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피어리스를 이끌었던 조중민 전 회장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70년대 중반 피어리스를 인수해 한때 연간 매출액이 800억 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그러나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사세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해 2000년 청산된 이후에는 별다른 대외활동을 하지 않았다. 1983년∼1992년 서울시축구협회 회장,1983년 대한요트협회 회장, 1987년∼1991년 대한화장품공업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신정씨와 자녀 윤호(전 스킨푸드 대표), 윤성, 현선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5시40분이다. * 빈소 : 서울아산병원 * 발인 : 2021년 10월 22일 오전 5시 40분 * 연락처 : 02-3010-200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해외 전시 전문협회인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20일 '2021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를 기념하고충북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충청북도화장품연구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경재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윤주택 회장, 조택래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 김이화 충청북도 화장품연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역 엑스포 행사장에서 진행 됐다. 이번 협약은 날로 경쟁이 심화되는 수출 시장에 대응해충북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다양한 판로 개척과 도내 화장품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성사됐다. 협약서에는 3개의 협약 당사자들이 상호 정보 제공 등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충북 소재 기업의 해외 전시와수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주로 담겼다. 특히 IBITA는 각종 해외 전시회와박람회에 충북 소재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임상연구지원센터와 충북화장품산업협회에서는 임상연구 지원과기업 홍보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해외 유망 전시회와국제 컨퍼런스 등에 폭 넓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IBITA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1년 국정감사에서 화장품 안전과 관련한 이슈들이 주요 화두로 등장했다. 코로나19 관련 현안에 밀려 화장품 이슈가 실종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해외에서 사용금지된 원료를 함유한 화장품의 수입·판매 문제를 비롯해 의약품 오인이 우려되는 화장품 광고, 실험동물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21대 정기국회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총 21일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국정감사 일정이 본격화됨과 동시에 화장품 업계의 시선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속한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장으로 향했다. 복지위는 10월 6일과 7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감 일정에 들어갔다. 특히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14일 보건산업진흥원, 20일 종합감사에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 화장품 ‘안전’ 관련 이슈 부각, 관리 사각지대 방치 등 거론 복지위의 10월 8일 식약처 국감에서는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품목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여성청결제’와 관련, 여성의 체내에 주입해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여성용품들이 식약처의 책임 방기 속에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협회장 양일훈)와 (주)도도인터내셔널(대표 황정숙)이 지난 10월 15일 화장품 처방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부 타입에 따른 화장품의 처방과 문제성 피부에 대한 식별법 등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과 (주)도도인터내셔널의 기능성화장품의 처방법 등을 협력하게 된다. 황정숙 (주)도도인터내셔널 대표는 “화장품 시장이 광범위하고 너무 많은 제품들의 홍수 속에서 피부와 맞는 화장품의 처방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협회와 협약을 통해 전문 인력 향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 양일훈 회장은 “셀이야 제품은 간단한 사용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이기에 너무 많은 종류의 화장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화장품 소비를 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상호 협력으로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도도인터내셔널은 국내 코스메스티컬 선두기업으로 부상하는 제품력에 힘입어 단기간 내에 빠른 성장을 이뤄낸 화장품 유통회사이다. 한국화장품전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은 20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종합교육관(이하 ‘종합교육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일원에 종합교육관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10년 11월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 입주한 국책기관 중 하나로 연간 7만여명(2020년 기준)의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교육훈련기관이다. 현재 오송 본원은 교육공간 부족으로 일부 교육을 외부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최근 이슈인 감염병, 정신건강, 복지 등 신규 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교육공간 확대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28년 종합교육관 개원을 목표로 오송읍 연제리에 970억 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32천㎡ 규모로 지상 7층의 교육관과지상 15층의 생활관을 건립하며 충북도는 오송읍 연제리의 해당 부지분양과기타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최초 수소 화장품 브랜드 ‘조에 하이드로젠’이 공식 론칭 소식을 알렸다. 론칭과 함께 처음 공개된 제품군은 슬리핑 마스크다. ‘조에 하이드로젠’은 지난 2005년부터 오랜 시간 오직 수소만을 연구해 국내 최초로 특화된 기술력으로 45개 분야에 수소(H2)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연구개발하는 환경공학박사에 의해 탄생한 수소 화장품 브랜드다. 조에 하이드로젠이 출시한 조에 슬리핑 마스크 앰플은 주 1~2회 사용하는 바르는 타입의 슬리핑 마스크 앰플이다. 또 수소 파우더와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앰플을 사용 시점 혼합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신선한 최상의 수소 제품 퀄리티를 피부에 선사해 더욱 맑고 건강한 생명력이 넘치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피부 속에 방치돼 쌓인 유해 활성산소를 수소가 효과적으로 비워내며 물(H2O)로 바꿔주는 원리로 수분층을 활성화시킨다. 단 한 병으로 수분을 충전시켜줄 뿐 아니라 브라이트닝, 영양, 탄력,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올인원 나이트 타임 집중 케어 제품이다. 