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펫(주)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건기식 소재 개발에 나선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코스맥스펫(주)(대표 진호정)은1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단국대 천안산학협력단과스마트동물바이오연구소와 '반려동물 건강 및 영양 연구 협력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첨가제 개발 ▲첨단 연구기반 공동 활용 ▲전문 인력 양성 등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코스맥스펫(주)은 연구개발 총괄과 제품 승인을 맡았다. 코스맥스펫(주)은 이번 연구 협력에서 코스맥스그룹이 보유한 개별인정형 건기식 원료을 비롯해 인체용 건기식 원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 중 사람뿐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효과가 있는 소재를 발굴해 임상 효능과안전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맥스펫(주)은 최근 반려동물 관련 용품 시장에서 '휴먼 그레이드(human-grade)'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연구를 기획했다. 반려동물을 삶의 동반자로 여기면서 반려동물에게 사람과 동일한 수준의 제품을 반려동물과 공유하고 싶은 양육 인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국내자생식물인 꼬리조팝나무에서 업계 최초로 항노화(Anti-aging) 효과를 확인하고연구결과를 국제 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 한국콜마는 한국 고유의 자생식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꼬리조팝나무(Spiraea Salicifolia) 추출물을 활용해 소재를 개발하고항노화 효과를 입증한 연구논문이 최근 국제 SCI급 학술 저널 ‘내추럴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Natural Product Communications)’에 실렸다고 오늘(18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2년간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이기용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꼬리조팝나무에서 추출한 원료가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꼬리조팝나무는 조팝나무속 장미과 식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이다. 관절염이나 타박상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쓰인 전통 약재 식물로그동안 피부 효능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콜마는 꼬리조팝나무 추출물이 항산화, 항염증, 주름개선 등 다양한 피부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꼬리조팝나무에 함유된 하이페로사이드(Hypero…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미국 헤지펀드사인 달튼인베스트먼트(Dalton Investments)가 화장품 ODM 전문기업인 한국콜마의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 경영에 참여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달튼인베스트먼트는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로기업 주식을 매수하고 주주로서 기업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펀드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달튼인베스트먼트는14일 기준으로 콜마홀딩스의 주식을 약 230,337주를 취득했다. 지분율은 기존 5.02%에서 5.69%로 약 0.67% 확대됐다. 지분율이 확대됨에 따라 주식 보유의 목적은 ‘단순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됐다. 달튼은 경영참여를 통해 기업을 향한 영향력 행사를 넓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영권 영향력 행사는▲이사 및 감사의 선임, 해임 또는 직무의 정지 ▲이사회 등 회사의 기관과 관련된 정관의 변경 ▲회사의 자본금 변경 ▲회사의 합병, 분할 및 분할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 및 이전 ▲영업전부의 양수, 양도 또는 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중요한 일부의 양수, 양도 ▲자산의 전부의 처분 또는 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중요한 일부의 처분 등이 포함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중국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김형열 대표을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로 영입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신임 김형열 총경리는 24년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영업 전략을 갖춘 ‘중국 영업통(通)’이다. 특히 중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PROYA)’에서 주요 영업 직책을 두루 거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매출 성장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하며 ODM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김 총경리는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중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기획과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열 총경리는 “급변하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혁신과 스피드, 그리고 현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수이다”며,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유통 전략을 고도화하고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코스메카차이나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가 이베이재팬(eBay Japan)과 손잡고 K-뷰티의 일본 시장 맞춤형 공략을 확대한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플랫폼사와 협력해 K-뷰티의 글로벌 성공 방정식을 새롭게 정립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오늘(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컨퍼런스’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포괄적인 공략 방안을 밝혔다. 코스맥스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 주최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유닛장, 어재선 코스맥스재팬 법인장 등이 연사로 참석해 성공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코스맥스는 향후 이베이재팬과 협력을 통해 현지 유통 사정에 맞춘 K-뷰티 성장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연구개발과생산 과정에서 인디브랜드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이베이재팬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 내 K뷰티 점유율 1위인 큐텐재팬의 플랫폼 영향력을 활용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K-인디브랜드사의 전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도 국내 화장품 ODM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중국향 수출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중국 시장의 소비 회복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8년 만에한한령해제 움직임까지맞물리면서 중국에서의 수요 개선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향 모멘텀이 본격화해화장품 섹터의 성과로 이어진다면 국내 ODM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올해 화장품 섹터의 최선호주로 코스맥스(192820), 차선호주로 한국콜마(161890)를 꼽았다. # 한한령 해제화장품 섹터 '훈풍' 가능성, H&B 채널 수혜 기대감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된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아직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 