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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토너패드 제품군 국내외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은3월 말 기준으로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한 메디큐브의 토너패드 제품군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1,000만 개를 넘어섰다고 오늘(29일)일 밝혔다. 최근 토너패드가 K-뷰티를 대표하는 제품군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에이피알이 해당 시장에서 ‘메디큐브’ 브랜드를 통해 독보적 성과를 낸 것이다. 이번 (주)에이피알의 기록은 메디큐브의 토너패드가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대표 제품임을 증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가장 판매량이 많은 제품은 첫 출시 이래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로모공패드’였다. 해당 제품은 모공 관리에 특화된 토너패드로피부결 정돈 효과와 저자극 성분이 소비자들에게 어필되며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에이피알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더욱 자극감을 줄인 ‘제로모공패드 마일드’를 추가 출시했으며해당 제품 역시 인기를 모으면서 제로모공패드 2종이 메디큐브 전반적인 토너패드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해외 시장에서의 견고한 판매량이 돋보였다. (주)에이피알에 따르면, 메디큐브 토너패드 제품군의 누적 판매량 중 해외 판매량은 약 530만 개에 달한다. 특히 제로모공패드는 해외 시장 중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4월 미국 아마존의토너&화장수(Toners & Astringents) 부문에서 일간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상위권 판매량을 유지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에이피알은 향후에도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토너패드 시장의 강자로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로모공패드 성공 이래 에이피알은 ▲슈퍼시카 토너 패드(2021년) ▲딥 비타C 패드(2022년) ▲레드 석시닉 애씨드 패드(2023년) ▲엑소좀 시카 요철 진정 패드(2024년) 등 성분과 제형을 다양화한 신제품들을 차례로 출시했으며올해는 ‘PDRN 겔 패드’를 신규로 출시해 토너패드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주)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메디큐브가 토너패드 시장을 선도하며 꾸준히 라인업과 제품력을 강화해 온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도쿄 빅 사이트 = 화장품 전문지 공동 취재단] “뷰티의 정수가 베일을 벗다!”(Unveil the essence of beauty!). 올해 상반기 일본 최대의 황금연휴(4월 29일~5월 6일)를 앞두고 개막한 ‘도쿄 뷰티 월드 2025’가 야심차게 내 건 올해의 슬로건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진다. 도쿄 빅 사이트 동관 1홀부터 8홀까지8개 전시관에 950여 곳의 ▲화장품 ▲에스테틱 ▲네일 ▲헤어케어(프로페셔널) ▲OEM ODM ▲패키지 ▲뷰티 살롱 설비(이큅먼트), 전문기기 기업들이 최신 뷰티 트렌드와 유행기법, 그리고 실연과 체험 중심의 홍보활동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는 메쎄 프랑크푸르트 측은 “연인원 77,000여 명이 방문했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는 최소 80,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8개 전시관을 특성별로 구분해모두 14개에 이르는 존으로 설계했으며 각 전시관과 존의 특징과 바이어, 참관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참관 과정에서의 편의를 고려한 동선을 구성해참가기업과 바이어, 참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 코이코 주관 한국공동관, 정체성 살리기역점 (주)코이코(대표 조완수)가 주관하고 있는 한국공동관은 5홀에 자리잡고 있다. ▲에브리루틴 ▲블루밴 ▲Lalune/Medilyn ▲봄텍 일렉트로닉스 ▲멜로즈코리아 ▲유니엔코리아 ▲피비코스 ▲HSC ▲제놀루션 ▲지닉 ▲Xubin 코스메틱스 등을 포함해 한국무역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 공동관에는 ▲보태닉센스 ▲포아워스킨 ▲메디엔리서치 ▲휴먼피아코스텍 ▲AR&G ▲OKI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주)코이코 공동관에는 ▲리와인드랩 ▲Agafar 월드 ▲JBP 코리아 ▲DABORD ▲에피비아 ▲유&미 코스메틱 등이 부스를 구성했다. 9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도쿄 뷰티 월드 2025에는 주최국 일본에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 타 국가를 압도하고 있지만 한국은모두 111개가한국 공동관을 구성하거나 독립 부스를 별도로 참여해 두 번째로 많은 참여 기업 수를 과시하고 있다. 중국관의 경우 3, 4홀에 모두 48곳의 업체들이 참여해 공동관을 전개 중이다. 이외에도 홍콩, 라트비아, 폴란드, 대만, 미국, 스위스, 인도, 싱가포르 등도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를 안고 이번 전시회에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 네일, 헤어케어, 에스테틱, 뷰티 살롱 설비(이큅먼트) 초강세 도쿄 뷰티 월드 2025에서 두드러진특징은 ▲‘도쿄 네일 포럼 2025’이라는 명칭을 내걸고 동관 홀1 전체를 커버하고 있는 네일 케어 부문의 강세 ▲크리에이티브 헤어 존을 별도 구성, 시연과 관객 참여를 지속해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 ▲8개 홀과 14개의 존에서 공통으로 이뤄지고 있는 고객 체험에 대한 중요성 강조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재팬네일리스트협회(JNA)가 오거나이저로 참여해 100여 개에 육박하는 부스를 홀 1 전체에 걸쳐 유치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2홀과3홀에는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와 헤어 디자이너들의 크리에이티브 헤어 존에서 쉴새없이 시연을 포함한 퍼포먼스를 전개하면서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데 성공하는 모습이다. 원료소재 전문기업에서 출발, 최근에는 완제품 생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한국의 A기업은 올해 첫 이 전시회 참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 회사 B대표는 “도쿄 뷰티 월드는 전통적으로 에스테틱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다는 정체성에 주목했다”며, “에스테틱 기능과 콘셉트를 강조한 새 브랜드를 개발해처음으로 공개하는 기회를 도쿄 뷰티 월드에서 갖기로 한 것 역시 이러한 맥락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파악한 반응을 기반으로 일본 지사와 함께 보다 세밀한 시장 진입 계획을 세워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OEM ODM 전문기업으로 부스를 열고 참여한 C사의 경우에도 당장 이번 전시회에서의 성과보다는 미래를 향한 디딤돌을 마련하겠다는 장기 관점에서의 전략 수립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 회사 D 대표는 “한국에 비해 OEM ODM에 대한 비중이 높지 않은 일본이지만최근들어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정도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특히 오늘(29일)부터 시작하는 일본의 황금연휴가 일반 소비자의 전시장 방문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상담 준비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고 밝혔다. 