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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롯데온(대표 나영호)이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인 '온앤더뷰티(ON AND THE BEAUTY)'론칭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온앤더뷰티는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SNS 인기브랜드 등 롯데가 엄선한 3,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뷰티 전문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의 상품 경쟁력과 이커머스의 편리성을 앞세워 뷰티상품 구매 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온앤더뷰티의 가장 큰 강점은 80여 개에 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이다.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조말론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에서는 신상품을 포함해 인기 상품, 스킨케어, 향수 등으로 나눠 상품을 소개하고 상품별 고객의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각 브랜드 매니저가 직접 출연해 상품 설명과 메이크업 팁을 알려주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업해 선출시, 단독 구성 등 차별화 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화장품을 선물하는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선물하기'도 개선했다. 인기 상품, 상황별 테마, 카테고리, 배송시간 등으로 나눠 상품을 제안한다. 선물하기를 이용해 구매하는 상품에는 백화점 선물 포장을 적용해 선물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격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온앤더뷰티 전용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을 운영해 가입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온앤더뷰티 클럽은 롯데온 앱에서 피부타입을 등록하고메시지 수신 동의만 하면 가입할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 1만 원 웰컴 쿠폰, 매월 최대 12% 쿠폰팩을 제공한다.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샘플을 신청하면집으로 배송해 주는 '스페셜 기프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매일 500명을 추첨해 총 5,000명에게 럭셔리 스킨케어 샘플 최대 17개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온앤더뷰티 클럽을 친구에게 공유할 경우 엘포인트(L.Point) 1,000점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고객의 인생 립 컬러를 추천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립스틱 신제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대식 롯데온 백화점뷰티부문장은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3,000여 개 뷰티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이다"며, "롯데가 가지고 있는 뷰티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고 전문성 있는 쇼호스트를 육성한다.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내추럴 뷰티크리이터’는 경력보유여성과 미취업자가 글로벌 뷰티 유튜버로서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 4기 과정이 진행 중에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약 3조 원 규모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내추럴뷰티크리에이터들이 고객과 소통하며 전문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재치있는 입담, 흥미로운 자신만의 컨텐츠 등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플랫폼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역량강화 교육에 나선 것이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환경분야 비영리단체인 환경재단과 함께한다. LG생활건강은 현재까지 진행된 내추럴 뷰티크리에터 과정 중 중 우수 활동자 14명을 선발하고 8회에 걸쳐 교육과평가를 실시한다. 업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전문 강사진에게 라이브 방송환경 전반과 방송 기획, 판매 스피치, 소통방법 등 라이브 커머스에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며실습을 병행한다. 또실전 경험 확대를 위해 생방송 컨테스트를 3회로 확대함으로써 공정한 평가와 시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동기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을 이수한 뷰티크리에이터는 LG생활건강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밀착 관리를 통해 이들이 지속적으로 뷰티 인플루언서와라이브커머스 전문가 등으로 성장해 갈수 있도록 취업과 진로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소통과 전문성, 재미를 고루 갖춘 인플루언서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된다”면서 “그동안 다양한 교육형 ESG 활동을 선도적으로 선보인 LG생활간강과 이들의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뷰티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 최고 스마트팩토리 전시회인 ‘2022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2, 이하 SFAW 2022)이 지난 8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협회, 첨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됐다. ‘함께 나아가는 디지털 혁신(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Together)’을 주제로 스마트팩토리와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 320개사가 15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미래형 스마트 제조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주최측은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인 4만여 명이 전시회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으며전시기간 진행한 ‘해외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의 상담액은 4,000만 달러에 달하고1,000여 만달러의 후속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코트라(사장 유정열)가 코엑스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스마트 제조기술과자동화 장비·부품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SFAW 2022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스에프에이, 야마하 모터, 티라로보틱스 등이 참여해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모델 공장에 필요한 ▲장비▲클라우드 솔루션▲협업로봇▲물류로봇 등 각종 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최첨단 공장 설비▲스마트센서▲산업용 로봇 등이 전시됐다.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하는 200개 세션의 수준 높은 컨퍼런스와 세미나는 물론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 언택트 시대 공장 설비 유지보수를 위한 증강 현실 솔루션을 선보인 슈나이더일렉트릭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자리와 기회가 적었던 만큼 많은 참관업체와 고객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한 것 같다. 전시에서의 호응이 이후 비지니스와도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대표 로봇 제조기업인 유진로봇 관계자는 “확실히 지난 전시보다 많은 분들이 부스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며 “많은 공장 환경에서 사용되어온 자율형 무인운반차(AGV)를 간단한 개조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스마트 자율이동로봇(AMR)에 참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VR/AR 등 다양한 디지털, 스마트 기술들이 제조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많은 참관객이 다녀가며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전시회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력을 가지도록 혁신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SFAW 2022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돼 4월 말까지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함서영]중국 대륙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은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인은 본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함서영 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대표의 '차이나 코스메틱 리포트'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 시리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이슈를중국 화장품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낀 점을 국내 화장품 업계가 공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중국 시장 진출에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여겨진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타고 넘어가야할 만리장성을 극복하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중국은 현재 전역이 거의 봉쇄되어 물류의 움직임이 대부분 중지되어 있기 때문에 트렌드도 잠시 멈춘 듯하 다. 화장품 시장의 움직임은 느릿느릿 멈췄지만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NMPA가 요구하는 개정 사항들은 멈추지 않고 시한이 5월 1일 이전으로 정해져 있으므로 불이익이 없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가 ‘T존 케어’이다. 블랙헤드를 제거 하기 위해 녹여내거나 떼어내는 제형으로 되어 있으며 면봉의 사용이 활발하다. 중국인들의 피부 특성상 앞으로도 계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한국의 제품들이 강점을 갖고 있고 중소 브랜드에서도 니치마켓으로 진입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카테고리이므로 현재의 트렌드를 살펴보자. # NMPA 개정, 5월 1일 전 꼭 해야 하는 일 2021년 30년 만에 중국 화장품법이 개정되면서 후속 조치들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에 비안등록(위생허가)을 완료한 제품의 경우 NMPA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제품을 이전등록해야 한다. 아마도 각 브랜드사에서는 이 준비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다. 또 한가지 2022년 5월 1일 이전에 주의해서 등록할 사항이 있다. 기존 ‘헴프씨드 오일’을 함유한 즉, 대마성분을 함유한 제품에 대한 사항이다. 2021년 중국 NMPA가 대마성분을 금지성분으로 발표하면서 즉시 금지효력이 발생해 비안등록을 완료한 제품들의 수출이 갑자기 중단됐다. 이후 후속 사항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기존 비안등록(위생허가)을 완료한 제품들의 등록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발표됐고 그 변경 시한이 2022년 5월 1일이다. 2021년 12월 17일자 고시에 따라 목록을 갱신 후 처방을 변경해 다른 원료로 대체하거나 삭제해 기존의 등록을 유효하게 유지할 수 있으니 헴프씨드 성분의 제품이 있다면 놓치지 말고 반드시 변경해 살려야 한다. # 급성장하는 ‘T존 케어’ 분야 한중일 3국의 여성이 지나가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국가를 알아 맞출 수 있는데 피부에서 그차이가 많이 나타난다. 