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최근 ‘뷰티 한류’ 바람을 타고 중국, 동남아 등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늘고 있다. 국내 시장의 한계, 그 안에서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화장품 브랜드 사이의 경쟁은 자연스럽게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국가별 화장품 규제와 위생허가 등과 관련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문기술교육센터에서 화장품업계 종사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CFDA(SFDA)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와 관련한 기술교육이 열렸다. 이번 기술교육은 중소기업청이 해외 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원하고 있는 ‘화장품 위생허가’와 관련한 교육으로 강의는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대행 법인인 호경물산 강희일 대표가 맡아 진행됐다. 총 4장에 걸쳐 이뤄진 강의는 CFDA(SFDA)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제도,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진행, 화장품 위생허가 및 중국 비즈니스와 관련한 주의사항, CASE STUDY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무역의 날 코스메카코리아와 MOU를 체결한 LF Beauty 회장인 Gerard Raymond 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화장품의 메카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홍콩 유통 전문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홍콩 리풍(Li&Fung company) 계열사 엘에프 뷰티(LF Beauty)와 전세계 퍼져 있는 브랜드와 화장품 스토어들 대상의 뷰티와 스킨케어 제품류의 연구개발, 생산에 대해 전향적인 협력을 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3월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의해 LF Beauty와 코스메카는 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통합적 R&D, 제조, 생산 능력을 더욱 끌어 올리게 되었다. 또 유럽과 미국에 있는 Li&Fung 고객사 판매망에 대해서도 기출시 되었거나 혹은 새로 개발할 제품들의 판매력을 극대화 하기 위한 크로스 세일 제휴에도 합의했다. LF Beauty의 회장인 Gerard Raymond는 “한국의 기업들은 아시아에서 혁신적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기준을 정립해 왔다”라며, &
▲ 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부사장이 25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이나리 기자]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는 3월 27일 오전 10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본사에서 임직원과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의 제3회 주주총회는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2014.01.01~2014.12.31), 이사, 감사 선임과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을 승인했다. 한국콜마는 2014년 매출액 4,613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68억원을 달성했으며 결산배당은 주당 160원으로 결정했다. 아울러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윤동한)도 당일 오전 11시에 제25기(2014.01.01~2014.12.31)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사업연도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225억, 영업이익 327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결산배당은 1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한국콜마는 2015년 경영방침을 ‘시이리(是而利)’으로 정하고 정도경영의 원칙에 입각해 글로벌 경영 본격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 안에서 독자적으로 운영
▲ 코스맥스 원료부자재 창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중국 중저가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라” 최근 OEM·ODM 업계의 화두는 해외 진출이다. 성장세를 유지하곤 있지만 지속적인 불황에다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 중 가장 각광받는 곳은 중국이다. 중국은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6.5%를 차지하는 30조 규모의 세계 3위 화장품 소비 시장이다. 현재 미국과 일본이 각각 14.8%와 11.1%를 차지하면서 1,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세 나라의 1인당 GNP 격차를 감안할 때 중국의 소비능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중국에서 최근 들어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고가(수입브랜드)와 저가(중국 기업)화장품으로 양분돼 있던 중국 시장은 랴오닝성, 산동성, 내몽고 등 외곽 도시들의 소비력이 신장되면서 중저가 화장품 시장이 매우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은 이런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기술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평가다. 