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수입 명품 화장품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화장품 업계는 LG생활건강을 필두로 성장세를 유지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SBS 케이블의 프리미엄 경제채널 CNBC는 오늘의 증시전략 '오프닝벨' 3부 이슈데이 코너에 김주덕 숙명여대 원격대학원 향장미용 전공 주임교수를 초청해 화장품 업계의 이슈에 대해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사)대한화장품협회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해외 한국 화장품 공동매장이 1호점조차 개장하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빠졌다. 이에 포화 상태인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대기업의 막강한 브랜드와 경쟁하기에 힘겨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돕겠다는 정부의 취지가 무색하게 됐다는 평이다. 하지만 이 사업의 출발점은 단순히 몇몇 중소기업체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FTA 영향권에 들어설 한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데 있었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융합하는 '크로스오버 쇼핑(Cross-over shopping)'이 향후 유통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트렌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를 반영하듯 리오엘리, 조이코스 호피걸, 아리얼 등 온라인 기반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온라인을 주축으로 하되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며 크로스오버 쇼핑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만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소비자 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오
(사)대한아토피협회(이사장 김두환)가 부여하는 아토피 안심마크를 100% 신뢰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학적 임상 데이터를 제출하지 않아도 대한아토피협회에 제품 후원만 하면 쉽게 아토피 안심마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올 7월 중 여행자의 호화 사치품 반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7월 16일부터 여행자 휴대품 특별 검사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 측에 따르면 저가 항공사의 노선 확대, 방학 중 어학연수 그리고 알뜰 해외여행 상품 증가로 올 7월 해외 여행자는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7월 한 달간 290만 명(1일 평균 9만4천 명)의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했다. 이
유기농 화장품 업체들이 기능성을 추가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유기농 화장품의 기능성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임상실험하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과 인적, 시간적 소모를 중소 규모의 유기농 화장품 업체들이 해결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홈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자 피부미용 업계는 홈케어 제품 인기가 자사 혹은 숍 매출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체적으로는 홈케어 붐이 피부미용숍 잠재 고객을 일정부분 빼앗을 것이란 데 의견을 모으고 있지만 일시적인 돌풍일 뿐 실제 매출 영향은 미비할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 JDC지정면세점의 매출액이 지난 2003년에 비해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JDC 측은 지난해 제주공항, 제주항 등 3개 소에 설치한 지정면세점의 매출액이 3,383억 원으로 2003년 1천억 원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면세점 이용객은 2003년 122만 명에서 2011년에는 262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관광객 대비 이용률은 2003년 21.5%. 2011년 29.6%로 상승했다. 이와 같은 이용객 증
피부미용 기기 합법화를 위한 공청회가 오는 8월 개최된다. 공청회 주관기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당초 보건복지부가 주관할 예정이었으나 의사 반발에 대한 우려와 보건복지부 내 부서 간 협의를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주관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겟잇뷰티(get it beauty)로 대표되는 케이블 방송과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비교분석 프로그램들이 정체기에 들어선 국내 OEM·ODM 업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제고돼 고가 화장품 시장의 일정 부분을 중저가 화장품 시장이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의 성의 없는 태도가 또 다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샘플 화장품의 유통기한 미표시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고 있다는 지적에 아모레퍼시픽 측이 신경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 측은 "최근 샘플 화장품 유통기한에 대한 불만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하지만 현행법상 샘플용 화장품은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표기하지 않아도 처벌을 받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설명했다.…
(주)LG생활건강(대표 : 차석용)의 하반기 실적 전망에 경고등이 켜졌다. 삼성증권은 26일 내수 부진의 여파로 LG생활건강의 고가 화장품 매출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영업실적은 당초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화장품 사업의 수익성은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의 박은경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은 기대 수준이었지만 화장품 사업은 예상보다 더 부진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지만 내수 회복의 시그널이 부재한 상황에서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