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올해 12년째를 맞이하는 중국 광군제 쇼핑 할인 축제가 11월 11일 시작 30분만에 알리바바 매출액이 3,732억 위안(한화 약 63조 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기록을 크게 앞서고 있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올해 중국 광군제에는 총 25만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1,600만개 이상의 할인 상품이 판매되며 200여 만개의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10월 21일부터 일찍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올라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신기록들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업체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광군제 시작 30분만에 애플, 로레알, 하이얼, 에디티로더, 나이키, 랑콤 등 342개 브랜드 매출액이 1억 위안(한화 약 170억 원)을 넘었으며 이중 13개 브랜드는 10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초당 583,000건까지 판매 매출이 폭증하며 코로나19 이후 중국과 세계 경제 회복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광군제에서 가장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타오바오 라이브 방…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코로나19로 고전하고 있는 전 세계 기업들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중국 광군제(雙11節) 예약판매 행사의 판매 실적 발표에 바짝 긴장하며 과연 중국 광군제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반전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분석하기에 분주하다. 중국 빅데이터 업체인 오투어 컨설팅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군제 예약판매 기간 알리바바 티몰 플랫폼에서 판매한 금액은 1,082억 위안이며 이중 화장품류 판매가 의류 악세서리, 가전 제품군을 크게 따돌리며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알리바바 티몰 예약판매 금액 1,082억위안, 화장품류 20% 이상 최다 실적 기록 이러한 판매 실적을 기초로 중국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올해가 중국 화장품 시장 황금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유명 화장품 업체들의 중국 시장 약진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예약판매 매출 랭킹 TOP 10 브랜드중 9개가 한국 후(Whoo)를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이며 중국 브랜드는 '퍼팩트 다이어리' 1개에 불과한 것만 보아도 글로벌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나투라, 에이본, 이숍, 바디샵 브랜드를 보유한 나투라의 올해 2분기 전자상거래 매출이 225% 증가했다. 이자미에 따르면,방문판매가 변화되고 있다. 뷰티 브랜드 리셀러와 컨설턴트는 자체 웹 사이트를 통해 점점 더 디지털화되어 인터넷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셜 네트워크 또는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를 유도하고 있다. 이 과정은 대면 접촉을 제한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더욱 확대되고 있다. 나투라와에이본 브랜드는 직접판매 회원으로온라인 매출이 150% 증가했다. 콘텐츠 공유가 70%, 나투라 컨설턴트가 만든 가상매장 생성이 65% 증가했다. 브라질 나투라의 에라스코 톨레도 영업부문 부사장에 따르면, 현재 컨설턴트의 80%가 디지털화돼 디지털 카탈로그와 같은 가상 도구를 사용하고 왓섭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에라스코 톨레도 부사장은 "많은 사람들이디지털 매출에 의존하고 있다”며 “문제는디지털 사업이 계속 활성화되도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나투라 그룹이 2019년 인수하고 올해 1월 통합한 130년된 브랜드 에이본은 실제 오프라인 매장이 없기 때문에 디지털화가 훨씬 더 중요한 상황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 근교의 빈증성에서 불법 화장품 등의 제조시설이 적발됐다. 지난 11월 4일 빈증성의 경제안전부와 투언 안 경찰팀은 가짜 화장품과 위조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지역에 대한 단속을 일제히 실시했다. 합동단속에서 빈증성의 투언 2거리(빈증성 투언 안시 투언 지아오구)의 불법 도매창고에는 대규모 위조 화장품이 있었으며 현장에서 불법 제품으로 적발됐다. 이 창고는 응우웬 반 트(32세, 탄화시)의 소유로 확인됐다. 공장지역에 대한 조사시 경찰은 손 소독제, 샤워젤, 세탁세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던 많은 노동자들을 적발했다.또 경찰은 시장에서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 화장품의 디자인과 라벨을 위조해 만든 5,000여 개의 위조 화장품을 압수했다. 