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13일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에서 ‘코로나19 대응 이커머스 수출전략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물류와 이커머스 생태계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매 세션마다 방송 중 댓글로 들어온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도 마련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즉각 해소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삼영물류 이상근 대표는 “코로나19로 글로벌 생산과 물류, 공급망이 급변해 유통업의 근간을 흔들 것이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해외 판매망 확충과 연령별 맞춤 상품 소싱, 오프라인 매장과의 협업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오캡 김경달 대표는 “팬데믹의 확산으로 ‘집콕족’들이 늘어나면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플랫폼에서 영상 하나로 대박이 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영상 콘텐츠로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결제기업인 페이오니아코리아의 신동호 팀장이 국가별 이커머스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고 아마존코리아 정길수 매니저는 코로나19 관련 유망 품목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화장품 EC 플랫폼인 ‘NOIN’을 운영하는 NOIN(주)는 화장품을 찾는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은 제조업체와 브랜드를 매칭되도록 지난 2017년 10월 서비스를 공개한 이후지속적으로 조사, 분석한 ‘온라인에서 화장품 구입에 대한 통계 데이터’의 일부를 발표했다. NOIN은 30만 건의 화장품 온라인 구매 데이터를 근거로 화장품 제조기업과 브랜드를 위한 온라인 판매지원 플랜을 지난 4월 2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NOIN은 재현성이 높은 화장품의 온라인 마케팅을 연구하기 위해 서비스를 공개할 때부터 ‘온라인 화장품 구매에 관한 데이터’ 조사와 분석을 진행해 왔다. 2019년 7월 발표한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과 타나카 연구실과의 공동연구도 그 일환이다. 2년 이상 수집한 NOIN의 구매 데이터는 약 30만 건에 달하며시장의 발전을 위해 축적된 데이터와 종료된 설문조사 결과의 일부를 공개한다. # 화장품 온라인서 구매비율 약 6%, '코로나19' 영향 온라인 구매수요, 마케팅 빠르게 확산 화장품의 온라인 구매비율은 약 6%이며 다른 소모품과 비교해도 온라인화는 아직 미숙한 시장이다. 한편, ‘원하는 화장품을 좀처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지속가능경영과 ▲디지털이며 주제와 관련 있는 특허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4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며신청서와 함께 10장 이내 자유양식으로 작성한 협업 제안서를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1차 검토 후 선정된 팀은 이니스프리 담당 부서와 5월 29일 1:1 밋업 데이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 연계 가능성과 적정성 등 제반 사항을 함께 검토 후 사업 연계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팀에 한해 즉시 계약 또는 후속 사업 연계를 진행한다. 또 일부 요건에 부합하는 팀에 한해서는 서울창업허브의 투자 검토, 사무 공간 지원, 사업화를 지원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S빌리지 입주 우대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검토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최근 미국 화장품과 세면용품시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하게 침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클라인앤컴퍼니(Kline & Company)가 발표한보고서에따르면, 미국 화장품과 세면용품 시장은 시장조사 기관이 미국의 미용 판매를 추적한 이후 가장 급격한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전염병으로 인한 경기침체 때문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클라인앤컴퍼니는 2023년까지 연평균 3.8%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던 코로나19 이전의 시장 예상을,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750억 달러(한화 약 91조 2,600억 원) 시장에 대한 전망치를 수정했다. 클라인앤컴퍼니는 지난주 발표한 새로운전망에서 2020년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결과로 시장 규모가 2.5% 감소할 것으로 제시했다. 또가장 좋은시나리오는 1.5%가 증가하고반면, 최악의 시나리오는 8.1%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전례가 없던 하락치이다. 최근 마지막 경기침체였던 2009년 0.8% 하락했던 것이지금까지 기록한 가장 큰 하락폭이었다. 클라인앤컴퍼니이 조사했던 또 다른 하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바이탈뷰티, 플레시아, 동의본초연구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국제 품평회 ‘2020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수상했다. 바이탈뷰티 브랜드에서 출품한 세 가지 제품은 다이어트와 건강(Diet and Health Products) 분야에서, 플레시아와 동의본초연구 브랜드에서 출품한 세 가지 제품은 화장품과 생활용품(Cosmetics and Toiletries) 분야에서 각각 수상하며 높은 품질을 인정받았다.