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주)제로투세븐(159580)이 올해 미국, 중국 등해외 시장 성과에 힘입어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유럽 등 주요국에서 제품 생산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향후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로투세븐은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과분말 제품 캔뚜껑인 POE(Peel-off End)를 생산하는 포장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궁중비책과 포장 부문의 비중이 각각 53.8%, 46.2%로 추산한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669억 원,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15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궁중비책의 부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궁중비책의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35% 감소했다. 궁중비책은 복숭아나무, 매화나무, 쌀, 옥수수 전분 등 자연 유래 소재를 기반으로 한 성분 경쟁력을 비롯해 국내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국 등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6년 티몰(T-mall), 징동(JD.com) 중국 온라인 시장을 시작으로 2017년 홍콩과 마카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늘(8일) (주)브이티(018290)와 (주)코스메카코리아(241710), (주)휴온스글로벌(084110)을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이들 회사에 대한 공매도 거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브이티는 지난 2일에도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오늘(8일)자로 총 45개 종목을공매도 과열종목으로지정됐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로 국내 증시가 폭락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공매도 재개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복귀를 기대했지만 트럼프발 관세 폭탄으로 외국인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양새다. 공매도 거래 금지 당일주가가 5% 이상 하락할 경우 공매도 금지 기간이 하루 연장된다. 다만,ELW, ETF, ETN 상품의 유동성공급을 위한 헤지거래 목적의 호가, 파생상품시장의 시장조성을 위한 헤지거래 목적의 호가는 예외적으로 공매도를 허용한다. 오늘(8일)거래제한 종목은 (주)브이티와 (주)코스메카코리아, (주)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CJ, HD현대마린엔진,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HLB제약, KG모빌리티, LS, LS마린솔루션, NH투자증권, S-Oil, S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색조 전문 브랜드 '릴리바이레드'로 유명한 (주)디와이디(219550)가보통주 2,000주를 추가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의 7일 기업공시에 따르면, (주)디와이디는제20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 권리 행사로보통주 2,000주를 추가 상장한다.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일이다.행사 가액은 주당 500원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일정 조건에 따라 발행회사의 신주를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채권이다. 투자자가 이 권리를 행사하면회사는 새 주식을 발행하고 이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이번 신주 발행으로 (주)디와이디의 총 상장 주식 수는 124,831,164주로 늘어난다. (주)디와이디추가 상장 내역 한편, (주)디와이디는 지난달 25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레그테크의 최대주주가 '동양잉크'로 변경됐다. 이는 (주)디와이디의 최대주주인 레그테크의 최대주주가 동양잉크로 바뀐 데 따른 것이다. 동양잉크는 1948년 설립된 중견 잉크 제조업체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000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 친환경 인쇄용 잉크를 비롯해 차량용 액정패널에 활용되는 베젤잉크 등 다양한 첨단소재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주)지에프씨생명과학(GFC)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올해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가까운 시일 내에 증권신고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4일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지난해 8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매출과 이익 요건도 충족해코스닥 기술특례와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지난해 말부터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12월 19일 코스닥 이전상장 결정을 공시한 데 이어 같은 달23일 거래소에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강희철 (주)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IPO를 계기로 우리의 바이오 소재 기술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공신력을 제고함으로써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닥 상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올해상반기상장을 목표로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LG생활건강(051900)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부터 추진한 글로벌 리밸런싱의 성과로 북미 매출확대에 집중하고 있지만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지난해와 비교해미국 화장품 시장 환경이 악화되면서 이에 대한 성과를 좀 더 지켜 봐야 된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감소한 1조 6,994억 원, 영업이익은 17.5% 감소한 1,24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나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9.0%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뷰티 사업부가 401억 원의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직전 분기(100억 원) 대비 264.1% 증가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다만, 전년 동기(630억 원)와 비교하면36.5% 감소했는데 지난해 1분기 높은 기저 영향에 더해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면세 매출이 50%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음료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484억 원, 생활용품은 2.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산 수입품에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 화장품 기업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다른 산업에 비해 한국 화장품은 관세 부과 기준인 매출 원가가 낮은 중저가 제품으로영향력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시장의 경우현재 한국 화장품 수출 중 15~20%가 미국향 수출인 만큼 기업의 실적 측면에서 상호 관세가 부정적인 영향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17억 1,000만 달러(약 2조 5,000원)이다. 다만, 수출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인 데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한국 화장품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저가 제품임을 감안할 때실제 이익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4일) '트럼프 상호관세 한국 업종별 시사점' 이슈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한국뿐 아니라 경쟁국인 유럽, 캐나다 등 다른 국가에도 동일하게 관세를 부과했다는 점에서 미국에서 다른 수입 화장품 대비 한국 화장품의 가격 경쟁력은 크게 약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한국콜마(161890)가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에도 연초부터 미국 법인이 약진을 보이면서 올해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2일(현지시간) 한국에상호 관세 25% 발표에도 미국 법인과 현지 1공장의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은 미국 법인의 약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6,37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485억 원으로 컨센서스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매출이 10% 증가한 6,324억 원,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519억 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흥스킨케어 인디 브랜드사의 약진과 카테고리 믹스 개선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증가한 10.2%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한다. 한국콜마 분기별 요약 손익계산서 (단위 : 십억원, %)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2조 7,920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올해는 1분기부터 개선 흐름을 보이며 분기를 거듭할수록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1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한 559억 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92억 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높은 기저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나 국내가 분기별로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해외는 접점과 물량을 확대하면서 지난해에 근접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아이패밀리에스씨는 국내는 물론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매출 강세를 보이며 연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해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일본 돈키호테 입점 물량 90억 원이 한 번에 반영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분기별 추세를 보면1분기 실적을 2~4분기에 넘어서지 못하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다. 