뷰티 월드 도쿄 2025가 올해 새롭게 마련한 ▲퍼스트 에디션스 ▲플래티넘 에어리어 코스메틱 좀 ▲플래티넘 에어리어 뷰티 이큅먼트 존 등도 ‘플래티넘 홀’이라는 별도의 명칭을 부여해 타 전시 홀과의 차별화에 역점을 뒀다. 도쿄 뷰티 월드 2025 한국공동관을 주관하고 있는 조완수 (주)코이코대표는 “일본은 미국과 함께 K-뷰티의 부흥과 지속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시장인 동시에 여전히 개척하고 공략해야 할 여지가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동시에 “네일과 에스테틱, 프로페셔널 헤어살롱 전문 제품과 설비 등의 카테고리는 그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는 오히려 다른 영역을 앞서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인디 브랜드의 성장과 진입에 대한 관심은 물론 공략 가능성이 더 높은 이러한 분야에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인식 전환을 기대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일본의 상반기 황금연휴는 ▲29일(화) 쇼와(昭和)의 날을 시작으로▲5월 3일(토) 헌법기념일 ▲5월 4일(일) 미도리의 날(식목일) ▲5월 5일(월) 어린이날 ▲5월 6일 대체(이체) 휴일까지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 8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기간 중 전시장을 찾는 참관객들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주)(161890)가 피부 세포를 젊게 만드는 ‘역노화(Reverse Aging)’ 화장품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피부 세포가 스스로 젊어지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피부장벽 강화와염증 완화에 도움을 줘 피부 나이를 더 어려지게끔 하는 혁신 기술이다. 한국콜마(주)는 AI 기술을 활용해 역노화 펩타이드(작은 단백질 조각) ‘PTPD-12’를 개발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연구진은 AI를 통해 수만 개의 펩타이드 중 10개의 후보군을 추린 다음 민감성 피부에 효능을 내는 PTPD-12를 찾아냈다. 사람이 직접 펩타이드를 설계하고 각각 테스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1년 이상 걸리던 연구 시간을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3개월로 대폭 줄인 것이다. 이번 연구는 화장품, 의약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기업인 인코스팜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PTPD-12는 ‘자가포식(Autophagy)’을 활성화하는 펩타이드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스스로 내부 노폐물과 낡은 단백질을 제거하고 이를 재활용해 젊어지도록 하는 작용이다. 이는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콜마는 자가포식 활성을 촉진해 별도의 고기능성 성분 없이도 피부 세포 스스로 젊어지게 하는 발상의 전환을 했다. 특히 PTPD-12는 단순히 자가포식만 활성화시키는 기존 펩타이드 화장품과는 달리 민감성 피부의 피부장벽을 강화하고염증을 완화하는 등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도록 설계됐다. PTPD-12의 이런 효능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으며관련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코스메틱스(Cosmetics)’에 게재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논문에 따르면, 민감성 피부를 가진 성인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4주간 100ppm의 PTPD-12가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게 한 결과, 경피수분손실이 9.7% 감소하고 홍반지수가 4.2% 개선됐다. 이는 피부장벽이 강화되고 피부의 염증 반응이 완화되어 피부 건강과 보습 상태가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한국콜마(주) 관계자는 “민감성 피부에는 비타민C, 레티놀과 같은 항노화 성분이 따끔거릴 정도로 자극적일 수 있는데, PTPD-12가 함유된 제품은 이런 성분 없이도 역노화에 효과적이다"면서 “민감성 피부를 비롯한 모든 타입의 피부가 만족할 수 있는 역노화 화장품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리얼 더마 브랜드 바노바기 코스메틱(BANOBAGI Cosmetic)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의 취약계층 여아를 위한 생리용품 지원사업인 ‘소녀생각KIT’ 배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굿네이버스 경기지부를 통해 선정된 200명의 여아를 대상으로바노바기 제품을 포함해총 1,2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 키트를 1:1 맞춤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키트는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에 나누어 배포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구미 영양제, 여드름패치, 섬유 향수 등으로 구성되며바노바기의 ‘밀크 씨슬 리페어 시카 폼 클렌저 플러스’가 추가로 지원된다. 해당 제품은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청소년들이 자극 걱정 없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피부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재용 바노바기대표는 “이번에 굿네이버스와 협력해배포하는 '소녀생각KIT'에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피부 관리를 포함한 위생, 자존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바노바기의 클렌저를 추가로 구성했다”며, “우리의 역할은 피부에 바른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에도 있다는 믿음 아래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바노바기 코스메틱은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 플로깅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ESG 경영 실천을 통해 브랜드 슬로건인 ‘바른 더마’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가 올해 1분기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하지만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쥬시'의 국내 판매 호조와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실적 상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B2B 기반 유통 구조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적 변동성은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5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영업이익은 19.8% 감소한 94억 원으로 컨센서스(99억 원)에 부합한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는 ‘더쥬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H&B 채널 매출액은 100억 원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100억 원대 매출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대형 유통 채널의 초기 대량 발주에 따른 높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월매출 40억 원 이상, 분기 성장률 7%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앤드 바이 롬앤 그레이지(&nd by rom&nd Greige) 라인과 컬래버 제품 출시가 기저 부담을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미국, 유럽 등 기타 지역에서는▲터키 Gratis ▲미국 Miniso ▲이탈리아 OVS▲스페인 Druni등 다수의 오프라인 채널에서 신규 입점이 이뤄지면서 합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또 중국은 월 20억 원 이상, 중동은 10억 원 이상 수준으로 월매출 추이가 상향되고 있다. 