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된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품질평가기관이다. 주류, 식품, 다이어트와 건강,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6개 카테고리에서 각각 80여 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심사한다. 독립적인 품질 테스트와 공인된 연구기관의 과학적 평가 결과를 종합해 제품을 평가하며 매년 출품작 중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인증, 수상하고 있다. 2020 몽드 셀렉션 다이어트와 건강 분야에서 바이탈뷰티 브랜드의 ‘명작수’는 금상(GOLD)을 수상했다. 특허받은 제품 기술과 활성 성분의 우수한 효능이 높게 평가받았다. 바이탈뷰티 브랜드의 ‘메타그린’…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지난 3월 14일 국내에서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시행되면서본격적인 ‘맞춤형화장품 시대’가 포문을 열었다. 맞춤형화장품은 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선호도에 맞춰 매장에서 즉석으로 재료를 혼합하거나 소분한 화장품을 뜻한다. 그동안 정부는 ‘맞춤형화장품’ 도입을 위해 다방면에서 공을 들였다. 2017년 7월 맞춤형 화장품판매업을 명시한 ‘화장품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2018년 2월에는 보건복지위원장의 대안 법률로 공포하는 등 법률적인 절차까지 마련했다. 이는 3년 뒤인 2022년까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 국가’로 도약해 한해 9조 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로 한 ‘K-뷰티 미래 화장품 산업 육성방안’ 때문이다. 해당 과제에서 ‘맞춤형화장품’은 빼놓을 수 없는 중심축이다. # 정부 3월 14일 '맞춤형화장품' 제도 시행, 맞춤형화장품 시대 포문 그렇다면 왜 맞춤형화장품일까?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화장품 강국으로 로레알, 샤넬, P&G,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명품이 테스트 베드로 삼을 정도다. 하지만 시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포화 상태에 이른지 오래로 내실이 무너져 가는 것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전 산업에 걸쳐 원료와 소재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화장품 ODM 제조 전문기업 한국콜마가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한 소재 개발에 연이어 성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콜마는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자생하는 별꽃, 해바라기, 월귤의 추출물에서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했다고 4월 14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3월에도 국내 수생식물 어리연꽃과 낙지다리에서 노화방지 성분을 발견해 소재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는 또 다른 국내 자생식물인 별꽃, 해바라기, 월귤 성분을 활용한 소재 개발에 성공하며 화장품 원료 국산화에 다시 한번 앞장 서게 됐다. 별꽃과 해바라기, 월귤 성분에는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콜라겐 분해효소 생성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각각의 효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배율로의 혼합이 필수인데 이 과정이 어려워 사실상 소재 개발에 한계가 있던 상황이었다. 한국콜마는 이를 위해 오랫동안 쌓아온 연구 노하우로 지난해 연구를 시작해 1년 만에 배합에 성공하고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들었다. 이…
#코엔자임 Q10 섭취에 의한 노인냄새 억제 효과 냄새로 인해 받는 인상은 시각 이상으로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1). 일본인은 무취나 무향료 또는 희미한 향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그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이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일본인은 자신의 체취냄새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의식이 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일본에서 20~40대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냄새’에 관한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이 걱정하는 체취는 입냄새, 땀냄새, 발냄새, 두피냄새에 이어 노인 냄새였다(그림1). 그림1 자신의 몸 냄새에서 신경이 쓰이는 것 사람의 피부에서는 인간의 후각으로 인식할 수 없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기체들이 나오고 있다. 발생원으로는 피부에서 발생하는 것, 즉 피지나 땀이 미생물 등에 의해 산화되고 피부에서 변성되어 발생하는 것과 체내에서 피부 등을 통해 나오는 것이 있다. 특히 후자를 ‘피부가스’로 정의한다면 체내에서 나오는 피부가스는 몸 상태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몸 상태의 지표로서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료현장에서 당뇨병 환자의 피부가스 중의 아세톤 함량은 정상인보다 많기 때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4월 13일 제타전위차 조절이 적용된 화장료 조성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리포좀은 화장품의 활성성분을 안정적으로 피부에 흡수시킬 수 있는 캡슐레이션 제형이다. 