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100만 개를 긴급하게 공급했다. 식약처는 지난 2월 21일 보건용 마스크 221만 개를 대구, 경북지역에 공급 지원한데 이어 긴급히 예산과 물량을 확보해 직접 구매해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마스크의 지급 대상과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에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2월 24일 첫 번째 공급 물량이 현지에 도착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물량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지역 시험이 취소된 가운데 처음으로 2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 '2020년도 제1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국가자격 시험'이 다소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됐다는 수험생들의 의견이 많았다. 특히 이번 첫 시험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험에 불참한 응시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험생에 따르면, 서울지역 A고사장의 한 교실의 경우 1/3 정도가 시험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수험생은 "본인이 시험을 치룬 서울지역 B고사장의 교실은 불과 응시생이 5명 뿐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시험 문제에 대한 수험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식약처에서 사전에 화장품법의 이해(선다형 7문항, 단답형 3문항) 100점,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선다형 20문항, 단답형 5문항) 250점, 유통화장품의 안전관리 (선다형 25문항) 250점, 맞춤형화장품의 이해(선다형 28문항, 단답형 12문항) 400점 등 4개 과목에 대한 시험예시 문제를 제공했지만 이번 시험은 생각했던 것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조치를 위반해 적발된 보건용 마스크 중 유통이 가능한221만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 이전에도 식약처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예방지원을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마트에 보건용 마스크 35만개를 우선 공급한 바 있으며 대구지방식약청에 특별대책지원본부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경북지역에 우선 공급된 보건용 마스크는 매점매석신고센터로 접수된 524만개를 보관하고 있던 제조판매업체(A사, 부산 소재)가 보관하고 있었던 제품이다. 현장 조사 결과, A업체는 올해 2월 13일부터 2월 18일까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273만개)의 150%를 초과하는 보건용 마스크 524만개를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적발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하고 생산유통 단계에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계획이다. 특히 국민들에게 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교육부, 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11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6개 관련 공사‧협회 등 34개 관계기관과 함께 개학기 학교급식과 초등 돌봄교실 식중독 예방 등 논의를 위해 2월 19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고위급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기구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 현황과 추진성과 등을 공유하고 올해 식중독 예방대책 의결과 대상별 식중독 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부처별 2020년도 식중독 예방 추진계획 ▲개학기 학교급식 및 돌봄교실 예방 계획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 지원 등이다. 한편,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최근 5년(2014년~2018년) 평균보다 14.7%(355건→303건), 식중독 환자는 44.8%(7,552명→4,169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환자 100명 이상 대형식중독 발생은 감소해 발생건수는 13건→2건으로 11건이 줄었으며 환자수 3,268명→268명으로 3,000명이 줄었다.음식점의 식중독 발생도 감소해 217건→162건으로 55건이 줄었다. 이는 중앙정부, 지자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이 2월 19일 손 소독제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손 소독제 제조업체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주)퍼슨을 방문하고 긴급수급 조치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손 소독제의 제조와 공급 실태를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손 소독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양진영 차장은 현장에서 “손 소독제의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에 힘써주길 바라며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인한 생산과 출고량 등 신고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또 “식약처도 손 소독제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종 기자] 화장품분야 최초의 국가 공인자격인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시험이 오는 2월 22일 시행 예정인가운데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시험본부는 2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지역은 시험을 취소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시험본부는 공지사항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22일(토)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시행 예정이었던 '제1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대구지역 시험(고사장 : 효성중학교, 신명여자중학교)을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2월 20일 오후 현재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51명이 추가로 발생한 상황이며 특히 국내 첫 사망자(1명)도발생했다. 시험본부는 응시지역을 대구로 선택한 수험자가 오는 2월 21일까지 취소하지 않을 경우 접수내역이 추가 시험으로 이월된다고 밝혔다. 시험본부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추가 시험일정 등에 대해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시험본부의 이같은 대구지역 시험 취소발표에 대해 대구지역 응시자들 뿐 아니라 이번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불만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터져 나왔다. 대구지역 수험생은 “코로나19 확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코로나19‘감염증 확산으로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관련 용품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19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이사와 ’착한 마스크 제조기업‘인 에버그린과 손 소독제 제조업체인 우신화장품을 방문해 공급상황 점검과 함께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려했다. 