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초임계ESG연구소(대표 변상요)는 7종의 천연색소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화장품 천연색소는 사용할 수 있는 종류가 많지 않았고 또한 진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초임계 ESG연구소가 천연 식물을 원료로 한 천연색소 개발이 업계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연구소는 천연색소에 대한 진위 논란이 없도록 1종 식물에서 1종 색소를 추출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여러 식물을 섞고 미지의 물질로 색을 내지 않음으로써 원천적으로 진위 논란을 배제했다는 것. 이번에 소개되는 천연색소의 특징은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 천연색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변하는데 이러한 색 변화를 억제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즉 개선된 초임계추출 기술을 적용하여 색소 성분뿐 아니라 많은 생리활성물질들도 동시에 추출했다. 항산화 능력이 높은 이들 생리활성 성분들이 같이 추출된 천연색소의 색변화를 억제토록 한다는 설명이다. 초임계ESG연구소는 7종의 천연색소 외에 다양한 천연색소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초임계 추출기란 초임계 유체(Supercritical Fluid)를 이용해 특정 성분을 추출하는 장치다. 이 기술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 전문 제조·수출 기업 ‘베일코스메틱(대표 박재현)’은 싱가포르 화장품 기업과 총 30만불(한화 약 4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출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일코스메틱은 이번 수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 공동 기획을 시작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 수출선적까지 완료했다. 이번 사례는 해외기업과 코스메틱 제품 출시 전 과정을 초기 상담부터 장기 파트너십까지 확장한 데 의미가 크다. 베일코스메틱은 21년 설립 이후 미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에 다양한 코스메틱 제품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할랄 인증 기반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수출제품은 임산부와 베이비를 위한 제품들과 일반 성인들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이며pH 5.5에 맞춤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박재현 대표는 “싱가포르 수출을 기반으로 향후 K-뷰티가 유행을 넘어 세계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을 진정성 있게 해결해주는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현재 베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필릭스(Felix)를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필릭스는 깊은 음색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과 감각적인 분위기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필릭스만의 담대하면서도 우아한 다면적인 매력이 헤라의 페르소나인 '서울리스타'와 잘 부합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헤라는 서울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다채롭게 재해석하고, 일상에 도시적 우아함을 더한 서울 뷰티 문화와 가치를 전파 중이다. 8월 말에 출시하는 헤라의 신제품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라인' 글로벌 캠페인으로 시작하며, 오는 9월에는 필릭스에게 영감을 받아 개발한 센슈얼 누드 글로스의 신규 립 컬러 ‘브라우니 보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헤라는 필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국내와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폭넓고 입체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은 중국 내 최대 한국 상품 전문 소매기업인 '룽마트 그룹(LongMart)'과 협업해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중국 연변 연길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룽마트 그룹은 △ 룽마트 슈퍼마켓 △ 매일롱 편의점 △ 이각종 가맹편의점 △ 한류장터 등 총 500여 개에 달하는 점포를 보유했으며, 중국 소매 프랜차이즈 100대 순위에 포함된 기업이다. 연변 연길시는 한국과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워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K뷰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중국 내수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시 차원에서 크로스보더(국경 간) 역직구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아토팜은 지난 7일 '룽마트 슈퍼마켓'과 크로스보더 매장인 '한류장터'가 결합된 5개 점포에 선 입점해 △ MLE 크림 △ MLE 로션 △ 탑투토 워시 등 자사 제품 3종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룽마트 그룹은 한국 제품을 직수입해 코스트코, 왓슨스 등 중국 전역의 주요 점포에 공급하는 도매 사업도 진행 중인데, 아토팜은 룽마트와 거래하는 창…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피부가 건강하게 빛나는 한국 여성의 스킨케어 리추얼을 전하는 한율에서 '어린쑥 속수분 쑥히알 라인'으로 세럼, 크림, 패드를 출시한다. 브랜드의 대표 라인인 어린쑥에서 선보이는 신규 라인으로, 독자 효능성분인 '쑥히알™'을 공통적으로 함유했다. 과잉 분비되는 유분을 잡고 수분은 더해주면서 피부 유수분의 균형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 쑥히알™은 쑥에서 찾은 속건조 특효성분인 '생쑥 수분 에센스'와 수분 흡수력을 높인 히알루론산, 유분을 완화하는 이노시톨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히알루론산보다 34% 강한 수분력을 지녔으며 과잉 유분을 잡아 속건조까지 개선하는 신개념 수분 라인이다. '어린쑥 속수분 쑥히알 세럼'은 수분 부족형 지성 및 일반 지성 타입이 쓰기 적합한 세럼이다. 수분코팅캡슐™이 터지면서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지속력을 높여준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유분은 42% 감소시키고, 수분은 137% 올려 유수분 밸런스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어린쑥 속수분 쑥히알 크림'은 메이크업의 유지력을 높여주는 가벼운 사용감의 수분 크림으로 메이크업 밀착력 21%, 유지력 2.5배를 올려준다고 한다. 더불…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SNS를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센텔리안24는 지난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에 브랜드 글로벌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고, 공감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공식 인스타그램은 개설한 지 10개월 만에 3.7만명, 틱톡은 1.3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유튜브에서는 개설한 지 2개월 만에 2.3만명의 구독자를 돌파했다. 일부 자체 제작 콘텐츠는 3,000만 뷰 이상을 기록했으며,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는 최대 1,7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외 다수 영상이 수백만 뷰를 넘어서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으며, 특히 브랜드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와 임직원들의 일상 업무를 공유하는 브이로그 영상 등이 인기를 얻었다.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밈(meme)과 B급 감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활용해 K-뷰티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타깃층까지 적극 공략한 결과로, 센텔리안24는 앞으로도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소비 둔화, 리브랜딩 등의 영향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다만 코스메틱 부문이 선전하며 패션 부문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특히 어뮤즈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코스메틱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증권가는 하반기 민생회복지원금, 중국인 단체 관광객 입국 재개 등에 따른 반등을 전망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 (단위: 백만 원,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하락한 3,08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6억 원 감소하며 23억 원 적자 전환했다.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95억 원 밑도는 수준이다. 부문별로 보면 소비 부진과 브랜드 이탈의 영향으로 패션 부문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23년부터 셀린느, 메종 마르지엘라, 질 샌더 등 해외 대형 명품브랜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패션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제조 코스메틱 부문 분기 실적 추이 및 추정치 (단위: 십억 원, %)…
