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중국 최대 화장품원료 전문 전시회 ‘PCHi 2020(2월 26일~28일)’에 이어 3월 개최 예정이었던 광저우 미용 박람회 춘계(CIBE)도 연기됨에 따라 상반기 중국 뷰티 전시회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2월 14일 CIBE 주최사인 광저우메이전시유한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0일~12일 개최 예정이었던 중국 광저우 미용 박람회 춘계(CIBE)가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전염병(NCP)에 대한 국가의 주요 전투를 지원하고 엑스포 참가 기업과 바이어, 참가자의 건강과 생명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3월 10일~12일 개최 예정이던 제54회 광저우 국제 뷰티 엑스포(CIBE)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 재개에 대해서는 전염병 상황 변화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며 추후 공지를 기다려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제 미용 박람회 춘계(CIBE)는 100개 이상의 국내외 협회를 가지고 있는 중국에서 가장 큰 미용산업 플랫폼이다. 국내외 공급업체와 바이어,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미용 산업을 성공적으로 연결시켜 중국의 글로벌 뷰티 산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중국 후베이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10배 이상 대폭적으로 증가한 5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경각심이 부각되면서 중국 증시에도 악영향이 나타났다. 빠르게 하락세를 보인업종은 게임, 레저, 가전, 통신, 제약업종 등이었다. 또 차익매물이 출회하며 지수 약세를 견인했다. 홍콩H지수는 본토증시와 함께 오후에 약세로 전환했다.특히 오는 2월 20일 결정될 예정인 중국의 대출우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아 다음주 경제 지표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상해, 심천 종합지수와 거래대금 홍콩 H, 항셍지수 # 상해증시 8거래일만에 약세, 제약 등 업종도 약세 전환 2월 14일 한국투자증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상해증시는 장중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에 하락폭을 확대하며 8거래일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거래대금은 3,345억위안으로 전일 대비 12.4% 증가했으며 신용잔고는 1.04조 위안으로 전일보다 소폭 증가했다. 해외증시 강세에 동조해 상승 출발한 홍콩H지수는 본토증시와 함께 오후에 약세로 전환했다. 제약, 보험, 통신, 의류 등 업종도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견인했다. 특히 빠르게 하락한 업종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중국인들의 소비습관과 유통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신승관)이 2월 13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러온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 및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자택 근무와 외출 자제가 생활화되면서 생필품의 온라인 구매, 오프라인 상점의 온라인 주문 배송, 비대면 오프라인 배송, 비처방 의약품의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불러온 중국 소비시장 변화 특히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의약품 등 생필품 구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동의 지난 춘절 연휴기간(1월 24일~2월 2일) 채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 증가했다. 베이징 징커롱 마트의 설 당일부터 3일간 신선식품 주문량은 70만kg에 달했고 전체 배송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 이상 늘었다. 신선식품 역시 구매 전 판매자와 대면해 물건을 살펴보던 방식에서 벗어나 비대면, 무접촉 배송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허마센션, 어러머 등은 문자와 앱을 통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의 '이커머스 화이트 페이퍼 2019'에 따르면, 베트남의 이커머스 시장은동남아시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와 함께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국가로 이 분야의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에는 극심한 경쟁과 많은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실패가 있었다.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정보 증가와 실제 온라인에서 구입한 경험이 있는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화장품 시장에도 점점 더 이커머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 레플레어,총 1,200만달러 투자 후'수익악화' 경영중지 발표 레플레어(Leflair)는 플래쉬 세일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특화된 이커머스 플랫폼이었다. 2015년 베트남에서 프랑스 출신인 로익 가티에와 피에르 앙투안에 의해 공동 설립됐다. 초기에는 패션, 화장품, 액세서리 품목에 집중했고 이후 가구와 주방용품으로 확대했다. 