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글로벌 브랜드 에스티로더가 흑인 직원과 흑인 소비자, 흑인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등 인종차별에 대한사회적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 리포트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직원들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고 더 많은 흑인 직원을 고용하고 다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흑인 기업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다양성' 아젠다를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3년 동안 NAACP와 기타 인종평등단체에 1,0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전의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 보다 많은 금액이다. 에스티로더의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최고경영진은 "흑인 직원과 흑인 소비자, 흑인 지역사회와 연대는 흑인 사회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에스티로더의 움직임은 회사가 인력을 다각화하기 위해 취해야 할 여러 단계 중의 시작이며 추후 점차적인 인종갈등의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회사는 모든 정규 직원들에게 무의식적 편견 교육을 의무화하고 관리자에게 인종 문제에 대한 교육을 더 많이 제공할 계획이다. 매…
[코스인코리아닷컴 중남미 통신원 김형태] 화장품 산업은 신제품 출시가 중요한 핵심 전략이다. 화장품의 새로운 색상과 향기, 질감은 참신함에 대한 열망과 소비자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사회적 활동이 폐쇄되는 동안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아닐까?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어려워진 사회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몇몇 브라질 로컬 화장품 업체들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강수를 두고 있다. 화장품 업계 안밖에서는 이같은움직임을 어떻게 보면 좋은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같은신제품 출시 여부 논란에대해 브라질 '쏘우 데 자레이로(Sol de Janeiro)' 브랜드에게는 문제가 되지않았다. 브라질에서 영감을 받아 세포라가 유통시킨 한 브랜드는 미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처음으로 시작되기 전날 출시됐으며 큰 성공을 거뒀다.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유통체인에 의해 이미 유통된 제품은 온라인 판매로 리디렉션되어 멀티 브랜드 전자상거래에서 베스트셀러가됐고 두 번째 제품인 향수보다 900% 더 많이 판매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브라질에서는 많은 화장품 회사들이신제품 출시 일정을 충실히 따랐다. 그…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존슨앤존슨의 '탈크(Talc)' 성분 제품의 논란으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의 탈크 제품 판매 중단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넬과 로레알, 레브론은 미국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화장품 성분 탈크를 함유한 제품들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탈크(Talc)성분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라는 논란으로 그동안 탈크 제품의 대명사인 존슨앤존슨의 베이비 파우더가 문제가 되고 법정에서 폐소하는 상황이 발생됨에 따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은 이같은 결정을 하고 있다. 샤넬은 루스 페이스 파우더에서 탈크를 제거했고발암 물질로 논란이 되고 있는 탈크가 주 성분인 프레그랑스드 바디 파우더(fragranced body powder)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레브론은 바디 제품에서 논란이 되는 탈크 성분을 제거했다. 로레알은 탈크 함유 제품에서 탈크를 제거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글로벌 브랜드들은 존슨앤존슨이 여러 법원의 법정싸움에서 높은 수준의 손해배상을 하게 되는 판결이 잇따라 나오면서 발암물질로 발전한다고 주장하는 탈크 성분에 대해서논란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한국 화장품 전문매장 미인코스메틱스(Miin Cosmetics)가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두 번째 매장을오픈한데 이어7월에는 발렌시아의 호르헤 후안(Jorge Juan) 거리에첫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미인코스메틱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있다. 이들 2개오프라인 매장은 모두 스페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병하기 전에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였으며 미인코스메틱스는 계획대로 오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바르셀로나의 파우 클라리스(Calle Pau Claris) 거리에 매장이 있는 미인코스메틱스는6월 이야 디아고날(L' Illa Diagonal) 쇼핑몰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이야 디아고날 쇼핑몰의 두 번째 매장은 쇼핑몰 1층에 16평방미터의 규모로 운영된다. 미인코스메틱스는 "발렌시아에서 7월초에 매장을오픈할 계획이며 이는 브랜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핵심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뮌헨, 밀라노, 파리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인코스메틱스는 지난 2014년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설립됐…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화장품전문매장 중 하나인 누티 코스메틱(황 응우엔 땀 무역 주식회사)이 8개 매장을 퍼플톤의 새로운 느낌으로 리모델링했다. 