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는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검사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윤강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수입과 국내 유통 식·의약품에 대한 검사업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검사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숙련도 평가는 특정성분이 함유된 평가용 표준시료를 각 시험검사기관에 배포하고 기한 내에 실험결과 값을 제출 받아 표준값과의 비교를 통하여 기관별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검사능력 평가는 식품위생검사기관, 의약품등 품질검사기관,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화장품 검사기관,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식약처가 인정한 국외 검사기관 등 총 170개가 대상이며, 미량영양성분 등 18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검사 숙련도 평가는 총 4차례에 걸쳐 평가용 시료를 배포하여 시험검사기관별 검사능력을 양호,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할 예정이다. 우선 식약처는 지난 5월22일 화장품검사기관 등 1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2차로 식품위생검사기관(7월10일)을 3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최근 ‘뷰티 한류’ 바람을 타고 중국, 동남아 등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늘고 있다. 국내 시장의 한계, 그 안에서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화장품 브랜드 사이의 경쟁은 자연스럽게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국가별 화장품 규제와 위생허가 등과 관련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문기술교육센터에서 화장품업계 종사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CFDA(SFDA)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와 관련한 기술교육이 열렸다. 이번 기술교육은 중소기업청이 해외 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원하고 있는 ‘화장품 위생허가’와 관련한 교육으로 강의는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대행 법인인 호경물산 강희일 대표가 맡아 진행됐다. 총 4장에 걸쳐 이뤄진 강의는 CFDA(SFDA)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제도,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진행, 화장품 위생허가 및 중국 비즈니스와 관련한 주의사항, CASE STUDY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 코스맥스 원료부자재 창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중국 중저가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라” 최근 OEM·ODM 업계의 화두는 해외 진출이다. 성장세를 유지하곤 있지만 지속적인 불황에다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 중 가장 각광받는 곳은 중국이다. 중국은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6.5%를 차지하는 30조 규모의 세계 3위 화장품 소비 시장이다. 현재 미국과 일본이 각각 14.8%와 11.1%를 차지하면서 1,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세 나라의 1인당 GNP 격차를 감안할 때 중국의 소비능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중국에서 최근 들어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고가(수입브랜드)와 저가(중국 기업)화장품으로 양분돼 있던 중국 시장은 랴오닝성, 산동성, 내몽고 등 외곽 도시들의 소비력이 신장되면서 중저가 화장품 시장이 매우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은 이런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기술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평가다. 국내의 치열한 경쟁을 벗어나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OEM·ODM 업체로서는 더할 수 없는 호기를 맞은 셈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CL4(씨엘포)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칙칙한 눈가, 다크존을 관리하는 앰플과 더불어 눈가 지압 마사지까지 병행할 수 있는 골든 볼 힐러를 출시했다. 눈 주변은 피부 조직이 가장 얇아 쉽게 처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다. 눈이 피로해지면 피부 탄력 저하로 눈 밑 주름을 유발해 자칫 노안의 주범이 될 수 있고 눈에 피로가 누적될 경우 다크서클이 생겨 어두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주름 지우개’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CL4(씨엘포) 골든 볼 힐러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칙칙해진 눈가 다크 존을 밝히고 나이 들어 보이는 눈가를 생기 있고 탱탱하게 만드는 눈 전용 앰플이다.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특허성분 보테니컬레이저와 달팽이 점액 여과물, 펩타이드 등이 함유돼 눈 밑 주름, 늘어짐 등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CL4(씨엘포) 골든 볼 힐러는 피부, 화장품 임상평가 기관인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를 통해 임상을 완료했다.(2014년 10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 골든 볼 힐러를 4주 동안 사용한 결과 사용 전과 비교해 다크서클은 15.9% 감소, 아이백은 13.3% 감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안동시는 약용작물개발사업과 함께 천연색소산업화센터를 건립해 연말까지 가동시험을 모두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안동시는 작물자원을 이용한 천연색소 산업 육성을 위해 총 150억 원을 들여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15,281㎡ 부지에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KONC)를 건립했다.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간 천연색소산업화센터는 4,100㎡ 규모로 천연색소 소재 생산가공을 위한 GMP(우수의약품의 제조·관리의 기준) 시설을 갖춘 연구제조동과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설을 갖춘 가공동 등이 마련된다. 지난 7월 건축공정을 마무리했고 현재 제조동 산업 기계설비는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가동시험을 모두 끝내 내년부터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동시는 천연색소산업화센터 가공동 설비를 위해 내년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내년 6월이면 색소가공품 생산을 위한 산업 기계설비까지 마무리돼 가공품 라인까지 시범가동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6년까지 개발연구, 전략조성, 색소생산 등 30명 규모의 분야별 전문 인력을 꾸릴 수 있도록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화학을 기본으로 생물학, 공학, 미학, 심리학, 마케팅 등 다양한 학문이 결부된 화장품은 최근 관련 산업의 비약적 발전과 함께 연구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1968년 화장품 연구, 생산, 품질관리, 미용 등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상호 친목과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화장품학회는 지난해 새로운 회장으로 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학회는 강화된 임원진을 통해 보다 활발히 ‘학술교류’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수한 연구 내용의 발표, 공유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 기술력의 선진화를 앞당기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세웠다. 본지 길기우 발행인은 지난 3월 7일 대한화장품학회 박수남 회장을 만나 신임 회장 선출 후 강화될 학회 활동과 올해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 지난해 추계 학술발표대회에 역대 최대 인원인 500여명이 참가하며 높아진 학회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학회의 주요 사업을 정리해 본다면? 크게 3월 제38차 정기총회와 춘계학술발표대회, 5월 춘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LG생활건강은 피부 반사 빛을 조율해 이상적인 피부 빛을 완성해주는 집중 안색케어 기초화장품, 오휘 셀라이트닝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휘 셀라이트닝 3종은 오휘 피부과학연구소가 국내 대표적인 임상평가기관인 엘리드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여성이 선호하는 이상적인 안색의 영역을 발견해 독자 개발한 집중 안색케어 셀라이트닝 성분을 함유했다. 주름, 미백 이중성 기능성 제품으로 에센스, 크림, UV쉴드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고 재구매 시 리필형만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셀라이트닝 프리즘 에센스는 셀라이트닝 성분이 피부 반사빛을 조율해 이상적인 안색 케어를 해준다. 피부에 지질 성분과 수분을 부여해 부드럽고 매끈하게 발리며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 준다. 셀라이트닝 프리즘 크림은 피부 굴곡을 매끈하게 채워줘 맑고 이상적인 안색을 완성하는 크림으로 영양감 가득한 제형이 화사함과 자연스러운 광택을 부여한다. 셀라이트닝 프리즘 UV 쉴드(SPF 50+, PA+++)는 밤 타입 선블록으로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수분이 가득한 제형으로 퍼프를 사용해 톡톡 발라 주면 피부에 잘 밀착돼 촉촉하면서 청량한 사용감을 느낄 수