창업주의 바램은 베트남에서 이커머스를 시작해 동남아시아로 확대하는 것이였지만 4년 간 운영하며 매년 수천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확보된 고객은 12만명에 불과했다. 레플레어는 총 투자금이 1,200만 달러가 됐을 때 경영 중지를 발표했다. 이는 알리바바로부터 수십억 달러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미국 대표 뷰티 브랜드 레브론(Revlon)은 매스마켓용 대량판매 제품 중 환경보호그룹(EWG)의 클린뷰티 기준을 충족하는 최초의 화장품을 출시했다. 레브론의 포토레디 프라임 플러스 퍼펙팅+수딩 프라이머(PhotoReady Prime Plus Perfecting + Smoothing Primer)는 수백만의 대량 매스마켓 구매와 좋은 제품을 꼼꼼히 확인하는 신중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클린뷰티 제품을 만날 수 있게 실현해 줬다. 레브론 사장 겸 CEO인 데브라 지 페럴만(Debra G. Perelman)은 “레브론은 대량 소매점의 소비자들에게 세계적으로 이용 가능한 최초의 EWG 클린인증 화장품을 출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현대 소비자들은 단순히 구매하는 것보다 구매한 제품과 성분에 대한 추가 보증을 원한다. EWG와의 오랜 파트너십과 건강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레브론은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를 이해하고 접근 가능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깨끗하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가져 오는 길을 선도하고 있다”고 제품 출시의 취지를 설명했다. EWG와 레브론은 의회에서 책임 있는 화장품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오랫동안…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침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경제 성장률을 2.8%에서 2.5%로 낮췄다. 이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중국 경제의 손실이 2003년 사스(SARS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와 비슷할 것이라는 가정을 기초로 추산한 결과다. 마크 잰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과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올해 세계 경제는 잠재 성장률(2.8%)을 밑도는 상황이 벌어져 실업자가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투자은행 JP모건과 모건스탠리 등도 사태 장기화 시 세계 경제의 성장률을 0.30%포인트 내리는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영국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 '신종 코로나' 세계 경제 성장률 0.30%포인트 하락, 427조원 손실 추산 또 신종 코로나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의 디지털 서비스세 도입 의지가 강한 만큼우리 글로벌 기업들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브뤼셀지부가 2월 12일 발표한 ‘EU의 디지털 서비스세 도입과 대응’에 따르면, 2018년 12월 EU 차원의 디지털 서비스세 도입이 불발되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올해 말까지 디지털세에 대한 국제 합의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EU 회원국들은 합의안이 마련될 때까지 독자적인 디지털 서비스세를 도입하고 나서국내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가 올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고 영국은 4월, 체코는 6월에 각각 시행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작년 7월 EU 회원국 중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서비스세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올해 연말까지 과세를 잠시 유예한 상태다. EU 국가별 디지털 서비스세 내용 보고서에 따르면 EU는 디지털 서비스세 부과대상을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운영이 주 사업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하고 있어 아직까지 과세 대상이 된 우리 기업은 없다. 하지만 OECD의 디지털세는 ICT 기술이 이용되는 가전과 자동차, 프랜차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조사기관인 큐앤미(Q&Me)에서 지난 1월 베트남 전국 16세 이상 45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화장품 시장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화장품 시장 조사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점차 다양하게 분화되고 성장해 가고 있는 베트남 여성들의 화장품 사용법과 소비경향, 트렌드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특히 베트남은 젊은 소비자층이 50% 이상으로 새로운 화장품 트렌드에 쉽게 반응해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 메이크업 빈도 16~22세 주 2회 28%, 23세 이상 58% 높아 메이크업의 빈도수는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16~22세 고객은주2회 이상 메이크업 하는 비율이 28%로 가낭 낮은 비율을 보였다. 23세 이상의 경우는 58% 이상으로 주로 학교와 오피스 출근 등 정기적인 메이크업을 하고 친구와 만남이나 파티 참석을 위한 특별한 메이크업을 한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이유는 43%가 메이크업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며, 