김명주 한화투자증권연구원은 "현재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약 8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가에서 실질적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유럽, 북미, CIS지역에서도 동시다발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 분기와연간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한화투자증권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매출은전년 대비 12.8% 증가한 2,310억 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40억 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분기 매출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주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수출국확대, 신규 채널입점, 신제품 출시와신규 브랜드 런칭 등의 다양한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해 연간 실적 달성 가능성은높은 편이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이익 추정치 조정분을 반영해 6% 낮춘 3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B2B 기반의 유통 의존도가 높고 아직 국가별, 채널별 매출 구조가 완전히 고착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실적에 대한 예측성이 낮고 분기별 실적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해 실적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조정했다"고 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온스타일이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과 메이크업 브랜드 ‘퓌’로 잘 알려진 K뷰티 브랜드 (주)비나우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중소형 뷰티 브랜드 육성 노하우와 브랜드 직접 투자의 성과를 기반으로 K뷰티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최근 30억 원을 투입해 (주)비나우(대표 김대영, 이일주) 구주를 인수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비나우 기업가치는 9,000억 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기초와 색조 브랜드 모두 규모화시킨 비나우의 기획력과 글로벌 진출 경쟁력에 주목했다. 2018년 설립된 비나우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 메이크업 브랜드 ‘퓌’를 앞세워 설립 5년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2배 이상 성장한 2,6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배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28.2%에 달해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비나우는 글로벌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미국,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진출해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매출 4,500억 원 이상 목표로매출의 3분의 1 수준인 해외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는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내년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와 TV 라이브 등 원플랫폼 전략 경쟁력을 기반으로 비나우 등 K뷰티 글로벌 판로 확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지난해 9월 입점 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위해 아마존 글로벌셀링코리아와 협업하며 판매, 마케팅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상품 공동 기획과 개발 등으로 비나우 신상품 최초 론칭 채널로 역할할 계획이다. 이번 비나우 투자에는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 투자 성공도 자리했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중소형 뷰티 브랜드 육성의 일환으로 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를 운영하는 에이피알에 2023년 6월 20억 원 투자를 단행했다. 같은 해 메디큐브는 CJ온스타일에서만 470%를 웃도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홈뷰티 디바이스 1위 브랜드가 됐다. 모바일 라이브부터 TV까지 원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을 기반으로 몸집을 키워온 결과다. 지난해 초 코스피 시장 기업공개(IPO)에 나선 에이피알은 해당 연도 첫 코스피 상장사로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에이피알은 이달 현재 기준 공모가 대비 약 50%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비나우는 에이피알을 잇는 조단위 K뷰티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며, “상품 공동기획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채널 확장 등 지원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제2의 에이피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로고와 콘셉트, 타깃 고객층, 유통망, 주력 제품, 패키지 등 이름 빼고 모든 것을 바꾸는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비디비치는 한국과 중국 중심의 매출 구조를 일본, 미국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감각에 맞춰 로고와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새로운 콘셉트인 '스킨 코어 뷰티(Skin Core Beauty)'는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고 각자의 고유한 빛을 완성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메이크업 제품에 고기능 성분을 접목시켜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했다. 브랜드 로고는 수십만 개의 화장품 브랜드가 경쟁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볼드하고 눈에 띄게 바꿨다. 