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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색조화장품 브랜드 ‘클리오(CLIO)'를 전개하고 있는 클리오(대표 한현옥)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리스크 장기화를 뚫고 억눌렸던 색조화장품 수요의 수혜주로서 관련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월 17일 클리오에 대해 색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어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호실적 기대를 발표했다. 유안타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클리오의 지난 2021년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9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고정비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주요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서는 국내와 해외에서 성장을 이어가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214억 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미국 지역에서 174%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고 해외 전체 오프라인 매출 또한 12% 성장했다”고 말했다. 클리오 연결실적과 전망 추이 (단위 : 십억원 %) 유안타증권은 클리오가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7개 분기 만에 성장 전환했다고 전했다. 특히 4분기 오미크론 재확산에도 수요가 개선됐고 온라인과 H&B(헬스 앤 뷰티)의 매출 개선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뿐아니라 앞으로 색조 화장품에 대한 억눌린 수요가 폭발할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매출 증진에 따른 실적개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유안타증권은 현재 전 세계 주요국과 한국의 방침이 점차 방역 완화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을 짚었다.완화가 이뤄지면서 색조화장품의 수요가 회복에 이르면클리오의 매출 또한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이익 탄력성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고정비도 상당히 줄인 모습을 보였다”며 “색조 화장품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바탕으로 적극 매수 해야 할 중소형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클리오의 목표주가는 3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2021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16일 실적을 발표했다. 대봉엘에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830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 당기순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 35%씩 대폭 증가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서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매출액의 큰 폭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면서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각 분야의 사업들이 고르게 성장했으며당기순이익의 대폭 성장은 매출과 영업이익 증대, 금융수익 증가의 요인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대내외 위기에도 강한 기업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올해는 코로나 종식 기대감과 전방산업의 재도약이 기대되는 만큼 전년보다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소재 분야에서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성장하며 신제품을 계획하는 뷰티 브랜드와화장품 제조사 거래처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화학기업 BASF사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신원료와 다양한 성공 사례를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성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이 뿐아니라 해외수출 확대와천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클린뷰티 기술플랫폼 등 신규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포부를 세웠다. 원료의약품 분야에서는 기존 고혈압과호흡기 치료제의 거래처 확대를 통한 꾸준한 매출 성장과 그동안 중점적으로 개발을 추진해온 개량신약의 비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국내 대형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봉엘에스는 앞서 보통주 1주당 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547,408,450원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대표 김민덕)이 지난 2021년 8월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 데 이어 향수 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2월 16일 한섬은 프랑스 유명 향수 유통업체 '디퍼런트 래티튜드'(Différentes Latitudes)와 향수 편집숍인 '리퀴드 퍼퓸 바'(Liquides Perfume Bar)의 한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퀴드 퍼퓸 바는 지난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론칭한 향수 편집숍으로 소량으로 생산되는 니치 향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다. 프랑스 최고 향수 유통·수출 전문가 중 한 명인 다비드 프로사드와 유명 공병 디자이너 필립 디 메오가 공동 창업했다. 