32%는 메이크업시 피부의 느낌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30%는 메이크업 할 정도로 부지런하지 않다라고 답하였다. # 스킨케어, 23세 이상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일본의 화장품 대기업 고세(Kose Corporation)는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악영향으로2019년 회계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고세가지난2019년 4월 26일 발표했던 2019년 회계년도(2020년 3월 31일 마감) 매출액은3,520억 엔(한화 약3조 826억 원)과 영업이익은 540억 엔 (한화 약 5,836억원)이었으나올해 1월발표한 고세의예상 매출액은 5.17% 감소한3,360억 엔(한화 약 3조 628억 원)과 영업이익은 16.7% 감소한 450억 엔(한화 약 4,861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고세의 이번 매출액 하향 조정 발표는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가 강세를 보였지만 지난 2019년 10월 일본 소비세 인상 전 판매 증가율이 둔화됐고면세점 채널에 미치는 영향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확대, 엔화의 영향으로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중국 후베이성의 수도인 우한에서 시작된 전염병과의 싸움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확인된 사망자 수가 800명으로 급증했으며 홍콩과 필리핀에서 중국 본토 이외 지역의 최초 사망자가 보고됨에 따라 수많은 고급 패션과 뷰티 브랜드가 수백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02년 말부터 지역 여행을 마비시키고 지역 경제를 강타한 사스(SARS) 위기의 반향을 일으킨다. 더구나 오늘날 세계 경제에서 후베이 지역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 보다 크다. 현재 건강 위기가 관광, 명품, 명품 패션과 미용 소매를 포함한 여러 경제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2002년~2003 년 사스(SARS) 전염병이나 2009년 돼지독감 위기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 이는 현재 중국 관광객수가 2002년이나 2009년 보다 많이 증가했으며 이들이 관광 소매품에 소비하는 영향력이 매우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고급 패션과 뷰티 브랜드는 아시아의 주요 시장에 지원을 표시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지원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구찌, 입생로랑, 발렌시아가, 알렉산더맥퀸,…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록시땅 그룹은 '듀오랩'(Duolab)이라는 새로운 자연적이고 방부제가 필요 없는 개인화된 뷰티 시스템 출시를 발표했다. 셉 그룹(SEB Group)과 공동개발하고 로웬타(Rowenta) 브랜드로 생산될 뷰티 스타트업 시스템 '듀오랩'(Duolab)은 '피부 반응관리'라고 하는 새로운 스킨케어 접근 방식을 제공하게 된다. 듀오랩은 ‘세련된 앱과 카운터 탑 기기 외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피부 요구에 적응하고 개인화시키고 자연적이며 방부제가 없는 얼굴케어 포뮬러를 생산해 신선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니즈를 담고 있다. 이 앱은 앱과 피부 진단 도구를 사용해 소비자의 피부 우선 순위, 피드백과 사진을 평가한 후 맞춤형 스킨케어 캡슐을 제조한다. 방부제 무첨가 시스템이다. 록시땅 그룹은 또 시스템에서 생산된 빈 용기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협력해 소비자가 재활용할 수록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매부터 폐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제공한다. 개인화된 스킨케어와 친환경 폐기, 현대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두 가지 주요 트렌드가 동시에 유지되면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중국이 미국산 제품 관세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과 유럽, 일본 증시가 모두 상승하는 도미노 현상이 발생했다. 중국 재정부와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산 수입품 750억 달러에 대한 보복관세 세율을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2월 6일 발표했다. 750억 달러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이던 제품은 5%로, 기존 5%이던 제품은 2.5%로 인하하며 2월 14일 오후 1시 1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미국, 유럽 증시와 국제 유가 현황 이날 미국의 3대지수는 중국관세 인하 소식과 경제지표 호조가 더해지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TWTR(+15.0%)은 4분기 역대 최대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PM(+2.7%)는 4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했다. MU(+3.4%) 역시 레이몬드제임스, 마이크로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했다. 현재 경제 호조세를 달리고 있는 미국은 4분기 비농업부문 노동 생산성 전 분기 -0.2%에서 1.4%로 반등했으며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0만 2천명으로 9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2월 6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