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주)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맞춤형 화장품에 이어 피부 단백체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주)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항노화 화장품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주)(192820)는11일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기업 (주)베르티스와 피부 프로테오믹스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주)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을 활용해 암, 노화와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지표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단과분석 솔루션으로 개발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다. 세계 최초 프로테오믹스 기반 혈액 검사 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 '마스토체크(MASTOCHECK®)'와 고객 맞춤형 단백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가 대표 품목이다. 프로테오믹스란 단백체를 이용해 다양한 인체 지표를 측정하는 학문이자 기술로 최근 바이오 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간의 몸에는 100만개 이상의 단백체가 있어 분석 기술만 뒷받침된다면 각…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사)한국미용산업협회(김덕성 회장)가 세계 최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인 '2025 광저우 춘계 미용 박람회'에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했다. (사)한국미용산업협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5 광저우 춘계 미용 박람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수출컨소시엄 광저우 박람회 주관단체로 참가했으며 화장품, 미용용품, 미용기기 등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지원사업인 무역촉진단 사업의 일환으로 24개사의 무역 촉진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많은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코로나 이후 점진적으로 예전의 분위기가 회복됐다는 점에서 성과가 있었다. 박람회 기간동안많은 중국 현지 방문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한국 업체들과의 상담을 진행했다. (사)한국미용산업협회장은 한-중 기술교류와 바이어 매칭을 위해 중국 총지회장과 협의해 (사)한국미용산업협회의 중국 성지회장, 중국 회원사, 한국 회원사들과의 바이어 매칭, 한-중교류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판로 개척과 기술교류를 통한 협력파트너사 지정과 같은 보다 세부적인 중국 시장 개척을 이뤄냈다. 또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사)한국미용산업협회의 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네이처리퍼블릭(대표 이승정)이 피부 온도를 -4.5도 감소로 강력한 쿨링감을 선사하는 '캘리포니아 알로에 쿨링 수분 선스틱'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신제품 '캘리포니아 알로에 쿨링 수분 선스틱'은 (주)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 선케어 노하우를 담아 새로 선보이는 쿨링 선스틱이다. 2018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218만 개를 기록한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의 인기에 힘입어 강력한 쿨링감과 수분감을 갖춘 제형으로 출시됐다. 캘리포니아 알로에 쿨링 수분 선스틱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SPF 50+/ PA++++)은 물론 피부 온도를 빠르게 낮추는 쿨링 기능성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 후 피부 온도가 4.5도 낮아지는 효과가 입증됐다. 제품에는 알로에에 빙하수와 펩타이드를 결합한 (주)네이처리퍼블릭의 독자 성분인 ‘블루-알로에™’ 성분이 함유됐다. 이 제품은 쿨링 기능성 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사용이 편리한 곡선 쉐입으로 굴곡 있는 얼굴과 넓은 팔, 다리 등 어느 부위에나 꼼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24g의 넉넉한 대용량으로 얼굴부터 몸까지 부담 없이 사용 가능…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 일본 바이어 방한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화장품 등 중소제조기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는 오는 7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본 바이어(구매자) 방한 수출상담회를 열고중소제조기업의 일본 수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일본 바이어와 일대일로 수출상담(통역 지원)을 하고바이어를 사업장에 초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제품 전시, 현지 테스트 마케팅도 지원한다. 기업 자부담금은 없다. 현재 일본 5개 업체 바이어의 수출상담회 참가가 확정됐고추가로 바이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수원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종합소비재인 화장품, 의류, 생활기기, 식품, 반려용품 등제조 중소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5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5월 12일까지 KOTRA 무역투자 24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검색창에서 ‘2025 일본 바이어 방한 수출상담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청을 수출상담장으로 운영해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확보할 것이다”며, “미국 트럼프 정부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AI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MakeON)이 스킨케어 흡수에 특화된 저자극 부스팅 디바이스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Gem Sono Therapy Relief)’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에는 메이크온의 독자 기술인 ‘인피니티 소노 테크(Infinity Sono Tech)’를 탑재해 초당 300만 회 진동의 초음파가 유효성분을 피부 속 깊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극 케어에 집중한 설계로 민감해진 피부나 자극이 우려되는 경우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한 3가지 케어 모드를 제공한다. 미세 초음파와 젬스톤이 부드럽게 작용해 민감해진 피부나 디바이스 입문자에게 적합한 ‘부스팅 모드’와 초음파와 리듬감 있는 진동이 스킨케어 흡수를 촉진하는 ‘마사지 모드’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릴렉스 모드’는 초음파와 진동, 흡수에 이상적인 42도 온열 기능을 더해 인공피부적용시험 결과에서 1회 사용만으로도 피부 투과도가 600%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흡수력 강화는 물론 피부 피로 완화와 부기 케어까지 동시에 가능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 브랜드 더크렘샵(The Creme Shop)의 잔여 지분 35%를 두고 창업주 측과 분쟁 중인 가운데 지분 가치에 대한 인식이 500억 원 가량 확대돼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더크렘샵의 잔여 지분 매입 추정액을 1,446억 4800만원으로 봤다. LG생활건강 측은 “2023년 11월 The Creme Shop, Inc. 잔여지분 35%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했으나매도인이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매도인 또한 2024년 3월풋옵션을 행사했으나 지배기업은 이미 콜옵션을 행사했기 때문에 풋옵션이 성립될 수 없다고 거절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더크렘샵은 재미교포인 김선나씨가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 미국 MZ세대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현지 감성을 적절히 배합해 ‘K뷰티와 현지 감성의 조화’를 이뤄낸 브랜드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더크렘샵의 지분 65%를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485억 원)에 인수했다. 김선나씨와 김인실씨가 보유한 더크렘샵 잔여 지분 35%에 대해서는 풋옵션(매도청구권)과 콜옵션(…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지난해 국내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15.8% 증가한 252.6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화장품 수출액은 101.8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3% 증가해 보건산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년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분야별로수출실적은 화장품이 101.8억 달러(+20.