[코스메카코리아 김민석 기자]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17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고, 연결 영업이익은 27.2% 늘어 영업이익률 14.2%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연결 매출이 36.6%, 연결 영업이익이 87.3% 증가했다. 시장에선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반응이다. 이로써 코스메카코리아의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2801억원(+4%), 영업익 353억원(+11%)을 기록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핵심 경쟁력인 OGM 모델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한 결과로 분석된다. K-뷰티 인디브랜드사의 수출 확대, 한국·미국 법인 간 OGM 협력 시너지,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국법인은 매출 1100억원(+16.2%)으로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색조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었다. 기초 화장품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성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져 영업이익 138억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더케이컴퍼니(대표 김성우)가 국내 피부임상시험기관 중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 투자와 연계해 우수 스타트업의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 지원 프로그램이다. 더케이컴퍼니는 시드 투자자인 ‘더인벤션랩’의 추천으로 선정되어 향후 2년간 총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더마넷 시스템’은 의약품과 화장품 임상분야에서 축적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인체적용시험기관을 직접 운영하며 얻은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첨단 AI솔루션이다. 특히 단순 연구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넘어, 임상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실제 임상을 하지 않더라도 성분과 배합비만 입력하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까지 갖춰 임상시험의 질적·양적 향상은 물론 신뢰성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분당 소재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인 ‘더케이피부과학연구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더케이컴퍼니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미용의료기기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에이치피앤씨(HP&C, 대표이사 김홍숙)의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가 신제품 ‘차콜 엔자임 워싱 파우더’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1999년 첫선을 보인 ‘엔자임 워싱 파우더’ 이후 26년만에 선보이는 첫 라인업 제품으로, 민감 지성 피부를 위한 맞춤형 처방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평창 참숯과 모공 케어 특허 성분인 Anti-Sebum P를 함유해 ▲ 블랙헤드 26.1%, ▲ 피지 95.31%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파파인과 프로테아제 이중 효소 성분을 통해 단 1회 세안만으로도 ▲ 각질 90.27% 개선되는 효과를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했다. 또한, 약산성 처방을 적용하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테라비코스의 독자 기술인 ‘2X 듀얼 그래뉼 블렌딩 기술(2X Dual Granule Blending)을 통해 블랙 그래뉼은 피지와 노폐물을 강력하게 흡착하고, 화이트 그래뉼은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이중 기능을 구현해냈다. 테라비코스 관계자는 “26년간 엔자임 워싱 파우더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분들께 보답하고자, 오리지널의 정…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LG생활건강이 아디다스의 신규 향수 컬렉션 ‘아디다스 바이브(VIBES)’ 6종을 이달 11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 단독 기획전을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 아디다스 바이브는 아디다스만의 스포티한 감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한 새로운 향수 컬렉션이다. LG생활건강은 마케팅과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아디다스 바이브 컬렉션 6종은 ‘에너자이징(Energizing, 활력감)’, ‘업리프팅(Uplifting, 행복감)’, ‘컴포팅(Comforting, 편안함)’ 등 3가지 카테고리에 기반한 라인업을 통해 경쾌한 여름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신제품은 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신감을 유지시켜주는 데일리 아이템으로서 활동적이고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15~35세의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 스포츠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되어, 운동 후나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친숙한 향을 특징으로 한다. 에너자이징 라인에는 강렬한 활기를 품은 시트러스 머스크 향의 '에너지 드라이브 EDP(오 드 퍼퓸)'과 생기발랄한 과일과 꽃 향을 담은 '스파크 업 EDP'이 있다. 업리프팅 라인은 싱그러운 자몽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슈퍼레티놀’ 누적 판매 1천만 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출시 후 20개월만이다. 국내 먹는 레티놀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 제품이다. 건강식품 섭취를 통해 스스로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 니즈를 겨냥해, 올해 3월 비타민 6종(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판토텐산, 나이아신)을 함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레티놀은 순수 비타민A의 한 종류로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개인의 민감도 때문에 꾸준한 사용이 꺼려졌던 이들을 위해 이너뷰티 시장에 나타난 것이 바로 먹는 레티놀이다. 바이탈뷰티가 출시한 슈퍼레티놀은 자극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식품으로 광채 관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의 누적 판매 기록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 실적의 영향도 크다. 일본 큐텐 재팬의 최대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서도 매번 상위권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제품 만족도에 대한 후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미 화장품 성분으로 익히 알고 있는 레티놀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