한국여성들의 피부는 평균적으로 좋은 편에 속해 K-뷰티에 호감을 갖게 하는데 충분 했다. 중국인들의 피부를 보면 피부 속보습이 많이 부족해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균열이 많고 복합성 피부가 많아 피부 트러블이 잦은 편이다. 이런 피부 특성으로 보습 중심의 케어를 중요시하는데 최근 T존 케어를 비롯한 복합성 피부 케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림1의 O&O Consulting의 자료에 따르면, 티몰과징동을 비롯한 온라인에서 T존 케어에 대한 2021년 3월 ~2022년 2월까지 MAT(누적매출액)는 13.24억 위안(한화 약 2,538억 원)으로 전년비 23.7% 성장했으며 판매 건수는 2,058만 건이었고 평균 판매 단가는 64.4위 안(한화 약 12,350원)이었다. 대표적인 T존 케어는 코팩 제품으로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관련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3단 돼지코 코팩’이 중국에 전해지면서 고객층이 생겨나이제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안정화되고 있다. T존 케어의 1위부터 20위까지는 아래 도표와같다. 20위 순위에 들어간 한국 브랜드는 2위 CNP(LG생활건강), 13위 ILSO(스킨알엑스), 16위 홀리카홀리카가 있다. CNP는 1억 4천만 위안(한화 약 269억 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7%의 성장률을 보였다. 홀리카홀리카는 3단케어의 시장을 만들어낸 브랜드라 할 수 있는데 10여년 동안 계속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그림2의 T존 케어 순위를 보면 신생 브랜드들이 전년 동기 대비 4,437%까지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기초 스킨케어에 비해 아이디어가 재밌는 제품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진입하기 쉬운 니치 마켓으로 보인다.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 마켓은 제형이든 디자인이든 새로운 아이디어의 혁신이 있다면봄 벚꽃처럼 순식간에 피어 오르는 것 같다. 1위를 차지한 루웨이(如微, RNW)의 사례를 살펴보자. 루웨이의 코팩은 2019년 7월 출시됐는데 1년도 되지 않아서 슈퍼루키가 됐다. 새로운 스텝의 코팩으로 순식간에 입소문이 났고 소비자들의 자발적 리뷰로 루웨이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매월 2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지금도 202.6%의 성장을 하고 있으며 매출액과 매출수량 모두 시장의 2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루웨이 코팩은 3단계 케어로 1단계 블랙헤드 배출(세안 후 블랙헤드 부위에 1번 코팩을 약 10~15분 부착), 2단계 블랙헤드 제거(내장된 면봉으로 아래에서 위로 닦아 청결하게 제거), 3단계 모공수축(2번 코팩을 붙이고 15~20분 진정시킨 후 남은 것은 가볍게 두드려 흡수)으로 사용한다. 기존 3단 코팩이 코팩 시트 종류로만 3단계로 구성 되어 비슷한 것을 3번이나 붙이는 것에 조금 귀찮고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할 즈음 2단계에서 면봉으로 대체, 블랙헤드 제거의 시원함을 배가하고 변화를 준 것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 포인트가 되어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이어진 것이다. 출시 후 6개월도 되지 않아서600,000개(단상자 기준)이상이 판매됐으니 작은 변화가 얼마나 놀라운 혁신인지 실감하게 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루웨이 코팩의 셀링포 인트를 들여다보면 ‘한국’이라는 요소가 있다. 한국의 연구원이 개발을 했고 한국의 원료를 사용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한한령, 혐한령이라고 우리가 주저하고 있는 사이에 중국 로컬 브랜드가 ‘한국’을 포인트로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좀 더 중국 화장품 시장을 연구하고 다가간다면 새로운 시장이 반드시 존재한다. K-뷰티라는 유행에 의지하지 말고 소비자를 탐구해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제품으로 시장을 만들어 보자. 중국 티몰 플랫폼의 T존 케어 단품 매출 30위를 보면 온라인 전체 브랜드 순위와 같은 결과로 단품 매출순위 1위는 루웨이(如微, RNW) 브랜드 제품으로 총 4개의 제품이 속해 있으며2위를 차지한 한국 브랜드 CNP는 총 7개의 단품이 들어있다. 평균가격은 15.7위안(한화 약 3,000원)에서 303.4위안(한화 약 58,3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매출 1위 루웨이의 판매단가는 68.9위안(한화 약 13,300원), 매출 2위 CNP의판매단가는 303.4위안(한화 약 58,300원)임을 볼 때 저가, 중가, 고가의 판매가격에 대해 다양한 수용층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 징둥 플랫폼의 T존 케어 단품 매출 30위는 온라인 전체 브랜드 순위와 조금 차이가 있다. 브랜드 전체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한 HFP(HomeFacialPro)의 단품이 1위를 차지했다. 1위 단품은 ‘Lactobionic Acid Blackhead Removal Nasal Patch’로 ‘락토바이오닉애씨드’를 함유한 점이 특별하다. 대부분의 T존 케어가 숯, 녹차 등이며 성분보다 밀착력, 제거력을 호소하는 반면이 제품은 락토바이오닉애씨드의 필링력을 내세우고 있다. 유당(밀크슈가)에서 찾은 자연유래 PHA성분으로 EWG 1등급의 성분임을 강조해 자극없이 안전하고 순하게 업그레이드된 코팩임을 내세운다. 사용방법은 RNW와 같은 3단계이다. 티몰이나 징둥 모두 매출순위에 속해 있는 제품들을볼 때 현재 중국 시장의 T존 케어는 ① 코팩으로 블랙 헤드를 녹여냄② 면봉으로 블랙헤드 제거③ 모공수축 패치 이렇게 3단계로 이루어진 제품이 트렌드이다.2년정도에 많은 제품이 개발됐고 인기를 얻으며 하나의 카테고리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현재 출시되고 있는 제품에서 차별화를 줄 수 있는 작은 틈을 찾아내어 반짝이는 제품으로 중국 시장에서 빛나는 성취를 이루시기 바란다. 함서영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 유한공사(娜碧酷(上海)化妆品有限公司) 대표 나비끄(주) 대표이사, 아이큐어(주) 화장품사업본부장(상무)을지냈다. 네슈라, 셀랩, 김정문알로에, 한국화장품에 근무하면서 화장품 상품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35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대전대학교 등 화장품 관련 학과의 강의도 하고 있으며 코스인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상근]'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물류는 우리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일 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물류는 세상을 움직임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최첨단 기술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지만 물류이 영향력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 평생 물류 밖에 해본것이 없는 물류분야에만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를 통해 물류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한다.이상근 대표는 현재 전문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분야는3PL은 ‘전기, 전자, 설치’, 'CVS’. ‘Food Service(Cold Chain)의 전문물류와 공동물류(플랫폼물류)는 ‘온라인커머스 풀필먼트’, ‘화장품’, ‘전기전자’의 전문물류 등이다.<편집자> 기성세대와 다른 유전자를 가진 신인류로 불리는 Z세대가 오고 있다. Z세대는 이제 회사에서는 신입사원, 사회에서는 트렌드 세터가 되어 우리 곁에 와있다. Z세대의 등장은 제4차산업혁명, 코로나19 펜데믹이 몰고온 뉴노멀 시대에 가정, 기업, 지역사회, 국가의 변화 중심에 서있다. 그들의 부모세대인 베이비부머나 86세대, X세대는 현대사의 격동의 시기에 청춘을 보낸 세대다. 문제는 이들 기성세대의 관점에서는 베이비부머의 자녀인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기도 어려운데 Z세대는 더욱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을 이해할 수는 없어도 함께 일해야 하고 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기업이 설 자리가 생기고 사업 기회를 잡을 수있고 생존할 수 있다. 그동안 기성세대는 Z세대를 사회에 관심이 없는 세대로 이해하고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장차 소비권력을가질 대상으로만 바라봤다. 하지만 ESG가 핫 이슈로 떠오르는 지금 MZ세대는 온라인을 통해 사회 권력이 되어가고 있다. 손쉽게 태그 하나만으로도 오프라인 광장의 집회보다 더 강력한 의사 전달력과 파급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기성세대와 다른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Z세대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2’에서는 Z세대는 기성세대와 다른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고 한다. 이들이 갖고 태어난 유전자의 첫번째 특징은 ‘경계 없는(Borderless) 세대’이다. 개인과 집단 간의 경계, 국적의 경계,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 인간과 비인간종의 경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과거와 현재, 그리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세대라고 한다. 두번째로 ‘디지털 근본주의(Digital Origins)’라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시대였기에 무엇이든 디지털 방식을 우선으로 사용하고 디지털 안에서 일상을 산다. 아날로그에 대한 기억이 없거나 아주 짧아 아날로그 스타일을 힙한 컬처로 여긴다. 세번째로 ‘멀티플리스트(Multiplelist)’라는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소소한 재능과 개성을 살려 동시에 다양한 일을 하고 다양한 소득 수단을 만드는 세대이다. 스페셜리스트도 제너럴리스트도 아닌 멀티플리스트의 유전자를 가졌다. 알파벳의 마지막 Z가 붙은 Z세대는 아날로그가 사라지는 시대, 양적 성장과 번영이 멈춘 시대, 부모세대 보다 가난해지는 첫 번째 세대, 인류 역사상 첫 인구 감소 시대를 살아갈 세대이다. 기업은 Z세대의 소비 형태를 파악하기 위해 빅데이터, 스몰데이터와 더불어 디프 데이터(Deep Data) 등 수집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 이순간 1인 10색의 Z세대의 취향이나 선호에 맞는 트렌드가 반영된 상품과 서비스로 대응하고자 한다. # 온미맨드 소비 Z세대 물류서비스 많은 변화 초래 온미맨드(on-me mand)소비는 온디맨드(On dema nd)에서 ‘나(me)’의 의미가 강조되면서 만들어진 용어이다. 온미맨드를 추구하는 이들은 소비를 결정할 때 가격보다는 나의 개성과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나를 위한 소비형태다. 새로운 소비 권력으로 등장한 온미맨드의 Z세대는 과거 획일적인 물류서비스를 이제 더 이상 선택하지 않는다. 물류측면에서도 Z세대의 등장은 많은 변화를 빠르게 가져올 것이다. 첫번째 변화는 물류서비스의 결정권이 생산자나 판매자에서 소비자에게 이전되고 있다. 인터넷 시대의 커다란 흐름 중 하나는 소비자 권력의 강화이다. 이제는 물류 전반에 소비자가 배송수단, 서비스 수준, 수령 장소, 수령방법 등의 선택권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배송수단(화물차, 퀵, 자전거, 드론, 전기차, 도보 등)의 결정권과 서비스 수준(택배, 직배, 정장배달, 여성배달, 실버 배달 등)의 결정권, 수령 장소(가정, 회사, 무인 배달함, 편의점, 오프라인 매장, 경비실, 유원지 입구, 지하철역 등)의 선택권, 수령방법(대면 직접수령, 대리 수령 등)의 선택권은 더 이상 생산자나 판매자의 몫이 아닌 소비자의 몫이 되고 있다. 도착시간(새벽, 아침, 오전, 오후, 저녁, 심야 등)의 결정권과 서비스 수준(정기배송, 설치, 회수, 폐기, 수선 등)의 선택권과 포장(키트, 선물, 봉다리, 친환경, 냉동냉장, 신선포장 등)의 선택권도 1인 10색의 소비자에게 이전되고 있다. 두번째 변화는 Z세대는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물류기업을 선호할 것이다. Z세대가 이끄는 새로운 트렌드는 ‘구찌(Gucci)’ 등 럭셔리 브랜드까지 ‘개인 맞춤형 소비’를 확대시키고 있다. Z세대는 대형 물류기업, 다국적 기업의 획일적 물류서비스 제공 브랜드 보다는 유연한 개인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전문물류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선호할 것이다. 