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이달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에 약 10억 원(권장소비자가격 기준)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일 오후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지역 사랑나눔 생활용품 지원’ 행사에 참석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LG생활건강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11톤 트럭 10대 분량, 약 1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고흥, 장흥, 강진, 해남, 진도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생필품을 보내준 LG생활건강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까지 더해져 더욱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정경식 대외업무부문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실의에 빠진 전남도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게 됐다”면서 “전남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최근 코로나19재확산세가 심화되고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이른바 ‘화장품 배달’, ‘화장품 즉시 배송’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1일 CJ올리브영(대표 구창근)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의 일평균 ‘오늘드림’ 주문건수가 직전 7월 일평균 대비 23% 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약 13% 늘며 지역별 대비를 보였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의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선보였다. ‘오늘드림’은 전국 매장망을 활용해 온라인 주문 상품을 배송지 인근 매장에서 발송해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3시간 이내 배송을 내세운 ‘빠름 배송’의 올해 상반기 평균 배송 시간은 약 45분이었다. 이외에도 ‘쓰리포(3!4!)배송‘, ‘미드나잇 배송’ 등의 옵션을 통해 오후 3시~4시, 저녁 10시~12시 등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최근 동기간 수도권 지역의 주문 유형을 살펴보면 빠름 배송과 쓰리포 배송 주문은 각각 26%, 24% 늘었다. 이에 올리브영 측은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현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칸나비디올(CBD) 오일 제품류가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누리집의 칸나비디올(CBD) 오일 제품류 판매, 광고 1,042건을 점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판매, 광고 80건을 적발하고 위반자 수사 의뢰, 해당 누리집 접속차단, 해당 제품 정보제공(관세청) 등 조치했다. CBD는 대마에 함유된 성분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마에 해당하며수출입, 매매, 매매알선 행위가 금지된다. 현행 법상 마약류는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으로 규정되어 있다. 이번 점검은 대마 성분인 ‘CBD오일’, ‘햄프오일’ 등을 표시했거나 CBD가 함유되었다고 표시, 광고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점검했으며주요 적발 사례는 제품명과 내용에 ▲대마 성분인 CBD 함유 ▲대마 추출물 오일의 표시·광고 등이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한 칸나비디올(CBD) 오일 제품류 플랫폼별 적발사례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CBD오일’, ‘햄프오일’ 등으로 표시한 제품과 ‘CBD 성분이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은 국내에서 취급이 허용
[코스인코리아닷컴 헬렌 김 호주 통신원] '밥치'(학명 : Psoralea corylifolia)에서 추출한 '바쿠치올'은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며피부 톤을 개선하고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쿠치올'은 중국, 인도의 전통 약재로 사용되어왔으며이제는 빛에 대해 민감한 반응으로 주로 야간에 사용하는 것으로제한되어온 레티놀을 대체할 수 있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쿠치올'은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활성성분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반면 레티놀은 비타민C와 AHA, BHA와 함께 사용되지 않도록 권장된다. 안달루 내추럴스는 이 성분을 활용해레주베네이팅 세럼, 아이크림, 수분크림을 포함하는 새로운 바쿠치올 제품라인을 출시했다. 안달루 내추럴스의 제품 라인중 시그니처 제품은 바이오 액티브 베리 콤플렉스이다. 이 제품은 아사이베리, 아로니아, 고지 베리 등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추출물과 가보 사과에서 추출한 과일 줄기세포,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가벼운 질감의 오일인 스쿠알렌이 포함된다. 이 제품들은 로즈베리, 라 포르테 스페이스 미디어를 통해 런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달루 내추럴스 브랜드 매니저인 조지나 로빈슨은 “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와 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2021)’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아쉽게 막을 내렸다. 