에버그린은 1996년 설립 이후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마스크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세계 5대 글로벌 인증을 취득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앞장서는 ’착한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마스크 1만개를 공급했으며 마스크 10만개를 추가 생산해 공영쇼핑에 공급하는 등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중기부는 그동안 에버그린을 비롯한 착한기업의 도움으로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안전과 조업 재개를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마스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공적 유통채널인 공영쇼핑의 판매방송 긴급 편성을 발표했다. 박영선 장관은 “최근 중기부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12일 자격기본법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저해할 소지가 있는 화장품 관련 민간자격 신설 금지를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2월 12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공고에 따라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화장품으로 오인, 혼동할 우려가 있는 맞춤형화장품과 이와 유사 명칭을 사용한 민간자격이 금지된다. 화장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조하려는 자와 제조한 화장품 또는 수입한 화장품을 유통, 판매하거나 수입대행 거래를 목적으로 알선, 수여하려는 자 등 전반에 대해 화장품 제조와 판매 행위를 포함하는 민간자격 신설이 금지되는 것이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화장품제조사, 화장품제조관리자, 화장품제조전문가 등이 적용대상이다. 아울러 화장품 제조, 관리, 판매 등의 명칭을 포함한 유사 명칭 신설도 금지했다. 또 맞춤형화장품판매업에도 맞춤형화장품판매 행위를 포함하는 민간자격 신설도 금지했다. 현재 사회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맞춤형화장품판매사, 맞춤형화장품판매전문가 등이 대상이다. 맞춤형화장품의 혼합, 소분 업무에 종사하는 자(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와 중복되는 분야와 유사 명칭을 사용한 민간자격 신설도 금지하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경인식약청은 최근 화장품 폐기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주)보베코스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이를 관보에 게재하고 공고했다. 경인식약청은 보베코스가 화장품법 제23조에 따른 화장품 폐기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판매업무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받았지만 이를 전달할 방법이 없어 관보에 게재하고 공고했다고 밝혔다. 보베코스의판매업무 정지는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이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행정처분이 있었던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우리 청 또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행정소송법에 따라 행정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 또는 처분이 있었던 날로부터 1년 이내에 관할 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식약처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실시한 (주)비비씨, (주)코스메디션, (주)물티슈공감, (주)크린센스, (주)한국생명과학연구소, 화인코(주), 오가닉브릿지(주), (주)누바 등을 적발해 해당 품목 광고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지난 2월 14일 내렸다. (주)비비씨는 베베루나 마일드크림이 2019년 7월경부터 인스타그램(아이디 : bebeluna_family)에 베베루나 마일드크림 제품을 광고하면서 마치 스테로이제를 바른 듯 아토피가 진정되고 가려움이 사라지고 붉은 피부가 본래의 아기 피부로 재생 등의 내용으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실시해 총 2,291개(2,291만 원 상당)를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에게 판매한 사실이 있어 적발됐다. 식약처는 해당 품목 광고업무 정지 3개월(2월 24일~5월 23일)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코스메디션은 리조벤크림이 2018년 4월경부터 자사 홈페이지에 리조벤크림제품을 광고하면서 '피부과 시술 후 진정과 손상 부위의 회복에 도움을 주며 피부의 염증을 줄여 주며 피부재생 돕습니다' 등의 내용으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실시해 총 10…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화장품 업종지수가 전주 대비 3.3% 상승했다. 주말동안 시진핑(習近平)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 뉴스가 다시 부각된 것과 중국 코로나19로 인한 큰 폭의 주가 조정 이후 저가 매수 유입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2월 15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코로나19 감염증대응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강 장관은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중국 정부와 국민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사태가 조속하고 원만하게 수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내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를 위한 중국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왕 위원은 중국 지도부를 비롯한 중국 정부와 국민들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설명하면서 “우리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한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답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의 국내 방한이 확정적인 분위기로 화장품 업계에 봄바람이 불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무산됐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품귀현상으로 국민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2월 12일 0시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물가안정법 제6조는 재정, 경제상 위기와 수급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수급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공급, 출고 등에 대한 긴급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생산, 판매업자는 2월 12일부터 생산, 판매한 제품에 대해 식약처에 매일 신고해야 한다. 이를 통해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생산, 유통, 판매 과정이 투명해지고 매점매석과 해외 밀반출 등 정상적이지 않은 유통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의약품안전나라 메인화면 의약품안전나라 신고시스템 전용 로그인 화면 이번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생산업자는 일일 생산량, 국내 출고량, 수출량, 재고량을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약처에 신고해야 한다. 판매업자는 같은 날 동일한 판매처에 일정량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판매하는 경우 판매가격, 판매수량, 판매처를 다음날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