따라서 중소물류기업과 물류 스타트업도 특정분야의 탁월한 서비스 능력과 가심비(價心比) 등으로 개인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매력적이게 브랜딩하면 충분히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세번째 변화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Z세대는 ‘진정성’ 있는 물류서비스를 중시할 전망이다.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Z세대는 윤리소비, 개념소비 등에 관심이 많아 기업 마케팅에선 ‘진정성’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물류서비스에 있어서도 환경과 안전, 공정 등을 위해서는 본인들의 불편함, 불이익을 감수할 수 있는 세대이다. 저렴한 배송이나, 빠른 배송, 화려한 포장도 안전, 환경을 위해서는 포기할 의향을 갖고 있다. Z세대는 배달사원의 손편지, 사진첨부 메시지, 초콜릿 한 조각 선물 등 진정성 있는 서비스에 감동한다. 좋은 리뷰가 올라온 물류기업 서비스를 직접 지정하고 갑질, 환경이슈, 성차별, 산재사고 등 나쁜 리뷰 물류기업은 기피하거나 적극적인 불매운동도 불사할 전망이다. 따라서 물류기업은 정장직원 배달, 여성 배달 등 디테 일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가 성공요소가 될 것이다. 넷째 변화는 Z세대는 ESG 경영중 사회(Social)문제 에도 더 관심을 기울일 전망이다. 많은 기업이 ESG의 환경 항목에는 관심을 쏟고 있지만 사회항목의 문제 개선에는 등을 돌리고 있다. ESG 항목 중 ‘사회’는 인권과 노동조건, 고용관계, 안전보건, 소비자 보호를 고려한 경영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의미하며 주요 이슈는 고객만족, 데이터 보호와 프라이버시, 성별과 다양성, 직원참여, 지역사회 관계, 인권, 노동기준 등이다. 물류기업은 사회 공유가치활동으로 아파트단지내 거점으로 운송된 택배상품을 노인,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실버택배’, ‘블루택배’와 지역 특산물 판매 등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다섯째 변화는 Z세대는 물류서비스의 이용자이자 제공자로 그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공유경제하의 아마존 플렉스, 쿠팡 플렉스, 우버 이츠 등 일반인 배달 서비스 제공자(긱워커, Gig worker)의 리뷰와 스토어 X, 클러스터 등 일반인 보관서비스를 수행하는 제공자의 리뷰가 이용자의 리뷰로 돌아와 서비스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 뉴노멀시대, 물류 기능, 역할 크게 확대 미래 권력 Z세대의 등장은 글로벌, 대형 물류기업 주도의 획일적인 물류서비스를 온미맨드(on-me mand) 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바꿀 것이다. 물류기업의 평가기준도 매출액, 시설 장비, 글로벌 네트웍, 서비스의 범위 등 종래의 기준보다는 제공하는 서비스가 ‘얼마나 진정성 있고 디데일하고 매력적인 온미맨드(onme mand) 서비스를 제공하는가?’가 될 것이다. 이것을 갖춘 물류기업은 다양한 성장 기회가 올 것이다. 특정 기업의 서비스와 상품은 장점과 단점이 항상 존재한다. Z세대 소비자는 기호와 취향이 수시로 바뀐다. 그리고 누군가 어느 시점의 장점이 곧 다른 누군가 또 다른 시점에는 단점이 된다. 물류기업은 내 서비스나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찾아내고 소비자를 고객으로 만들고 고객을 단골로 만들고단골을 팬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상근삼영물류 대표이사 물류학과가 없을 때, 유통산업을 전공해 석사를, 박사는 경영학과 산업공학을 공부했다.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 표창도 십여 개 받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도 등재됐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한국SCM학회 등 물류 관련 학회 6곳의 산업계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토부의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외 3개 위원회 위원과 산업부, 과기부 등의 물류 자문을 하고 있다. KBS 경제세미나,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국책연구기관, 최고경영자과정, 대학 특강 등 강연을 하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 무역경제신문 등에는 정기 기고를, 전문지에는 수시 기고를 하고 있다. 단행본 책으로'뉴노멀 시대 물류기업은 사라질까', '한국택배 20년사'(공저) 등이 있다. e-mail : ceo@sylogis.co.kr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화장품 마케팅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아무리 질 좋은 상품이 많이 생산된다 하더라도 소비 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유통은 우리 몸의 혈류와 같아서 생산과 소비를 원활하게 연결해 주는 가교의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서 생산은 유통을 통해서 부가가치를 더욱 창출할 수 있고 소비도 유통을 통해 폭넓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면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제공한다. 따라서 유통이란 생산과 소비의 결합을 매개로 하는 일련의 비즈니스 과정으로서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이전하는 현상 또는 이전시키기 위한 제반 활동으로 정의될 수 있다. 마케팅 4P라는 말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인터넷이나 홈쇼핑 같은 가상의 공간이 없었고 알기 쉽게 P로 시작 하기 위해서 공간적 의미의 장소라는 ‘Place’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엄격히 말하면 유통은 Distribution Channel이 맞는 말이다. 즉, 유통은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다양한 모든 경로(Channel)이기 때문에 생산자는 이곳에 제품과 서비스를 배급(Distribution)해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유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Convenience)을 제공하는 것인데 이를 다음과 같은 고객을 위한 효용성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 ① 장소의 효용성 ② 시간의 효용성 ③ 형태의 효용성 : 적합한 상태로 준비된 제품의 사용 가능성 ④ 정보의 효용성 : 제품의 특징과 효용에 대한 일반 적인 안내와 고객의 질문에 대한 답변 가능성 이런 효용성 측면에서 유통은 소비자에게 더욱 손쉽게 가까이 다가가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기 때문에 지금은 모바일 커머스에서 O2O(On-line To Off-line)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1. 유통 간의 갈등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로드숍, 재래시장, 인터넷, TV홈쇼핑, 모바일 커머스, 방문판매 등 이 시대는 수많은 유통채널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리고 각 채널 간에도 같은 제품을 놓고 엄청난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한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프로모션이나 가격이 각기 다른 유통에서 다르게 행해져 생기는 유통 간의 갈등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여러 채널에 제품이 많이 유통되면 될수록 매출과 이익이 증대되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자칫 유통 간 가격갈등이 심화되면 브랜드의 생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어 장기적으로는 더 큰 손실을 초래할 수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필자가 애경산업에서 마리끌레르 화장품을 기획했을 때의 일이다. 당시 애경산업은 성공적인 클렌징 화장품 브랜드 ‘포인트’로 유니레버와 결별 후 어려웠던 클렌징 시장을 다시 석권했지만 종합화장품 회사로 발돋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실패 요인은 소비자가 인식하고 있는 애경산업의 강한 생활용품 이미지 때문이기도 했지만 대부분 생활용품과 클렌징 제품만 영업했던 영업부와 대리점들의 한계도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새로운 영업부를 별도로 신설하고 대리점도 별도로 새로 모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로운 대리점 유통을 구축한다는 것은 많은 비용이 드는 쉽지 않은 일로 회사는 처음에 받아들이질 않았다. 그래서 나는 기존 대리점 유통과 신규 대리점 유통으로 할 경우에 따라 각각 다른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보고했다. 만약 기존 대리점으로 갈 경우는 품목도 단순화 하고 가격도 낮추고 브랜드보다는 제품 중심의 구색 제품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였다. 결론적으로 애경은 새로운 유통조직을 구축하는 것을 선택했고 마리 끌레르 화장품은 대성공을 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무리 우수한 제품이 출시됐다 하더라도 마리끌레르가 수백억 원대의 브랜드로 성공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과거 이야기를 말한 이유는 대부분의 기업이 항상 유통보다 먼저 제품개발을 우선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개발했다고 해도 기업의 상황에 맞는 유통에 진입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가 그렇다. 막강한 자본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은 어느 유통이라도 그들이 원하는 곳에 쉽게 진입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그렇지 못하다. 만약 여건이 온라인 유통뿐이라면 온라인에 최적화된 제품과 가격으로 출시해야 한다. 특히 홈쇼핑의 경우는 방송의 특성상 표현하지 못하는 제약요건들이 많으며 효능효과를 보여주기 위한 과학적 검증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여건이 되지 못한다면 진입할 수가 없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은 당연히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그 전에 어디서, 어떻게 팔 수 있는가를 고려 해야 한다. 유통이 달라지면 마땅히 신제품 개발도 달라져야 한다. 2. 유통의 변화 유통채널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나 그기능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원부자재 공급업, 제조업, 도매업, 소매업, 물류업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제조기업의 영향력이 강했다면 90년대 이후 국내 유통시장의 완전 개방으로 유통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지금은 유통회사들이 칼자루를 쥐고 있는 상황으로 전환됐다. 즉,유통 단계가 단축되고 힘의 이동이 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로 이전되면서 유통시장은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끊임없는 변환기를 걷고 있는 중이다. 이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의 발전으로 촉발된 스마트 혁명에 의해 과거와 달리 소비자들이 많은 정보를 갖고 직접 제품개발과 유통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기 때문이다.특히 온라인의 변화는 더욱 빠르다. 과거 온라인 시장의 성장 요인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둘러본 뒤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Show Rooming)’이 주요 원인이었다. 