프랑스 파리의 봉마르셰 백화점에 입점한 세계 최고 수준의 니치 향수 편집숍이다. 한섬은 리퀴드 퍼퓸 바를 통해 다비드 프로사드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인 '퍼퓸 프라팡', '어비어스' 등 10여 개 브랜드의 니치 향수, 캔들(향초) 등 200여 개 상품을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BDK 퍼퓸', '레짐 데 플뢰르' 등 국내 향수 마니아층으로부터 이미 팬덤을 구축한 브랜드도 선보인다. 한섬은 오는 4월 초 공식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에 리퀴드 퍼퓸 바를 선보인 뒤 4월 말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주요 백화점에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한다. 한편, 한섬은 화장품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향수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섬은 지난해 8월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니치 향수 전문 편집숍 등을 통해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타임, 마인 등 기존 패션 브랜드 운영을 통해 쌓아온 고품격 이미지를 화장품 사업에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한섬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 확대를 통해 기존 패션사업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며, "한섬의 고품격 이미지를 접목한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줄기세포 피부과학을 선도하는 전문기업 아프로존(회장 김봉준)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8년 연속 무연고 아동 지원을 위한 ‘품다’ 캠페인을 이어나간다. 협약식은 아프로존 김봉준 회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여승수 서울3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양사 합의하에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앞서 아프로존은 지난 7년간 ‘품다’ 캠페인을 통해 후원받은 아동들의 경과를 살피고향후 후원금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품다’ 캠페인은 태어나자마자 베이비박스에 남겨진 아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아프로존이 2014년부터 시작해 8년째 동참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캠페인을 통해 무연고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과 생활비, 학업 등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심리치료와 재활치료를 도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후원해 오고 있다. 아프로존 김봉준 회장은 “우리의 후원금으로 인해 합지증을 앓고 있는 아이가 수술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 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서울 4호'로 등재되어 있는 아프로존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뿐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을 정기 후원해 오고 있으며루비셀의 사랑나누기 신년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왔다. 또코로나19가 대유행한 이후로는 방역에 힘쓰고자 피해 지역 취약계층에 1억 원을 기부하고육군생도들을 위해 손소독제 6,3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는 2021년 매출액485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485억 3,600만원으로 기록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38억 7,300만원, 당기순이익은 37% 감소한 18억 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이사회 결의를 통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1월 상장 이후 처음 진행되는 무상증자이며자기주식 제외 보통주 6,087,630주에 대해 실시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 11일, 신주 상장일은 3월 30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원료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5% 성장하며 전체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당기순이익의 경우 일시적 비용인 안산공장 유휴설비 손상차손 30억 8,000만원이 반영된 수치이므로 다음 분기 이후 더 호전될 여지가 있다”면서 “주주가치 제고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하게 됐으며회사 가치가 시장에서 적절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 등으로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장항공장 생산 일원화를 마무리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춰 국내 화장품 시장은 물론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갑자기 늘더라도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이성호 대표이사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의 지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상승 추세에 있고본격적인 일상 회복 이후 이러한 추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4월 이후 OTC(일반의약품) 기준에 부합하는 OEM(주문자위탁생산) 제품 생산 라인 또한 가동할 예정으로FDA 인증을 획득한 화장품 원료부터 OEM 제품과완제품까지 모두 생산 가능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CJ올리브영(대표 구창근)이 지난 2월 3일~14일까지 자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8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CJ올리브영은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선보였다. 