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 소비재 수출기업의 대체시장 발굴을 위해 ‘독립국가연합(CIS) 유망 바이어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기존 러시아행 수출화물의 반송(Shipback), 도착지 변경(Change of Destination) 등 물류 문제로 힘든 수출 기업을 발굴해 언어와 문화적으로 러시아와 많이 유사한 CIS 지역으로 긴급 우회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무역협회 대경본부와 공동으로 준비했다. 지역 소비재 수출 기업 40개사와 CIS 국가 중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크고 구매력이 있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지역 중심의 소비재 유통 해외수입상 43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총 108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경산 소재 기초화장품 전문기업은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지난 1월 선적된 3만 달러 상당의 미용제품이 러시아 항만 인근 창고에 보관 중이었으나이번 상담회를 통해 만나게 된 아제르바이잔 구매자 측에서 해당 재고의 수입과 유통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 러시아에서 곡물가공기를 수입해 유통…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 이후 2년이 지났다. 그 사이 코로나19에 따라 소비의 방향이 달라지고새로운 유통 트렌드가 나타났다. 코로나 초기 반짝했던 비축형 소비 거품이 완전히 꺼지고 재난지원금 효과가 사라지면서 오프라인 유통은 다시금 위축되고 있다. 이에 반해 온라인 쇼핑은 빠르게 성장하며 일상이 됏고버티컬 커머스와 배달 서비스 분야 또한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한편, 시장 세분화는 더욱 가속화되며 같은 유통 카테고리 안에서도 브랜드별, 지역별 격차를 함께 봐야만 변화를 제대로 읽을 수 있게 됐다. 엔데믹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팬데믹을 넘어 엔데믹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 주목해야 할 온오프라인 유통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 오픈서베이 데이터2년간 소비 트렌드 변화 살펴보니 오픈서베이는 ‘Buy 리포트 2022’ 리포트를 통해 코로나 이후 2년간 일어난 소비 변화를 살펴보고 꼭 살펴봐야 할 주요 트렌드 3가지를 꼽았다. 리포트는 오픈서베이 패널로부터 자체적으로 수집한 카드 결제 내역 데이터에 정교한 리타겟팅 조사 결과를 더해 입체적인 분석 내용을 담았다. 오픈서베이 측은 “데이터와…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글로벌 헤어케어 브랜드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메이저 4개 홈쇼핑 채널을 통해 20회 방송 연속 완판 기록을 세웠다. 모다모다는 지난달 진행한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준비한 ‘프로체인지 블랙샴푸’ 물량 42,624병을 모두 판매하며 총 13억 원의 주문 실적을 달성했다. 당일 동시 주문 최대 780명과 목표 달성률 212%를 넘기며 ‘새치 케어’계 선발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로써 론칭 이후 진행한 20회 홈쇼핑 방송(롯데, GS, CJ, NS) 전 회를 매진시키며 누적 판매 100만 병, 누적 주문액 300억 원의 기록을 세웠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단일 아이템의 홈쇼핑 방송 20회 전회 매진은 홈쇼핑 업계 역사에서도 매우 드문 성과이자 제품력과 고객 신뢰도를 입증한 결과이다”며, “오는 6월 국내외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헤어케어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모다모다는 내달 휴대성이 높아 여행이나 골프 그리고 사우나 이용 시 제격인 프로체인지 블랙샴푸 100ml를 출시하고 올해 안으로 1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파워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패치제조 전문기업 라파스(대표 정도현)가 국내와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이용한 알레르기 진단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5월 2일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이의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알레르기 질환 진단방법'에 대한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라파스가 획득한 특허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allergen)'을 피부속으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주입할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 진단 및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제조와진단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함유된 알레르겐의 종류와 함량을 조절함으로써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거나 치료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라파스는 관련 패치제에 대해 이달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라파스 관계자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이 적용된 알레르기 진단 패치에 대해 연내 1상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출된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알레르기 치료제 전문 개발 기업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의 등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구시는 생활소비재(헬스, 리빙, 뷰티케어) 제조산업 분야에 스마트기술(ICT, 빅데이터, AI)과 