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일본 화장품 업계가 코로나 재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외출자제와 재택근무가확대되면서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화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외출할 경우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에 립스틱의 수요가 떨어지는 경향도 보인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없어져 기념선물로 구매하던 화장품 수요가 사라져 화장품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대기업인 시세이도는 2020년 4분기 순이익이 220억 엔(한화 약 2,342억 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른 화장품 기업도 적자나 대폭적인 수익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화장품 산업은 호황, 불황의 영향을 적게 받는 안정적인 산업으로 알려져 있었다. 게다가 최근에는 중국 등 해외 수요가 크게 증가해 큰 성장을기대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재난으로 상황이 단번에 바뀌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코로나 이후 사회에서도 화장품은 필요할 것이며 개발도상국에서의 수요는 성장할 것이다. 눈앞의 실적 악화를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일본의 아삭쿠 나비(Asagaku Navi)가 화장품 업계 연구뉴스에서 코로나 시대의 일본 화장품 업계의 주요 특징을 정리했다. # 일본화장품공…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인도네시아의 쇼셜 미디어 기반 플랫폼인 소시올라(Sociolla)는 급성장하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소시올라는 소셜 벨라 인도네시아의 미용과 퍼스널 케어 제품에 중점을 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디지털 뷰티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구르 가온에 500명 이상의 직원이 활동하고있다. 쇼셜 벨라 베트남 지사는 올해 7월초 기업 등록을 마쳤다. 주요 등록한 품목은 의약품 소매, 의료기기, 화장품, 위생용품 등이다. 소시올라의 이러한 해외 진출은 인도네시아 화장품 이커머스 스타트업으로는 첫 번째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케이스가 됐다. 소시올라는 7월초 싱가폴의 테마섹으로부터 5,800만 달러(한화 약 638억 원)를 투자받았다. 이러한 투자로 소시올라는 베트남과 다른 해외 시장에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베트남에서 소시올라는 100% 진품과 보건부에 등록된 제품만을 유통할 것을 공식화했다. 제품의 등록번호와 관련된 정보들은 전자상거래에 투명하게 공개한다. 매년 두 자리 이상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에서 소셜 벨라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코로나 대유행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시장 중 하나인 뷰티시장은 소셜네트워크 속도에 걸 맞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사실 그것은 쇼케이스처럼 보이는 것만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촉을 다음 단계의 척도로 사용한다. 몇 년 전 뷰티 시장이 활성화되고 엘리트주의적이었다면 오늘날은 살아 남기 위한 경쟁에서 타깃고객이 요구하는 바에 따라 명확하고 대담하며 변화를 요구한다. 상황이 반전됐다. 브라질 콘수미도르(Consumidormederno)는 칸타르, WGSN과 정보, 연구, 트렌드 기관과 같은 회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코스메틱 이노베이션 포털이 발표한 '2020년 브라질 뷰티 트렌드'를 보도했다.화장품 시장은 실험실 또는 전자상거래의 가상 진열대에 있다. 주요 내용을 정리, 보도한다. #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뷰티 회사, 제품 인공지능 개발 집중적 투자 세계의 주요뷰티 회사들은 특히 피부와 함께 치료를 맞춤화할 수 있는 독립형 장치 응용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만드는 데 막대한 재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들은 구매자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손상, 결과, 어떤 유형의 제품이 가장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이혜중] 변화로 가득했던 2020년 올 한 해 뷰티 트렌드도 예외없이 변화를 피해갈 수 없었다. 미국 뉴스 매체 인사이더는 메이크업 전문가와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2020년 최고의 뷰티 트렌드와 최악의 뷰티 트렌드'를 물었다. ■ 2020년 최고의 뷰티 트렌드 Top 7 #1 얼굴 마스크 착용에도 완벽한 '굵직한 아이섀도' 뉴욕에 있는 메이크업 뮤지엄 도린 블로흐 전무이사는 밝은 색상에 굵직하게 표현한 아이섀도가 그가 꼽은 올해의 메이크업 트렌드였다고 꼽았다. 