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수분크림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보습력, 사용감,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제품별로 보습력과 사용감에 차이가 있어 개인 기호와 가격을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크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초 화장품으로 건조한 겨울과 봄시즌에특히 각광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선호도가 높은 수분크림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보습력, 사용감,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를실시한 결과를 상세하게 정리했다. 수분크림 시험, 평가 방법과 관련 기준 # 소비자 설문조사 선호도 높은 10개 브랜드 선정,전문위원회 심의 거쳐 실험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백화점, 로드숍, H&B스토어, 화장품 전문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수분크림 10개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그중에서도 표시, 광고를 통해 '수분'을 강조하고 있는 제품을 선정했다. 단, 제품 표시, 광고에 ‘수분’ 또는 ‘수분크림’ 단어가 언급되어 있지 않거나 특정 피부타입(건·지…
[코스인코리아닷컴김대환 기자] "올해 국내화장품 시장은 어느해보다도 지속가능성의 환경문제와 리사이클링, 공정성 확보,맞춤형화장품 제도 시행,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 미세먼지와 블루라이트 등에 대한 관심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온라인, 모바일유통확대와 수출다변화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기반기술(소재), 마이크로바이윰, 디지털 전환 확대, 융합, 감성 등의 기술개발이 예상된다. 4차산업혁명 가속화로스마트 팩토링도 활성화될 것으로 제시됐다." 코스인(대표이사 발행인 길기우)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문가 좌담회를1월 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대륭테크노타운13 세미나실에서 본사 편집위원과 업계, 학계 등 전문가를초청해 '2020년 화장품 산업을 전망한다'를 실시했다. 이날전문가 좌담회는 길기우 코스인 대표이사 발행인의 인사말과 함께 김승중 텐데이즈아카데미 대표이사 겸 FJK 편집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전문가들의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으로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좌담회에는 조완구 대한화장품학회 회장 겸 전주대학교 교수,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 겸 대한민국화장품OEM협의회 회장, 경기열 서원대학교 교수(FJK 편집위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한-중 간 갈등의 중심이었던 ‘사드(THAAD)’ 이슈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며 뷰티 업계에 활력이 불고 있다. 지난 2017년은 국내 뷰티 업계의 '고전(苦戰)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가장 규모가 컸으나 2017년 사드(THAAD)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 일환으로 '한한령'이 시작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 2017년시작된 '사드' 고전, 올해 한중 정상 관계 회복 분위기 화장품 업계 '반색' 당시 한한령은 한국 단체여행 중단, 한국 화장품의 광고와 마케팅 제한 등 국내 화장품 시장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는 핵심적인사항들을 담고 있었다. 이로 인해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수요에 의존했던 브랜드 로드숍과 면세점의 실적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실적이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나며 위기를 실감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한한령이 사실적으로 해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약 600만 명의 중국인의 방문으로 점차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여왔으며 올해 상반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계획이 확정적이라는 청와대 발표가 이어지면서 중국 관련 산업의 주식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2019년 화장품 시장은 다사다난했다. K-뷰티의 주무대인 중국은 미중 무역갈등과 J-뷰티의 급부상 등 여러가지 여파로 인해 신통치 않았다. 지난 3년 동안 수위를 차지했던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 역시 일본에 내줬다. 그러나 중국의 인플루언서인 왕홍을 활용한 마케팅이 붐을 일으키면서 중국 대륙 공략의 새로운 활로가 되기도 했다. 또 H&B스토어와 온라인은 국내 화장품 유통 경로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본지는2019년 올해 화장품 시장을 뜨겁게 달군 10대 핫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 1. 날개꺾인 K-뷰티, 수출액 '곤두박질' 급락,정부 화장품 산업 활성화 대책 발표 화장품 수출실적은 올해 그야말로 '된서리'를 맞았다. 지난 1월부터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졌다. 지난 2월에는 지난해 2월보다 19.1% 수출실적이 늘어나긴 했지만 6월에는 14.7% 떨어졌다.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누계로만 1.8% 감소했다.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던 것은 7월부터 소폭 증가했다는 점이다. 7월 0.004% 수출실적이 늘어난 것을 시작으로 10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처음으로 도입된 화장품 국가자격증 시험인 '제1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이 내년 2월 22일(토) 첫 시행된다. 이에따라 자격시험의 원서접수는 내년 1월 13일(월) 10시부터 29일(수) 17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2월 22일(토) 시험을 실시한 후 3월 13일(금)합격자를 발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2월 10일 서울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2019년 화장품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1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실시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한원선 주무관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맞춤형화장품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자세하게 설명하고 ▲맞춤형화장품판매업 관리방안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운영방안에 대해 자세하게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12월 10일 정책 설명회에 앞서 식약처 홈페이지 '알림-공고'를 통해서 제1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자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 '맞춤형화장품'이란? ‘맞춤형화장품’이란 판매장에서 고객 개인별 피부 특성이나 색, 향 등의 기호,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증을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지난 12월 5일 문재인 대통령과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무역진흥 유공자, 수출기업 관계자 등 2,000명이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화장품 기업들이 '수출의 탑' 67개를수상하고 '무역유공자'로 34명이 포상과 표창을 받는 등 수출활성화성과의 주역으로주목을 받았다. 올해 화장품 기업들의 대거 수상한 것은매년 30~40%대의수출 증가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의 수출확대에 대한 노력을 높이평가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제56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무역유공자 597명에 대한 산업훈장 포장과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됐다. 산업훈장 금탑 5개, 은탑 5개, 동탑 9개, 철탑 9개, 석탑 6개 등 총 30명이포장을 수여받았으며대통령 표창 77명, 국무총리표창 86명, 산업부장관표창 370명, 한국무역협회장표창 80명이 수여받았다. 또1,327개 수출기업이'수출의 탑' 수상했다.