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5년신년사를 통해 올해 K뷰티 세계화의 속도를 높여 코스맥스가 전 세계 뷰티의 중심에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 내 유망 인디브랜드 고객사와 동반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신규 지역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과생산 분야에서 최고 수준 달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오늘(3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병만 코스맥스BTI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코스맥스는 인디 브랜드와 함께 동반 성장한 한 해였다"며, "특히 한국법인은 최대 생산수량 실적 달성과 함께 업계 최초 2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K뷰티 수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인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위해 내부 역량을 확보하고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병만 코스맥스BTI 대표는 "K뷰티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오면서 모든 뷰티의 중심에 코스맥스가 서 있을 전략적 변곡점을 맞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는 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지재성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조현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혁신 기술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에 초점을 맞췄다. 지재성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통해 회사 경영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RP 시스템 통합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경영 투명성과생산 효율성을 강화했으며PLM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했다. 특히 APS(Advanced Planning & Scheduling)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계획 최적화를 실현해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 부회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코스메카코리아의 글로벌 제조, 생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석 사장은 글로벌 시장 개척자로서 면모를 입증했다. 그 동안 K뷰티 국내 고객사의 수출 신장을 주도하며 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세상을 아름답게’, ‘사람을 행복하게’, ‘기업을 튼튼하게’ 라는 3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ESG 경영을 공식 선포하고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을 준용해 작성됐다. 특히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반영해 ESG 경영 활동과구체적인 성과를 담았다. 또한국준법진흥원(KCI)의 제3자 검증을 거쳐 신뢰도를 한층 높였고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발간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환경 분야에서 11가지 환경 경영 전략 목표 중에서도 탄소 중립 활동과 자원 활용 효율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3년 온실 가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OBM 전문제조기업 (주)예그리나가 최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할랄 인증(Halal Certification) A등급을 획득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주)예그리나는 할랄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중동, 동남아시아 무슬림 시장 진출과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교 율법(Shariah)에 따라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제조되었음을 보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그중에서도 A등급은 원료 선정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또무슬림 시장이 요구하는 국가별 수출 규제를 사전에 충족함으로써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고대형 유통망과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우선 거래 가능성을 높여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이에 따라 이번 인증은 중동,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무슬림 소비자가 많은 국가에서 신뢰를 얻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주)예그리나 관계자는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은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동·식물 생체모사 스타트업인 미메틱스(MIMETICS)와 손잡고 기능성 유효성분 흡수율을 높이는 화장품을 개발한다. 한국콜마는 미메틱스와 ‘생체모사 음압 기술을 활용한 유효성분 흡수 증진 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원장과 미메틱스 박형기 대표, 성균관대학교 방창현 교수 겸 미메틱스 CTO(Chief Technology Officer) 등이 참석했다. 미메틱스는 문어, 개구리, 달팽이 등 생물의 기능을 모사해 제품을 개발하는 생체모사 연구기업이다. 성균관대 교원 창업기업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점착력이 강한 문어 빨판 구조를 활용한 음압 경피약물 전달 패치를 개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패치는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도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방식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미세바늘을 사용해 통증을 유발하는 기존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화장품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연구는 ‘네이처지(Nature)’와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 ‘ACS Nano’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소개되며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고객사다변화와 선제적 생산능력(CAPA) 확충의 성과로 2025년 1분기부터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중동, 유럽에서 추진 중인 신규 협업 프로젝트의 성과가 매출에 반영되면 3분기 어닝쇼크로 하락했던 주가도 빠르게 회복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씨앤씨인터내셔널의 4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08억 원, 영업이익은4% 감소한 84억 원을 제시했다. 2024년 분기별 매출 추이를 보면 지난 2분기 803억 원으로 800억 원을 넘어섰으나 3분기(741억 원) 이후 2개 분기 연속 감소한 수치다. 앞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의3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41억 원로 집계됐다.영업이익은 6% 늘어난 72억 원으로 시장 시대치 130억 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국내와 미국 핵심 고객사의 매출이 감소하며 10월들어 월 매출이 급감했다. 