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태국 여성은 1년에 화장품 구입으로 평균 13,800바트(한화 약 53만원)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17개 화장품 종류를 사용하고있고 이중 8개 화장품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피코디(Picodi)는 지난 6월 44개 국가의 9,300명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 사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태국 여성의 화장품 구입 비용이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8%는 할인 프로모션이 있을 때만 화장품을 구입했으며 32%는 제품을모두 사용한 후에 제품을 구입한다고 응답했다. 30%는 구입을 원할때마다 구입했다고 응답했다. 태국 여성은 화장품 구입시 어떤 것을 가장 고려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68%가 가격이 가장 중요한고려 요소로선택했다. 전체 58%는 브랜드, 51%는 화장품 성분을 선택했다. 전문가와 인플루언서의 조언과 팁은 상대적으로 낮은 11~13%이며 친구의 의견은 13%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응답자가 제품 구입시 가격을 가장 많이 고려한다고 응답한 것을 고려해 볼 때, 단지 36%의 여성만이 고급 프리미엄…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말레이시아 보건부(MOH)는 금지성분이 함유된 3개 화장품의 유통과 판매, 사용금지 조치를 명령했다. 대상 제품은 '하이드로퀴논과 트레티노인, 베타메타손 17 발레레이트'를 함유한 시푸 쿤잇 데이크림과 '수은과 베타메타손17 발레레이트'를 함유한시푸 쿤잇 나이트 크림, '하이드로퀴논'을 함유한 제이제이 스킨케어 글로화이트 나이트 크림 3개 제품이다.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이번 조치는 히드로퀴논, 트레티노인이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약정국(DCA)의 규제가 적용되는데다 의료 전문인의 감독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보건부 누르 히삼 압둘라 대변인은“국가제약규제과(NPRA)는 이 제품들의 사용과 구매를 자제하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이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부작용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제품 등록이 취소됐고 더 이상 판매가 허가되지 않는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성명서를 통해 “히드로퀴논은 색소 침착을 억제하는 효과로 피부의 유해한 UV로부터의피부 보호 효과를 억제해 피부암발생을 높일 수 있으며 베타메타손 17 발레레이트는 피부를 얇게 만들어 외부 자극에 취약하도록 한다.또 건강전문가의 관리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인도네시아의 뷰티 시장이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제약업체 등 화장품 회사가 아닌 다른 업종에서화장품 시장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있다. 인도네시아의 키미아 파마(KAEF) 자회사인 파프로스(PEHA)는 줄기세포 대사체를 이용한 생물학 기반의 안티에이징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은 아일랑가 대학의 줄기세포연구개발센터에서 연구한 결과를 활용해 만든 노화방지 제품이다. 파프로스(PEHA)의 바로카흐 스리 우타미 대표는 “화장품 시장이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해 아일랑가 대학의 줄기세포연구개발센터와 협력해 화학 물질이 아닌 생물학 기반의 노화방지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생물학 기반 뷰티 제품으로 중상류층 40세 이상의 고객을 목표로 개발했다. 올해 하반기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가는 100만 루피(한화 약 84,000원)이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파프로스(PEHA)의 자밀리아 악바르대변인은 “우리는 첫번째 화장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 정확한 매출 목표는 세우지 않았다. 우리는 첫 번째 제품을 시장에서 평가한 이후 제품 개발을 추가로 진행할 계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인도네시아에서 스킨케어 제품 제조시금을 사용하는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화장품에서 금의 사용은 스킨케어 효과 뿐 아니라 폭넓은 건강 증진 효과에 도움이 된다고 믿어 지고 있다. 이러한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트렌드가 높아지면서 화장품에 금 성분을 포함하려는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칸자 에셀렌시아 우타카의 에카 아카 아프리요사 이사는 "많은 제품에서 금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소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화장품 중순수 금을 사용한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시장에 런칭된 제품들은 순수한 금이 아닌 금 색상의 성분을 사용한 것이다. 에카 아카 아프리요사 이사는 “외국 제품의 경우 세럼 제형에만 함유한 제품이 있으나 가격이 너무 바싸다”고말했다.또 에카 이사는 “실제 금 성분을 사용한다고 소구하는 제품들은 수은이나 하이드론퀴논 등 위해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도 있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나노골드 기술을 이용한 스킨케어 제품인 모이나 골드 제품들은 와쉬 클렌져, 밀크 클렌져, 화이트팅 데이크림, 안티에이징 나이트크림으로 구성됐다.이 제품들은 나노 골드를 주성분으로제조해 노화의 주요 지표들을 개선시켜 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구입을 선호하게 되면서 태국에서 콘비(Konvy) 화장품 구매 앱이 주목받고 있다. 태국 온라인 뷰티 앱 1위로 빠르고 쉽게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건강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어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태국 온라인 뷰티 앱 1위인 콘비(Konvy)는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판매하며 최대 80%까지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100% 정품을 보장하며, 499바트(한화 약 19,300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가 면제된다. 