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기능성 소재 디자인 바이오벤처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에 사는 각종 미생물을 총칭) 신소재 개발과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판교 CIR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상무, 차영권 코스메카코리아 이사와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 김석종 제이투케이바이오 이사, 배준태 제이투케이바이오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행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과 치열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소재와제형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루어졌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부 면역작용과염증완화는 물론 피부에 영양과 활력을 부여하고피부 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과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우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소재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연구에 활용되는 균주는 코스메카코리아의 독점 균주로 제주 토종 금귤로부터 분리, 동정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륨(Lactobacillus plantarum) V-Lactocitrus-CMK 특허 균주이다. 해당 균주를 활용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전문기업 (주)사임당화장품(대표 이형규), 파워풀엑스, 케이피티 등이 ‘중기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 11월 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의 발표에 따르면, 사임당화장품은 삼성생명, 한겨레신문 등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 수혜 기업으로 추가선정에 포함되면서 관련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 20곳이 추가되면서 운영기업이 총 96곳으로 늘게 됐다. 하반기 운영기업 공모에는 28곳이 신청해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사내벤처 육성 보유 역량과 사업계획 구체성 등을 평가해 최종 14곳을 선정했다.중소기업과 대기업 군으로 운영지원이 이뤄지며 삼성생명 등 대기업 3곳, 한겨레신문사 등 중견기업 3곳, 사임당화장품 등 중소기업 8곳이다. 중기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최종 선정 명단 한편,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의 재직 경력을 기반으로 분사한 사내 벤처팀 또는 분사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운영기업은 지원 대상이 되는 사내벤처팀 또는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분사창업기업을 자체 발굴해 추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018년 시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주)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가 고보습 투명 화장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특허(출원 10-2021-0046063)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계면활성제와 오일을 함유하지 않은 보습 증진 투명 화장품 조성물에 대한 특허다. 이는 투명 화장품으로 끈적이지 않으면서제형의 안정성도 극대화한 고보습 제품으로 구현한다. (주)나우코스는 업력 20년차 화장품 제조 OEM ODM 전문기업으로국내 코스메틱 시장의 성장세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2019년 매출 356억 원에서 2020년에는 477억 원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NO. 1 파운데이션, 클렌징 등을 주력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주)나우코스 관계자는“최근 K-Beauty의 열풍으로 거대하게 확대된 코스메틱 시장에서 차별화되는 글로벌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973억 원, 영업이익은 247.9% 증가한 66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7%이며당기순이익은 161,914.7% 증가한 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의 로컬 온라인 고객사 매출 증가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2,578억 원 대비 17.4% 증가한 3,02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5억 원 대비 148.7% 증가한 187억 원을 기록해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27억 원 대비 404.1% 성장한 135억 원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이러한 기록적인 분기 실적은 코로나19와전 세계 MZ세대의 트렌드에 따라 인디 뷰티 브랜드 등 온라인 유통 중심의 브랜드가 많이 늘어난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R&D 역량과 제조,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중국의 온라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체질을 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은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화장품 전 카테고리에 걸친 비건 제품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와글로벌 고객사에 비건 제품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씨엘은 최근 대표적인 비건 인증 기관 프랑스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사로부터 제주 공장에 대한 비건 인증을 갱신함으로써 전 공장 비건 인증을 유지했다. 유씨엘은 지난해 3월 원료의 제조 공정도, 원천 확인서, 동물실험과동물성 원료 배제 등 서류심사와 제조시설, 설비 청결도 등을 포함한 현장실사를 최종 통과해 생산설비에 대한 이브비건 인증을 얻은 바 있다. 유씨엘 연구소는 자연에서 얻은 원물을 독자적 발효 기술로 가공함으로써 항산화 활성과 피부진정 효능을 확인하고이를 적용한 비건 콤부차 화장품을 선보였다. 이는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비건의 결합이며 고기능 ‘클린뷰티’ 트렌드에도 부합되는 제품이다. 유씨엘은 기술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받았던 비건 인증을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비건 인증 제품은 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OEM 전문기업 ㈜한스코스(대표 차의송)가 전국에 13개 지점을 개설, 화장품제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외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화장품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다품종 소량생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은 동일한 생산방식을 통해 많은 품종의 제품을 소량씩 생산하는 것으로 맞춤형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으며 개인화된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다. 특히 소비자들에게는 본인의 취향과 가치에 맞는 제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화장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여러 리스크와 재고의 부담이 없는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주)한스코스는 30년 화장품제조 기술력을을 확보한OEM 전문기업으로 ISO22716-CGMP 인증획득을 기반으로 제품 안전과 품질관리 능력에 있어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고품질 화장품 제조를 책임지고 있다. 