또 의류에 주로 사용되는 직물 소재 직조라벨을 포장 용기에 적용해 젊고 세련된 감각을 연출했다. 새로워진 비디비치는 중국과 함께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30% 가까이 성장한 중국에서는 현지 시장 타깃의 특화 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소셜 커머스 플랫폼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 일본은 클렌징폼과 쿠션, 크림 블러시를 앞세워 아마존재팬과 큐텐에 브랜드 채널을 운영하고 올해 안에 오프라인 드럭스토어에 입점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 시장은 아마존을 중심으로 비디비치의 색조와 클렌징 제품의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 국내 사업은 기존 백화점과 면세점 중심에서 CJ올리브영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한다. 백화점 매장에서는 비디비치의 스킨케어부터 클렌징, 메이크업 전 제품을 판매하고 올리브영에서는 2535세대를 타깃으로 한 신제품 메이크업 베이스와 색조 위주로 판매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매출 볼륨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디비치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리브랜딩을 알리기 위해 르세라핌(LE SSERAFIM) 카즈하를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비디비치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새로운 모습의 비디비치가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미국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아이오페가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제품을 중심으로 오는 5월부터 '처방 레티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오페가 1994년부터 31년간 연구해 온 레티놀에 대한 헤리티지와 차별화된 효능을 전파하기 위해기획됐다. 브랜드 대표 레티놀 제품인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의 강력한 피부 효능을 담은 시리즈 영상을 오는 5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브랜드 베스트 셀러이자 레티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은 1997년 첫 출시 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11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한 레티놀 연구의 집약체이다. 레티놀이 가진 효능이 피부에 온전하게 흡수될 수 있도록 나노 사이즈의 분자 단위까지 실제 인체 피부 구조체에 맞춰 설계한 '레티놀 RX™'를 함유했다. 레티놀 특유의 피부 자극 요소는 제거하고 효과는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피부 심층에서는 강력한 콜라겐을 생성하고 표층에서는 빈틈없이 탄탄한 초밀도 탄력을 선사한다. 또아이오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전문가 학술 서밋(Summit) 콘텐츠도 함께 공개한다. 피부과 전문의와약사, 연구원 등 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오페 레티놀 31년 연구 성과 : 최적의 처방 레티놀 – 레티놀 RX™'를 주제로 한 서밋 주요 내용을 재구성했다. 나노 단위 피부에 맞춤 설계한 '처방 레티놀'로 한층 진화한 아이오페 레티놀 연구 결과와 의학과제약업계의 레티놀 동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오페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은 전국 아리따움, 마트 매장과 올리브영을 비롯해 아모레몰,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주)(018250)이마포구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3년간 자립준비청년과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애경산업(주)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보호 종료 전후 사회 진입이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으며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연간 13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을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부된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발생한 수익금은 마포구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와생계비 지원,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 관,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나눔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LG생활건강(05190)이1,860억 원 규모의 북미 법인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그동안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돼 온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로 LG생활건강은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생활건강은28일 북미법인 LG H&H USA가 진행하는 1억 3,000만 달러(약 1,86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LG생활건강은 LG H&H USA 주식 130만 주를 추가로 취득해 지분율 100%를 확보하게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5월 15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7,000만 달러(약 1,000억 원)는 북미 법인 운영 자금 지원과재무구조 개선에 투입하고나머지 6,000만 달러(약 860억 원)는 북미 법인의 자회사인 더에이본컴퍼니(The Avon Company) 운영 자금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북미 시장 내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특히 더페이스샵, CNP, 빌리프, 닥터그루트 등 주요 뷰티&퍼스널케어 브랜드의 아마존 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이었던 아마존 사업 구조를 B2C(소비자 직접 판매) 방식으로 전환해올해 아마존 매출을 전년 대비 70%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주)LG생활건강 타법인 주식과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 (2025년 4월 28일) 한편,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6,979억 원, 영업이익 1,4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7%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상한 영업이익 1,348억 원(전년 대비 10.7% 감소)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에 따라 중국 시장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추고 북미, 일본 등 해외 시장과 온라인 채널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고성장세를 보이는 더페이스샵, CNP, 빌리프, 닥터그루트 등의 브랜드가 연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용품 