▲ 에네스티 '아비튜드 오드뜨왈렛'(좌측), 밀라도프 '퓨리파잉 농축앰플'(우측).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이음코스메틱, 에네스티, 밀라코리아, 오엔케이, 함소아제약 등 5개 기업을 화장품법 위반으로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지난 1월 22일, 24일 공표했다. 이음코스메틱은 제조업소 소재지 변경사실을 등록하지 않아 2월 3일부터 전 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을 처분 받았다. 에네스티는 향수 에네스티 아비튜드 오드뜨왈렛 5.키스(겐조스타일)에 제조번호를 미표시해 화장품법 제10조제1항제5호를 위반했다. 해당제품은 1개월간 판매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행정처분 내용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밀라코리아가 유통하는 스위스 화장품 밀라도프의 퓨리파잉 클렌징폼, 퓨리파잉 농축앰플, 스위스 플랜트마스크, 리프팅 아이크림 등 4개 제품을 인터넷을 이용해 광고 시 ‘항염’, ‘항박테리아’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으로 광고했다. 또 ‘눈가뿐만 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지난 12월 9일자로 승진임원을 발표했다. 드디어 89학번 세대가 상무급 연구소장을 맡게 됨으로써 젊은 감각을 가진 리더들로 다시 채워지게 됐다. 이 세대와 같은 시기에 연구소에서 근무했던 필자로서는 나름 감회가 새로 웠다. 90년대 후반 아모레퍼시픽은 당시 외환위기가 오기 전에 선견지명을 갖고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기업 혁신 전략)을 단행했고 결과적으로 고참급 연구원들의 대거 퇴사가 발생했다. 남은 사람들이 아모레퍼시픽을 국내 1위 업체에서 국제적인 회사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공헌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주름개선 화장품의 대표 제품인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의 성공, 설화수 같은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의 성공, 저가 화장품에서도 쥬비스에서 이니스프리(innisfree)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끌어 왔다. 또 중국 심양 공장에서 출발해 상하이 공장으로 성장한 중국 사업, 향수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도 인기 높았던 롤리타 렘피카 향수, 샴푸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완성한 탈모방지 려샴푸, 그리고 현재의 에어쿠션 팩트까지 셀수 없는 히트 작품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퇴사자들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에 크게 일조했다고 생
▲ 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 동향 컨퍼런스가 10월 24일 부산 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화장품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세기 기자]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 동향 컨퍼런스가 10월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산 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학회,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최로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상숙 교육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첫 주제로 '화장품 신기술(소재&제형) 국제 연구개발 동향'을 한양대학교 화학과 김진웅 교수가 맡아 최근 화장품 기술의 키워드를 'Green', 'Nontoxic', 'Natural' 3가지로 분류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최근 화장품 기술 트렌드를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자연주의 기반 화장품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고 심미적 위험성도 제거할 만큼 피부 안전성 지향주의"라며 신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잠재 위험성을 대응한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코스닥 상장사 코스온이 오산에 화장품 공장을 착공했다. 코스온(대표 이동건)은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 내 6,180㎡ 부지에 38억원 규모의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코스온은 지난 3월 화장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해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 내에 LH공사와 토지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아모레퍼시픽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들어서며 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코스온 공장은 지상 3층에 연면적 5,360㎡로 연간 12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공장은 올해 10월 중 완공, 가동될 예정으로 기계설비가 완료되면 현재보다 3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코스온 관계자는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이 완공되면 관계사인 미즈온이 아시아 시장에 구축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고객사를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과 마케팅의 높은 경쟁력을 통해 "1~2년 이내에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온은 지난 4월 경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경북도와 경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화장품 산업에 주목, 특화된 제품을 통한 관련 산업 내실 강화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역 특유의 문화적 환경을 반영한 제품 차별화, 자연주의 콘셉트 강화, 유통채널 확대와 가격 다양화, 지역 확대 가속화’란 전략을 기본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화장품 산업에 총 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해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목표와 추진 계획,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업 목표 - 경북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 -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 1단계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분산돼 있는 화장품, 뷰티 산업과 한방 산업 관련 기관, 협의체를 결집시키고 경북지역 중소 화장품 산업의 자생력을 키워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시스템 구축 - 경북지역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수출 필요성을 알리며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수출국별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수혜기업의 일본 스킨가든(SKIN GARDEN) 입점, 중국 시장 진출 등 해외 시장 개척의 토대를 다짐 - 2단계에서는 1단계 사업을 통해 시스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