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충남도가 도내 화장품 등 10개 기업과 함께 중국 하얼빈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러시아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지역 내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길을 넓혔다.
충남도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제34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충남관을 운영했다.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80여 개국 20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무역 행사로 7만㎡ 규모의 전시장에 마련된 3,000여 개의 홍보관은 중국 전역과 인근 러시아 등에서 참가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서 충남도는 중국 동북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0개 기업으로 구성한 단독관을 운영해 화장품과 식품, 캠핑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105건, 563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2건, 170만 달러 수출협약(MOU) 체결 성과를 내 중국 동북부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장 판매 부스를 운영한 참가 기업들은 실시간 소비자 반응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다수 품목은 조기 완판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 이후에도 중국 해외사무소를 거점 삼아 현지 매장 입점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해 도내 기업의 수출 외연을 지속 넓힐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국 동북부 지방은 중국 중앙정부의 공업기지인 동시에 동북아 전면 개방 프로젝트 추진으로 인근 러시아, 중앙아시아까지 진출하는 교두보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한 기업의 뛰어난 제품이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를 올리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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