누티 코스메틱은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오픈 10년을 맞은뷰티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화장품 수입과 유통을 통해 화장품 업계에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 새롭게 리모델링한 매장은 클래식한 공간에 누티 코스메틱의 독특함을 보여주는 퍼플톤으로 장식했다. 8개 매장은 독특한 시스템으로 제품 디스플레이를 하고 있으며 전 매장은통일성 있게 구성되어 있다. 매장의 각 층은 제품 종류에 따라 구분되어 고객이 쉽게 제품을 찾고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편이성을 도모하고 있다. 누티코스메틱은 많은 해외 브랜드의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으며 B2C 거래 뿐 아니라 화장품 도매 시스템을통해 베트남 전국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누티 코스메틱은 주요 브랜드 제품을 선점해 시장을 확장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독점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는 폴라 초이스, 무라드, 랑콤, 슈에무라, 자, 센카, 쯔바키, 코스메디카, 비쉬, 라로슈포제, 유리아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로나19로 태국에서는 재택근무로 인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소비 변화가 뚜렷하고베트남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가 높은 것이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한국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가인 태국과 베트남 시장 동향을분석한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에 따르면,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태국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가 증가했다. 또 베트남은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 메이크업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에서주목해야 할 점은 재택근무에 의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의 변화이다. 지난 3월 하순 태국 정부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시행하면서 뷰티 사업장의 영업이 중단되고 사무직 노동자는 재택근무를 권고받아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전면적으로 제약을 받게 됐다. 외출이 줄어들더라도 자외선 차단과 꼼꼼한 클렌징이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어 집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DIY 스크럽제, 마스크 팩 등을 활용한 피부 관리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간접적으로 외부 사람들을 만나는 화상 회의를 위해 가벼운 메이…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앤드루정] 태국이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전국적으로 쇼핑센터가 오픈하고 고객들이 뷰티 매장을 다시 방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뷰티 매장들은 이전과 같은 형태가 아닌 위생과 고객 안전을 위한 최우선의 조치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태국 뷰티 소매점에서 뷰티 브랜드들이 실시하고 있는 고객 안전과 위생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정리했다. # 코로나19 영향 오프라인 매장 '고객 안전, 위생' 최우선 제품 '테스팅' 서비스 제공 코로나19로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높아지면서 비접촉을 선호하고 격리 기간시 물리적인 제한이 생기게 되면서 과거와 달리온라인 쇼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직접 매장에서 제품을 사용해 보고컬러를 확인하는 고객 경험은 화장품과 같은 뷰티 제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준다.피부 타입에 따른 올바른 색상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뷰티 어드바이저의 도움으로 실제 피부 테스트를 해야 정확히 알 수 있다. 이러한 직접 테스팅을 통한 제품 적합성 확인은 온라인을 통해서 제공될 수 없는 요소들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접촉을 피하는 뉴노멀 시대에서도 많은 매장에 고객들은 방문을 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
[코스인코리아닷컴동남아시아 통신원 앤드루정]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할랄 인증을 받은 화장품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무슬림 인구가 87% 이상인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은 필수는 아니지만 할랄 인증을받은 제품에 대해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이는 무슬림이 아닌 소비자들도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이 더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할랄 제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수요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 17일 이후 할랄 인증 제품 보장 시스템을 정부가 주관하며 할랄 인증 속도가더울 가속화되고 있으며 할랄 인증 범위도 단지 식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할랄 인증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할랄 인증 제품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주요 소비자는 이슬람 종교를 가진 고객들이다. 