또 빠른 배송을 위해 하루 3번 배송을 하고 있으며 100만개 이상의 고객 리뷰를 확보해 실제적인 고객 만족도를 확인 가능하다. 특히 14일 안에 무료 반품과 교환도 가능하며 물건을 받고 현금으로 지불하는 COD(Cash-On-Delivery) 방식으로 결재 가능하다. 콘비 앱은 태국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콘비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오에스 시스템에서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 처음 사용시에는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등록하여야 한다. 페이스북과 라인과 연동해서 등록이 가능하다. 콘비 앱의처음 시작페이지는 홈페이지로 할인 행사 제품과 플래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말레이시아에서 수은이 함유된 화장품이 적발되어 즉시 사용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누르 히삼 압둘라 보건국장은 글로우 스킨 화이트 브랜드의 브라이트닝 크림과 선케어 제품, 라작 뷰티 크림2 등3개 제품에서 수은이 발견되어 해당 제품 사용중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정부의 공식 발표 내용은 웹사이트에도 게재됐으며 해당 제품은 말레이시아 보건부 의약 수석 이사회에 의해 제품 등록이 취소됐다.이에 따라해당 제품들은 말레이시아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됐다. 국가의약규정국(NPRA)과보건부는 의도적으로 독성 성분인 수은을 첨가한 이 제품들을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수은은 화장품 제조시 사용이 금지된 성분으로 신체에 흡수시 신장과 신경 시스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 태아나 어린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발진이나 피부의 염증 등 피부의 이상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해당제품을 판매하거나 유통하는 사람은 즉시 판매와 유통을 금지해야 한다. 허가되지 않은 성분을 사용한 제품의 판매와 유통시에는 의약품과 화장품 규정 1984를 위반하게 된다.해당 법률에 따라개인은25,0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로나19로 태국에서는 재택근무로 인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소비 변화가 뚜렷하고베트남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가 높은 것이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한국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가인 태국과 베트남 시장 동향을분석한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에 따르면,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태국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가 증가했다. 또 베트남은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 메이크업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에서주목해야 할 점은 재택근무에 의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의 변화이다. 지난 3월 하순 태국 정부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시행하면서 뷰티 사업장의 영업이 중단되고 사무직 노동자는 재택근무를 권고받아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전면적으로 제약을 받게 됐다. 외출이 줄어들더라도 자외선 차단과 꼼꼼한 클렌징이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어 집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DIY 스크럽제, 마스크 팩 등을 활용한 피부 관리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간접적으로 외부 사람들을 만나는 화상 회의를 위해 가벼운 메이…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앤드루정] 태국이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전국적으로 쇼핑센터가 오픈하고 고객들이 뷰티 매장을 다시 방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뷰티 매장들은 이전과 같은 형태가 아닌 위생과 고객 안전을 위한 최우선의 조치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태국 뷰티 소매점에서 뷰티 브랜드들이 실시하고 있는 고객 안전과 위생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정리했다. # 코로나19 영향 오프라인 매장 '고객 안전, 위생' 최우선 제품 '테스팅' 서비스 제공 코로나19로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높아지면서 비접촉을 선호하고 격리 기간시 물리적인 제한이 생기게 되면서 과거와 달리온라인 쇼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직접 매장에서 제품을 사용해 보고컬러를 확인하는 고객 경험은 화장품과 같은 뷰티 제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준다.피부 타입에 따른 올바른 색상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뷰티 어드바이저의 도움으로 실제 피부 테스트를 해야 정확히 알 수 있다. 이러한 직접 테스팅을 통한 제품 적합성 확인은 온라인을 통해서 제공될 수 없는 요소들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접촉을 피하는 뉴노멀 시대에서도 많은 매장에 고객들은 방문을 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