블로흐 전무이사는 "2020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눈 화장에 이목이 쏠렸다"라며 "모든 연령대와 스타일을 모두 아우를 정도로 뷰티를 사랑하는 사람은 눈 화장을 좀 더 굵직하게 표현했고 이에 대해 아주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밝은 색상의 아이섀도가 조금 꺼려진다면 버건디나 에메랄드 계열의 녹색, 네이비 블루와 같은 색상을 좀 더 강렬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다. #2 '바쿠치올(Bakuchiol)', 올해 안티에이징계 라이징 스타 레티놀은 수년 동안 안티에이징 분야를 지배해 왔으나 식물 기반의 레티놀 대안인 바쿠치올은 최근들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레알은 소셜 판매 플랫폼인 레플리카 소프트웨어(Replika Software)에 일부 지분투자를 하면서 전자상거래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번 투자는 벤처 캐피탈 펀드 볼드(Bold,Business Opportunities for L’Oréal Development) 를 통해 이뤄졌으며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셜 커머스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과 같은 대형 소셜 네트워크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한다. 레플리카 소프트웨어의 턴키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는 소셜 판매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 로레알은 “소셜 커머스는 소비자, 인플루언서, 전문가, 뷰티 또는 쇼핑 어시스턴트가 라이브 쇼핑 또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은 형식을 통해 소셜 플랫폼에서 브랜드를 홍보하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자상거래다. 현재 로레알의전자상거래는 이미 로레알 수익의 25%를 차지한다. 소셜 커머스의 부상은 로레알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뷰티 경험을 재창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우리는 이 새로운 채널을 활용해 뷰티 업계에서 소셜 판매자와 건강하고 역동적인 생…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이혜중] 유니레버, 존슨앤즌슨, 헨켈 캐나다, 콜게이트 파몰리브, 로블로, 세이브온푸드등과같은 뷰티 기업들은 국제소비재포럼(CGF)의 플라스틱폐기물행동연합, 소비재제조업(CPGs)과 소매업의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계획을 지지한다는 입장이 밝혔다. 코스메틱 디자인(Cosmetic design)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골든 디자인 룰'(Golden Design Rules)은 캐나다의 국제소비재포럼(CGF)의 플라스틱폐기물행동연합(Plastic Waste Coalition of Action)의 계획안이다. 유니레버, J&J, 헨켈 캐나다, 콜게이트 파몰리브와 같은 기업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토지나 해양 등의 자연에 남지 않도록 하는 이 계획안을 지지하고 나섰다. 게리 웨이드 유니레버 캐나다 회장은 이번 골든 디자인 룰에 대한 금주의 언론 보도에서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단독으로 실현하기에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 게리 웨이드 유니레버 캐나다 회장은"우리는 국제소비재포럼(Consumer Goods Forum :CGF)의 업적에 박수를 보내며 각 부문과 기업 내에서 어떻게 행동을 취할 수 있는지 명확한 방향을 제공하는 골든 룰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화장품의 가치는 매장을 방문해서미용직원의 터치업을 받고 샘플을 시험해 봐야알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상식은 코로나19 재난이 장기화되면서가속화된 스마트폰 활용으로 인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매장에서 버추얼 트라이 온(디지털 사진을 사용한 유사 메이크업 체험 등) 장치와 고성능 피부 진단기를 설치하고 있는 브랜드는 증가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디지털과 실제(리얼)의 융합을 통한체험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코로나19 발생 후에는 사람과의 접촉은 물론 불특정 다수와 아이템 공유도 회피하게 됐다. 체험가치와 안심, 안전을 함께 제공하는 수단으로서 개인의 스마트폰과 앱을 활용한 비접촉식 고객접점 만들기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 일본 소비자 요구사항, O2O 원활한 체험, 비접촉 제품구매 스마트폰과 화장품을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AR에 의한 버추얼 트라이 온인‘YouCam 메이크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퍼펙트다. 이 회사의 서비스에서 온라인에서의 문의가 코로나19 전후로 약 10배 증가했다. 퍼펙트는 일반 소비자를 위해 부담 없이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의 버추얼 트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가네보(KANEBO)가 2021년 봄 메이크업베이스를내년 2월 5일부터 발매한다. 일본 패션 프레스(Fashion press)에 따르면, 가네보의 2021년 봄 핵심 제품은 ‘살아있는 피부 느낌’을 실현하는 새로운 파우더 파운데이션인 ‘가네보 멜티필 웨어’ 제품이다. 이 제품에 사용된 기술은 커버 분체 등을 반투명 젤 속에 내포하는 가네보의 첨단기술인 듀얼 젤 코팅 기술이다. 모든 안료를 젤로 감쌈으로써 피부에 반투명의 보습막을 겹쳐 바르는 새로운 발상의 마무리를 실현했다. 젤 막에 퍼진 빛이 본래의 피부가 갖는 색상, 질감과 일체화하면서 신경이 쓰이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마치 맨 피부 자체와 같은 자연스러운 마무리로 깊이 있는 아름다운 피부를 연출한다. 사용하는 느낌은 화장하고 있음을 잊어버릴 정도로 편안하고 화장을 거듭할 때마다 녹아드는 것처럼 익숙해진다. 