참여 기간 중에 CJ올리브영이 운영하는 글로벌몰에서는 마스크팩 매출이 무려 210% 급증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의 80% 가량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만큼, 현지 외국인 고객들 사이에서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K-마스크팩 수요가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부터 해외 150여 개국 소비자가 현지에서 10,000개가 넘는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 플랫폼(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글로벌몰을 운영 중이다.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피부 진정'과 '보습’'기능의 마스크팩을 특히 많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뿐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관리하고겨울철 피부 보습을 신경 쓰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마스크팩 등 화장품에 더해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같은 기간 글로벌몰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1% 증가했다. 해외 소비자들도 유산균, 슬리밍, 이너뷰티 등 건강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구매하며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하려는 트렌드가 돋보였다. 한편,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동참하며 해외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게 돼 뜻 깊다"며, "현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글로벌몰을 육성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꾀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는 뷰티산업학 탄생 16주년을 기념하며 2022년 석박사 신년회와신입생 환영회가 지난 8일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천성 교수(평생교육원장, 지도교수)는큰 절로감사인사를 전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윤 교수는 신년사를 통해 "요즘처럼 불확실한 상항속에 무기력한 우리가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내면을 관리하고 주변에 상황에 멈추지 않고 주어진 일들에 정성을 다해 자신의 성장과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특히 "대학원은 '탐락(探樂)'의 모습으로 모두가 즐거운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준 박준뷰티랩회장은 축사에서 "50년 미용을 해 오며 뷰티산업 발전에 역할을 해 왔는데 대학원에서 학문적으로 이렇게 발전한 것에 놀랐으며 향후 학문적 연구가 현장에 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신년회는 '제7회 서울벤처뷰티인상'에 손은선 미용학전공 교수가 수상했다. 손은선 교수는 미용학박사로뷰티요가 프로그램 개발과운영업체인 한국뷰티요가협회 경영인으로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뷰티산업 발전에 기여한공이 지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모든 일에 있어 솔선수범하고 후배양성에서 진심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동문들의 모범이 되어벤처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손은선 교수는 현재 한국뷰티요가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국가기술자격 피부미용 실기 감독위원,한국뷰티산업학회 운영위원장,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심사위원,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미용학전공 겸임교수와유원대학교 뷰티케어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 날 졸업생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선배사랑장학금’을 재학생인 서혜린 박사과정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신년회는 박사 2명과 석사 2명이 학위취득 축하패를 수여받았으며졸업생들은 지도교수인 윤천성 교수, 김진숙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했다.이 날 졸업생과재학생,신입생들이 참석했고 내빈으로박준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주)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차세대 ERP부터 ERP 확장 솔루션까지 다수의 대형 ERP 프로젝트를 성료했음을 발표하며그룹사와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자사의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화장품과 화학제약 연구개발사와의 확장형 ERP 구축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오픈됐음이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자사의 차세대 ERP인 ERP 10 기반의 통합 ERP 구축 프로젝트들은 다음과 같다. ▲화학·생물학 연구개발사 ‘에이치이엠파마’▲화장품 제조유통 그룹사 ‘더마펌’, ‘와우벤처스’ 등의 프로젝트가 완료됐으며‘더마펌’은 정부의 제조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솔루션인 MES 10을 동시에 구축했다. 확장형 ERP에서도 다양한 산업분야별 특성을 반영하며 성공적인 구축 사례를 기록했다. ▲의약품 제조사 ‘신풍제약’▲일본 제조업체 다이킨의 한국법인 ‘다이킨첨단머티리얼즈코리아’▲조명기구업체 ‘금호전기’▲항공부품제조사 ‘하이즈항공’ 등 다양한 업종의 고유 업무영역에 맞춘 더존비즈온의 확장형 ERP 시스템이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축 프로젝트가 연속적으로 완료된 더존비즈온의 ERP는 20여 년 동안 다양한 업종의 구축 노하우를 담아 큰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쉽고 빠르게 고객의 업무에 녹아들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강점이다. 