현장조사 과정에서 이곳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회사의 대표는 출처가 알수 없는 화학물질을 가져와 화장품 등의 제조에 사용했고 이 제품들을시장에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당국은모든 위조 제품과 원료, 라벨 등을 추가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모두 압수조치했으며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가네보화장품의 글로벌 프레스티지 브랜드 ‘KANEBO’가지난해 11월 리브랜딩한 이후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원래는 아름다운 인생을 콘셉트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적절한 시기에 실시하는 스킨케어를 제안했지만 개개인의 개성을 소중히 하고 다양성을 중시하는 시대임을 감안해 가네보화장품의 역사와 철학을 계승하면서 개성을 밀착 응원하는 브랜드로 전환했다. 새로운 브랜드의 메시지는 'I HOPE.'로 아름다움과 함께 누구나 자신의 개성을 행복하게 생각할 수 있는 희망을 전하는 브랜드로 진화한다고 선언했다. 2020년부터 새로운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발표하며 이것이 글로벌 프레스티지 브랜드 ‘KANEBO’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본의 국제상업은 2020년 10월호에서 가네보화장품의 글로벌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KANEBO'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다. 그 하나의 사례가 새로운 ‘KANEBO’의 강한 마음이 담긴TV-CM이다. 2020년 1월 전국에 방송한 제1탄 TV-CM에서는 가네보화장품이 1980년 ‘레이디 80’의 CM에 사용한 와타나베 마치코(渡辺真知子)의 히트곡 ‘입술이여, 뜨겁게 너를 말하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클라랑스는 고객들이 브랜드의 새로운 컨셉을 확인하고 제품 정보 확인하고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최초의 3D 가상 매장을 오픈했다. 이 새로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2021년 4월 오픈할 두바이, 홍콩, 파리의 클라랑스 매장이 어떤 모습일지도 확인할 수 있다. 가상 3D 매장은 메이크업, 피부 관리와 미용 상담 등의섹션으로 운영된다. 클라랑스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가까워지기 위해노력하고 있다. 10월초 클라랑스는 프랑스에서 클라랑스 언리미티드(Clarins Unlimited)라는 구독 박스 사업에 진출했다. 2개월에 한 번씩 배송되어 다양한 제품을 담은 박스로 구성되며 가격은 20유로(한화 약 26,633원)에서 70유로(한화 약 93,216 원) 사이다. 이같이 다양한 기술 혁신을 선보이는 기업은 클라랑스만이 아니다. 최근 구찌는 온라인 아바타 컬렉션을 개발해 소비자가 아바타에 의류를 입혀보고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화장품 전문 리테일 체인인 에이비 뷰티 월드가 10월초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에이비 뷰티 월드 매장은 500여 개 브랜드의 15,000개 품목의화장품 인벤토리를 전시하고 있다. 첫 번째 매장은 호치민시 3군에 위치하며 이후 호치민시의 7군, 11군, 빈탄, 딴빈 등에 잇따라 오픈할예정이다. 에이비 뷰티 월드의 미스 마 다오 응옥 빅 부회장은 “에이비 뷰티 월드는 2022년까지 6~8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호치민시 전체 시장을 커버할 예정이며 2025년에까지 베트남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미스 마 다오 응옥 빅 부회장은브이엔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신규 브랜드 전략에대한 구상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코로나19로 화장품 소비재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왜 에이비 뷰티 월드는 새로운 화장품 리테일 체인을 열게 되었는가? 어려움이 있을 때 항상 잠재적 기회가 크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호치민시에는 크고 좋은 위치의 임대물들이 빈 공간으로 방치가 되어 있어 손쉽게 가장 적합한 임대 공간을 찾을 수 있었고 좋은 조건으로 매장 임대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많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카일리 스킨(Kylie Skin)의 모기업인 코티(Coty)는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에서 D2C(direct-to-consumer) 플래그십 웹사이트를 오픈해 ‘카일리 스킨’의 판매를 유럽 시장 전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웹사이트에서 고객들은 현지 통화와 언어로 쇼핑하면서 추가 수수료와 관세를 피할 수 있으며 배송 기간도 줄어드는 혜택을 볼 수 있다. ‘카일리 스킨’ 제품군에서 엄선된 제품이 웹사이트의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며 판매 제품유형은 더 넓어질 수 있다.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는 “’KylieSkin.com’을 통해 ‘카일리 스킨’을 세계적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이는 좀 더 간편한 쇼핑과 더욱 빠른 배송이 가능하게 할 것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의 고객과 소통하며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피부 관리에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카일리 제너는지난해 11월 코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카일리 코스메틱스(Kylie Cosmetics)와 카일리 스킨 브랜드의 기하급수적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전세계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화장품을선택할 때포함된성분에 대한 관심과 인도주의적 성향이 높아지면서 비건 화장품이 더욱 확산되고있다. 