사업과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채널에 대한 투자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생활용품 부문은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7%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 성과로 나타나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의도입을위해 본격적인 준비에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화장품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인식과 준비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 준비과정에서의 고충과 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오늘(29일) 밝혔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는화장품이 일반적 또는 합리적으로 예상가능한 조건에서 사용될 때 인체에 안전함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한 평가로평가한 항목과결과는 안전성평가 보고서로 작성하게 된다. 평가항목은용법, 용량, 물리, 화학적 특성, 안정성, 유해물질, 노출, 독성, 유해사례 등 정보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식약처는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와 조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과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평가자료 작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평가제도 안내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산학연 안전성 평가 전문가, 식약처,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생산실적 10억 원 미만인 12개를 포함한 16개 이상의 화장품 중소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요령 ▲평가자료 검토 ▲평가기술 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광주, 인천, 충북, 제주, 경기 등 5개 지역 화장품 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도입 계획 안내 등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컨설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5월 중 (사)대한화장품협회 누리집(www.kcia.or.kr)에서 안내할 예정이며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전화(02-761-4205)로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지원사업이 안전성 평가를 준비하는 업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국내 화장품 업체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1분기연결기준매출은 1조 6,97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했고영업이익은 1,424억 원을 5.7%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오늘(28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감소했지만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1,348억원)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뷰티(Beauty)’와 ‘음료(Refreshment)’는 각각 기저 부담과 소비 부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반면,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HDB(Home Care & Daily Beauty, 생활용품)는 전년 대비 매출 2.2%, 영업이익 13.7% 성장했다. 해외 매출의 경우 북미 지역이 성장세로 돌아선 가운데 일본에서 23.2% 고성장했다. 중국은 4.1% 감소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뷰티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7,081억 원,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589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와국내 주력 채널은 성장했지만 면세점, 방문판매 등 소위 ‘전통 채널’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에 따라 하락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일본에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힌스, VDL 등 색조 브랜드가 크게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을 비롯해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 신성장 채널의 성장이 지속됐다. HDB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5,733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366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 피지오겔, 유시몰, 닥터그루트 등 데일리뷰티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리프레시먼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축소된 4,164억원,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469억원을 기록했다. 경기 불황에 따라 전반적인 음료 소비가 둔화된 가운데 원부자재값 상승 등 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다만, 코카콜라 제로와몬스터 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는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며스프라이트 제로 칠(Chill), 파워에이드 제로 라임향 등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고객 층 확대를 위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유통 채널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로 성장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완도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5개년(2026~2030) 기본 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기본 계획은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수립되며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태동기에 있는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의 권역별 추진 현황 등을 파악하고완도군 산업 특성을 반영한 정책 기반과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산업으로 핵심 원료인 해조류는 해양바이오산업 원료별 시장 중 가장 비중이 크고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완도군은 김, 미역, 톳 등 해조류 생산량이 전국 대비 52%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 군으로 해조류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나 원물 생산 또는 조미 가공 등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해양바이오산업 또는 건강 기능성 식품 