특히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신개념 구축 방법론인 FoEX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앞둔 다양한 기업에 성공적인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환경에서 더존비즈온과 함께 기업 내실과 미래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여는 첨단 기술을 지속해서 반영한 ERP 10, MES 10과 다양한 산업군별 풍부한 구축 경험을 기업의 업무에 적용하는 FoEX 구축방법론으로 올해도 적극적으로 ERP, MES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유럽연합(EU)이 해외에서 보조금 수혜를 입은 외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엄격히 규제하는 법률의 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브뤼셀지부가 15일(현지 시간) 현지 외국 기업 단체들과 공동으로 업계의 우려를 담은 성명서를 EU집행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유럽한국기업연합회(사무국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을 비롯해 주요 유럽 투자국인 미국(AmCham EU), 일본(Japan Business Council in Europe), 호주(Australian Business in Europe, European Australian Business Council), 인도(Europe India Chamber of Commerce)의 기업단체와 업종단체(Computer & Communications Industry Association)가 참여했다. 브뤼셀지부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법률안 내 주요 개념의 불명확성 ▲여러 정부기관의 중복적이며 무리한 조사자료 요구 ▲광범위한 직권 조사 권한 ▲과도한 조사 기간 ▲판정에 대한 항소 절차 미비 등으로 인해 기업 경영 리스크와행정부담 증대, 기업 인수합병(M&A) 지체, 공공조달 참여기업에 대한 불이익 등이 예상된다며 이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EU집행위원회는 작년 5월 5일 역외 보조금 규제 법안 초안을 발표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현재 유럽의회, 이사회와 법안 수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는 지난해 7월에도 우리 기업의 우려를 담은 의견서를 집행위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법률안에 따르면, 외국 기업이 유럽시장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을 인수, 합병하거나 공공조달에 참여하려면 최근 3년간 역외 정부로부터 수혜받은 보조금 내역을 신고하고 EU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자료를 허위로 제출하거나 미신고 시 매출액의 1~10%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의 과징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특히 법률안의 직권조사 조항에서는 외국기업이 인수, 합병과정부조달에 참여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보조금을 수혜 받음으로 인해 경쟁 왜곡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EU 당국이 조사할 수 있도록 해 권한 남용이 우려된다. 한국무역협회 조빛나 브뤼셀지부장은 “외국 기업들의 반복적인 이의제기로 EU 정책당국에서도 한 발 물러서 규제수준을 낮추는 분위기이고특히 최근 동 법안을 주도하는 유럽 의회의 주요 인사가 글로벌 다자간 시스템이 발족하면 동 법안을 폐지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단체들과의 공동 대응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목소리가 EU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TV는 화장품 업계의 다양한 이슈와 현안을 ‘주간 핫뉴스’로 정리해 소개하며 본 영상은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하에 안전한 환경에서 촬영했음을 안내드립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디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예년과 달리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 피부건조로 인해 바디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바디케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는 전체 중 절반 이상인 50% 이상이 해당됐다. 바디케어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건조함’이라는 답변이 307명 중 127명으로 약 40%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2030세대는 피부 트러블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대전대학교 화장품산업ICC협의회가 지난해 11월 기초화장품 수요가 높은 여성 연령층 20대~50대 3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대전대학교 화장품산업ICC협의회는 2월 10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화장품산업 정보교류회’를 갖고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코스인 설문조사 실시)를 발표했다. 이날 정보교류회는 대전대학교 화장품산업ICC협의회가 주관하고 KOBITA(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와 KC-OEM(화장품OEM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오프라인과 줌(ZOOM)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코스인TV 유튜브 영상 보기 ▶ https://youtu.be/QjYsLYP8JMU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IBGE(브라질 지리 통계 연구소)는 브라질 화장품 부문이 고용을 가장 많이 창출하는 분야 중 하나라고 최근 밝혔다. IBGE(브라질 지리 통계 연구소)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질의 실업률은 지난해 12.6%, 실업자는 1,350만 명이다. 