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제조 B2B 플랫폼 ‘브래닛(Branit)’을 운영하는 (주)팀패스(Teampass, 대표 이슬애)가 CJ ENM의 H&B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 4기의 공식 화장품 제조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돌입했다.

‘온큐베이팅’은 CJ온스타일이 유망한 헬스앤뷰티(H&B) 스타트업과 브랜드를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에는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브랜드를 포함해 이사배, 하지원, 회사원A, 심으뜸 등 셀럽,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총 2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운영하며 국내 유통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확대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팀패스는 온큐베이팅 4기 브랜드의 제품 개발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선정 기업들에게 브래닛 플랫폼을 통해 제조사 탐색부터 상품기획, 샘플 제작, 생산과 수출 연계까지 일원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여 브랜드들은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출시를 지원받게 된다.

브래닛은 국내 최초의 SCM(공급망 관리) 데이터 기반 화장품 제조 B2B 플랫폼으로 브랜드와 제조사를 연결해 생산 비효율을 줄이고 정보 접근성과 거래 투명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제조사의 실적, 제형, 인증, 최소 주문수량(MOQ)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검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인디 뷰티 브랜드의 초소량 생산도 가능하게 한다.

팀패스는 그간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ODM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CJ온스타일과의 협업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브랜드 콘셉트 기획부터 성분 제안, 촬영용 샘플 제작, 수출 연계까지 포함한 프리미엄 제조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

온큐베이팅 참여 브랜드는 기존 대비 최대 50% 단축된 개발 기간과 최소 500개부터 시작 가능한 초소량 ODM 생산 플랜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브래닛의 AI 기반 ODM 시스템과 자체 R&D 랩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콘셉트를 제품에 반영하는 맞춤형 제조가 가능하다.

이슬애 팀패스 대표는 “CJ EN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들이 브랜딩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제조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팀패스(Teampass)는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를 위한 국내 최초의 AI 기반 화장품 ODM 빌더 플랫폼 ‘브래닛(Branit)’을 운영하고 있다. 브래닛은 국내 화장품 공급망(SCM)을 디지털화해 브랜드와 제조사를 연결하며 상품기획부터 생산, 수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 지능화한 것이 강점이다. AI Generator 시스템을 통해 초소량 생산부터 맞춤형 제조까지 가능하게 하며 인디 뷰티부터 대형 브랜드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CJ ENM, SM엔터테인먼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