디자인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팬데믹으로 위생과 건강, 패션, 여가를 스스로 관리하는 퍼스널케어 트렌드의 확산에 따라 시장 진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산업부 신규과제로 확정됐으며대구시는 지역기업의 경쟁력 있는 디자인 융합 혁신제품 개발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술 간 접목이 용이하고상품과 서비스의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헬스, 리빙, 뷰티케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과 디자인, 상품화 지원과트렌드, 선도상품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융합 상품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대구시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 내용 중점 지원 프로그램인 ‘융합·혁신상품 제작지원’은 기술 융합형 신상품 개발을 목표로 상품화에 필요한 디자인 지원, 기술 서비스, 상품화 제작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상품제조기업을 주축으로 디자인 전문기업과 스마트기술 연계 기업, 상품화 제작기업이 융합상품 개발 얼라…
경상북도는 경북 지역 바이오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천연자원을 이용한 화장품 천연소재(원료)와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4월 29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상북도내 본사 혹은 공장 소재 기업으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이다. 경북도내 소재 연구기관(대학)이 연구용역으로 참여한 경우 우대 지원하며 사전지원 기업은 제외한다. 지원규모는 총 228백만원이다. 지원내용은 신규소재 R&D지원(자유공모형) 천연자원을 이용해 화장품 천연소재(원료)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지원금액 57백만원이며 기업부담금은 기업지원금의 10% 이상(현금매칭)이다. 지원규모는 최대금액을 넘길 수 없으며 선정평가 위원회에서 조정될 수 있다. 지원목적 외 사용, 지원기업 선정 시 조건과 사업계획 불이행의 경우 사업비를 환수한다. 사업관리는 지원사업의 운영과 사업비 사용 등은 주최기관이 규정한 '바이오 코스메틱 생태계 조성사업 사업관리 지침'을 따른다. 접수는 이메일(E-mail)로 하면 되고 마감일 시간(17:00)까지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제출서류는 사업계획서, 기타 제출서류(스캔해 파일을 E-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는 등 부당한 광고행위 등의 금지를 위반한 업체들이 식약처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업체는 원료 관련 설명 등을 통해 제품의 효능·효과를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수 있게 광고한 점을 지적받았다. 또 화장품을 제조하면서 각종 기록서를 작성, 보관, 기록하지 않는 등 원칙을 어긴 업체도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네츄레메디, 베스트밸류, 브랜드501, 브리스킨, 시밀레, 차바이오에프앤씨, 한국럽 등 7개 업체(회사명 순)을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제조·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광고 위반’ 브리스킨, 2개월간 광고업무 ‘스톱’ 식약처에 따르면 4월 11일 브리스킨이 광고 위반으로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4월 22일~6월 21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광고 위반은 사실과 다르거나 부분적으로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보아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또는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속을 우려가 있는 광고를 게시한 것을 말한다. 다음날인 4월 12일에는 시밀레가 자사 화장품 ‘시밀레…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조말론이 4월 향수 브랜드 평판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제품런칭센터와 함께 3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향수 30개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17,013,003개를 평판 분석했다. 지난 3월 향수 빅데이터 26,595,323개와 비교하면 36.03% 줄어들었다. 4월 향수 브랜드평판 순위는 조말론, 샤넬, 딥디크, 톰포드, 크리스챤디올, 불가리, 바이레도, 크리드, 랑방, 포맨트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베르사체, 구찌, 버버리, 끌로에, 존바바토스, 르라보, 러쉬, 지미추, 몽블랑, 마크제이콥스, 클린, 겐조, 이세이미야케, 페라리, 키엘, 아쿠아디파르마, 롤리타렘피카, 펜할리곤스, 살바토레페라가모, 데메테르 향수 순으로 분석됐다. 향수 브랜드평판 2022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향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조말론 향수 브랜드는 참여지수 679,039 소통지수 981,760 커뮤니티지수 772,80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33,604가 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3,000,304와 비교하면 18.89%…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어린아이같은 ‘티 없이 맑은’ 피부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호르몬 변화나 노화,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 등으로 생겨나는 기미, 잡티를 피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 깨끗한 피부 상태에 대한 열망을 높인다. 특히 봄철은 짙은 미세먼지와 강렬한 자외선 등으로 인해 피부 자극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는 시기다. 