그 수치는 여전히 매우 높지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분기에는 14.9%, 2분기에는 14.2%였다. 화장품 부문은 이러한 둔화원인 중 하나다.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인 카토(Catho)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가장 많은 신입사원을 채용한 분야는 바로 화장품 분야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화장품 기업의 고용이 253% 늘었다. 퍼스널 케어 전문가이자 피살리스, 트랄라와 루킹야 브랜드 소유주인 피샬리아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2021년 고용이 85.71% 증가했다. 인력자원 코디네이터인 시우비아 피게로아는 "이 데이터는 일부 지역의 프로젝트와 투자에 대한 수요로 인해 창출된 새로운 일자리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피샬리아 대표는 회사에서 가장 많이 고용한 분야가 제조부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신제품 개발과 품질 측면에서 수요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효과적인 인력이 필요한 일자리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의 주요 네일 살롱 체인인 우냐스 카리오카스에서도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2020년 대비 2021년에 87% 더 많은 고용이 창출됐다. 경영진은 일상적인 치료로 복귀하는 고객의 큰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네트워크에서 매니큐어사, 제모기와 미용사와 같은 서비스 영역의 전문가를 특별히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코스메틱 소비자를 연결하는 뷰티 스타트업 B4A의 주축은 기술팀이었다. CEO이자 설립자인 잔 히예리는 "우리 IT팀은 2021년350% 성장했다”며, “브라질 전역에 분산된 개발자를 주로 중심으로 이 지역의 전문가를 고용하며직접 또는 원격으로 우리와 함께 일한다"고 말했다. 이노아르 화장품(Inoar Cosméticos)은 코로나19초기에 해고된 전문가들을 2021년재배치하는 문제를 겪었다. 공동창립자 이노센시아 마노에우는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160명의 직원을 해고해야 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2021년에는 상업 물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인력의 60%를 재고용했다”고 말했다. 2022년에는 더 많은 고용을 예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인수한 Bath to Bath와 Shower to Shower 라인에 대한 투자로 인해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2021년에 비해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자사의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으로 출시 준비 중인 '코스메르나 에이알아이'(CosmeRNA ARI)의 반려 통지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의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2월 11일 화장품 반려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며바이오니아는 심사 절차가 화장품법 시행 규칙에 위반된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심사에 대한 처분 근거와 이유가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이의도 제기했다. 이의신청에 대한 인용 여부 결정은 10일 이내에 통지받을 예정이다.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면 10일 이내 범위에서 결정이 연장될 수 있다. 바이오니아는 제기 과정에서 코스메르나에이알아이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중점적으로 다룬최근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된 논문도 첨부했다. 이 뿐아니라 국내에서 이미 승인받은 RNA간섭(RNAi) 화장품이 있다는 점을 들어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는 자사의 입장을 다시한번 더 강조했다. 한편, 코스메르나에이알아이(CosmeRNA ARI)는 짧은 간섭리보핵산(si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화장품이다. 식약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는 2021년 12월 코스메르나에이알아이의 화장품 승인신청에 대해 반려 결정을 바이오니아에 통보했었다.
#피부의 자외선차단제제 도포막가시화 기술 개발 자외선차단제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 다는 명확한 기능을 가진 화장품이다. 이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바를 때 빈틈없이 발리고 피부에서 균일한 도포 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땀이나 마찰의 영향으로 도포 막의 일부가 결여되어 버렸을 경우는 방어기능이 현저히 낮아지므로 그 도포 막이 내구성을 갖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또최근 자외선에 대한 과도한 노출을 피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유아기부터 일상적으로 자외선차단제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어 자외선의 방어기능 뿐아니라 ‘피부에 부담감이 없는’ 등의 사용감도 중요시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자외선차단 기능을 높은 수준으로 오래 유지하면서 피부에 부담이 적은 자외선차단제제 개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그림1 관통 구멍 다공성 알루미나 박막(DIUTHAME®, Hamamatsu Photonics사7)) 또자외선차단제제에는 자외선흡수제나 무기분체, 유성성분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배합 성분들은 자외선의 방어 뿐아니라 도포 막의 뭉침 방지, 감촉 조정 등 피부에서 각각 다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적절하게 조합하게 되면 도포막의 내구성과 감촉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이 배합성분들의 화학적 성질은 크게 차이가 있으며 각각 피부에서의 존재 위치, 탈락 거동 등에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보다 기능성이 높은 자외선차단제제 개발을 위해서는 피부 도포 막에서의 분산성을 분자 레벨로 가시화해 성분별로 위치 관계나탈락 메커니즘 등을 논의하는 것이 요구된다. 