국내의 치열한 경쟁을 벗어나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OEM·ODM 업체로서는 더할 수 없는 호기를 맞은 셈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CL4(씨엘포)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칙칙한 눈가, 다크존을 관리하는 앰플과 더불어 눈가 지압 마사지까지 병행할 수 있는 골든 볼 힐러를 출시했다. 눈 주변은 피부 조직이 가장 얇아 쉽게 처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다. 눈이 피로해지면 피부 탄력 저하로 눈 밑 주름을 유발해 자칫 노안의 주범이 될 수 있고 눈에 피로가 누적될 경우 다크서클이 생겨 어두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주름 지우개’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CL4(씨엘포) 골든 볼 힐러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칙칙해진 눈가 다크 존을 밝히고 나이 들어 보이는 눈가를 생기 있고 탱탱하게 만드는 눈 전용 앰플이다.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특허성분 보테니컬레이저와 달팽이 점액 여과물, 펩타이드 등이 함유돼 눈 밑 주름, 늘어짐 등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CL4(씨엘포) 골든 볼 힐러는 피부, 화장품 임상평가 기관인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를 통해 임상을 완료했다.(2014년 10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 골든 볼 힐러를 4주 동안 사용한 결과 사용 전과 비교해 다크서클은 15.9% 감소, 아이백은 13.3% 감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안동시는 약용작물개발사업과 함께 천연색소산업화센터를 건립해 연말까지 가동시험을 모두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안동시는 작물자원을 이용한 천연색소 산업 육성을 위해 총 150억 원을 들여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15,281㎡ 부지에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KONC)를 건립했다.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간 천연색소산업화센터는 4,100㎡ 규모로 천연색소 소재 생산가공을 위한 GMP(우수의약품의 제조·관리의 기준) 시설을 갖춘 연구제조동과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설을 갖춘 가공동 등이 마련된다. 지난 7월 건축공정을 마무리했고 현재 제조동 산업 기계설비는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가동시험을 모두 끝내 내년부터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동시는 천연색소산업화센터 가공동 설비를 위해 내년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내년 6월이면 색소가공품 생산을 위한 산업 기계설비까지 마무리돼 가공품 라인까지 시범가동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6년까지 개발연구, 전략조성, 색소생산 등 30명 규모의 분야별 전문 인력을 꾸릴 수 있도록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올해 가을, 겨울 뷰티 트렌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능성이 결합된 뷰티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OEM ODM 기업 한국콜마(대표 최현규)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2015년 F/W 뷰티 트렌드를 리드할 신제품을 선보였고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콜마 정윤영 마케팅 팀장은 “2015년 F/W 시즌 뷰티 제품은 기능적 효과 뿐 아니라 화장품을 사용할 때마다 소소한 즐거움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제품 출시 배경을 밝혔다. 한국콜마는 2015년 메가 트렌드를 '웨어러블 판타지(Wearable Fantasy)'로 제시한 바 있다. 웨어러블 판타지(Wearable Fantasy)는 현대인들이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나타난 불안과 결핍감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 경향을 뜻한다. S/S 시즌에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대중의 욕망을 따라가는 군중 심리가 주를 이루었다면 F/W 시즌에는 개인적 욕구와 개성을 마음껏 드러냄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판타지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2015 F/W 뷰티 제품 트렌드 역시 메가트렌드와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화학을 기본으로 생물학, 공학, 미학, 심리학, 마케팅 등 다양한 학문이 결부된 화장품은 최근 관련 산업의 비약적 발전과 함께 연구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1968년 화장품 연구, 생산, 품질관리, 미용 등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상호 친목과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화장품학회는 지난해 새로운 회장으로 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학회는 강화된 임원진을 통해 보다 활발히 ‘학술교류’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수한 연구 내용의 발표, 공유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 기술력의 선진화를 앞당기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세웠다. 