그러나 2014년 IBM이 전 세계 3만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 행태를 분석한 보고서(Greater Expectation)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의 70%가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한 쇼핑객에게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지금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상품을 직접 보고 확인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행태가 증가했음이 밝혀졌다. 1) 솔로모(SoLoMo) 모바일 스마트폰을 통한 ICT의 발전으로 소비자들은 이제 직접 오프라인 상점에 가지 않고도 손쉽게 쇼핑을 하는 새로운 소비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이동성에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를 통한 위치기반 기술과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사람들은 이제 애플리케이션으로 친구를 만나고 맛집 등 주변 정보를 검색해서 소비를 하는 솔로모(SoLoMo) 현상은 일반화됐다. 솔로모란 소셜(Social), 로컬(Local), 모바일(Mobile)의 줄임말로 2010년 미국의 유명한 벤처투 자자인 존 도어가 새로운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트렌드를 이 세 가지로 지목하면서 솔로모라 칭했다. 소셜(Social)은 많은 사람들이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기반으로 개인의 생각과 감정,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일방향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었다면 이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로 이루어진 SNS에서 스스로 정보를창출하고, 참여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소비자들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가상의 공간에서 스스로 콘텐츠를 창출하고 참여하는 정보의 생산자 겸 소비자가 되어 마케팅은 제품의 기능보다 인간의 감성에 중심을 두며 스토리텔링과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게 됐다. 로컬(Local)은 지역별 고유 비즈니스 또는 시장을 뜻하고 모바일(Mobile)은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24시간 연결 가능한 정보 접근을 통해 소비에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사라진 것을 말한다. 이는 모두 위치기반 서비스(Location Based Service, LBS)의 발달 덕분이다. 즉,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GPS 시스템이 사용자의 현위치를 중심으로 각종 서비스나 기능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오픈마켓 ‘11번가’를 보유한 SK플래닛은 소비자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와 쿠폰 등을 제공해 온 · 오프라인 상거래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소비자는 쇼핑가를 지날 때 자동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인근 상점의 할인 쿠폰과 쇼핑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국내 포털 업체들도 지도 서비스를 강화해 오프라인 상점과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하여 모바일 커머스, 온오프라인 유통이 융합된 옴니채널(Omni Channel), O2O, 그리고 유통을 배제하고 제조사가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를 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등 새롭고 혁신적인 유통이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유통 시스템은 점점 와해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사람들 간의 이동과 접근제한으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면서 비대면(Untact) 유통으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2) 옴니채널(Omni Channel) 온라인 쇼핑몰의 급부상으로 오프라인 상점은 사라지고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될 것처럼 보였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인터넷이 보급된 지 이미 수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많은 돈을 쓰고 있다. 사람이 오프라인 세상에 존재하는 이상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듣고, 옷을 입고,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일은 모두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종업원과 만나 인간적으로 교류하는 일 역시 온라인으로는 불가능하다. 챗봇 (Chatbot) 같은 무감성적인 온라인으로 대신할 수 없는 경험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는 변했고 전통적인 오프라인 방식으론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됐다. 미국의 콜스 백화점은 2017년 9월부터 매장에서 아마존 고객의 반품을 받아 아마존 반품센터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반품 사유나 비용도 받지 않고 소비자 대신 포장한 뒤 자체 물류센터를 이용해 아마존에 전달한다. 게다가 반품 소비자를 위한 전용 주차공간 마련은 물론 콜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5% 할인쿠폰까지 발급했다. 콜스는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유입 효과를 체험했다. 반품을 위해 콜스 매장을 찾은 이들은 백화점 에서도 지갑을 열어서 아마존 반품을 받은 시카고 지역 매장의 매출 상승률은 10%에 달했다. 그러자 콜스는더 나아가 2019년 3월부터 2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아마존 전용 코너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의 에코 스피커와 파이어 TV를 판매하는 ‘Shop in Shop’ 개념의 매장엔 밀레니얼 세대가 몰리기도 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도 홀로서기가 어렵긴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대표적인 온라인 회사인 아마존과 알리바바도 계속해서 오프라인 매장을 내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온-오프라인 두 가지의 단점이 보완되고 장점이 강화되는 방식으로 나타난 것이 옴니채널과 O2O이다. 옴니채널은 온-오프라인의 모든 쇼핑채널을 유기 적으로 결합해 소비자가 어떤 채널을 이용하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누릴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하나의 대형회사가 여러 개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형식의 멀티채널 (Multi-Channel)의 비효율성을 보완해 각각의 멀티채널을 유기적으로 통합해서 상호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즉, 동일한 제품을 온오프라인에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에 동일한 프로모션으로 판매하며 재고관리 시스템도 일원화해 한 채널에서 재고가 부족하면 판매를 하지 못했던 문제도 해결됐다. 또온-오프라인의 판매실적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채널 간의 불필요한 경쟁도 사라졌다. 국내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화장품 H&B 유통시장 1위인 올리브영이다. 제조기업은 올리브영 MD 한사람과 영업을 하고 제품도 올리브영 창고 한 곳에 입고시키면 된다. 그러면 전국 1,200여 개의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 제품이 배분되어 동일한 정책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옴니채널의 탄생은 소비자의 구매행태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시대에는 AIDMA, ‘Attention(인 지) → Interest(흥미) → Desire(욕구) → Memory(기 억) → Action(구매)’의 단계로 구매가 이루어졌다. 한편, 일본 광고회사 덴츠의 발표에 의하면 온라인에서는 AISAS, ‘Attention(인지) → Interest(흥미) → Search(검색) → Action(구매) → Share(공유)’의 단계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활동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지금의 고객들은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어떤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일단 인터넷으로 검색(Search)을 한 후 제품의 정보와 구매평들을 습득하고 확신이서면 비로소 구매를 하며 거기서 멈추지 않고 스스로도 제품을 공유해 다른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는 것이다. 옴니채널이 늘어나는 것은 소비자와 제조사, 유통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좀더 저렴하고 편리한 쇼핑을, 제조사에겐 많은 유통을 통하지 않아도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유통사에겐 정체된 유통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한다. 이런 점에서 기업의 마케팅 전략은 변화된 유통에 맞게 분명 과거와 달라져야 할 것이다. 3) O2O(On-line To Off-line) 아마 지구상에서 가장 O2O가 잘 발달된 곳은 중국일 것이다. 거대한 영토를 가진 중국이지만 필자가 중국에 있을 때 온라인 샤오미요핀(小米有品) 매장에서 샤오미 제품을 오전에 주문했더니 바로 오후에 받을수 있었다. 또하루는 급체를 해서 알리바바의 온라인 의약품 채널인 ‘알리건강’에서 소화제를 주문했더니 단 2시간 만에 의약품이 배송됐다. 이러한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O2O 때문이다.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이 서로 연계되어 있어서 온라인에서 주문을 하면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에 있는 재고를 바로 배달해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O2O는 정보를 제공하기 쉬운 온라인과 소비자가 실제로 경험하고 소비를 일으키는 오프라인의 장점이 접목되어 탄생됐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O2O가 가장 활발한 곳은 배달업이다. 만약 가족이 외식을 한다고 하면 무엇을 먹을지 정하고 맛집을 찾고 가격을 비교하고 매장에서 주문과 결제까지 이르는 여러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던 것을 이제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있다.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요기요’나 ‘배달의 민족’ 등 지역을 기반으로 앱을 통해 음식을 배달하는 대표적인 O2O 서비스 기업이다. 또부동산이 연계된 ‘직방’이나 ‘다방’도 마찬가지 이다. 과거에는 집을 구하기 위해서 부동산중개소를 다니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해서 다리품을 팔아야 했지만 이젠 모바일 앱을 통해 손가락품을 팔면 된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찍어둔 곳만 직접 찾아가서 실물을 본후 계약하면 끝이다. 더욱이 이미 ICT와 AI가 결합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음성쇼핑, 안면인식, 지문결제, 가상VR 쇼핑몰, 자동 상품추천 서비스 등 ‘리테일 테크’가 구현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유통전략은 무엇보다 먼저 모바일 스마트폰을 생각해야 한다. 소셜이 모바일의 출현으로 폭발적으로 확장됐고 모바일에 위치기반 서비스가 장착되면서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체제를 만들었다. 여기에 고속통신망의 발전과 AI의 접목은 모바일을 지능화해 지구촌 구석구석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손바닥 안의 세상으로 바꿨다. 그래서 이제 유통의 화두는 인터넷, 온라인이 아니라 그냥 모바일이 첫번째인 시대이다. 3. 유통경로의 설계 유통경로는 단순히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이 아니라 유통경로 구성원들이 새로운 소비가치를 창출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유통관리의 성공 여부는 상품이 생산자 혹은 공급자로부터 최종 소비자에게로 원활히 흐르도록 하는 경로 구성원들 즉 제조, 도매, 소매, 물류와 관련 기관들이 유통기능을 어떻게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어느 한 구성원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면 전체 유통시스템의 경쟁력을 저해하기 때문에 유통관리의 핵심은 최종 소비자에게 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유통경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경로 내 다양한 구성원들의 동참과 협력 또는 통제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유통경로의 결정을 위해선 먼저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을 할 것인지, 유통사를 통해 간접 유통을 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한다. 