수출의 탑 수상은 작년보다 65개가 늘어났다.100억불탑은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가 수상했으며10억불탑은현대건설기계등 4개 기업이,7억불탑은한솔제지가 수상했다.6억불탑은롯데정밀화학등 3개 기업이,5억…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2019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화장품의 효능 효과와 기능성화장품 범위, 면세품 관리, 화장품 모방 관리등에매우 다양한문제들이 제기됐다. 특히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위원회 뿐 아니라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다양한 상임위원회국정감사에서 화장품과 관련한 이슈들이제기되어화장품 산업이 국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던 화장품 과대허위광고 문제, 기능성화장품 범위 문제, 동물실험 대체 문제, 일본 방사선 오염 화장품원료 문제, 아모레퍼시픽의 대리점 갑질 문제, 화장품면세품 문제, 화장품 모방 문제, 해외 한류편승 기업문제 등 다양한 이슈들을정리했다. # 남인순 의원 “의학적 효능 오인, 치료기회 손실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화장품의 범위에서 ‘아토피’라는 질병명을 삭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에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아토피 기능성화장품 관련 검토 내역’에서 “'아토피’라는 질병명 포함으로 인한 의약품 오인과치료기회 손실 우려 등의 문제 제기가 있어 미국, 유럽 등 외국의 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시장에서K-뷰티의지속적인 성장의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산업의 기본이 되는 화장품소재 개발의 집중화와 고도화, 국산화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러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화장품원료 기업들의 친목도모와 함께 공동의 목표, 장기적인 발전을위해자발적인 화장품원료협의회를 운영할 시점이 됐다는의견이나왔다. 특히정부가 계획적이고 지속적으로 국산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지원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제안이 나왔다. 최근 일본과의 정치적, 경제적 분쟁을 계기로화장품 소재 개발의 국산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본지 주관으로 10월 8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가넷에서 실시한 ‘국내 화장품원료 산업 육성과 발전방안 과제 토론회’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일본과의 갈등이 나타나면서 화장품원료 소재 국산화에 대한 열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데 동의하고화장품 제조업체와 원료업체, 연구기관, 정부 등이 협력해 국내 화장품원료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개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낙형 기자] 올해3분기 화장품 브랜드들은 선전한 반면 화장품 ODM 업체들의 실적 부진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어닝시즌 관심은 아모레퍼시픽의 증익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7일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이 내놓은 화장품 업계 3분기 실적 예상 자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540억원, 영업이익 8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6%, 영업이익은 7%씩 각각 증가한 것이다. 박종대 연구원은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증가의 요인으로 전년도 낮은 베이스, 광고판촉비 절감 가능성, 면세점 매출 회복 등을 꼽았다. 특히 2분기 17%에 그쳤던 면세점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이어 LG생활건강과 클리오, 네오팜 등은 양호한 실적을 거두는 반면 애경산업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클리오, 네오팜 실적 '양호' 애경산업 '부진' 전망 3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10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1조 9,13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올해들어서극심한 수출 부진을 보였던 국내 화장품 업계가 중국향 수출 호조로 9월 한달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행사인 중추절과 국경절, 광군제(11. 11) 등성수기를 맞아 수출액이 두자리수 증가할것으로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은지난 23일'소비재 수출점검 보고서(9월 1일~20일)'를 통해 중국 중추절, 국경절, 광군제 등 중국발 훈풍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7.7%가 증가하고악화된 한일관계에도 불구하고 일본 수출도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78.6%가증가해9월 화장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6.9%가 증가한 4억 9,166만 달러로 최대 실적으로 달성한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홍콩은 지난해 같은기관과 비교해 -34.3%가 감소했고미국은 -2.3%가 감소해홍콩과 미국에서는 한국산 화장품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품목별 9월 수출액을 보면 기초화장품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4%가 증가한 4억 5,211만 달러였으며 색조화장품은 무려 65.1% 증가한 3,954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마스크팩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3.3% 감소한 6,320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50개사의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2018년 상반기보다 매출액은 소폭 늘어 났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악화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19년 상반기 화장품 상장기업 50개사의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14조 9,383억 원으로 2018년 상반기 14조 2,913억 원과 비교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조 5,054억 원으로 2018년 상반기 1조 7,461억 원으로 보다 -13.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조 637억 원으로 2018년 상반기 1조 3,279억 원보다 -19.9%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 상반기 공개기업 50개사 매출액 4.5% 증가, 영업이익 -13.8% 감소, 당기순이익 -19.9% 감소 2019년 상반기 50개 공개기업 중 지난 2018년 상반기 보다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클리오 등 26개로 과반수를 상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증가하거나 흑자전환을 한 기업은 LG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최근 국내 화장품 브랜들이 중국에서 어려움을겪고 있는가운데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들이 실시하는'데이 마케팅'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의 새로운 영업, 마케팅 방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데이 마케팅은 대표 인터넷 쇼핑몰에서 특정한 날에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른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 목요일 미국의 추수감사절 이튿날로 미국 최대의 쇼핑 이벤트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쇼핑철을 알리는 출발점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 시기에 맞춰 소매업 할인 판매가 집중된다. 미국 소매업 연간 매출의 20%라는 보고도 있다.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하는 데이 마케팅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것은 3~4년전부터다. 특히 알리바바 티몰의 11.11(광군제)와 징둥닷컴의 6.18 축제는국내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해 상당한 매출실적을 올리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이미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은 오는 11.11(광군제) 영업, 마케팅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이들 업체들은11.11(광군제)에 큰비중을 두고 벌써부터 타깃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