식품 이외의 할랄 인증을 받는대표 제품 카테고리가 화장품이다. 할랄 인증 적용 여부는 고객이 화장품 구매시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됐다. MUI 식품, 의약품, 화장품 평가기관의 룩마눌…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일본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슈에무라(Shu Uemura)는 이달초 패션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와협력해 새로운 색조 라인을 출시했다. 슈에무라와 오니츠카 타이거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화장품과 운동화 분야에서 호평받고 있어 이번 협업은 일본의 두 정상 브랜드의 패션 조화로 큰주목을 받고 있다. 오니츠카 타이거는 스포츠, 전통, 혁신과 패션으로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인 컬렉션을 계속출시해 온 일본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이번 슈에무라와의 협업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자기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개인적 아름다움'의 개념을 제안한다. 오니츠카 타이거와 슈에무라는 이 새로운 흥미 진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가지 카테고리의 스니커즈와 11개 화장품 아이템을 출시했다. 오니츠카 타이거의 새로운 모델인 딜리게이션 엑스팀(DELEGATION EXTM)은 1964년 일본 스포츠팀이 착용한 신발의 디자인에서 나왔다. 스니커와 소재의 외관은 모두 슈에무라의 컬러를 반영했다.부드러운 소 가죽과 대조되는 광택있는 에나멜로 색상은 선명한 도쿄 레드가 시그니처 컬러로 만들었다. 도시의 스포티한 외관은 양…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글로벌 명품 브랜드는 LVMH 모엣 헤네시 루이비통(LVMH Moët Hennessy-Louis Vuitton, 매출 468억 유로(한화 약 63조 원)), 리치몬드(Richemont, 매출 139억 유로(한화 약 18조 원)), 케링(Kering, 매출 136억 유로(한화 약 18조 원)) 등3강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 국제상업은지난 1월 글로벌 명품 브랜드 그룹의 최대 기업인 LVMH가웹 서비스를활용해 제품 뿐 아니라 시식회와 프라이빗 디너파티, 여행 등특별 경험을 확대하고제품 판매를 활성화하며디지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등디지털전략을 입체분석해 보도했다. # LVMH 디지털 전략 럭셔리 비지니스 ‘모순’ 해결하는 도구 LVMH의 디지털 전략은 럭셔리 비즈니스가 안고 있는 ‘모순’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모순이란 규모의 확대로 인해 희소성과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는 것이다. 럭셔리 제품을 코모디티화(commoditization, 고부가가치 제품이 경쟁에 의해 차별화 요인을 잃어버리는 것)하지 않고 인지도와 매출을 확대시키기 위해 LVMH는 세심한 전략을 만들고 그것을 쇄신하면서 성공
[코스인코리아닷컴 중남미 통신원 김형태] 소비자가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경우 대안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브라질 화장품과 미용 사업은 폐쇄된 상황이며 이를 극복하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위한새로운 방법이 주목받고있다. 지난 3월 초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시작된 자케스 자니네 홈콘셉트 살롱은 며칠 후 주 정부가 채택한 사회적 제한조치가 시작되면서 문을 닫아야 했다. 5개 체인점을 소유한 사업가 빠삘라 히베이로 대표가 선택한 솔루션은 홈 서비스에 투자하는 것이었다. 빠삘라 히베이로 대표는 “우리의 많은 미용실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이전에 이러한 유형의 서비스를 이미 제공했다”면서 “우리는 예를 들어 수술 후나 결혼식과 같은 외부 행사에서 집을 떠날 수 없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빠삘라 히베리로 대표는 또 “우리는 세계보건기구의 건강 지침에 따라 생물안전 소책자를 만든 후 자케스 자니네 홈콘셉트에 이러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치료를 위해 모든 개인 보호 장비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가장 많이 찾는 프로토콜은 수염과 발치료 뿐 아니라 커트와 염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s Boots Alliance -WBA)는 '차세대' 제품인 넘버7 어드밴스 레티놀 1.5% 컴플랙스 나이트 컨센트레이트(No7 Advanced Retinol 1.5 % Complex Night Concentrate)를 최초로 디지털 전용으로스킨케어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WBA가 처음으로 히트 스킨케어 제품을 위해 디지털 전용으로 출시한 레티놀 나이트 농축액은 지난 5월말 영국에 출시했으며 이어 6월에는 미국, 태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또 9월에는 오만, 카타르에서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맨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Manchester)의 피부 과학자, 피부과 의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WBA 최초의 레티놀 제품이며 질소 환경에서 충진과 포장된 제품이다.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캡슐화 기술을 사용해 본질적으로 불안정한 성분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 레티놀 수준과 제품 효능을 보호한다”고 제품의 특성을 설명했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CIO인 애니 머피(Annie Murphy)는“이 제품의 출시는 이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