조에 하이드로젠 측은 “수소 화장품의 핵심 기술인 수소 용존량이 최대 2,6300ppm으로 고농도의 초미세 수소 파우더가 특허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10월 19일 남양코스메틱(회장 이흥업)으로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팩 5,000장과 클렌징폼 167박스(8,5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이흥업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흥업 남양코스메틱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눔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코스메틱은 1979년 설립된 남양부직포(주)의 자회사다. 자체 제작 원단으로 보건용 쾌청마스크, 마스크용부직포, 화장품용 부직포를 제작하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의 화장품산업ICC협의회(책임교수 임미혜)가 10월 19일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와 피부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피부임상시험기관의 협의체인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이해광 회장, 피엔케이피부임상과학연구센터 신진희 이사,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김승중 부회장, 대전대학교 임미혜 교수가 참석했으며 피부임상전문인력양성을 위해협의체와 대학이 유기적인 노력할 것임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해광 회장은 "화장품의 안전성과 효능효과에 대한 검증 필요성은 매우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근거자료 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 화장품의 인체적용시험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국내 전문기관의 역할과 성장이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임미혜 교수는 "대전대학교 임상시험 전문인력을 화장품 산업의 중요한 인재로 양성해 나가고자 한다는 포부와 함께 양성과정 운영을 위해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해 주신 엘리드 문성준 상무을 포함한 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임상시험 전문 인력과정이 자리를 잡아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처 개발에 협조해 줄 것을 당…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의 올해 하반기와 내년상반기까지영업이익 추정치가 하향조정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20일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 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11% 하향한 250,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액은 3,56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155%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영업이익은 낮아진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해외 패션과 수입 화장품이 견조한 실적을 내놓겠지만 국내 패션과 비디비치는 부진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내 코스메틱 매출은 1년 전 대비 3%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수입 화장품은 44% 증가, 자체 브랜드 매출은 43% 감소할 전망이다. 이외에 라이프스타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겠지만 점포 폐점에 따른 일회성 복구 원가로 영업적자 10억 원을 기록할 전망됐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2%, 8% 낮췄고 화장품 이익 기여도를 50%에서 35%로 낮추면서 목표 PER(주가수익비율)도 24배에서 20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163년 전통의 미국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가 오는 10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제4회 카라 동물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함께하며 4년 연속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뜻깊은 시간에 힘을 보탠다. 제4회 카라 동물영화제는 비인간동물의 삶에 집중하는 최신 영화부터 인간 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성을 보여 주는 영화까지 총 12개국 22편의 영화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영한다. 멸종과 반려, 밀렵과 동물원, 욕망과 돌봄, 사유와 착각이라는 어울리고 상반되는 단어들 사이에서 현대 사회에 만연한 인간 중심적 동물 관련 윤리에 대해 성찰하며 함께 답을 찾아 가고자 한다. 카라 동물영화제에 4년 연속 공식 협력사로 함께하는 닥터 브로너스는 300만 원의 후원금과 200만 원 상당의 유기농 성분 올인원 클렌저 '퓨어 캐스틸 솝' 제품 지원을 통해 동물권 지지의 뜻을 전한다. '퓨어 캐스틸 솝'은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인증 클렌저로 동물과 인간 윤리에 대해 생각하는 이번 영화제 취지에 그 의미를 더한다. 닥터 브로너스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지구 환경…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더모코스메틱 전문 화장품기업 라로슈포제가 이른바 ‘K 배우 논란’으로 사생활 문제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선호가 출연한 자사의 브랜드 광고를 모두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10월 19일 라로슈포제는 자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플랫폼과 홈페이지 등 광고 이미지에 노출된 김선호의 사진을 모두 내렸다. 라로슈포제 뿐아니라 김선호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기업들 전부 그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김선호가 광고모델로서 나선 브랜드는 화장품을 포함해 총 12곳이다. 현재까지 그가 출연한 브랜드들은 피자 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 화장품 '라로슈포제', 온라인쇼핑몰 '11번가',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 마스크 '미마마스크', 영양제 '푸드버킷' 등이다. 얼마 전에 종영한 tvN ‘갯마을 차차차’의 흥행 이후 배우의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차였지만‘사생활 논란’이 밝혀지자 분위기는 일순 어두워졌다. 한편, 배우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0월 19일 당일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을 통해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1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세종2공장을 준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액상 건기식 생산 확대를 위한 세종2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인 GMP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시험생산과 제품 허가등록을 완료하고 연내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내 약 13,067㎡(4,000평) 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연간 2,800톤 이상의 액상 건기식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증설로 기존 세종공장의 생산능력인 2,000톤을 더해 연 4,800톤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번 증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헤모힘의 해외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다. 헤모힘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제조하고 고객사 애터미가 판매하는 국내 대표 개별인정형 건기식이다. 헤모힘은 최근 3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면역기능개선 개별인정형 제품으로 2016년 매출액 533억 원에서 2020년 1,195억 원으로 연평균 18%씩 성장할 만큼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해 미국, 중국, 유럽 등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