도포 막 평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다양한 이미징 기술이 개발되고 있어 취득하고자 하는 정보나 측정 면적, 분해기능 등에 따라 구분해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가시화 기법으로는 자외선을 조사했을 때의 자외선 반사광 영상을 계측하는 것1)과 주사형 전자현미경(SEM, scanning electron microscope)을 이용한 관찰2) 등이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16일자로 과장급 전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하녕 재도약정책과장, 전세희 지역혁신정책과장 등이 전보 인사됐으며 이희완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임동우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 등이 승진 인사됐다. ▲ 과장급 전보 이하녕 재도약정책과장 서기관, 전세희 지역혁신정책과장 서기관, 임상규 지역기업육성과장 서기관, 최명진 청년정책과장 서기관, 이준희 투자회수관리과장 기술서기관, 김윤우 전통시장육성과장 기술서기관, 강해수 온라인경제추진단장 서기관, 윤종옥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기술서기관, 신재경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기술서기관 ▲과장직위 승진 이희완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기관, 임동우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 기술서기관, 서정언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장 기술서기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새로운 뷰티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2월 15일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라네즈 뷰티&라이프 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블루 히알루론산 : 히알루론산의 새로운 시대–피부 장벽과 리페어에 대한 혁신적 연구’(Blue Hyaluronic Acid : New Era of Hyaluronic Acid-Innovative Research on Skin Barrier and Repair)’를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Webinar) 방식으로 진행됐다. 블루 히알루론산은 아모레퍼시픽이 1984년 발효 히알루론산 개발을 시작으로 38년간 연구를 통해 완성한 피부보습성분으로 2월 출시예정인 라네즈 워터뱅크 제품의 대표 성분이기도 하다. 심포지엄에서는 외부환경과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술적 연구 결과와 함께 블루 히알루론산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번째 연사로 나선 피부노화분야 석학 독일 라이프니츠-환경의학연구소(IUF) 장 크루트만 교수는 ‘피부 노화와 엑스포좀(Exposome)’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크루트만 교수는 “엑스포좀이란 인간이 태어나 사망에 이르기까지 받는 모든 비유전 인자의 노출 총량을 의미한다”며 “피부 노화를 흔히 유전적 인자의 결과로 인식하지만 자외선, 대기 오염, 담배 연기 등 외부적인 요소, 즉 엑스포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상해 D&I센터 임계화(吕辰鹏) 수석 연구원은 ‘라이프스타일이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임계화 연구원은 “피부 스트레스, 디지털 기기의 블루 라이트 등이 피부 장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건조한 피부에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이 지속된다면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스킨 번아웃(Skin Burn-out)’ 상태가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안나 수석연구원은 혁신적인 리페어 보습 성분인 블루 히알루론산을 소개했다. 박안나 수석연구원은 “2월 출시 예정인 라네즈 워터뱅크의 대표 성분인 블루 히알루론산은 2차 발효와 10단계 농축, 정제 과정을 거쳐 기존 히알루론산보다 2,000배 작은 혁신적인 크기* 를 자랑한다. 특히 300% 더 강력한 리페어 보습 효능으로 피부 건조와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라네즈 뷰티 & 라이프 연구소 서병휘 연구소장은 “지난해 ‘레티놀’, ‘슬립뷰티’ 심포지엄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피부 장벽 기능과 관련된 최신 연구성과와 새로운 차원의 리페어 보습 성분인 블루 히알루론산을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출범한 라네즈 뷰티&라이프 연구소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피부와의 연관관계를 분석해 피부 고민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지난해 매출액 404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 당기순이익 62억 원을 기록했다고 2월 15일 밝혔다. 2020년 대비 각각 21.3%, 29.3%, 706.3% 증가한 수치로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황 정체 분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장품소재와 완제품(ODM, OEM) 사업 부문 모두 순항하며 균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외형 성장은 물론14.6%의 이익률을 달성하며 업종 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RCPS(전환상환우선주) 상환으로 재무 변동성이 해소되고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엔에프씨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소재 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초 체력을 증명했다. 