직접유통은 제품 특성상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정확히 제공해야 할 때 시장개척을 위해 판매활동을 직접 관리해야 할 경우 직접 유통을 해도 좋을 만큼 매출이 충분할 때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간접유통을 할 경우는 단일 유통경로로 할 것인지, 복수 유통경로로 할 것이지, 그리고 유통경로의 길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의사결정 해야 한다. 즉, 생산자 로부터 최종 소비자로 이어지는 유통경로에 있는 중간상을 몇 단계로 거쳐야 되는가에 따라 유통경로의 길이가 결정된다. 기업의 상황, 시장여건, 제품의 특징, 경로 구성원의 요인 등에 따라 유통경로의 길이는 달라질 수있으므로 기업은 상황에 맞게 유통경로의 길이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① 기업요인 : 기업의 규모와 자금력이 크고, 경영전 문성이 높을수록 유통경로를 직접 통제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경로의 길이는 짧아진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직접 유통사를 만들거나 유통 대리점을 운영하는 반면, 중소기업들이 그러지 못하는 이유이다. ② 시장요인 : 거래규모가 클수록, 지리적 집중도가 높을수록, 구매빈도가 높을수록 중간상이 개입하지 않아도 되므로 유통경로의 길이는 짧아진다. ③ 제품요인 : 제품의 부피가 크고 무거울수록, 부패와 진부화 속도가 빠를수록, 표준화 정도가 낮고 기술적 복잡성이 높을수록 신속함이 요구되므로 유통경로는 짧아진다. ④ 경로구성원 요인 : 마땅한 경로구성원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중간상의 서비스 품질이 좋지 않을 경우엔 제조사가 직접 유통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유통경로는 짧아진다. 이에 따라 기업이 처한 경쟁적 위치,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 기업의 전반적인 목표와 전략적 동기 등을 고려해 유통경로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할지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 목표를 기준으로 유통전략이 결정되고 이에 적합한 유통 파트너를 선정해야 한다. 4. 유통경로 운영주체의 결정 유통경로의 주체는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것과 외부에 위탁해서 운영하는 것이 있는데 직접 운영하는 것을 Make(내부화)라고 하고 외부에 위탁해서 운영하는 것을 Buy(외부화)라고 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거래 비용의 관점에서 의사결정이 된다. 즉, Buy의 거래비용이 증가하면 기업은 거래비용을 줄이기 위해 유통을 Make하게 된다. 직접운영(Make)의 장점은 고객서비스가 중요한 산업에서 서비스 품질을 유지관리할 수 있으며 시장진입초기에 신제품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고 촉진과 확산이 용이하다. 그러나 유통 내부화는 유통의 전문성과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막대한 고정비 부담을 가져오기 때문에 가능하면 유통은 전략적 아웃소싱, 외부화(Buy)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유통을 외부화 할 경우 기본적으로 유통경로 구성원들은 자신의 이익을 가장 우선으로 추구하는 기회주의적 성향이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유통 경로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일관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힘의 원천을 활용한 영향력 행사 전략이 필요하다. 유통경로 구성원들의 협력과 통제 수단으론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① 보상력 : 판매지원, 리베이트 ② 강력권 : 상품공급지연, 마진폭 인하, 대금 결제기일 단축 ③ 합법력 : 오랜 관습이나 상식에 따라 당연히 인정 되는 권리 ④ 준거력 : 유명상표, 프랜차이즈 협약, 상표등록, 특허 ⑤ 전문력 : 상대방이 중요하게 인식하는 지식, 경험, 정보력 이러한 힘의 원천은 분리되어 나타나지 않고 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마트가 공급업체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것은 이마트라는 브랜드 파워(준거력), 공급계약(합법력), 마케팅 노하우(전문력), 막강한 구매력(보상력)과 강제적인 힘(강력권)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힘의 사용은 상대방을 즉각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힘을 사용하기 전에 유통 구성원의 기회주의적 성향을 통제함으로써 거래비용을 줄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해야만 한다. 기회주의를 가장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방법은 거래 전에 기회주의적 성향이 없는 파트너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과거의 평판, 기업문화, 거래능력 등을 엄밀히 검토해서 제대로 된 파트너를 선정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엄격하게 검토했다고 해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갈등이 발생하고 관계가 나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사전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보상과 처벌을 적절히 설계하는 한편, 공통의 가치와 규범을 쌍방이 공유함으로써 자율적 협력체계를 이끌 수 있도록 공유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유통관계는 B2B(Business To Business) 결혼관계와 같다. 서로 좋아서 만나서 계약으로 형성된 관계는 서로 나빠지면 이혼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관계가 나빠졌다고 모든 부부들이 이혼을 하진 않는 것처럼 갈등을 해소 하고 다시 상대방의 장점을 바라보며 미래를 위해 장기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몰입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쌍방 간 거래비용은 감소하고 성공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장기적인 관계가 지속될 것이다. 신윤창 AMH&B 전무 LG전자, 피어리스화장품,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에서 영업과마케팅 업무를했다. 이후 세라젬H&B와 종근당건강의 중국법인장과화장품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세라젬H&B에서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마케팅 박사학위를 수료한 후 현재 대전대학교 대학원 뷰티건강관리학과 마케팅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신규 화장품회사 AM H&B에서 전무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챌린지로 변화하라',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 '인식의 싸움',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가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조르지오아르마니가 4월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3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파운데이션 브랜드 30개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7,169,252개를 평판 분석했다. 지난 3월 파운데이션 브랜드빅데이터 7,769,500개와 비교하면 7.73% 줄어들었다. 4월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순위는 조르지오아르마니, 나스, 크리스챤디올, 헤라, 샤넬, 설화수, 입생로랑, 바비브라운, 맥, 에스쁘아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랑콤, VDL, 에뛰드, 바닐라코, 에이지투웨니스, 클리오, 라네즈, 지방시, 한율, 정샘물뷰티, 아이오페, 에스티로더, 조성아22, 투쿨포스쿨, 자빈드서울, 비디비치, 문샷, 미바, 엘로엘, 네이크업페이스 파운데이션 순으로 분석됐다. 파운데이션브랜드평판 2022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조르지오아르마니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430,967 소통지수 136,664 커뮤니티지수 149,52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17,158이 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409,703과 비교하면 75.04% 상승했다. 2위 나스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239,329 소통지수 235,889 커뮤니티지수 155,01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30,230이 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457,216과 비교하면 37.84% 상승했다. 또 3위 크리스챤디올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200,047 소통지수 213,856 커뮤니티지수 180,10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94,010이 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657,327과 비교하면 9.63% 하락했다. 4위 헤라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120,982 소통지수 190,795 커뮤니티지수 171,66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83,440이 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511,870과 비교하면 5.55% 하락했다. 이어 5위 샤넬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117,217 소통지수 164,109 커뮤니티지수 140,81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22,144가 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473,038과 비교하면 10.76% 하락했다.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2022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파운데이션은 피부 톤을 보정하고 잡티를 커버하는 목적으로 색조화장을 얹기 전에 바탕의 개념으로 사용한다. 얼굴 전체에 발라 기미, 주근깨, 잔주름, 모공 등을 덮어 피부색을 균일하게 정돈한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알고리즘을 찾아내서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2022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2022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는 조르지오아르마니 파운데이션 브랜드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 파운데이션 브랜드 카테고리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지난 3월 브랜드 빅데이터 7,769,500개와 비교하면 7.73%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6.96% 하락, 브랜드소통 8.01% 하락, 브랜드확산 8.01% 하락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많은 요청 끝에 카일리 제너의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라인인 카일리 화장품(Kylie Cosmetics)이 브라질에 진출한다. 