서울 코엑스 C홀에서 7월 14일부터16일까지총 3일간 개최됐다. 지난주 개막일까지 사흘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갑작스러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발표가 있었으나전시회는 기업의 필수 경제활동으로 인정되어 개최가 가능하다는 정부의 지침하에 방역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안전하게 개최됐다. 강남구에서도 전시장을 방문해모든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6회째를 맞이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총 해외 14개사, 국내 108개사 규모로 에보닉, 머크, 루브리졸, 세일 인터내쇼날, 현대바이오랜드,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이와세코스파 등글로벌 리딩 원료업체들이 참가했다.작년 한해 동안 생동감 있는 정보와 새로운 원료를 직접 볼 기회가 거의 없었던 만큼오랫동안 기다렸던 관람객들이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그러나 박람회 현장 분위기는 전시회 기간 3일 내내썰렁하기만 했다. 4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화장품 기업들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자연성 한방화장품을 전개하고 있는 생그린(대표 한태우)이 ‘조두박 바디라인’ 2종을 출시했다. 조두박 바디라인은 조선시대 선조들이 씻기 위해 쌀뜨물이나 녹두, 콩, 팥 등을 이용해 만든 곡물가루를 ‘조두박’에 담아 쓴 것에 착안해 만든 라인이다. 바디 워시와 바디 크림 2종으로 선보인다. 특히 미세먼지, 중금속 등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 환경 속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바디라인이다. 조두박 바디워시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는 유지하면서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릴렉싱해 줘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바디워시다. 조두박 바디로션은 메마르고 윤기를 잃은 피부에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속당김까지 잡아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바디로션이다. 조두박 바디라인의 주요 성분인 효모 쌀 발효추출물은 항산화, 항노화와 함께 보습효과를 전달한다. 여기에 특허원료인 백미꽃 추출물과 동백나무꽃추출물 등 원료를 복합 적용해 제품 특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이번 제품에 대해 생그린 마케팅본부 임언정 상무는 “최근 저자극 성분의 바디 제품 인기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생그린의 신제품 조두박 바디라인은 끈적임 없이 촉촉한 피부를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페이스피아는 일상 스킨케어 루틴에 완벽한 아름다움의 영감을 불러 일으키며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베트남 고객을 위한 페이스피아 브랜드가 런칭됐다. 이 브랜드의 모든제품은 한국에서 제조됐다. 페이스피아의 첫 번째 스킨케어 제품 라인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가치를 반영했으며심플함을 기반으로 제조됐다. 동양인들, 특히 한국에서는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거나 밝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쌀겨를 오랫동안 사용했다. 이러한 전통 지식을 기반으로 페이스피아 화장품의 주성분으로 쌀이 선택됐다. 또페이스피아는 대나무가 자라기 위한 풍부한 영양소인 대나무 수액을 연구해 독특한 제품라인을 만들었다. 페이스피아의찐득쫑 CEO는"페이스피아의 첫 번째 제품라인은 클린저와 에센스, 세럼, 수분크림, 마스크 등 일상 스킨케어 루틴에 사용된 제품들이다. 일상 스킨케어 제품이지만 이 제품들은 대나무 에센스와 쌀겨로 노화방지, 미백, 주름개선을도와준다"고 말했다. 대나무 에센스는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지 않았지만 9가지아미노산을 함유해 옛날부터 검버섯과 주근깨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또 대나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 패키지 생산제조전문기업 (주)신우(대표 유문종)가 자사가 독자개발한 친환경적 혁신 용기포장기술인 '페이퍼 프레스'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였던 ‘페이퍼 프레스(Paper Press)’는 화장품 박스 안에 제품을 고정시키는 틀(트레이)을 기존 플라스틱수지(PET) 대신 종이로 만드는 기술이다.원지 2장을 파도모양으로 엇갈려 금형으로 접착, 용기 형상의 틀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내구성 강화를 중점으로 페이퍼프레스 피자형상 용기의 경우 컵지톰슨 후 성형 타입으로 생산되며친환경 수용성 코팅액으로 열접착을 한다. 친환경 트레이(수용성코팅), 다양한 인쇄로 차별화와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다. 현재 신우의 화장품 트레이는 물론 제약사, 식품 등 플라스틱 트레이의 대체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포장용 플라스틱에 대해 환경 부담금 지불에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들 입장에서는 플라스틱 줄이기가 시대적 과제인 만큼 신우가 제작한 제품은 박스와 트레이가 종이 일체형이어서 소비자는 제품 사용 후 종이박스로 배출이 가능해 분리수거의 번거로움이 없음에 그만큼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생활ESG영화제in남양주(PRE시즌)는 올해 상영작으로 총 15편을 선정했다. ‘Green으로 달린다’를 주제로 오는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생활ESG영화제in남양주(PRE시즌)’에서 총 15편을 상영하기로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영화들은 모두 ESG를 소재로 한다. 