460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76%, 한한령이 본격화하기 전인 2016년의57%에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인 입국자 수 추이 (단위 : 백만명) 키움증권은 "아직 완전한 회복에는 미치지 못한 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 제조회사인 (주)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 대표이사 배수아)이 아모레퍼시픽에서 주관하는 2024년 협력사 종합 평가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부문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주)씨앤씨인터내셔널 퍼플카운티에서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은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 감사패와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협력사 종합 평가는 품질, 기술력, 공급 안정성, 지속가능경영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협력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매년 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며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된다.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이 아모레퍼시픽 ODM 부문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된 것은 2020년과 2023년에 이은 3번째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ODM 솔루션을 제공하며높은 제품 경쟁력을 갖춘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은 창사 이후 아모레퍼시픽 계열 브랜드인 에뛰드, 에스쁘아 등에 립스틱, 립틴트, 아이브로우, 아이섀도 팔레트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꾸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 지속적인 글로벌 1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 동반성장 정책을 확대한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사옥에서 '2025년 전략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와 다방면의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스맥스 임직원과 협력사 주요 인사가 참여해 협력 강화 정책을 발표하고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먼저 협력사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약 2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ESG 모든 영역에서 글로벌 권고 지표를 적용한 ESG 평가와 실사를 강화한다. 협력사 ‘탄소 경영체제 구축’도 적극 지원한다. 협력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에너지 진단 컨설팅과 환경관리 교육 등을 통해 저탄소 제품과소재 생산을 돕는다. ‘코스맥스 협력업체 탄소중립 가이드 라인’도 배포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을 위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력회사와 히트제품 용기개발과친환경 패키징 협업도 강화한다. 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OEM ODM 업계가 3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22년 위기의 시간을 견디고 2023년에는 성장을 재개했다. # 국내 화장품 OEM ODM 기업 108개사, 3년 사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증가' 코스인은 국내 화장품 OEM ODM 관련 108개 업체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경영실적 자료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OEM ODM 관련 108개 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2021년 7조 2,547억 원에서 2022년에는 7조 6,4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또 2023년에는 8조 6,695억 원으로 매출 성장률이 두자릿수(13.5%)로 뛰었다. 국내 화장품 OEM ODM 기업들의 매출이 3년 연속 증가했을 뿐 아니라 성장세가 가속화된 것이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021년 2,847억 원에서 2022년 1,701억 원으로 40.2% 줄었지만 2023년에는 4,502억 원으로 164.7% 증가했다. 3년 사이 영업이익은 58.2% 늘어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과 K-뷰티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신진 브랜드사 공동 육성에 나선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인디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초기 브랜드 육성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맥스는 SSG닷컴과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SSG닷컴 본사에서 ‘신진 K-뷰티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재우 코스맥스 마케팅부문장과 김일선 SSG닷컴 패션뷰티담당이 참석했다. 코스맥스의 K-인디 브랜드 지원 올어라운드 시스템과 SSG닷컴의 플랫폼 영향력을 기반으로 ‘ODM-플랫폼-브랜드’ 3자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이자 K-인디 브랜드 대표 인큐베이터로서 연구개발과생산 전 과정의 전문성을 제공한다. MZ 소비자 겨냥 히트제품 선별 노하우, 우수한 품질을 통한 차별화 전략 등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4,000여 개 고객사와 협업하며 축적한 데이터베이스와 코스맥스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은 허민호 전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를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대표이사)에 영입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신임 허민호 부회장은 국내 H&B(헬스앤뷰티) 채널시장의 새 지평을 연 화장품과유통 전문가다. 1989년 삼성그룹으로 입사한 이후 신세계그룹과 동화면세점 등 유통업계를 거쳐 2008년부터 10년간 CJ올리브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올리브영은 허민호 부회장 취임 첫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시작했다. 허민호 부회장은 재임 기간동안 2030 여성 소비자를 적극 공략했다. 기존 화장품 전문점과 차별화를 위해 단독 입점 해외 브랜드를 늘리고올리브영의 PB(자체 브랜드)를 확대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취임 당시 40개에 불과한 매장수가 1,100개까지 늘어나는 등 올리브영이 화장품 유통 채널의 강자가 되는 기반을 닦은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허민호 부회장은 올리브영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TV 홈쇼핑에서 모바일 쇼핑 시장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맞춰 CJ온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달 28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성균관대학교와 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AI와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을 주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오늘(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첨단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스마트팩토리 기술 도입을 가속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이번 협약의 핵심인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은 기업 실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해당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졸업 후 기업에서 DX(디지털 전환) 관련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산 공정 자동화 ▲빅데이터 기반 분석 ▲AI를 활용한 생산 최적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AI 기반 제조 혁신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