핵심 고객사를 중심으로 보습제, 유화제 등 기초 베이스 소재에 대한 발주가 꾸준히 증가했다. 국내외 대형 화장품 기업들이 신규 고객사로 편입되는 성과을 이뤘으며이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리뉴얼된 세라마이드 소재를 중심으로 해외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마케팅을 새롭게 도입해 대면 영업과 시너지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완제 사업 부문 역시 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클렌징밤, 스틱 등 핵심 제품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인지도 높은 신규 고객사가 다수 확보된 상태다. 주력하고 있는 해외시장 역시 마케팅 성과가 나타나며 샘플 요청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전시회를 통한 인지도 확대와북미 기업들과 직접 영업을 강화해 본격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전방산업 침체 국면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견고한 펀더멘탈을 재확인했다”며, “매출처 확대와 혁신소재 개발을 목표로 외형성장과 함께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면서리오프닝 섹터 회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엔에프씨는 이날 배당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9억 원 규모로녹록치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합리적 수준의 배당 성향을 이어가며주주가치 제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기업들이 중국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이들의 ‘자기만족형’소비 성향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청두지부가 16일 발간한 ‘중국 Z세대의 소비로 본 성향 분석’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 인구의 19%를 차지하는 Z세대(1995년~2009년 사이 태어난 세대)의 소비가 가계 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로 전 세계 Z세대의 가계 지출액 비중 평균(5%)보다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률 또한 중국 Z세대는 76%, 세계 평균은 85%로 나타나면서 중국의 Z세대는 저축보다는 소비에 더 적극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키덜트(Kid+Adult) 소비에 열중한다는 것으로 중국 Z세대는 피규어 등 아트토이 소비자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Z세대의 키덜트 소피 문화를 조사한 결과, 연평균 피규어 소비액이 ‘1000위안(한화 약 19만원) 초과’라는 응답이 41%에 달했고 특히 ‘5000위안(약 95만원) 이상’도 1.9%나 있었다. 피규어 구매 동기로는 ‘캐릭터 애호’(76%), ‘감상용’(67.9%), ‘수집 성취감’(66.6%)를 꼽았다. 구매 시 어떤 상품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는 랜덤박스 구매횟수가 ‘연 7회 이상’인 경우는 55.7%였고 ‘연 20회 이상’도 6%나 됐다. 랜덤박스 구매동기 역시 ‘언박싱의 기쁨 추구’(74.3%), ‘수집’(59.5%), ‘해당 캐릭터가 좋아서’(41.9%)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 Z세대는 ‘비주얼이 곧 정의'라고 생각할 정도로 외모 관리에 관심이 높아 화장품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2020년 중국 Z세대 중 24.5%가 한 달에 1회와 그 이상 화장품을 구매하는 반면, 세일에서 구매하는 비중은 6.4%에 불과하다. 2020년 Z세대의 스킨케어 제품 사용빈도를 보면 매일 사용하는 비중이 62.2%에 달하며 일주일 3회 이하 사용하는 비중은 19.2%에 불과하다.반면, 중국 전체 소비자의 경우 스킨케어 제품을 매일 사용하는 비중은 31%에 불과하고 일주일 3회 이하 사용하는 비중이 35%이다. 2020년 중국 Z세대는 스킨케어 제품 중 마스크팩, 크림, 핸드크림 순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색조화장품 사용 빈도를 보면 Z세대가 매일 사용하는 비중은 38.3%를 차지하나 중국 전체 소비자의 비중은 11.2%에 불과해Z세대가 27.1%p 높다. 2020년 중국 Z세대는 색조화장품 중 입술 관련 메이크업 제품(립스틱, 틴트 등), 눈 메이크업 제품(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 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파운데이션, 블러셔 등) 순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다. 중국 Z세대가 화장품 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수단으로는 SNS(웨이보, 샤오홍슈 등)가 48.3%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이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타오바오, 징둥, 핀둬둬 등), 오프라인 매장 등이 활용되고 있다. 또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불규칙한 생활과 건강에 좋지 않은 행위를 하는 것과 동시에 건강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펑커양셩(朋克养生)’ 이 유행하고 있다. 헬스동영상에 ‘좋아요’누르기도 다이어트로 간주하기(59.7%), 밤을 새면서도 아이크림은 사용하기(39.9%), 배달음식 먹으면서 건강보조식품 함께 먹기(25.6%), 콜라·맥주에 구기자 넣기(17.4%) 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중국의 Z세대가 가장 우려하는 건강문제는 피부 트러블, 시력 저하, 탈모 등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식이요법, 자율생활, 저지방·저가당·저기름 등 3저 식품 구매 등 다양한 건강 관리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고범서 청두지부장은 “중국 Z세대는 높은 구매력을 지닌데다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소비 규모가 계속 커질 전망이다”면서 “중국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이들의 소비 특징과 선호가 충분히 반영된 제품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남원화장품원료기업 (주)수이케이(대표이사 김경희)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에서 발굴하고 남원 운봉에서 재배, 수이케이가 생산한 화장품원료가 국내 최초 지리적 명칭이 표기된 원료로 중국에 등록됐다. 