개막작은 히로타 유스케 감독의 2020년 작 애니메이션 '굴뚝마을의 푸펠(Poupelle of Chimney Town, 映画 えんとつ町のプペル)'로 결정됐다. 이 영화는 니시노 아키히로의 '굴뚝마을의 푸펠'을 원작으로 하며 E(환경)의 변화에 필요한 S(사회)와 G(지배구조)의 개혁, 그 사이의 상관관계를 다룬다. 8월 12일 개막식에서는 개막작 상영에 앞서 ‘세상을 바꿀 1.5분 생활ESG 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상을 바꿀 1.5분 생활ESG 영상 공모전(이하 공모전)’은 시민들의 ESG 인식 고양과 ESG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며 6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출품작을 받고 있다. 공모전은 청소년 이상 전 국민이 대상이며 총 1,800만 원의 상금을 일반인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혹은 부문과 상관없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지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서 최근 사회적이슈인ESG 전문기업이 참가해주목을 받았다. 화제의 기업은 초임계ESG연구소(대표 변상요)로기존의 초임계기술에 탄소저감기술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를 적용한 ESG 소재를 다수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추출 후 폐기되던 단백질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소재 EcoCOLLAGEN을 소개했다. 여기에 미세먼지 제거에도 CCU 기술을 적용해탄소저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친환경 소재 외에도 사회적(Social) 소재도 개발했다. 피부에 좋은 성분을 살아있는 상태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는 저온유화 리포좀 기술을 소개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저온처리 기술인데, 현재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압유화 리포좀 기술은 고온에서 성분 열파괴 현상을 피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있다. 초임계ESG연구소의 가장 큰 특징은 ESG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의 개념적인 ESG 경영을 탈피하기 위한 구체적 수치를 제공한다. 화장품 한개를 만들 때 몇 그램의 탄소가 저감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7월 19일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를 활용해 화장품과 식품 소재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유자 가공품은 유자청, 유자분말, 유자 착즙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유자분말의 경우 베이커리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유자 착즙액은 식초와 음료, 조미료 등에 이용되고 있다. 또현재 수출되고 있는 가공품은 유자차, 유자과즙이 60% 이상이다. 이런 유자차와 과즙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연간 1,800톤 이상에 달하는 유자씨가 막대한 양의 산업폐기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유자 과실의 30~35%를 차지하는 유자씨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실시해 왔다. 이를 토대로 올해 식품소재로 유자씨 오일을 활용하기 위해 대량 추출 공정을 구명하고샐러드 드레싱 등에 적용해 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유자씨 오일이 첨가된 마스크팩 제조와 에센스 오일 등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보배 연구사는 “전남도 대표 특산물인 유자의 다양한 건…
#바이러스, 꽃가루, PM2.5억제하는 신규 다기능성 폴리머 인체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꽃가루, PM2.5(초미세먼지) 등 외적 자극인자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특히 몸의 표면 전체를 덮는 피부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유해한 물질이 체내에 침입하는 것을 막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요인으로 피부의 장벽기능이 저하되면 외적 자극인자나 세균, 바이러스 등이 피부에 침입해 인체에 악영향을 준다. 피부의 최외층에 위치하는 각질층의 천연보습인자(MNF)나 세포간지질 등이 가지는 장벽기능의 작동은 건조, 열, 자외선 등의 외적 인자에 의해 영향을 받음으로써 저하되어 주름이나 윤기의 저하라고 하는 피부에 관한 문제를 나타낸다. 그림1 다기능성 폴리머의 구조식 피부는 초미세먼지(PM2.5), 다환식 방향족 탄화수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도시형 오염물질이나 꽃가루 등의 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써 피부나 세포가 손상되어 가려움증이나 피부 거칠음, 피부의 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도시형 오염 물질이 진피층에 이르면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염증이나 세포사 등 피부에 심각한 대미지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1). 피부 상에는 세균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