그러나 입자의 크기가 너무 클 경우에는 안정성이 저하되고 너무 작을 경우에는 수용력이 감소해 적당한 입자를 제조할 때에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독점 기술력인 RSP처리를 통해 별도의 화학적 첨가물 없이도 제타전위(입자사이의 반발력과 인력의 크기)와 입경분포를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켜 리포좀을 보다 균질하고 안정적인 화장료 조성물로 제조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술을 활용하면 사용감과 밀착력이 우수하면서도 유효성분의 흡수력이 뛰어난 화장료를 제조할 수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HIT연구소 연구진은 “해당 기술은 안전하고도 안정적으로 효능 물질을 피부 세포 내에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다”며 “특히 효능 물질의 침투율이 매우 중요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활용할 시 효과가 클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제타전위차 조절을 주제로 한 연구로 한국유화학회로부터 우수논문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세계는 지금’ 웨비나(웹+세미나) 시리즈를 4월 1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 시리즈는 무역협회 해외지부장들이 직접 나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별 경제전망과 경기부양책,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14일 유럽편을 시작으로오는 4월 23일에는 미국,오는 5월 7일과 14일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현지 소식이 시리즈로 공개된다. 웨비나는 매 공개일 오후 2시부터 한국무역협회 공식 유튜브 계정과 온라인 세미나 웹페이지(tv.kita.net)에서 시청 가능하다. 첫 번째 유럽편에서는 한국무역협회 박연우 브뤼셀지부장이 글로벌 정보통신(ICT)기업을 겨냥한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세 도입’에 대해 발표하고 브뤼셀지부 강노경 전문역은 미국 기업의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독점에 대한 대응책으로 EU 신집행부가 내놓은 ‘AI·빅데이터 산업 전략과 시사점’을 소개한다. 이 밖에 코로나 이후의 유럽 경제전망, 유럽 그린딜과 탄소국경세의 주요 쟁점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도 준비돼 있다. 한국무역협회 주관‘세계는 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자연 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에서 강력한 수분과 풍부한 영양을 전하는 워터-풀 인텐스 인리치드 앰풀과 아이 세럼을 출시했다. ‘숨37° 워터-풀 인텐스’는 귀한 배꽃을 띄워 빚어낸 이화곡 발효 성분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어드밴스드 아쿠아 펌TM을 함유했다. 이는 피부 수분 보유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수분 길과 수분 맥을 케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마르고 푸석한 피부에 윤택함을 개선해 피부결, 윤기, 촉촉함의 차원이 다른 피부 터닝 포인트를 선사한다. 4주 집중 프로그램인 ‘워터-풀 인텐스 인리치드 앰풀’은 메마르고 푸석해져 지쳐 보이는 피부에 수분, 영양, 탄력의 트리플 이펙트를 통해 빛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수분 앰풀이다. 물이 터지는 듯 풍부한 수분감은 물론 영양감 넘치는 제형이 피부에 탄탄함을 채워주고 생기 넘치는 피부톤으로 가꿔준다. 일주일에 1병씩, 4주 완성 프로그램으로 하루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눈금창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다. 얼굴 피부 중 가장 얇고 연약한 눈가 피부는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 여름에 약해지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한-중 왕래가 끊기다시피 한 가운데 지난 4일 하루 동안 한국에 들어왔거나 국내를 떠난 중국인이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 법무부가 밝힌 ‘최근 1주일(3월 29일~4월 4일)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부터 밤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거나 국내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이 한명도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1992년 8월 한중수교 이후 약 28년만에 처음이다. 최근 1주일간의 중국인 입국자 일일 통계치는 지난달 29일 464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으며 이후로 계속 줄어들면서 지난 4일에는 0명을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에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의 일일 통계치는 지난 1일에 1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 4일에 0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출입국자가 급감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정부는 분석했다. 지난 2월 4일부터 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중국에서 오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국내 거주지와 실제 연락처를 직접 확인한 후 입국을 허용하는 등 특별입국절차 등을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