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황헤연)이 자사 인터넷면세점에 K-뷰티 스타트업 전문관인 'H하모니(H.armony)'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H하모니'는 현대백화점면세점과 국내 중소기업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은 전문관으로 ▲아제라바이오텍 친환경 색조화장품 브랜드 ▲미크릿 제주 화장품 브랜드 ▲아꼬제 등 국내 뷰티스타트업 브랜드 20개사가 입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H하모니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는 조금 낮아도 기존 입점 화장품 브랜드에 견줘도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보인다"며, "이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K-뷰티 스타트업 뿐 아니라 K-패션 신생 브랜드 등으로 판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H하모니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K-뷰티 스타트업 브랜드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퍼스널케어 제품을 위한 지속가능한 천연 유래 성분 지속가능한 생활은 우리 지구에 있어서, 그리고 미래 세대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많은 국가와 기업 조직은 문화, 가치관 또는 목표 설정의 일환으로 어떤 형태의 지속가능성을 실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지속 가능성의 개념은 5년 이내에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연스러운 국가 경제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한 최신 국가 계획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2020년은 소비자 행동의 많은 변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가장 명백한 변화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위생과 안전한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이다. 소비자는 재택 셀프 케어, 디지털 미디어, 온라인 구매에 한층 더 의지하고 있다. 그림1 2020 어워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이들 영역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자연파의 소구를 안전이나 건강에 관련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지속가능성과 지속가능한 생활에 관한 보다 큰 근저에 있는 매크로 트렌드는 여전히 매우 많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파생된 제품 또는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서 자연에서 유래한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또 소비자는 원료가 농장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윤리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인천 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이 재정비를 거쳐 오는 5월 신제품을 출시한다. 지난 13일 진흥통상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제품 출시, 마케팅 등 '어울'과 관련한 사업 전반에 대한 정비를 하고 있으며 새롭게 리뉴얼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울'은 인천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14년 10월 지역 10개 화장품 제조기업이 참여해 만든 공동 브랜드다. 그간 진흥통상이 운영을 진행해오다 2019년 ICA(Incheon Cosmetic Association) 합자회사로 넘어갔다. 브랜드 초기에 인천 화장품 제조업체가 만든 48종의 제품을 출시하고 운영사가 중국, 태국 등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매출 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진흥통상이 다시 어울 운영사의 대주주가 되면서 제품 구성을 변경하고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재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오는 5월 중순부터 마스크 팩을 시작으로 매달 신제품을 출시해 올해 연말까지 14종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어울 브랜드의 홍보도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강화해 나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오는 5월부터 중국 화장품 제품 분류 코드에 달라진 화장품 분류 규칙과 분류 목록이 적용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화장품 분류 규칙과 분류 목록 최종안을 발표했다. 관련 세칙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 화장품 허가등록 신청인은 새로운 분류 규칙에 따라 제품 분류 코드를 기재해야 한다. CCIC KOREA는 “5월 1일 이전에 취득한 제품은 2022년 5월 1일 전에 화장품 허가등록정보 플랫폼에 관련 제품 코드 번호를 보충해서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분류 요구 사항은 ▲화장품 효능 분류 목록 ▲사용 부위 분류 목록 ▲사용 인군 분류 목록 ▲제품 제형 분류 목록 ▲사용 방법 분류 목록 등이다. 화장품 효능 분류 목록에 따르면 ‘A’는 새로운 효능이며 ‘01’은 염모, ‘02’는 펌이다. 이때 씻어낸 후 머리카락의 원래 모양대로 회복되는 제품은 펌에 속하지 않는다. ‘03’은 기미제거 미백이다. 