현재 다양한 화장품용기를 자체 수급하며 원스톱 공정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한 화장품생산을 제공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 코스맥스(대표 이병만)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하는 2021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오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지배 구조 평가를 실시해 왔으며2011년부터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했다. 그 중 A등급을 받은 회사는 171개사(약 22%)로B등급 이하의 기업도 58%에 달한다.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ESG경영 종합 A등급을 평가받았다. 세부적으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 등을 받아 지난해보다 항목별 한 단계 상향되는 성과를 얻었다. 앞서 코스맥스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의 화장품 제조,생산 중견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의 미국 자회사로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 업체인 잉글우드랩(EWL)이 자체 실험실(Microbiology lab)을 마련했다. 잉글우드랩은 18일 뉴저지주 토토와시 사옥 내에 위치한 실험실에서 존 코이로 토토와 시장 등을 내빈으로 초청해 리본을 커팅하는 그랜드오픈(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그랜드오픈에는 최근 수년 동안 잉글우드랩을 견실하게 이끌고 있는 조현철 대표와 톰 드레넌 운영이사, 패트릭 오코예 박사 등이 참석했다. 잉글우드랩은 그랜드오프닝 인사말을 통해 “회사에서 생산된 화장품이 고객사로 납품되기 전에 해당 자격을 갖춘 연구 기관으로부터 미생물 오염여부 등을 체크하는 품질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번에 자격을 갖춘 자체 실험실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향후 ▲원가절감 ▲납품 리드타임 단축 ▲추가 매출 기여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랜드오픈을 마친 후코이로 시장 등 내빈들은 드레넌 운영이사의 안내를 받아 로던앤필드, 에스티로더, 로레알, 메리케이, 툴라 등 세계적인 고급 브랜드 화장품(스킨케어, 하이브리드 뷰티, OTC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는 뷰티 전문 플랫폼 기업 '파우컴퍼니'의 지분 약 11%를 확보하는 투자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우컴퍼니는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인 파우더룸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파우더룸은 2003년 네이버 카페로 시작해 6개 채널, 370만 회원과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미디어로 성장했다. 파우컴퍼니는 파우더룸의 채널 영향력과 콘텐츠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누적 5,400여개 뷰티 브랜드와 마케팅 협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자체 뷰티 브랜드 '올마이띵스(AMTS)’를 성공적으로 런칭했고파우더룸 앱에 판매 기능을 더해 이커머스 사업까지 보폭을 넓혔다. 한국콜마는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개발 능력에 파우컴퍼니가 보유한 다수의 MZ 세대 소비자 인사이트를 결합해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글로벌 마케팅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파우컴퍼니에는 한국콜마의 국내외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와 글로벌 브랜드 협업 경험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뷰티 업계에서 쌓아온 우수한 R&D, 마케팅 노하우를 교환하며 동반성장해 나갈 계획이다”며, “한국콜마는 MZ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CJ온스타일과 코스맥스가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개인화 트렌드에 따라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화장품 전문 제조사 코스맥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CJ온스타일 김명구 부사장, 박승표 상무와 코스맥스 설원희 사장, 김철희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제조를 위한 신규 설비와진단에 맞춘 처방 프로그램 등 상품 제조를 책임지고CJ온스타일은 브랜딩과상품 판매를 비롯한 전반적인 상품 마케팅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코스맥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제조업자개발 생산(ODM) 기업이다. 세계 1위 화장품 업체인 프랑스 로레알 그룹을 비롯해 국내외 1,300여 개 브랜드에 화장품을 공급하며 K뷰티의 위상을 널리 떨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코스맥스 전 직원의 약 25%가 연구원으로 구성될 정도로 연구개발(R&D)을 통한 특허기술 확보에 투자한다는 점에 집중해 까다로운 맞춤형 화장품 제조 개발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코스맥스는 CJ온스타일이 명실공히 국내 대표 유통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ODM 전문기업 엔코스(대표 홍성훈)가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도 합산 매출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10월 25일 업체측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규제 강화 등 업계의 부정적 이슈에도 온라인 기반의 신규 고객사 비중 확대와 중국법인의 성장으로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 증가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7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은 1,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에 공장 가동을 시작한 엔코스 중국법인은 가동 첫해부터 중국 내 대형 브랜드의 제품을 개발 생산하며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엔코스측은 “올해는 약 4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 소비 지표 약화와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 둔화 우려에도 신규 고객사가 대거 유입되어 실적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코스 한국법인은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경쟁에 있어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자체 분석하기도 했다.특히 업체는 “해외 이동이 제한되고 재택근무가 늘면서 고객사 접촉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플랫폼을 개발해업무의 일부를 디지털로 전환했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산수음료의 자회사인 EPS(에코패키지솔루션)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 개발부터 재활용까지 ‘원스탑 친환경 경영 컨설팅’ 업체로서의 발돋움을 선언하며 국내 마스크팩 시장 선도 업체 (주)제닉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포장재 연구와원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MOU를 체결했다. EPS와 (주)제닉은 기존의 화학 유래 원료들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조성하며 나아가 환경보호와사회적, 경제적 가치 창출 구축 등을 모색하는데 뜻을 함께했다. 옥수수, 사탕수수 기반의 친환경 수지인 PLA 소재를 기반으로 용기, 종이 등을 개발해 자사와 OEM 제품들의 패키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EPS 관계자는 PLA 소재는 생분해 이미지가 강한데 석유 화학 소재 못지 않은 물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물리적, 화학적 재생이 되는 바이오 100% 플라스틱이며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에서 1순위 소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미 고기능성 내열 PLA 소재 화장품 용기개발에 성공했으며산수음료에서 회수한 PLA 용기의 화학적 재활용에도 기술 컨설팅을 하는 등 기존 PLA가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는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