등록을 주도한 수이케이 정지선 전무는 “국내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는 수출을 위한 현지 등록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국립공원 ‘지리산’이 표기된 ‘지리산어성초추출물-SU-1’ 품목명으로 중국 화장품원료정보 플랫폼에 등록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중국원료등록에서 '국내 최초의 지명표기 원료'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으며향후에도 천연 원료 등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화장품산업의 기반인 지리산 천연물자원에 대한 관심과 연구, 그리고 기업의 사업화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면서 향후 중국 화장품원료 시장에서 남원 화장품원료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이케이는 국내 화장품원료 시장에서 천연물원료 분야의 기술과 제조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남원시화장품원료생산시설을 운영하면서 전북도 내 최초 EFfCI-GMP(유럽화장품원료인증) 지정과 남원과지리산국립공원 자원식물을 활용한 화장품원료발굴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감축하고 이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LG생활건강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ESG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승인했다. LG생활건강은 특히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실행 가능한 방안 84개 과제를 도출하고 2030년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사업장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부터 세척수 재활용 설비 구축, 태양광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줄여나갈 예정이다. 2030년 이후에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LG생활건강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50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회사들은 자가 평가를 통해 ▲인권·노동 ▲윤리경영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등 4개 분야에 대한 ESG 항목별 리스크 요인과 개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협력회사 대표와실무자를 위한 ESG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국내외 ESG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등 컨설팅 활동도 강화한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은 향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매우 중요한 핵심 가치가 될 것이다”며 “ESG 경영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G위원회 김상훈 위원장(서울대학교 경영대학장)은 “LG생활건강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올해는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책임 있는 기업 활동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차바이오에프앤씨와 클라힐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로 식약처에 적발됐다.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에 식약처는 3개월간 차바이오에프앤씨와 클라힐에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월 27일부터 2월 15일까지 차바이오에프앤씨와 클라힐 등 2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1월 27일 차바이오에프앤씨와 클라힐이 나란히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로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차바이오에프앤씨는 화장품 ‘파인시카 수딩앰플’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한 점을 지적받았다. 식약처는 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판단해 차바이오에프앤씨에 ‘파인시카 수딩앰플’에 대한 광고를 3개월(2월 21일~5월 20일)간 할 수 없도록 했다. 클라힐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클라힐은 화장품 ‘닥터시카크네에이씨스팟앰플’, ‘닥터시카크네에이씨 컨트롤크림’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자칫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 이에 클라힐 역시 행정처분 대상이 돼 3개월(2월 21일~5월 20일) 동안 ‘닥터시카크네에이씨스팟앰플’, ‘닥터시카크네에이씨 컨트롤크림’에 대한 광고업무를 정지당했다. 다만, 새해 들어 식약처의 행정처분 대상이 된 화장품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로1월 7일 바이더랩을 시작으로 14개 업체가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1월 27일 차바이오에프앤씨와 클라힐이 행정처분을 받은 이후 2월 15일까지 화장품 기업의 행정처분은 전무한 상황이다. 식약처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현황 (1월 27일~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