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판매유통되는 화장품용기 중 대부분이 분리수거가 불가능한 ‘색깔 있는 반투명 페트병’ 재질로 제작됐으며 이 중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는 전체 중 18.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 화장품어택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6월 3일 서울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86곳 수거상점에서 모은 화장품용기 8,000여개(370㎏) 중 제조사와 브랜드를 식별할 수 없는 제품을 배제한 6,617개의 재활용 여부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발표했다. 조사대상에 오른 재활용 가능 제품은 ▲단일 플라스틱 재질 ▲금속 등 재질에 뚜껑이 쉽게 분리되는 제품 ▲ 투명, 갈색, 녹색 유리병에 뚜껑이 쉽게 분리되는 제품 등이다. 재활용 어려운 제품은 ▲재질이 다른 뚜껑이 본체에서 쉽게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 제품▲유색 페트병 ▲여러 유형이 합쳐진 혼합형 재질 ▲재활용 어려움 표시 등을 기준으로 판단했다. 조사 결과,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용기는 1,238개(18.7%)였고 재활용이 어려운 용기는 4,531개(68.5%)로 약 70%에 가까웠다. 재활용 여부를 알 수 없는 용기는 848개(12.8%)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030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며2일관련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감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지속가능경영 약속 실천의 일환이자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했으며가치소비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연사를 초청해 'MZ세대의 가치소비'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첫 번째 강연은 이메일 구독 서비스 ‘일간 이슬아’의 발행인이자 비건 지향인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슬아 작가가 '기후 위기와 비건지향 소비'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강연은 일회용품 없는 카페를 운영하며 제로웨이스트 관련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보틀팩토리의 정다운 대표가 연사로 나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와 제로웨이스트 소비'에 대해 다뤘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오정화 상무는 "최근 환경 문제를 자신의 일로 여기고 가치소비를 하는 소비자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더 나은 사회와 환경을 위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포럼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기반으로 사람과 세상 모두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전 구성원이 함…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이 향후 자사의 코스메틱 사업부문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1분기 실적 분석에서 영업이익 측면에서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기여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입화장품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이를 통한 플러스 요인이 컸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2020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 실적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 계열 중 수입화장품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특히 코스메틱 부문은 해외 브랜드에 대한 국내 수요증가로 수입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여기에 비디비치, 연작 등 자체 브랜드의 국내외 온라인 판매 강화와 중국 소비심리 회복으로 연말까지 전반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별도기준 2021년 1분기 반영 실적 (단위 : 억원, %)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는 자체 브랜드와 편집숍 그리고 해외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해 총 20여개에 이른다. 약 2년 사이에 브랜드 확장을 거듭한 데에는 코로나19 사태에 위축과 증대를 반복했던 화장품 소비시장의 흐름 속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은 2021년 상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20억 2,000만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고자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2021년 상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 한율, 메디안, 리리코스, 해피바스, 려, 이니스프리, 프리메라, 오설록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부한 20억 2,000만원(소비자가 기준) 상당의 물품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1,500곳에 전달한다.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으로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시작한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200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매년 전국의 여성,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3,000여 곳에 40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825억 원(소비자가 기준) 상당의 물품을 전국 33,000천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한편, 아리따운 물품나눔 일정과 신청 방법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을 통해 확인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미국소재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잉글우드랩(대표 조현철)이 미국 화장품소비수요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3일 보고서를 통해 “전체 매출액 가운데 미국 고객사의 비중이 99%로 미국 소비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이다”고 설명했다. 특히"화장품 ODM OEM 전문업체 잉글우드랩은 전체 매출액 중 미국 고객사 비중 99%로 미국 소비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며, "국내 법인 고객사는 주로 미국 온라인 기반 회사로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 중이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의 국내 법인 역시 주요 고객사는 미국 온라인 기반의 화장품 회사들로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과 동반 성장 중이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잉글우드랩 영업실적과 투자지표 (단위 : 십억원, %) 이를 뒷받침해 주는 근거로 현재 미국의 소매판매 데이터는 지난 2020년 기준 하반기 회복세에서 올해 3월 재난지원금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월 대비 10.4%, 전년 동기 대비 28.2% 상승했다는 점과 더불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탈모 증상 완화를 도와줄 수 있는 새로운 ‘클린뷰티’ 소재를 개발했다. 유씨엘은 최근 ‘당근 지상부 추출물을 포함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조성물’ 특허(등록번호 제10-2255264호)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유씨엘이 대봉엘에스와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특허 기술은 탈모 인구의 급증 추세와 함께 클린뷰티와 업사이클링 트렌드에도 부합되는 기술로 관심을 끈다. 연구소는 안전한 탈모 방지 성분 개발을 위해 천연 추출물을 연구하던 중 당근의 잎, 꽃, 줄기, 새싹 또는 이들의 혼합물의 효능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에 많이 활용되던 당근이 아닌 당근잎 등 버려지던 부위의 효능을 밝혀냄으로써 천연물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냈다. 