[코스인코리아닷컴동남아시아 통신원 앤드루정]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할랄 인증을 받은 화장품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무슬림 인구가 87% 이상인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은 필수는 아니지만 할랄 인증을받은 제품에 대해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이는 무슬림이 아닌 소비자들도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이 더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할랄 제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수요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 17일 이후 할랄 인증 제품 보장 시스템을 정부가 주관하며 할랄 인증 속도가더울 가속화되고 있으며 할랄 인증 범위도 단지 식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할랄 인증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할랄 인증 제품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주요 소비자는 이슬람 종교를 가진 고객들이다. 식품 이외의 할랄 인증을 받는대표 제품 카테고리가 화장품이다. 할랄 인증 적용 여부는 고객이 화장품 구매시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됐다. MUI 식품, 의약품, 화장품 평가기관의 룩마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태국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중국의 왕홍 마케팅이활성화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소셜커머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로이터통신 기사를 게재한 캄보디아 크메트 타임즈(Khmer Times)를 인용해 태국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SNS를 이용해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소셜커머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셜커머스는 판매자가 제품 사진과 정보를 SNS에 게시하면 관심있는 소비자가 채팅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와 직접 소통하고 거래하는 방식이다. 이런 소셜커머스를 통해 사업을 키우게 되면서 인플루언서와 중국의 왕홍이 활성화됐다. 아세안 국가 가운데 소셜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것은 태국만의 현상이다. 다른 아세안 국가에서도 소셜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알리바바와 아마존, 라자다 등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것이 일반적인 반면 태국에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인 PwC는 태국 시장이 고객 중심적이며 태국 소비자들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제품을 구…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어느덧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 되자 피부 건강과 미용을 위해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 화장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렇다면 '적도의 나라'에서도 자외선차단 화장품이 잘 팔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코트라(KOTR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피부 건강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선크림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외선차단 효과가 포함된 BB크림과 CC크림, 메이크업베이스 등 다기능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쩌면 '적도의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 피부 미용과 자외선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을지도 모른다. 연중 고온다습한 인도네시아 기후 특성상 인도네시아들은 일광 화상을 예방해 주는 선크림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병, 피부암, 조기 노화 등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인들도 자외선차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무역관의 설명이다. 2011년~2018년 인도네시아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 (단위 : 10억 루피아, 자료 : 유로모니터) 또 인도네시아에서는 오토바이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인도네시아가 신할랄인증법 시행령을 발표하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이를 굳이 위기로 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할랄 인증만 받으면 오히려 한국산 수요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코트라(KOTR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할랄인증법 시행령 발표에 따른 국내 기업의 기회와 위기에 대해 소개했다. 화장품은 물론이고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인도네시아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다. 태국과 함께 아세안(ASEAN)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인구수도 2억 6,000만 명이어서 수요도 엄청나다. 다만 여타 ASEAN 국가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무슬림 국가라는 점이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인구가 87%나 차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할랄 시장도 규모가 크다. 화장품과 식품, 의약품, 관광, 금융, 미디어, 패션 등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은 지난 2017년 2,818억 달러 규모로 2016년 1,888억 달러보다 무려 49.3%나 증가했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4년 자국 할랄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