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의약품 92.7억 달러(+22.7%), 의료기기 58.1억 달러(+0.4%) 순으로 기록했다. 화장품 중에서는 특히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이 미국, 일본, 홍콩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의약품과 화장품은 역대 수출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의료기기 수출은 ‘체외 진단기기’에서 감소했으나 ‘임플란트’ 수출이 증가해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2024년 보건산업 수출 순위 변화 (단위 : 억달러, %)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기초화장용 ▲색조화장용▲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국가별 화장품 수출은중국이 24.9억 달러(-10.3%)로 역성장한 가운데 1위를 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은11일 서울 서초구에서 청년 기후 활동가 101명과 함께 하는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을 개최하며 올해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는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와 공동 주최하는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가치를 의미하는 그린밸류(Green value)라는 명칭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차별적 고객가치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생활건강은 2014년 ‘글로벌 에코리더’라는 명칭으로 청년 기후 활동가 육성 사업을 시작했고2022년부터는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친환경 리더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학생과 영국, 프랑스, 타이완 등 다양한 국적의 국내 거주 외국인 청년 등 총 101명을 선발해 20개 팀으로 조직했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대학교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청년 기후 활동가들이 기획한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멘토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김지원 D3쥬빌리파트너스 투자심사역…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블씨엔씨(078520, 대표 신유정)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가 미국 아마존(Amazon)이 진행한 '빅 스프링 세일(Big Spring Sale)’을 통해 3월 한 달간 BB크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빅 스프링 세일은 아마존이 지난해 처음 시작한 봄 시즌 대규모 할인 행사다. 올해는 지난달25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다. (주)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지난해부터 북미 시장 공략과 마케팅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의 쾌거를 이뤘다. (주)에이블씨엔씨 미샤 미국 법인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현지 시장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맞춤형 제품 전략을 꼽았다. 특히 기존 ‘M 퍼펙트 커버 BB크림’에 더해 신제품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을 추가하며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세분화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M 퍼펙트 커버 BB크림은 지난해 7월 아마존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BB크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4월 1주차 기준으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미샤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코리아나 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남성들의 주요 피부 고민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코리아나 포 맨 파워 블렌딩 올인원 워시'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바쁜 일상 속 간편한 스킨케어를 원하는 남성들을 위한 남성 맞춤형 올인원 워시제품이다. 남성들이 특히 많이 겪는 피부 트러블, 번들거림, 매끄럽지 않은 피부 결 등을 고려한 제품이다. 페이스 & 바디 클렌저로 사용 시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으로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폭넓은 활용법 또한 특징이다. 얼굴과 몸 뿐 아니라 전신을 제품 하나로 간편히 세정이 가능하다. 유분, 트러블, 체취, 수분보습, 진정케어 등 남성들의 피부 고민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성분을 담았다. 에버매드™, 결명자추출물 등이 각질, 피지, 유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여드름성 피부완화 기능성 성분인 BHA(살리실릭애씨드) 성분이 포함돼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준다. 판테놀, 7종 히알루론산 성분, 병풀, 티트리 성분으로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에 보습과 진정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특히감추출물 성분을 함유해땀과 피지분비로 인해 생기는 남성…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재)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이 '2025 화이트바이오 화장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화이트바이오 화장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으로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에서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혁신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수행은 지역관리기관인 (재)화성산업진흥원과 4개 참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노디너리, (주)비즈니스마이닝, (주)코스맥스 등이 맡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활용해 화장품 사업화를 하고자 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 벤처기업 2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총 예산은 9,500만 원이며 기업에 사업비를 직저 지급하는 것이 아닌지원기관이 생산과 기술 지원을 직접 수행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데모 제작 지원, 지식재산권 코디네이팅, 소비자 품평회와 인증컨설팅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데모제작은 코스맥스와 노디너리, 지식재산권 코디넹팅은 비즈니스마이닝, 소비자 품평회와 인증 컨설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지원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면서 ‘무풍지대’로 평가되던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도 상승 폭을 축소했다. 농담도, 장난도 아니라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7일 미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내 증시까지 공포에 질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에 145%의 ‘관세 폭탄’을 쏟아붓고 중국도 맞불을 놓으면서 증시에 파장을 더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해서는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키로 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반등했지만 ‘잘 나가던’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속도감을 늦추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미국의 중국에 대한 104%의 비현실적인 관세가 현실화되면서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 중국 관련 모멘텀이 유입됐던 업종들이 약세를 보였다”면서 소비재 기업으로 코스맥스(-6.7%), 아모레퍼시픽(-3.2%) 등을 들었다. 이 연구원은 1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90일 유예를 발표하며 그동안 시장을 충격으로 몰아 넣은 상호관세 부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교역, 수요 악화, 나아가 침체 가능성까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