탈모란 모낭의 성장주기 중 성장기의 모낭에서 자라는 모발보다 퇴행기, 휴지기의 모낭에서 자라는 모발의 비율이 높아져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모발이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탈모의 원인으로는 모유두세포와 모모세포 기능의 저하, 호르몬과 피지 분비 과잉, 유전적 요인, 노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단독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중국 영유아와 임산부용 화장품업체인 오가닉티코스메틱이 6월 1일 중국의 산아제한 완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선까지 초과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5월 31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당 총서기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 회의에서 '가족계획 정책 개선과 인구 균형 발전 방안'을 심의하고 '3자녀 정책'을 결정했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3자녀 정책’은 정부가 세 아이 출산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지방 정부도 출산 정책과 경제, 사회 정책을 연계해 실시하는 출산 장려 정책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 실시간 주가추이 (단위 : 원)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소재 중간지주회사 외상독자기업(WOFE) 푸젠통호무역유한공사(통호무역)를 100% 자회사로 보유한 홍콩 지주회사로 실질 사업을 영위하는 손자회사 해천약업은 중국내 유아를 대상으로 샴푸와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의 피부케어, 클린징 제품 등과 모기퇴치약, 파우더 등과 같은 여름용 화장품을 생산판매하는 유아용 화장품 전문 업체다. 한편, 오가닉티코스메틱은 6월 1일 장 시작 직후부터 전거래일대비 29.56% 상승한 1,065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른 매출감소 타격을 크게 입고 있는 화장품 업계가 최근 판매채널 다각화로 매출반등을 노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전파감염을 우려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줄어들면서 기존 화장품업계의 오프라인 수입원이던 로드숍과 면세점 등에서의 제품시연과 피부 테스트도 감소하면서 사실상 소비자와의 대면접촉을 필수로 이뤄지던 매장판매 매출은 더 절벽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화장품업계는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해 구독경제와 라이브커머스,, 배달서비스 등을 시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디지털 방판’으로도 불리는 온-오프라인의 방문판매 방식은비대면으로도 카운셀러를 통한 전문적인 맞춤 상담을 합쳐 양 방식의 장점을 살리는 것으로 방향성을 구축했다. # ‘디지털 방판’, 오프라인 아닌 온라인 뷰티제품 테스트 ‘디지털 방판(방문판매)’는 국내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동시 추구해 오고 있는 경향이 크다. 이중 고기능성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인 엔터니티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방문판매를 주요 판매 채널로 선택했다. 엔터니티는 먼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남성 피부의 유분기는 케어하고 수분은 채워주는 ‘엔젤아쿠아 포맨’ 라인을 출시하며 올인원 에센스, 멀티 토너, 수분크림, 톤업크림 등 4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엔젤아쿠아 포맨은 수분은 부족하면서도 유분기는 많은 20대 남성들을 위한 저자극 수분 진정 라인이다. 남극에 자생하는 극한미생물을 발효시킨 ‘슈도알테로모나스발효추출물’과 ‘비건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포뮬러를 사용, 유분기는 케어하면서도 수분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 전 제품에 에탄올 등 10가지 성분을 무첨가 했으며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대표 제품인 ‘엔젤아쿠아 포맨 올인원 에센스’는 수분 보충 뿐 아니라 유수분 밸런스, 미백, 주름, 탄력까지 케어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주요 피부 고민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극 처방을 끈적이지 않는 산뜻한 제형에 담아내 편안하게 흡수된다. 함께 출시된 ‘엔젤아쿠아 포맨 멀티 토너’는 워터 타입 토너로 피부결 케어에 도움을 주고 ‘엔젤아쿠아 포맨 수분크림’은 보습을 한층 더 강화시켜 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청주시와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는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우수기업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일 '전문가 매칭 간담회'를 충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2021년 우수기업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와 중소기업 시장 진입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청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계획된 사업이다. ▲기업 경영현황 분석을 위한 제품진단 ▲기업성장단계 분석 및 성장단계 컨설팅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온-오프라인 판로 다각화를 위한 마케팅 역량강화 등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애로 해결을 병행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청주시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와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수출환경 악화, 경기침체 등 기업애로 사항에 대한 정보공유와 해결방안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충북테크노파크 송재빈 원장은 “2021년 우수기업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 사업이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외 판로와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다양한 딜과 최고의 프라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아마존의 연례 프라임데이 이벤트가 올 여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된다. 현지 날짜 기준 6월 21일에 시작해 22일까지 개최되는 프라임 데이는 미국, 영국, 아랍에미리트, 터키, 스페인,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멕시코, 룩셈부르크, 일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중국, 브라질, 벨기에, 오스트리아, 호주의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라임 회원들은 프라임 데이 기간에 중소기업이 제공하는 100만 건 이상의 딜을 활용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프라임 데이는 글로벌 소비자를 위한 쇼핑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입점 셀러에게는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프라임 데이는 국내 판매 기업을 포함한 입점 중소기업들이 2억 명 이상의 전 세계 프라임 회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 셀러들은 지난해 행사 기간에만 3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년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아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케이엠제약(대표 강일모)이 천연 바이오 성분을 이용한 지루성 피부염 억제 샴푸 조성물을 자체 개발하면서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조성물은 화학적 합성없이 자연 친화적 발효공법으로 만들어진 '2-3 부탄 다이올'에 항균효과가 있다는 점을 착안해 개발됐다. 케이엠제약은 지루성 피부염으로 알려진 지질친화성진균(Malassezia Furfur)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고 실험결과 99.9%의 살균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주로 시클로 피록스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자극과 홍조. 가려움, 홍반 등 부작용을 보여 왔다. 한편, 케이엠제약 융합연구소는 이번 특허출원을 통해 2-3 부탄 다이올을 이용한 샴푸 조성물 출원을 바탕으로 향후 화장품과 제약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