제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동력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의 정책, 기술, 시장, 투자 등에 대한 동향을 분석하고 산업 여건,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해산업 형태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등 중앙정부의 해양바이오 등 관련 정책을 분석해완도군을 전국 단위의 해조류 소재 공급 기지로 구축하고자 해양바이오 연구 단지 조성과 민간기업 투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해조류를 활용해 군 산업 구조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해조류산업과 관련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25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K-뷰티를 주제로 한 한국 관광 홍보 행사 ‘2025 케이 뷰티 글로우 업(K-Beauty Glow-up 2025)’을 열고 필리핀 방한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오늘(28일) 밝혔다. 2025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 국가 28개국 중 K-뷰티에 대한 대중적 인기가 가장 높은 국가는 필리핀(72.4%)으로호감도 부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을 찾은 필리핀 관광객의 쇼핑품목 1위(63.8%)로 화장품이 꼽힐만큼 필리핀인의 K-뷰티에 대한 선호도는 뚜렷하다. 한국관광공사와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이러한 K-뷰티의 인기에 착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K-뷰티를 테마로 행사를 개최했다. 마닐라 고급 쇼핑몰 에스엠 아우라(SM Aura)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상화 주필리핀대사와 필리핀 관광부 크리스티나 프라스코(Christina Frasco) 장관 등이 참석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해봄의 퍼스널컬러 진단 ▲뷰티살롱 제니하우스가 진행하는 한국식 헤어스타일링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 ▲아모레퍼시픽 ▲KOTRA의 한국 중소기업 뷰티 전시관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더불어 K-뷰티에 대한 필리핀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이 한국 여행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클룩 K-컬처 방한상품과 대한항공 Fly&Glow 할인 프로모션 등을 현장에서 동시 진행했다. 양일간 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K-뷰티에 대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25일에는 2022년부터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필리핀 인기 배우 카일린 알칸타라(Kyline Alcantara)가 참석해 직접 경험한 생생한 한국 여행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걸그룹 KAIA 리더인 안젤라(Angela)가 한국식 메이크업 시연 모델로 나서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박영희 한국관광공사마닐라지사장은 “2024년 한국을 찾은 필리핀 관광객은 약 52만 명으로 2023년 대비 50.6% 급성장하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 방한객 수 1위를 기록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한국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방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고기능성 패치 마스크 전문 ODM 기업 (주)코바스(대표이사 고숙량)가 지난해큰 폭으로 성장해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코바스는 지난해 2023년 뒷걸음질쳤던 실적을 만회한 것은 물론 2022년과 비교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코바스의 매출은 2022년 608억 원에서 2023년 523억 원으로 감소했지만 2024년에는 7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다. 3년 사이 매출 증가율도 두 자릿수(+18.4%)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억 원 → 52억 원 → 81억 원, 당기순이익은 58억 원 → 55억 원 → 94억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23년 주춤했으나 지난해에는 실적을 회복하면서 2022년과 비교해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코스메슈티컬 패치류 전문제조업체인 (주)코바스는 1998년 설립 이래 시트형 코팩 제조를 시작으로 함침형 마스크팩뿐아니라 피부를 통한 약물전달시스템(TDS)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특히 고기능성 패치와 마스크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2001년에는 자체 마스크팩 브랜드 ‘세뚜아(Cettua)’를 선보이기도 했다. 2022년에는 세뚜아 리뉴얼 J&M을 출시했다. 코바스 최근 3년(2024년~2022년) 경영 실적 (단위 : 억원, %) (주)코바스는 ISO 22716(International Cosmetic GMP), KCGMP, IFS-HPC 등 품질에 관한 인증뿐아니라 ISO 14001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코스메슈티컬 패치 전문업체로기술 노하우를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화장품 OEM ODM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18년에는 ‘2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주)코바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독일을 포함한 유럽과미주, 아시아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특히 친환경 클린뷰티 제품을 앞세워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하반기 독일 주요 드럭스토어 체인인 DM, Rossmann, Muller 등과 연간 약 450만 유로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주)코바스가 유럽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미세 플라스틱과 생식독성 성분(CMR) 등을 포함하지 않은 안전한 성분의 클린뷰티 퍼스널케어 제품으로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유통기한 36개월을 유지할 수 있는 고차단성 포장재는 율촌화학의 첨단 코팅 기술이 적용된 단일 재질(OPP 필름)로독일 현지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안정성과 호환성을 인정받았다. (주)코바스는 독일 수출을 계기로 유럽, 미주, 일본 등 선진 리테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친환경 클린뷰티 제품과 포장자재에 대한 연구개발에 힘을 쏟았다. (주)코바스 관계자는 “우리는 고기능성 패치와 마스크 전문 ODM 제조업체이다”며, “창립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양질의 제품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세계 일류 패치 화장품 전문 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름철 피부 건강 가이드해양미생물 유래 Exopolysaccharides 피부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내부의 수분과 유용 성분이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장벽 기능, 체온조절 기능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피부가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의 온도가 높아져 피부 세포의 활성이 저하되고 피부 상태가 악화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피부의 표피층에서 신진 대사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주름이 형성되기도 한다. 