피부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화려한 느낌의 혈색감을 의식한 총 8가지 색 중에서 자신의 피부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세트 사용으로 추천하는 2종류의 메이크업베이스도 준비했다. ‘가네보 이븐핏 프라이머’는 피부를 어둡게 보이게 하는 ‘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의 '혐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버즈피드 재팬 등에 따르면, 요시다 회장은 DHC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지난달 발표한 '자포자기 추첨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건강보조식품 경쟁사인 산토리와 자사를 비교하면서 "산토리의 CF에 기용된 탤런트는 전원이 코리나(한국·조선) 계열 일본인이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는 '죤토리'라고 야유당하는 것 같다"라고 썼다. '존토리'는 재일 한국·조선인 등을 멸시하는 표현인 '죤'(チョン)에 산토리의 ‘토리’를 합성한 말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요시다 회장은 "DHC는 기용한 탤런트를 비롯해 모든 것이 순수한 일본 기업이다"며 경쟁사와 재일 한국·조선인을 싸잡아 깎아내렸다. 해당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과 한국 트위터에서는 ‘#차별기업DHC의상품은사지않습니다’ 해시태그와 함께 DHC 제품 불매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DHC는 지난해 자회사인 DHC TV에 출연한 극우 성향의 인사가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이혜중] 올 한 해 미국 화장품시장이 코로나19로 셧다운(오프라인 매장 영업금지)되면서주춤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온라인 수요 덕분에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피리미엄 뷰티 뉴스(Premium Beauty News)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자 수가 증가하며 미국 내 일용소비재(FMCGs, Fast-moving consumer goods)의 판매도 함께 증가했다. 시장 조사 업체인 P&S인텔리전스(이하 P&S)는 화장품과 퍼스널 케어 제품 시장도 이같은 추세를 그대로 따를 것으로 전망하며 오는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1,287억 달러(한화 140조 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 봤다. P&S의 조사 결과, 2019년 미국 내 인터넷 이용자 수는 3억 1,230만 명이며 전국 모든 소매영업 부문 총매출액의 16%가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온라인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있었다. P&S는 "일용소비재(FMCGs)가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것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산업의 성장은 미국 화장품과 펄스널 제품 시장에는 좋은 기회가 될…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의 슈퍼세일 기간인 지난 11월 11일 쇼피, 티키, 라자다 등 3개 전자상거래에서전자제품과 화장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프라이스 그룹의 베트남 전자상거래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쇼피의 트래픽이 6,270만에달했다. 이는2분기 대비 약 1,000만 이상이 증가한 수치로 최고 트래픽을 기록한 것이다. 티키는 2018년 3분기 라자다 트래픽을 초과한 이후 9분기 연속으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자상거래 분야 2위인 티키와 3위인 라자다는 비슷한 트래픽을 보이고 있다. 티키는 2,260만 트래픽을 보였으며 라자다는 지난 분기보다 9% 증가한 2,020만 트래픽이다. 티키와 라자다 모두 회복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쇼피 대비 약 3분의 1 수준을 보이고 있다. 라자다는 지난 11월 11일 대비 주문수가 2시간 만에 2배로 증가했다. 스마트폰 2만대,TV 3,000대였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스마트폰과 립스틱, 핸드폰 충전카드, 페이스 마스크, 메이크업 리무버로 2019년 대비 2배 이상의 제품이 판매됐다.11월 11일 슈퍼세일 기간을 준비하기 위해 라자다는 1,100만개 제품을 5…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코로나19를 계기로 화장품 판매의 전자상거래(EC)화 비율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재택근무나 화상회의가 일상화되고 단번에진행된 소비자들의 디지털 전환의 흐름은 코로나 이후의 뉴 노멀 시대가 되어도 되돌아 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변화를 기회로 포착한 것이 전자상거래(EC)로,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선언 이후 화장품 전자상거래(EC)의 매출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 코로나19 확산, 비접촉 비대면'전자상거래(EC)' 장벽강제로 '깨졌다' 앳코스메의 EC 사이트인 ’@cosmeSHOPPING’을 운영하는 코스메닷컴의 모토하시 미키(本橋未来) 사장은 "전자상거래(EC)에 대한 장벽이 강제로 깨졌다"고 지적했다. 높은 가격대의 화장품일수록 매장에서의 터치업 등 실제로 화장품을 시험해 보고 나서 구입하고 싶다는 고객의 요구가 크기 때문에원래 고급 브랜드는 대부분 EC에서판매되지 않았다. 그것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백화점 등이휴업을 하자 구입할 장소를 찾지 못한 소비자가필연적으로 비접촉, 비대면의 전자상거래(EC)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것을 증명하는 것이 전자상거래(EC) 사이트인 ‘@co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