본지 길기우 발행인은 지난 3월 7일 대한화장품학회 박수남 회장을 만나 신임 회장 선출 후 강화될 학회 활동과 올해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 지난해 추계 학술발표대회에 역대 최대 인원인 500여명이 참가하며 높아진 학회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학회의 주요 사업을 정리해 본다면? 크게 3월 제38차 정기총회와 춘계학술발표대회, 5월 춘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LG생활건강은 피부 반사 빛을 조율해 이상적인 피부 빛을 완성해주는 집중 안색케어 기초화장품, 오휘 셀라이트닝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휘 셀라이트닝 3종은 오휘 피부과학연구소가 국내 대표적인 임상평가기관인 엘리드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여성이 선호하는 이상적인 안색의 영역을 발견해 독자 개발한 집중 안색케어 셀라이트닝 성분을 함유했다. 주름, 미백 이중성 기능성 제품으로 에센스, 크림, UV쉴드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고 재구매 시 리필형만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셀라이트닝 프리즘 에센스는 셀라이트닝 성분이 피부 반사빛을 조율해 이상적인 안색 케어를 해준다. 피부에 지질 성분과 수분을 부여해 부드럽고 매끈하게 발리며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 준다. 셀라이트닝 프리즘 크림은 피부 굴곡을 매끈하게 채워줘 맑고 이상적인 안색을 완성하는 크림으로 영양감 가득한 제형이 화사함과 자연스러운 광택을 부여한다. 셀라이트닝 프리즘 UV 쉴드(SPF 50+, PA+++)는 밤 타입 선블록으로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수분이 가득한 제형으로 퍼프를 사용해 톡톡 발라 주면 피부에 잘 밀착돼 촉촉하면서 청량한 사용감을 느낄 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올 가을에는 지금껏 주목받지 못한 요소가 핵심가치로 부각될 예정이다. 코스메틱 전문업체 코스온(대표 이동건)이 2015 FW 트렌드 ‘마이너리티의 역습’(Minority Counterattack)를 발표했다. 최첨단 기술의 발전과 네트워크의 발달로 개인의 존엄성과 다양성에 대한 가치가 확장됨에 따라 소수의 힘이 커지면서 기존에 각광받지 못했던 요소들이 트렌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의미한다. ‘마이너리티의 역습’의 흐름 하에 2015 F/W를 이끌 프로덕트 키워드로 △반전(REVERSE) △슈퍼브레이크(SUPER BREAK) △익스프레스 힐러(EXPRESS HEALER)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반전(Reverse)는 재미적 요소만으로 제안됐던 리치한 제형들의 단점을 보완시키고, 장점과 기능은 강화시켜 주요 핵심 유형인 크림까지 확장시켜 제시한다. △슈퍼브레이크(SUPER BREAK)는 최신기술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주는 새로운 제형들과 강력해진 효능의 제품이다. 마지막 △익스프레스 힐러(EXPRESS HEALER)는 차갑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극도로 예민해진 피부를 즉
▲ 에네스티 '아비튜드 오드뜨왈렛'(좌측), 밀라도프 '퓨리파잉 농축앰플'(우측).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이음코스메틱, 에네스티, 밀라코리아, 오엔케이, 함소아제약 등 5개 기업을 화장품법 위반으로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지난 1월 22일, 24일 공표했다. 이음코스메틱은 제조업소 소재지 변경사실을 등록하지 않아 2월 3일부터 전 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을 처분 받았다. 에네스티는 향수 에네스티 아비튜드 오드뜨왈렛 5.키스(겐조스타일)에 제조번호를 미표시해 화장품법 제10조제1항제5호를 위반했다. 해당제품은 1개월간 판매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행정처분 내용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밀라코리아가 유통하는 스위스 화장품 밀라도프의 퓨리파잉 클렌징폼, 퓨리파잉 농축앰플, 스위스 플랜트마스크, 리프팅 아이크림 등 4개 제품을 인터넷을 이용해 광고 시 ‘항염’, ‘항박테리아’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으로 광고했다. 또 ‘눈가뿐만 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나우코스(대표 노향선)는 지난 1월 17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2015년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열어 각 부문별 목표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매출달성의 성과를 포상하고 각 부문별 2015년 목표달성 전략발표와 소통과 화합의 등산이 진행됐다. 노향선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사에게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서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경쟁력은 강력한 조직과 강력한 기술력, 독자적인 기술개발, 우수한 품질, 우수한 서비스로 화장품 OEM ODM 전문회사로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전날에는 모든 부문별 팀장과 임원이 참석하는 목표달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표는 “ 2015년은 전력을 다해야 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 우수한 품질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화장품 OEM ODM 기업으로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 하자”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 대표의 이번 메시지는 OEM ODM 화장품 회사로 더욱 성장하는데 올해가 매우 중요한 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