상저하고' 흐름의 실적이 기대된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확장이 이어지면서 국내 실적이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수출 주도 브랜드의 대형화,기능성 제품에 대한 니즈 확대로 상위 ODM사로의 수주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중국과 미국 법인의 부진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코스맥스2025년 1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매출 5,835억 원, 영업이익 44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0%가량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역시매출 5,780억 원, 영업이익 44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것으로 예상했다. 두 증권사는 국내와 해외 법인의 매출을 비교적 낮게 평가하며 전사의 실적 기대치를하향 조정했다. 지역별로 보면국내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한 반면, 중국과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했다. 국내 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600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400억 원을 기록했다.국내는 지난해 1분기 높은 기저에도 일본, 유럽, 미국향 수출 주도 브랜드가수주를확대하며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스킨케어, 선케어, 색조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물량 증가가 두드러지면서매출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함께 나타나영업이익률(11%)이 두 자릿수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스맥스법인별 영업이익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중국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500억 원,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55억 원을 제시했다.여전히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이어지고 있으나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이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중국의 화장품 소매판매 증가율은 -1%로역성장했으나 올해 1~2월 4% 수준으로 개선됐다. 중국 내 법인의 상황을 보면 잇센JV는 생산 물량 이전과 신제품 출시로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해와 광저우 법인은 소폭의 역성장이 예상된다. 잇센VJ의 선전에도 주요 법인의 부진으로 전체 중국 시장의 수익성 하락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시장의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9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40억 원이 늘어난 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기존 고객사의 이탈과 신규 고객사의 이탈로 1분기 수주가 위축되고매출이 감소하면서손실 폭이 확대됐다. 조소정 키움증권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미국 법인은 뚜렷한 성장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단기적으로는 적자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수주 확대와 신규 고객사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제시했다. 다만, 미국 법인의 지속적인 적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이어져 온 이슈인 만큼 시장 기대치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하반기에신규 고객을 확보해물량증가로 이어진다면 상저하고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향 화장품 수출추이 (단위 : 백만달러, %) 박현진 신한투자증권연구원은 "미국은 기존 거래처의 주문 감소와 신규 고객사 매출 인식 지연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며,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미국법인의 가치가 상승하며 하반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태국)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453억 원, 영업이익은 373% 증가한 67억 원으로 추정한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각각 10%, 100% 성장이예상된다.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 코스맥스 연결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코스맥스의 올해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 5,000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2,300억 원을 제시했다.수출 주도 브랜드의 대형화와 R&D 니즈가 높아지면서 올해도수출 점유율이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는 2년 연속2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온 가운데올해도 강한 수주를 바탕으로 20%에 육박하는 성장률이 기대된다. 여기에 동남아시아 시장의 호조가 전사 실적의 상향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부진했던 미국과 중국은 하반기에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엇갈린 실적 전망과 달리 증권가는 공통적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연구원은“지난 1~2개월간 1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주가 조정이 발생했으나높았던 시장 눈높이는 최근 주가 조정 국면에서 충분히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증권사별 목표주가는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은 220,000원을 유지했고한국투자증권은 기존 200,000원에서 230,000원으로 상향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스맥스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90,000원으로 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개국 규제당국과 협력회의 개최 등 규제 외교 내실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늘(17일)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2025 One Asia Cosmetics Regulatory Innovation Forum)을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 주제는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Regulatory Innovation : Accompanying and Challenges for the Asian Cosmetics Industry)으로 잡았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오늘(17일)부터 5월 27일까지 가능하다. 식약처는 K-뷰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 규제당국과 기업 간의 가교(架橋)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화장품 업체와 참여국 규제당국자와의 맞춤형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로 2023년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은 4위에서독일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국가별 화장품 수출 순위는 프랑스(233억 달러)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 미국(112억 달러), 3위 대한민국(102억 달러)으로4위 독일(91억 달러)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행사 개요 식약처는 아울러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와 ‘국가 간 양자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규제 외교 행사로 자리매김한다는계획이다. 이번 포럼 첫째날인 5월 28일은 화장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특별 강연으로 행사를 시작한다.둘째날인29일은 ▲글로벌 시장 트렌드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뷰티 인사이트 등 강연이 진행된다. 비공개로 진행하는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와 ▲국가간 양자회의도 하루종일 열린다. 또 ‘2025 화장품뷰티 산업 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 등과 연계해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국내 대표 화장품 판매장과 대표 화장품기업 연구소 현장방문을 통해 한국 화장품 시장의 연구개발 현황을 포럼 참석자들에게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프로그램 이번 포럼 참석은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누리집(https://oneasiaforum.org)에서 무료로 5월 27일까지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포럼 운영사무국(admin@oneasiaforum.org, 070-8165-0210)으로 연락하면 된다. 식약처는 "포럼을 통해 화장품 규제 외교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해외 규제기관과 산업계 간 교류 활성화로 국내 화장품 수출 지원을 확대하는 등 K-뷰티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신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바이오생약국장이오늘(16일) 의약외품 구중청량제와치약제 제조업체 중 최초로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적합 판정을 받은 동아제약(주)이천공장을 방문해 제조현장을 살펴보고 의약외품 GMP 활성화를 위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 9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제정해 생리용품, 마스크, 치약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약외품을 대상으로 의약외품 GMP를 자율적으로 도입하도록 했다.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면류(생리대, 탐폰, 보건용마스크) 제조업체만 GMP 적합판정을 받았으나처음으로 의약외품 액제류 품목군 중 구중청량제와 치약제 제조소인 동아제약(주) 이천공장이 의약외품 GMP 적합판정서를 발급받았다. 식약처는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1월 의약외품 공정밸리데이션 표준문서(예시)를 마련해 배포했으며의약외품 GMP 교육 워크숍과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운영하고 있다. 또의약외품 GMP 적합업체는 ▲의약외품 GMP 적합 로고 표시·광고 허용 ▲정기적 약사감시와 수거‧검사 완화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GMP 도입 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GMP 자율 도입 업체 수를 확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품질 의약외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계획이다.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 적합판정 업체 현황 (2025년 4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