자외선은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잡티 고민을 키우고높은 일교차와 미세먼지에 따른 피부 트러블은 피부에 또 다른 잡티를 더할 수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이 나이가 들거나 트러블 문제로 피부에 잡티가 생겨나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잡티케어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 문제를 개선하고 잡티가 생겨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2022년 소비자는 잡티케어 화장품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인사이트코리아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잡티케어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확인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인사이트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트렌드 보고서의 일환으로 ‘잡티케어 화장품’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인사이트코리아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Deep MininG 자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8년 연속 매경/한경 화장품 업종 베스트 애널리스트 1위에 오르며화장품 업종을 산업분석의 궤도에 올려놓은 증권가 최고의 화장품 산업분석 전문가인박종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팀장이 최고의 한국 화장품 산업 분석 보고서인 'K-뷰티,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화장품 소비 채널과밸류체인 분석, 중국 화장품 소비 시장의 변화와 이슈를 갖가지 일화와 함께 쉽게 풀어냈다. 전통적인 백화점과 방문판매부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면세점과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채널까지 화장품 판매 채널에 대한 분석은 시대에 따른 화장품 소비 패턴의 변화와 맞물린다.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에는 제품력도 중요하지만 소비 패턴과유통 시장 변화에 얼마나 잘 대응하는가 또한 성패를 가르는 또 하나의 핵심 요인이기 때문이다. 한국 화장품 산업에서 중국 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은 40%가 넘는다. 중국에 대단히 의존적인 만큼 중국 화장품 시장의 특성과 방향성, 규제 등에 대한 분석은 한국 화장품 산업 전망에 필수적인 요인이다. 면세점 또한 중국인과 화장품 매출 비중이 큰 만큼 화장품 산업 분석에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채널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근)화장품학과는 4월 27일 구미대학교 의료뷰티맞춤화장품학과와 인력양성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대학간 상호협력(MOU)을 체결했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학과장 이진태 교수)는 부산 최초의 4년제 화장품학과로일반대학원 석사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경성대 화장품학과는 2019년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지역에 연구개발은 물론 제조, 생산공정을 포함한 화장품뷰티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화장품뷰티산업 지원시설 구축, 국내외 마케팅과 홍보 활동, 화장품 인증제도 운영, 제조판매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는 목적으로 ‘부산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부산화장품산업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미래 먹거리를 구상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구미대학교 의료뷰티맞춤화장품학과(학과장 오지민 교수)는 2021년 교육부로부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에 선정되어 의료, 뷰티, 화장품, 미용 분야의 지역전문인재 양성과 청년 취창업에 힘을 쏟고 있다. 두 대학은 이번 대학간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조기취업과 계약학과 제도를 통해 코스메슈티컬 원료를 활용한 효능 중심의 커스터마이징 제품개발 뿐아니라 맞춤형화장품 고…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바른 바를거리의 기준을 만들어 가는 바른바름(대표 정석균)이 인팩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른바름은 제품 생산과 공급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중국 상해와 인천 남동에 생산기지를 둔 다국적기업 인팩코리아와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인팩코리아는 중국내 제품 생산과공급망 보유 기업으로바른바름과 화장품 기획, 연구개발, 생산, 유통을 공동 진행함과 동시에 향후 중국내 화장품연구개발센터 건립을 공동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또 인팩코리아의 ‘THE MIZZ’ 브랜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협정을 체결하고 중국 내수 브랜드로서의 안정적 진출과 성장을 위해 함께 함으로써 제조기반 회사의 원활한 화장품 브랜드 유통 사업에도 진출하게 됐다. 정석균 대표이사는 “이번 협정을 통해 바른바름은 국내를 넘어서 중국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다국적 제조기반 화장품 회사와 마케팅,브랜드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제조기반 화장품 회사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의 하나로 원활한 브랜드 런칭을 제안하고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후에도 제조기반 화장품 회사의 발전적 수익창출 사업모델을 본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