그러나 이번 대규모 런칭은 세포라를 통해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독점 판매되기 때문에 특정 장소에서만 만날 수 있다. 5월 10일부터 브라질 소비자들은 브라질 전역의 세포라 매장과 전자상거래에서 비건, 글루텐 프리, 동물 프리 브랜드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카일리 제너는 “브라질 세포라에서 카일리화장품과 스킨케어를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브라질 팬들이 수년 동안 이것을 요구해 왔던 일이라 나에게는 중요한 순간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처음으로 전체 콜렉션을 시험해 볼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 것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카일리화장품은 동물성 오일, 파라벤과 글루텐을 사용하지 않고 제조됐으며 피해를 입히거나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1,600가지 이상의 기타 성분을 제외시켰다. 모든 제품은 피부의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성 성분으로 신중하게 제조됐다. 세포라에서의 이번 출시로 미국의 울타뷰티스토어(Ulta Beauty Stores), 영국의 헤로드 앤 셀프리지(Harrods and Selfridges), 유럽의 더글라스(Douglas), 호주의 메카(Mecca), 멕시코의 세포라를 포함하는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긴 목록에 브라질을 추가한다. 카일라화장품과 스킨 등은 미국 DTC(Direct-to-Consumer)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화장품을 전개하고 있는 마녀공장(대표 유근식)이 자연스러운 톤 보정으로 피부 결점을 커버해 주는 ‘파데 프리 선크림’을 출시했다. 신제품 ‘파데 프리 선크림’은 선 케어, 톤업, 프라이머 기능이 합쳐진 SPF50+ PA++++의 무기자차이다. 내추럴 베이지 톤으로 모공과 잡티, 붉은 기 등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칙칙한 피부 톤을 균일하게 보정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튼 추출물이 과도한 유분기를 조절함은 물론 아카시아 씨앗에서 유래된 펩타이드 성분이 수분 증발을 막아 장시간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아울러 프랑스 ‘이브(EVE)’에서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제품 패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100% PCR 용기를 사용하고, FSC 인증을 완료한 단상자와콩기름 잉크 인쇄를 적용해 피부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했다. 한편, 마녀공장 관계자는 “봄에는 자외선 지수가 겨울 대비 약 2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제품 ‘파데 프리 선크림’은 선 케어는 물론 웜톤, 쿨톤 상관없이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하기 좋은 내추럴 톤업으로 일상 속 파데 프리를 도와주는 제품이다”고 전했다. ‘파데 프리 선크림’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마녀공장 공식몰에서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자연주의 유기농 원료를 기반한 스위스 내추럴 뷰티를 전개하고 있는 벨레다(WELEDA)가 ‘Save the Earth’s Skin’ 캠페인을 진행한다. 건강한 토양은 영양가 높은 화장품 원료는 물론모든 원료 조달에 필요한 기본적인 수단이며공기 중의 탄소를 흡수해 기후 위기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대로 토양이 오염되면 수질 오염과전체 생태계 오염으로 이어지는데 이미 지구상의 많은 면적의 토양이 오염되어 있는 상태이다. 벨레다는 이러한 토양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벨레다는 100여 년간 순수 자연 성분을 연구해 왔으며 바이오다이내믹 농법과 전 세계의 재생 농업 프로젝트와 협력해토양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생물 다양성을 장려하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벨레다는 세계 기후 보호와 생물 다양성을 위해서도 직접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 세계 벨레다 총 매출의 1%를 기후 보호와 생물 다양성을 위해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벨레다 관계자는 “올해는 토양을 주제로 소비자들에게 토양의 오염 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토양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토양을 지구의 피부로 비유해해당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Save the Earth’s Skin 캠페인으로 소비자들 또한 벨레다 제품 구매를 통해 환경에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벨레다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겠다”고 이 같이 전했다. 이에 벨레다 코리아는 국내에서 토양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5월 성수동 팝업 행사를 시작으로 비영리 재단과의 협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벨레다는 기업이 창출하는 긍정적인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전체적으로 측정해 수여하는 비콥(B-Corp) 인증을 받은 스위스 천연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박근형]필자는 컬럼을 작성할 때마다 화장품 시장 변화와 트렌드 확인의 중요성을 늘 언급했었다. 필자의 주요 업무는 피부 임상 컨설팅과 건강기능식품 개발 컨설팅, 그리고 고객사의 전반적인 화장품 개발과 마케팅을 돕는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본업이 본업 인지라 이제는 정기적으로 화장품 시장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 생활이 됐다. 매일 꾸준하게 화장품과 연관된 자료를 읽고 정기적으로 관련 자료를 취합해 필요할 때마다 확인하는 것이 익숙해졌다. 다양한 기사, 논문, 그리고 외부 미팅을 통해 듣는 여러 내용들은 필자의 화장품 정보 축적에 유익한 도움을 주고 있다. 또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컬럼에는 아시아 화장품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최근에는 중국 화장품 시장, 일본 화장품 시장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집중해서 보고 있다. 왜일까? 답은 간단하다. 주변의 많은 화장품 회사들이 아시아 시장에 대한 많은 문의를 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주변에서 자주 이야기를 접하는 주제는 어디선가 다시 회자되기 마련이기에 늘 눈과 귀를 집중한다. 이제 슬슬 본론으로 넘어가보자. # 한국 화장품인기는 어느 정도일까? 코로나가 한창인 2021년에도 한국의 화장품은 국내 뿐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간단하게 관세청 기초자료를 보더라도 화장품수출액은 증가했고 수입액은 감소했다. 수출액은 2011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수입액도 2018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감소해 폭발적인 무역수지 상승을 보여 주고 있다. 화장품 수출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을 ‘제2의 K-beauty 시대’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한국 화장품이 많이 수출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이렇게 인기가 좋은 한국 화장품은 어디로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는 것일까? 2018년부터 지금까지 한국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중국이었다. 해마다 조금씩 수출액의 증감률은 차이가 있었지만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체 수출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한국 화장품 부동의 1위 수출 시장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간 수출 대상국 TOP5를 살펴보면 1위는 중국, 2위에서 4위까지는 매년 순위 변동이 있지만 홍콩, 일본, 베트남이 한국의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늘 5위 안에 포진되어 있다. 비아시아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국이 대략 170여 개국이 된다고 알고 있다. 이 중 상위 TOP5 국가 중 4곳이 아시아 국가라고 하는 부분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한국 화장품의 수출 Key는 주변의 아시아 국가 들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대륙별 수출 비중을 보더라도 아시아가 약 80% 이상의 수출량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북미 8%, 유럽 7% 정도의 순서를 보이고 있다. 추가적으로 흥미로운 부분은 2018년 이후 꾸준하게 일본으로의 수출 순위가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들을 기반으로 중국, 일본과 같이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이 어떠한 화장품 트렌드에 집중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국내외 공통적인 시장 흐름을 살펴보자. # 기초화장품, 눈가 사용 색조화장품 수요 증가 우선, 2020~2021년 ‘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 박영호 연구원장 연구팀)’, ‘중앙대학교 피부과(중앙대 유광호 교수 연구팀)’, ‘OATC(OATC 박근형 박사 연구팀)’ 등에서 발표한 국제 논문을 보면 안면 마스크의 착용이 피부에 외형과 생화학적인 변화, 피부 문제를 포함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기초화장품의 사용이 중요하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이 소개된 사례가 있다. 당시, 이런 연구 내용은 국내외 많은 관심이 받았고 이러한 관심은 실제 화장품 시장에서도 수요로 나타났다. 또마스크로 가려도 노출되는 눈가 부위 메이크업 제품들은 다른 색조 제품들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수출이 증가했다. 이런 점들은 국내와 해외의 화장품 시장에서 보이는 큰 공통점이었다. 코로나 시대에도 꾸준하게 국내 매출과 해외 수출이 증가한 부분은 온라인 상품 구매 활성도가 국내외 증가된 부분이 일조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화장품 유통 방식의 공통점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어떠할까? 우선, 중국의 2023년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약 73조 원으로 최근 연평균 약 30% 정도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 화장품을 수출하는 업체들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제도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최근 중국에서의 관심 키워드는 ‘건강’, ‘민감성’ 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인 화장품 소비자들은 ‘건강’과 관련된 제품들의 관심도가 높다고 한다. 그리고 소비자의 인식도 높아져서 기본적인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더불어 피부 트러블이나 민감한 피부에 대한 부분을만족시킬 수 있는 화장품, 건강 기능성 음료나 식품 등에 지속적인 니즈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예전엔 읽었던 중국인의 민감성 피부 관련 논문 내용 중 중국인의 절반 정도가 본인의 피부가 민감하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런 논문을 바탕으로 유추하면 기본적인 식습관, 스트레스, 수면 시간과 같은 생활 습관, 대기오염과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착용 등의 외부 요인, 그리고 계절 변화 등의 다양한 이유로 피부가 민감해지고 이를 쉽게 자각해 민감성 피부 전용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중국으로 수출되는 제품들의 민감성 피부 관련 임상 시험, 피부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시험 문의와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이 중국에서 민감성 화장품의 수요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일 것이다. 