베트남에서도최근 비건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높아지면서비건 화장품,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은 화장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대표 제품으로'코쿤(Cocoon)' 브랜드가 큰 주목을 받고있다. 코쿤은 이 분야에서 선구적인 베트남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안전하며 건강한 비건 화장품 라인을 위해 베트남 식물을 사용하며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과도한 피지 제거를위해 닥락의 커피를 사용하고 각질 제거용 제품에는티엔장의 코코아 버터를 사용한다. 또 까오방의 장미는 피부 보습에 가장 좋은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베트남 자연의 원료들을 사용한 코쿤의 뷰티 제품들은 제품명을 포함한 제품의 모든 표기들이베트남어로 표기되어 다른 해외에서 만들어진 제품과 차별화를 만들고 있다. 글로벌 비건과 동물실험 프리 인증기관인 페타(PETA)를 통해 베트남 화장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코쿤이 페타 인증을 받았다. 코쿤의 대표에 따르면,이 인증을 받는 작업은 코쿤에게는 큰 도전적인 과제였다고 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영국의 소매업 매출은 10월 코로나19 제한이 전국적으로 더 엄격하게 시행됨에 따라 가장 급격한 비율로감소했다. 영국산업연맹(CBI)이 조사한 116개 기업 중 54개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매업 전반에 걸쳐 비식품 소매업계, 백화점, 의류, 기타 일반 상품 카테고리에서 매출이 감소했으며 오락용품에서도 급격한 매출 감소가 있었다. 영국산업연맹(CBI)의 유통거래 조사는 또 평균적으로 온라인 쇼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판매가 많은 시점인 11월 판매량이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산업연맹(CBI)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벤 존스(Ben Jones)는 "10월 소매업계의 판매 감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국가의 여러 지역에서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경제 모멘텀의 추가 손실을 경고하는 신호이다. 영국에서 소매업에 대한 새로운 직접적인 제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이처럼 감소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연초에 확인된 바와 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인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더 신중해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코로나19…
[코스인코리아닥컴 김민석 기자] 영국이 EU를 공식 탈퇴해 내년 1월부터 브렉시트(BREXIT)가 시행되면서영국 화장품 시장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지난 3월 영국의회를 통과한 The UK Cosmetics Regulation Statutory Instrument(SI)에 따라 영국은 자체적인 규정에 따른 등록 시스템을 시행하게 됐다. 오는12월 31일까지는 EU 화장품 CPNP 규정(1223/2009)이 적용되지만 그 이후에는 영국 자체적인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이는 영국에서도 화장품 등록(CPNP)과 EU RP를 통한 등록이 여전히 유효하며 영국 RP가 EU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 여전히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환기간 종료되는 12월 31일 이후 영국에는 이미 발표된 자체 화장품 규정을 따라야 한다. 또 북아일랜드는 영국의 화장품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영국와 EU 내의 기업들에게 혼란을 줄이기 위해 현재는 브렉시트 전환기간이며 전환기간(2020년 12월 31일)이 끝나면 EU CPNP 규정(1223/2009)는 더 이상 영국에서 적용되지 않는다. 전환기간 종료는 2020년 12월 31일로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강력한 유통사들인홍콩의 와슨스, 홍콩의 데일리 팜 그룹의 가디언, 한국의 뷰티박스,올해 신규 진입한 일본의 마츠모토 키요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현재 전 세계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과 유통업체들이 진출하고 있다.이들은 풍부한 투자 자금과 고품질 제품력, 우수한 고객 서비스 등으로 무장하고 시장 경쟁에 뛰어 들고 있다. # 일본 마츠모토 키요시, 조인트벤처 기업 설립 진출"5년내 10~15개 추가 매장 오픈" 전국 유통 확대 일본의 가장 큰 드럭스토어인 마츠모토 키요시는 베트남 호치민시 1군의 동코이 빈컴 센터에 273m2의 첫번째 매장을 지난 10월 오픈했다. 매장에는 일본의 유명 브랜드인 고세, 아네사, 가네보와 연령대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유세린, 아제란, 바이오더마 등의 브랜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마츠모토 키요시에는 유명 브랜드들의 독점 제품들도 있다. 베트남은 마츠모토 키요시의 태국과 대만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진출 시장이다. 현재 일본 드럭스토어로는 1700개 매장, 57억 달러(한화 약 6.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