특히지난해 4분기에는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40% 가까이 하회하는 어닝 쇼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시장에서 라네즈의 선전에 더해 중국 시장이 회복된다면 추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 재개를 앞둔 상황에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만큼 업사이드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1조 601억 원, 영업이익은 36.4%증가한 991억 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각각 1.9%, 2.7% 상회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 등해외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1분기에도 코스알엑스의 부진이 이어지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코스알엑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 2025년 1분기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포인트) 코스알엑스의 매출 부진은 라네즈가 상쇄하면서 북미 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연구원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이 올해 1분기 화장품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연중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간 매출 1조 원달성 가능성도높아지고 있다. 증권사들도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는 직전 6개월 대비 81.7% 증가한75,133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 화장품과 디바이스가 결합해 매출을 확장하는 사업 구조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주)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한 2,334억 원, 영업이익은 50.9% 증가한 419억 원을 제시했다. 시장 기대치 355억 원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실적 성장이 전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B2B 매출 비중의증가와계절적 요인 등의 영향으로프로모션 등 마케팅 비용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하면서수익성이 개선될 것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펌텍코리아(주)(251970, 대표이사 이도훈, 이재신)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변화와 인디 브랜드의 성장세에 힘입어 생산성과 수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호실적이 예상된다. 또범용성이 높은 프리몰드 용기 시장에서강점을 확보한 만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투자증권은펌텍코리아(주)의 올해 1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902억 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126억 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기대치(매출873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주)는 1분기의 영업 일수가 직전 분기 대비 5일 적었으나신규 설비 증설과 인력 보강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됐다"며, "우려와 달리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병목현상 없이 급증한 수주 잔고를 원활하게 출고시키면서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펌텍코리아(주)에 대해 국내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 성장에 따른 신규 브랜드 유입과 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코스맥스(주)(192820)가 올해 분기마다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우상향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법인의 생산능력 확충과 수주 확대,태국 등 동남아시아 법인의 성장세가 전사의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2026년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법 시행을 앞두고 현지 시장에 대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브랜드사의 동남아시아 진출이 늘어나면서 코스맥스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코스맥스(주)의 1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5,750억 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478억 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1분기 중국과미국 법인의 호실적에 따른 높은 기저 영향을 상쇄하며 1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분기마다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우상향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 매출 예상치를 보면 1분기 5,750억 원, 2분기6,320억 원, 3분기 6,470억 원, 4분기 6,551억 원으로 2025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조 5,028억 원으로 추산한다. 코스맥스 분기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클리오(237880, 대표 한현옥)가 올해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H&B 채널과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1분기 매출과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주)클리오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3,700억 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34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주가는 28,857원으로 1년 새 40% 가량 하락했다. (주)클리오의 1분기매출은 899억 원, 영업이익은 74억 원을 제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13% 감소한 수치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란 예상이다. 지난해 (주)클리오는 내수 색조 시장과 북미 온라인 시장에서 신규 브랜드 진입 등으로 경쟁이 심화하면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나 국내 H&B 채널과 일본, 동남아시아 매출이 개선되면서 올해 1분기부터실적이 순차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의 비중은 16%로 기타 브랜드 육성에 분산됐으나 올해는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에 집중하며 마케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가 차별화된 제품력과 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북미를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아마존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고객 신뢰도와 인지도를 확보한 뒤이를 토대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시장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는 전략을 활용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2분기부터 아모레퍼시픽에 편입된 (주)코스알엑스(대표 전상훈)는 감성적 스토리텔링보다는 ‘실제 피부 개선 효과’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이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피부과 테스트를 거친 저자극 포뮬러와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효능을 강점으로 내세워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기능성 화장품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코스알엑스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피부과와 뷰티 전문기관이추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인지도를 넓혀가고있다"고 평가했다. 탄탄한 유통망도 코스알엑스의 성장 원동력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채널과 이커머스를 동시에 확장하는 전략을 통해북미 지역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도 국내 화장품 ODM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중국향 수출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중국 시장의 소비 회복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8년 만에한한령해제 움직임까지맞물리면서 중국에서의 수요 개선이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향 모멘텀이 본격화해화장품 섹터의 성과로 이어진다면 국내 ODM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올해 화장품 섹터의 최선호주로 코스맥스(192820), 차선호주로 한국콜마(161890)를 꼽았다. # 한한령 해제화장품 섹터 '훈풍' 가능성, H&B 채널 수혜 기대감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된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아직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 460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76%, 한한령이 본격화하기 전인 2016년의57%에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인 입국자 수 추이 (단위 : 백만명) 키움증권은 "아직 완전한 회복에는 미치지 못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