기미제거 미백에는 피부 색소 침착을 줄이거나 완화해 피부 미백 효과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 뿐 아니라 물리적 커버를 통해 피부 미백, 증백 효과를 주는 제품, 색소 침착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4월 13일 강원도청(본관소회의실)에서 (주)알에프바이오(대표 이진형), (주)예인코스메틱(대표 방영학)과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내 투자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기업 2개사의 총 596억 원 규모에 달하는 강원도 투자협약을 통해 222여명의 고용효과와 지역소비, 세수증가 등이 기대되고 있다. (주)알에프바이오는 2019년 알에프텍 바이오사업부에서 출발해 2020년 4월 모회사인 알에프텍으로부터 분할 설립한 뒤 안면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전문 연구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 현재 주력 생산품인 히알루론산 필러(유스필, 사르데냐)는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2020년부터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과 시장수요가 급증했고 세계 최초로 자연유래 벌꿀에서 보툴리눔 균주 동정 성공에 따라 보툴리눔 톡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해 400억 원의 투자 규모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고 신규 지역인재 8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피부과, 성형외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에서 기미제거 미백과 자외선 차단, 탈모 예방, 여드름 제거, 영양 공급, 리페어 등의 화장품 효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체 임상 시험이 필수가 될 전망이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최근 화장품 효능 평가에 대한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세칙은 5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월 1일 이전 취득 제품의 경우 2023년 5월 1일 이전에 관련 자료 제출을 완료해야 하며 5월 1일부터 12월 31일 취득 제품은 2022년 5월 1일 이전에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2022년 1월 1일부터는 정식 시행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화장품 효능 평가 요구 사항 CCIC KOREA는 “만약 동일한 화장품 허가 등록 신청인이 같은 시리즈의 색조 화장품을 진행할 경우 조건에 부합한다면 동일 평가 지도 원칙에 따라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며 각 효능별 시험 요구 사항을 설명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화장품 효능별 평가 요구 사항 화장품 효능별 평가 요구 사항에 따르면 기미제거 미백, 자외선 차단, 탈모 예방, 여드름 제거, 영양 공급, 리페어 효능을 인정받기 위해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코스메틱과 라미네이팅, 바이오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브이티지엠피(대표 정철)가 최근 일본향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면서증권가에서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증권은 4월 14일 브이티지엠피(VTGMP)에 대해 올해 일본에서의 화장품 매출 약진을 토대로 매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브이티지엠피의 2020년 매출 1,074억 원 중 화장품 부문은 74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중국향 매출(510억 원)의 10%에 미치지 못했던 일본향 화장품 매출이 약진하면서 이에 따른 반사이익이 실적 성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브이티지엠피의 브이코스메틱 일본향 매출은 106억 원으로 집계됐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일본향 매출 비중이 중국향 매출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으며 주요 견인요소로 "최근 브이티코스메틱의 'CICA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일본 최대 화장품 포털사이트 엣코스메(@COSME)에서 입소문 랭킹 1위에 올랐고 지난 3월에는 일본 큐텐(Qoo10) 메가와리 프로모션에서 전체와 뷰티 부문 판매 1위에 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선도적 과학기술기업 머크의 보드멤버이자 머크일렉트로닉스 CEO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과 이재명 경기도지시가 머크 일렉트로닉스의 경기도내 투자확대와 지속적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인재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로 협의했다. 카이 베크만 대표는 “머크의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연구와 제조분야의 허브인 경기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국 고객사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의 성공을 위해 함께 성장하며 적시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개발과 공급을 보장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향후 5년간 경기도에 2억 유로(한화 약 2,5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며 경기도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머크사가 아주 오래 전부터 상당한 투자를 해줘서 경기도 지역경제 발전이나 일자리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더 많은 투자를 통해 경기도에서 머크사의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이 동시에 이뤄지면 좋겠다”고 