또진피층에 존재하며 피부의 기계적 견고성을 부여하는 콜라겐이 감소해 피부 조직이 느슨해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 이 뿐아니라 높은 자외선 지수는 멜라닌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검게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다. 멜라닌은 표피의 각질세포에 의해 28일을 주기로 소실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스트레스, 피부 노화 등에 의해 피부 세포 주기가 조절되지 않으면 각질세포가 제 시기에 탈락하지 않아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 침착이 일어나게 된다. 또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으로 피부에 염증 매개 물질인 일산화질소(NO)의 생성이 증가됨에 따라 피부 염증반응이 촉진될 수 있다. 이같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문제를 완화해 피부 주름과 탄력을 개선하고 더불어 미백, 보습 등의 다양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하고자 하는 연구가 계속되어 왔다. 식물로부터 유래된 물질은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의 원료로서 사용해 왔으나 유의미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량으로 사용해야 하고 이로 인한 독성과 가격 상승 문제가 있다. 또합성 물질의 경우 천연 물질에 비해 소량 사용으로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부작용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어 사용이 제한된다. 최근에는 제약과 식품, 기타 산업 응용 분야에서 Exopolysac-charides(EPS)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미생물이 생성하는 다당류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양 미생물 유래 EPS는 저온과 높은 염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EPS를 세포 주변에 둘러싸 동결 보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림1 PseudOasis의 쿨링 효과 모아캠은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해양미생물의 EPS 특성에서 착안해 알래스카 빙하수에서 분리한 해양 미생물 유래 EPS를 화장품 원료화해 PseudOasis를 개발했다. PseudOasis는 해양 미생물을 극한의 유사 해양 조건을 적용한 발효기술인 Deep Sea Ferm™ 기술로 발효해 EPS의 생산성을 높이고 Bio-Puri™ 기술로 EPS의 순도를 높여 개발됐다. 개발된 PseudOasis는 미생물 유래 EPS의 주요 특징인 히알루론산과 유사한 구성당을 함유하고 있는지 분석을 진행했으며 피부 노화, 피부 밝기, 피부 보습 등의 효능을 평가해 여름철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미생물 유래EPS의 대표적인 물질인 히알루론산은 글루쿠론산(Glu-curonic acid)과 글루코사민(Glucosamin)이 결합되어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수분 보유 능력이 높아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해양 미생물 유래 EPS인 PseudOasis와 히알루론산을 비교하기 위해 HPLC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히알루론산의 주요 구성당 성분인 Glucosamine HCl과 Glucuronic acid가 검출됐다. 또PseudOasis의 주요 지표성분으로 주름 개선에 효과가 알려진 Galac-turonic acid도 함께 확인됐다. 필자 (주)모아캠 연구소 소재2팀 차혜민 선임연구원, 소재4팀 박승희 연구원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SSG닷컴(쓱닷컴)이 내달 4일까지 1주일간 연중 최대 규모의 화장품 할인 행사 '뷰티 쓱세일'을 개최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쓱닷컴은 초특가 '타임딜'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행사 상품 2종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크리니크 쑥보습크림', '실크테라피 라이트 에센스 기획세트',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트',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 하이드라 3X포뮬러' 등이 있다. 체험단 이벤트도 연다. 체험을 원하는 상품을 골라 배송비만 결제하면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2030 세대가 선호하는'YNM 크림 매트립스틱', '제이숲 실크케라틴 워터팩', '제나벨 글루타치온 앰플 마스크', '쌍빠 어딕트 프렌치 립오일' 등 브랜드 상품을 준비했다. 유명 화장품 브랜드 상품을 선정해 혜택가에 제공하는 럭키박스 행사도 준비했다. '랑콤', '프리메라', '르네휘테르', '동구밭', '키스미', '에스트라' 등 총 6,000여 개 상품을 한정판 세트로 구성했다. 뷰티 쓱세일 행사 기간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몰에서 각각 1만원, 3만원 이상 화장품 구매시 적용되는 1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15만원 이상 화장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F&B 1만원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전용 프로모션도 있다.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 '유세린', '아이오페', '피지오겔' 상품을 5,000원 이상 구매시 적용되는 20% 할인쿠폰을 행사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발급한다. 뷰티 전문관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첫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SSG 뷰티 전속모델 차은우 배우의 포토카드와 포토거울을 증정한다. 김일선 SSG닷컴 패션&뷰티담당은 "가정의 달을 맞아 명품 뷰티 브랜드와 요즘 뜨는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인기 상품을 엄선해 특가로 선보인다"며, "쓱닷컴 뷰티 전문관에서 세상의 모든 화장품을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화장품 ODM 전문기업 (주)제닉(123330, 대표이사 허남)이 올해 실적 개선 흐름이 본격화하면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주력 제품인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생산능력(CAPA) 확충에 기초 화장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연간 실적도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주)제닉의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183억 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1년 간 실적을 보면 제닉은 2024년2분기~4분기각각 9억 원, 21억 원, 3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을 이어왔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수주 확대로 매출과 가동률이 모두 상승하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20%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수주 동향을 감안할 때, 직전 추정치(매출 237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에는 소폭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부문별로보면, 전체 매출의 90% 비중을 차지하는 OEM ODM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165억 원으로 예상된다. 