최근 꾸준하게 한국 화장품의 수출이 단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마스크네 소비층’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을 합친 신조어로 마스크네(maskne)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으며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의미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대중적으로 시카 제품들을 포함한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기초 제형 화장품과 마스크팩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뿐아니라 자택에서 즐기는 홈 뷰티 상품들의 인기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2022년 최근 변화를 보이는 트렌드는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의 눈에 띄는 상승세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남성 소비자가 일본 화장품 시장의 Key라고 이야기한다. 남성의 여성화장품 소비가 많은 특이한 소비 문화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있는 부분이다. 일본의 시장 조사기관 자료를 살펴 보면,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꾸준하게 약 12% 성장했고 남성 메이크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답변이 전 연령대에서 약 80% 정도 나왔다고 한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섹슈얼(crosssexual)한 메이크업 제품의 개발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한류 콘텐츠의 높은 인기로 인해 한국 화장품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한국 화장품 수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외 시장 이지만 화장품 유통 방식 등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되는 시장이기도 하다. 한국 화장품의 수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타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글로벌 성장률은 평균 두배에 가깝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향후 제2의 중국시장과 같은 기대효과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지금까지 인근 아시아 지역의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한국 화장품의 연관성을 확인해 보았다. 많은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 확실한 하나의 사실은 인근 아시아 국가들도 한국의 화장품을 주목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한국 화장품이 현재 인접한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인기가 아시아를 넘어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기를 기원하며 2022년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던 시절로 되돌아가 일상생활을 즐기고 싶은 바램이다. 박근형(주)OATC 임상시험본부 본부장, 이사 경희대학교 유전공학과 이학석사, 박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가 4월 지구의 달을 맞이해 플리츠마마와 함께 의미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꾸준히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을 전개해온 자연주의 이니스프리와 의식있는 소비의 시작을 제안하는 ‘미사이클(Me-Cycle)’ 브랜드 플리츠마마와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이니스프리X플리츠마마 콜라보레이션’은 '페트병과 공병, 가방이 되다'를 테마로제주에서 수거된 폐페트병과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으로 모아진 공병 0.1톤을 재활용해 나노백으로 제작했다. 이는 플라스틱의 새로운 쓰임에 의미를 부여하며 그 특별한 가치를 더한 것이다. 또제품 소재의 수급, 생산, 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플라스틱 절감을 고려하며 패셔너블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플리츠마마의 기술력으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사를 사용해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나노백 제작 과정에서도 또 다른 쓰레기가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자투리 원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특히 가방의 패키지 인쇄에도 잉크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완충재도 쓰지 않아 포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배출도 줄여 환경을 고려한 포장을 하고자 노력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것이 좋지만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고공병수거를 통해 새로운 쓰임을 찾아 다시 쓰는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해플리츠마마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나노백처럼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니스프리X플리츠마마 콜라보레이션’은 4월 10일부터 4월 24일까지 재활용 유리를 60% 사용한 이니스프리 블랙티 또는 레티놀 라인의 대용량 앰플을 구매하면 소진시까지 증정된다. ‘이니스프리X플리츠마마 콜라보레이션’을 포함한 모든 제품과 자세한 내용은 이니스프리 홈페이지(www.innisfre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포도를 주 원료로 하는 프랑스 보르도의 클린 뷰티 브랜드 꼬달리가 최근 ‘비노테라피스트 히알루로닉 너리싱 바디 로션’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포도수, 시어버터추출물, 폴리페놀이 함유돼 보습감이 뛰어나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건조함으로 인해 들뜨고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 준다. 식물 유래 성분이 98% 함유돼 있으며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미네랄 오일, PEG, 동물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 또 제품의 용기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샤워 후온 몸에 마사지하듯 바르면 오렌지 블로썸이 선사하는 달콤하고 상큼한 시트러스 향으로 더욱 기분 좋은 케어를 경험할 수 있다. 꼬달리는 환경을 보호하는 클린 뷰티에 앞장서고 있다. 2012년부터 ‘1% for the Planet’ 협회에 가입해 전 세계 연 매출액 1%를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3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었고2023년까지 1천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브랜드 관계자는 전했다. 꼬달리의 신제품 비노테라피스트 히알루로닉 너리싱 바디로션은 꼬달리 부티크 매장과 꼬달리 공식몰 그리고 세포라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CJ온스타일, SSG몰, 갤러리아몰, 롯데온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2021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5개월간 집행한 라이브커머스 성과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4월 11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진행 건수와 매출액 모두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 레페리 소속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협업으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진행 건수는 전년대비 2배(94%) 증가했다. 이에 따른 매출 또한 같은 기간 49% 상승했다. 누적 시청 횟수 역시 동기간 대비 4배(437%), 방송진행 건수 대비 3배 이상 크게 증가하며 높은 인기도를 나타냈다. 방송 1시간 동안의 이탈율 역시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가장 많이 진행한 품목은 색조화장품이 4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초화장품(38.6%)▲레저숙박티켓(17.7%)▲헤어바디(16.2%)▲식품건기식(14.4%)▲패션(13.1%)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1분기 색조제품군의 진행 건수가 작년 동기간 대비 67% 크게 상승하며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색조시장의 회복세를 드러냈다. 아울러 15개월 간 집행한 라이브커머스 중 최대거래 기록은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와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가 협업한 화이트 트러플 더블 세럼 앤 크림 런칭 프로모션 방송으로 나타났다. 방송 오픈 10분 만에 매출 1억 원을 달성했다. 그외 진행한 방송 역시 모두 완판과 브랜드 사상 단기간 매출 신기록을 세우는 등 고무적 성과를 달성하며 ‘라이크 커머스’라 불리는 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 효과를 누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레페리 라이브커머스의 경쟁력은 ‘전략적 매칭 솔루션’과 ‘스토리텔링’으로 분석됐다. 레페리는 자사 부속 데이터연구소의 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간 최적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의 유튜브 콘텐츠를 분석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간 관계 적합도를 확인한 뒤제품 만족도 테스트에 통과한 프로젝트만을 진행하고 있다. 또인플루언서, 소비자, 브랜드 3자간 라포(신뢰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라이브방송 사전 단계로 스토리를 입힌 바이럴 콘텐츠를 인플루언서 채널에 노출시키며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트리셀(Treecell)’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트리셀은 11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해 대표 제품인 콜라겐 샴푸를 포함한 트리셀 전 제품을 선보인다. 트리셀 ‘데이 콜라겐 샴푸’ 2종과 ‘나이트 콜라겐 샴푸’,‘콜라겐 부스트 스칼프 팩’,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를 포함한 트리셀의 다양한 인기 헤어 케어 제품을 올리브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트리셀은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루틴과 헤어 고민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탈모 완화 기능성 제품을 연구개발해 작년 10월 탄생한 브랜드로장기간 소비자의 샴푸 습관 연구 끝에 모발 케어에 집중한 ‘데이 콜라겐 샴푸’ 2종과 두피 케어에 집중한 ‘나이트 콜라겐 샴푸’를 개발했다. 특히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헤어 고민에 맞게 샴푸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트리셀은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나가는 동시에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해올리브영과 함께 고객 접점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트리셀 관계자는 “트리셀이 국내 대표 H&B(헬스앤뷰티) 스토어인 올리브영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올리브영의 핵심고객층인 MZ세대와 보다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휴엠앤씨(대표 김준철)가 회사명을 바꾸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지난 3월 31일 주주총회를 열고회사명을 휴온스블러썸에서 Material(소재)와 Cosmetic(화장품)의 앞 글자를 따서 사업 확장성의 의미를 담은 휴엠앤씨(HuM&C)로 변경했다.경영 정상화와 더불어 전면적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표이사에 전문경영인 김준철 전무를 선임했다. 