다만, 4분기영업이익이 직전 분기와 비교해 8억 원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연구원은 "하반기 성장세가 둔화한 원인은 업황 둔화의 영향이라기보다는 매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내년 1월 1일자로 주요 관계사 대표이사 전보를 포함해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지원 등 총 30명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오늘(2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초격차 연구기술 경쟁력과 연구조직 확대, 사업모델 혁신을통한 글로벌 화장품 ODM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전보 인사로 이상인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사장)가 코스맥스차이나(상하이법인) 총경리로 이동한다. 이상인 사장은 지난 1996년 코스맥스로 입사해 마케팅본부를 거쳐 2017년부터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를 맡아왔다. 특히'퍼펙트다이어리' 등 중국 내 대형 브랜드와 거래를 성사시키며 법인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로는 양치연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이 이동한다. 양치연 부사장은 1995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생산본부를 거쳐 2006년부터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 부문을 맡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였던 지난 2021년 코스맥스차이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하는 등 코스맥스 중국 사업 확대에 일조해 왔다. 회사 측…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이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다. 지난달 14일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윤 부회장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요청을 받고 동참했다. 윤 부회장은 그간 인구위기 극복과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올해 3월 콜마홀딩스 내에 ‘콜마출산장려팀’ 조직을 신설하고 출산축하금을 첫째, 둘째 1,000만원, 셋째 2,000만원으로 대폭 높였다.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사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급 육아휴직도 남녀 구분 없이 의무화했다. 또 6~7세의 자녀를 둔 직원에게 매달 19만원의 미취학아동 교육수당을 주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윤 부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국가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가와 민간기업 등 범사회적 노력이 필요한데,콜마그룹도 기업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의 중국 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LPPOM MUI)로부터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K-뷰티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2014년 제정된 할랄 보장법에 따라 단계적으로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식음료 제품은 2024년 10월 18일부터 시행했으며화장품은 2026년 10월 17일까지 계도기간이 주어지고 그 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할랄청(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 BPJPH)은 할랄 인증을 주관하며이슬람평의회(MUI)와할랄심사기관(LPH)과 협력해 인증 절차를 관리하고 있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이번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원료 선정부터 생산 공정까지 전 과정에서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특히동물성 원료와 알코올을 배제하고청결하고 안전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할랄 기준을 충족시켰다. 아울러 할랄 보증 시스템(HAS)에서 매우 우수 등급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종이로 만든 마스크팩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튜브(Paper tube)와 2023년 선보인 종이스틱(Paper Stick)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낸 친환경 용기 연구개발 성과다. 한국콜마는 펄프, 제지, 신소재 종합기업 ‘무림’과 손잡고 친환경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용기)를 개발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는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던 기존 용기와 달리 종이로 분리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기존 마스크팩 용기는 수분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의 비닐이나 알루미늄 성분의 포장재를 사용했지만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각 분야의 업계 선도 기업인 한국콜마와 무림이 공동 연구개발에 나섰고 2년 넘는 연구개발 끝에 알루미늄을 완전히 배제하고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5% 이상 줄인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를 개발하게 됐다.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에는 무림의 친환경 종이 ‘네오포레 FLEX’가 적용됐다. 네오포레 FLEX는 저온 상태에서도 장시간 보관이 가능할 뿐아니라 결로가 발생하더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260930)가 북미 지역의 일반의약품(Over the Counter, OTC)제조공장을 인수하면서 영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티케이는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매출 구조로 최근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북미 지역 OTC 시장의 성장 속에 내년 히든 밸류 반영이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최근 북미 지역 OTC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시행,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에 따른 규제 강화로 미국 FDA(식품의약국) 인증을 받은 현지 제조공장을 보유한 씨티케이가 수혜를 입을것으로 전망했다. OTC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최근씨티케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소재OTC 화장품 OEM공장을 인수하면서 외연을 확장했다. 지난 2일 씨티케이는 해당 공장 인수를 위한 자금으로씨티케이 USA 홀딩스에 대한279억 200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인수한 OTC 공장은 이미 매출이 발생하는 업체다.생산능력(CAPA)은1교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 국내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하반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경영에 대한 리더십과 실행력을 바탕으로지속가능성을 핵심 사업에 내재화한 우수 기업에 AA 등급을 부여한다.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 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1,300곳에 달하는 국내 기업을 평가한다. 이 중 AA 등급은 상위 8.9%만 획득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 처음 AA 등급을 획득한 뒤 하반기 평가에서도 등급 유지에 성공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평균치의 2배를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친환경 패키징, 유해 원료 배제 등 친환경 연구개발 활동으로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을 확대하는 등 전사적 환경 경영 체제를 구축한 영향이 크다. 사회 부문에서는 업계 최대 규모의 출산장려금 제도(첫째 1,000만원, 둘째 2,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와 아빠 당연휴직 제도(자동 육아휴직) 등 출산 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