수출과브랜드 매출은 각각 15억 원, 4억 원으로 추산된다. 제닉2025년 1분기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품목별로는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8% 급증한 139억 원을 달성하고기초화장품과 하이드로겔아이패치 매출은 각각 18억 원, 12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주 확대가이어지는 가운데주력 제품인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생산시설 증설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제닉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생산능력을 증설해 현재는 최대 월 600만 장, 2교대 시 최대 800만 장까지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닉의주요 품목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 올해 1분기까지는 월별 매출이 지난해 말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지만3월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화하며물량이크게 증가했고 이 기간 가동률도상승해영업이익률이20%를 상회했다. 기초화장품 역시초도 물량 수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와의 협업과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향후 매출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나증권은 (주)제닉의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963억 원, 영업이익은 349% 증가한 270억 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올해 주요 모멘텀으로▲기존 고객사의 지역과채널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 ▲신규 국내 레거시, 인디, 글로벌 브랜드로의 수주 확대 ▲기초 화장품 매출 확대와 프트폴리오 확장을꼽았다. 제닉의 연결 실적전망과추이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연구원은 "기초화장품에 대한생산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클렌징 제품군도 초기 물량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생산능력 확충에 더해 고객사 확대,제품 라인업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1,000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0월 목표주가 35,000원을 제시했으나 1분기 전망에서 실적 추정치를 일부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소폭 낮췄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카카오톡 기프트X 서비스를 통해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카카오톡 기프트X(GiftX)’는 구매한 제품과 함께 해당 브랜드의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결합해제공하는 선물 서비스다. 설화수는 지난해4월부터 카카오톡 기프트X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설화수와 비주얼 아티스트 사키(saki)가 만나 예술적 감각으로 재조명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을 통해 ‘설화수 X saki 콜라보 기프트’를 선물받은 고객은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북촌 설화수의 집 도슨트 투어, 사키 아트웍 포토존에서의 사진 촬영, 인삼 클래스, 다과가 포함되어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윤조에센스와 윤조마스크, 순환 마사저 등 선물도 증정한다. 특히 인삼 클래스에서는 직접 자신만의 인삼 입욕제도 제작할 수 있어설화수 브랜드의 정수를 체험하고 제품 소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설화수 측은 "이번 카카오톡 기프트X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설화수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설화수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늘(28일)부터 5월 25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설화수 X saki 콜라보 기프트’를 선물 받은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5월 7일부터 6월 1일까지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진행되며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4회 운영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재외동포청 주관전시회인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WKBC 2025)’에 킨텍스와 함께 경기도관을 마련해도내 중소기업 14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올해는 미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한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 지원으로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 14개사는 해외 한인 바이어와미국 각 주 현지 바이어와 162건, 1,809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추진액은 234만 달러(약 34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경기도가 거둔 실적(상담 537만달러, 계약추진 181만달러) 대비 2배 가까운 수치다. 특히 미국 군경의 방검장비 관련 현장에서 즉석으로 5건,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대회에선 없었던 미 정부기관과의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경기도관에는 최근의 통상 위기 속에서도 아칸소 주 상무장관과앨라배마 주 상무차관 등 미국 지방정부 고위 인사들이 집중적으로 찾아 이른바 ‘K-브랜드’로서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준 높은 제품에 관심을 기울였으며경기도와도 경제, 통상 분야를 비롯한 지방외교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중소기업 해외 단체관 참가지원’ 사업의 하나로특히 글로벌 통상위기 사태의 진원지인 미국 시장에 대한 도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참가를 결정한 바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대회의 경기도 단체관 파견은 단순한 기업의 해외 시장 참여를 넘어 대미 수출위기를 도와 기업이 합심해 돌파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도 중소기업들이 미국 진출의 마중물로자사 제품 판매는 물론K-브랜드의 홍보에도 일익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