이 뿐아니라 휴엠앤씨는 공시를 통해 휴베나의 지분 100%를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휴엠앤씨는 휴베나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휴베나는 휴엠앤씨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휴온스그룹의 관계사였던 휴베나는 유리 앰플, 바이알을 포함한 의료, 제약 분야 원부자재를 국내외 주요 제약사, 연구소 등에 공급하는 의료용기, 이화학기구 전문 기업이다. 2021년 매출 246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계약체결에 대해 휴엠앤씨 측은 "화장품과 제약, 의료를 넘나드는 토탈 패키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으로 휴베나 지분 인수를 추진했다"며, "기존 휴엠앤씨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자재 분야에서 나아가 의료, 제약 패키지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함으로써 사업 영역과타깃 시장이 대폭 확대되고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휴베나의 의료용기 포트폴리오와 휴엠앤씨의 화장품 소품 사업을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화장품, 의약품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토탈 패키지 전문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소드(method)’에서 두터운 MZ세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호랑이 캐릭터 ‘무직타이거(MUZIK TIGER)’ 디자인을 적용한 ‘메소드 X 무직타이거 고보습 핸드워시’ 2종을 출시했다. 샌프란시스코 메소드 퍼퓸 하우스에서 조향한 세련된 향기와 스타일리시한 100%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특징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메소드 고보습 핸드워시는검은 호랑이의 해를 기념해진행된 무직타이거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소장 가치를 높여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메소드 고보습 핸드워시의 시그니처인 물방울 형태 용기에 무직타이거의 대표 캐릭터이자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호랑이인 ‘뚱랑이’를 담아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뚱랑이 특유의 위트 있는 모습이 각기 다른 2가지 타입으로 적용돼 욕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톡 터지는 상큼함으로 활력 넘치는 ‘스윗 망고향’과 세이지와 카모마일이 조화로운 '프렌치 라벤더향'으로 출시됐으며알로에베라 추출물이 함유된 약산성 처방이 손 세정 후에도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 또항균 인체적용시험과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요즘과 같이 손을 자주 씻을 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메소드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무직타이거와의 협업으로 지구와 당신을 사랑하는 메소드의 에코프렌들리 정신을 스타일리시한 제품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뚱랑이 특유의 느긋한 시선이 핸드워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로운 순간의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소드 X 무직타이거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LG생활건강 공식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 시대, 해외영업과 마케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화장품 해외영업, 마케팅 실무자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실무교육이 열린다. 이번 교육은 특히 화장품 영업 전문가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얻은 실전 노하우와 바이어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해외영업 프로세스에 대한 세부사항들을 초보 실무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인은 화장품 해외수출 전문교육 시리즈로 4월 25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스타밸리 902호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에서 ‘화장품 해외영업, 마케팅 노하우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전문교육은 화장품업체, 유통업체 등 화장품 수출업무 경력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전교육이다. 코로나19에 따라 모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교육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 (ZOOM)를 동시에 진행한다. √ 화장품 해외영업, 마케팅 경력 1~2년차 대상 실무중심 실전교육 √ 화장품 해외영업, 마케팅 실무자가 알아야할 핵심 업무사항 √ 화장품 해외 바이어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업무 프로세스 교육 √ 해외영업, 마케팅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한 해외영업 방법 공유 교육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과 오랜 기간동안 협업하며 얻은 업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같은 업무 시간에도 어떻게 업무를 표준화하고 효율화하느냐에 따라 성과는 천차만별로 나타난다. 이에 초보 실무자들의 빠른 업무 적응과 성과 향상을 위해 업무 표준화와 효율화 노하우를 교육한다. 화장품 해외영업, 마케팅 노하우 실무교육 프로그램 교육은 임동훈 넥스트팬지아 대표이사가 진행한다. 임동훈 대표이사는 엘루오 영업마케팅 이사, 준목인터내셔널 영업마케팅 이사, GDK화장품 해외영업 팀장 등을 역임했다. 교육대상은 화장품업체, 유통업체 화장품 수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경력 1~2년차 관계자이다. 오프라인 교육의 모집인원은 20명으로 등록순 마감된다. 온라인 줌(ZOOM) 실시간 화상회의 참가에는 인원 제한이 없으며 신청하기에 ‘줌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 참가’를 적어야 한다. 교육비용은 15만원(VAT 포함, 교재, 온라인 교육 참가자 사전에 교육용 pdf 파일 제공)이며 등록 마감은 4월 22일이다.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스인 교육센터매니저(02-2068-3413, cosinhelp@cosin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 www.dr-g.co.kr)가 대표 수분, 진정 케어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의 성분과포뮬러 등을 업그레이드해 리뉴얼 출시했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라인은 민감성 피부부터 여드름성 피부까지 다양한 타입의 피부가 사용할 수 있는 대표 수분 진정 라인이다. 이 중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뷰티 전문 플랫폼과유통채널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꼽히며 1,1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할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애정을 받는 베스트셀러 제품 중 하나다. 리뉴얼 출시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민감해진 피부를 잠재우는 저자극 수분 진정 크림이다. 기존 레드 블레미쉬 라인의 핵심 성분 ‘5-시카 콤플렉스’에 마데카소사이드, 병풀잎추출물 등 5가지 민감 특화 시카 성분을 추가한 ‘10-시카 콤플렉스’가 함유돼 자극 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준다. 또 24시간 내 수확한 신선한 병풀을 특허 공법으로 추출한 순한 ‘에코 시카 성분’이 담겨 피부에 강한 진정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공보다 작은 초미세 수분 입자가 피부 각질층 10층까지 깊숙이 침투해 100시간 수분 지속력을 자랑하며 오래도록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자외선, 마스크 자극 등 일상 속 다양한 외부 자극도 감소해 준다. 또기존의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뿐아니라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를 진행하며 안정성을 강화해 민감한 피부는 물론 여드름성 피부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끈적임 없이 부드러운 촉촉한 젤 제형으로 피부에 편안하게 흡수돼 꽉 찬 수분감을 느낄 수 있어 올데이 수분 크림으로 제격이다. 소비자 가격은 36,000원으로닥터지 자사몰과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판매된다. 닥터지는 이번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자사몰과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닥터지 ‘진정송’ 영상을 시청한 뒤 노래에 언급된 ‘진정’ 횟수를 맞추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3세대(1명), 스타벅스 기프티콘(30명), 한정판 레드 블레미쉬 키트(10명)가 증정된다. 또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자에게는 본품(70ml)과 미니어처 샘플(30ml),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샘플(10ml)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밖에 레드 블레미쉬 제품 대상 최대 57%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며전 구매 고객에게 레드 블레미쉬 시카 샘플 키트가 증정된다. 닥터지 글로벌마케팅팀 황진현 팀장은 “레드 블레미쉬 라인은 민감성 피부도 수분 보습을 통해 뛰어난 진정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닥터지 대표 제품이다"며, "성분부터 포뮬러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으로 더욱 효과적인 저자극 수분 진정 케어를 경험하며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라인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을 비롯해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바디 워시,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등 총 16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페이셜 케어는 물론 바디케어, 선케어까지 폭 넓은 수분 진정 보습을 선사해 개인의 피부 고민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유해의심성분 없는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ISOI)가 소비자들의 피부고민을 빠르게 타파할 ‘아크니 응급진정세럼’을 출시한다. ‘아크니 응급진정세럼’은 소비자들 사이에 일명 ‘파란 소화기’로 불리며 빠른 진정 효과로 큰 인기를 얻은 ‘아크니 닥터 1st 스피디 스팟’(이하 ‘응급스팟’)과 동일 라인의 신제품이다. 피부고민 부위가 넓어 응급스팟만으로 부족했던 소비자에게 반가운 제품이다. 데일리 세럼 하나로 빠른 진정은 물론피부 고민 유발 3대장으로 꼽히는 피지분비와 건조함 그리고 각질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진정에 도움을 주는 레몬향티트리오일과 어성초 추출물을 비롯한 동서양의 자연유래 응급케어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 촉촉하고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매일 아침 사용 가능하며 화장 전에 사용해도 좋다. 더 확실한 응급케어 시너지를 원한다면 응급스팟과 함께 사용하면 좋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여드름성 피부에도 사용 적합 판정을 받아 민감성과 여드름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한편, 아이소이는 국내 최초 미국 비영리단체 EWG가 분류한 안전등급 베리파이드(VERIFIED) 마크를 국내 최초, 최다 획득했으며 전 제품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 테스트를 엑설런트로 통과하는 등 제품의 안전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뷰티를 실천하기 위해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활용, 종이 완충제와 종이 테이프 그리고 무코팅 박스 등을 활용해 친환경 뷰티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