답했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10월 평택 포승공장에 2천만 유로 이상(한화 약 250억 원)을 들여 LCD테스트용 부품공장과 OLE…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네이버와 함께 '슈퍼 뷰티풀 위크(Super BeautiFULL Week)'를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 미쟝센, 려 등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13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과 네이버는 지난 6월 지속해서 우호 관계를 맺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슈퍼 뷰티풀 위크는 두 회사가 협력해 개최하는 올해 상반기 최대 기획전인 만큼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과 구매 경험을 선사한다. 12회의 라이브 방송을 연속으로 열며 현장감을 높이고 소비자와 소통을 확대한다. 기획전 기간 중 각 브랜드 스토어별로 '스토어찜'과 '소식알림'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먼저 13일은 헤라 브랜드 데이다. 지난 3월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쿠션과 센슈얼 프레시 누드 틴트, 선 메이트 프로텍터, 에이지 어웨이 콜라제닉 2종 세트 등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정오부터는 브랜드 모델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환경시민단체 녹색연합의 화장품어택이 지난 4월 10일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과 샴푸, 로션 등 각 용기별로 재활용 여부를 직접 모니터링한 결과, 대부분이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녹색연합 작은마당과 사무실에서 실시한 이번 모니터링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빈 화장품용기 550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재활용 가능 여부는 용기의 몸통 재질을 기준으로 판단된다. 단일 재질인 ▲페트 ▲PP ▲HDPE(고밀도폴리에틸렌) ▲LDPE(저밀도폴리에틸렌) ▲PS(폴리스타이렌)이면 재활용할 수 있다. 단, 페트는 투명하더라도 용기 표면에 직접 인쇄가 돼 있으면 재활용할 수 없다. 유리병은 ▲투명 ▲녹색 ▲갈색만 가능하다. 조사결과, 샴푸통과 로션 등 용기 대부분이 ‘불투명’, ‘반투명 페트’, '유리처럼 만든' OTHER 재질 등이었고 페트,유리에 색 포장지가 입혀져 있으며 투명 용기에는 표면에 브랜드명과 사용법이 프린트돼 재활용 여부가 불가했다. 녹색연합에서 ‘화장품 용기 재활용화 운동’을 이끌고 있는 화장품어택은 이번 조사에 대해 “재활용 가능 여부 자체를 알기 어려운 것도 문제였다”며, “현행대로라면 재활용 마크와…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일본 패션 쇼핑몰 사이트인 ‘ZOZOTOWN’을 운영하는 ZOZO가화장품 전문 사이트 ‘ZOZOCOSME’를 오픈했다. 디올, 록시땅 등 약 500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했다. 일본의 ITmedia 뉴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패션 아이템을 취급해 온 ZOZO는 여성 사용자 533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심 있는 분야는 패션이 가장 많았지만 그 다음 순위는 뷰티가 차지했다. 이토 마사히로(伊藤正裕) COO는 "직원들도 신사업으로 화장품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말했다. 회사 내외에서 기다리고 바라던 화장품 판매 사업을 ‘슬픈 염원’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EC 사이트에서는 화장품을 시험할 수 없으며 피부에 맞는지 알 수가 없다'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ZOZO는 3D 계측용 바디 슈트인 ‘ZOZOSUIT’와 3D 계측용 매트인 ‘ZOZOMAT’ 등에 이어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만들었다. # 웨어러블 디바이스‘ZOZOGLASS’가 이용자 확보 핵심? ZOZOCOSME의 시작에 맞춰 이 회사가 만든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ZOZOGLASS’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글로벌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AHC'의 모기업인 카버코리아(대표 이제훈)의 매출액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버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4,6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약 23.6%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64억 원으로 27.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30억 원으로 30.9% 하락했다. 카버코리아의 매출액은 지난 2019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카버코리아의 매출액은 6,0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6.6% 감소한 1,191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 감소는 지난 3년 전 유니레버의 인수에서 비롯된 실적 악화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7년 11월 유니레버는 카버코리아를 22억 7,000만 유로(한화 약 3조 576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는 당시 카버코리아의 경영권을 지녔던 골드만삭스와 베인캐피탈이 제시했던 인수금액보다도 7배는 더 높은 금액이었다. 골드만삭스와 베인캐피탈은 2016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4,300억 원에 카버코리아 지분 60%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