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기업들이 사회적 공헌(CSR)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화장품 기업들은 소외된 이들을 위해 물품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지만 올해 들어 비중이 커지는 모양새다. 한국콜마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인 ‘산림경영’을 선포했다. 경기도 여주와 가평, 경북 청송 등의 지역에 백여만평의 공익적 산림자원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3월 상장 후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은희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박은희 이사는 최대주주로서 경영관리업무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화장품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도 ‘환경’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아프리카 빈곤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캠페인 ‘희망의 망고나무’ 등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 환경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키로 했다. 더페이스샵은 환경관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환경영화제 &lsquo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김주덕)가 오는 5월 26일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화장품 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먼저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가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단에 서며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상무는 ‘메이크업 화장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의 수입 화장품 관리 시스템 개혁 조치로 해외 브랜드의 신규 화장품이 중국 국내와 국외에서 동시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5월 15일 중국 현지 언론인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는 "중국 상해 푸동신구의 수입 비특수 화장품 등록관리제가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하면서 '수입 화장품의 중외(중국과 외국) 동시 판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이에 따른 해외 화장품의 중국 시장 진출 과정 간소화로 관련 기업이
▲ 중국 KFC-마리따이쟈 콜라보 마케팅 테마 매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KFC 매장에서 립스틱이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식품 기업의 화장품 시장 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 15일 중국 화장품 온라인 전문매체 핀관왕(品观网)은 "최근 중국 KFC가 현지 색조 화장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콜라보) 마케팅 업무협력을 맺고 매장에서 립스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 중국 KFC-마리따이쟈 콜라보 홍보 이미지. 이번 KFC와 마리따이쟈의 협력은 중국 소비시장에서 핫이슈로 떠오르는 립스틱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핀관왕은 "KFC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은 "대중문화와 인기스타의 시너지 효과로 립스틱은 여전히 중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메이크업 제품 중 하나"라며 "중국 여성 소비자 75%가 립스틱을 일상 필수용품 중 하나로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KFC 관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감사의 달을 맞아 청호나이스뷰티(대표 이석호)가 진행중인 ‘리턴(Return) 프로젝트, 되돌려 드려요’ 이벤트가 큰 적립 혜택으로 인기다.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제품 구매자 모두에게 기본 구매적립금 외 5%가 추가 지급된다. 청호나이스뷰티 관계자는 “청호나이스뷰티를 애용해준 소중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5월에 동시 진행되는 이벤트로 고품격 제품을 경제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트로트 무대와 TV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이 돋보이는 가수 홍진영이 화장품 CF 모델로 변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피부고민 해결 화장품 미네랄바이오의 새로운 전속모델로 전격 발탁된 홍진영은 30여 초로 구성된 TV-CF를 통해 촉촉하고 건강한 동안 피부와 청순 발랄한 매력을 한 껏 표출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마스크팩 전문 기업 제닉(대표이사 황진선)이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발판을 마련했다. 제닉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제2공장이 중국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으로부터 화장품생산허가를 취득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화장품생산허가는 중국이 화장품 업체의 생산허가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화장품 생산업체에 발급했던 ‘전국공업제품생산허가증’과 ‘위생허가증’을 통합한 것으로 이 허가증 없이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 기업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직원들의 단합을 통해 올해 안정적인 성장을 다짐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5월 13일 충남 서산시 아라메길로 춘계 야유회를 다녀왔다. 이번 야유회는 연구개발과 생산에 매진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코스맥스그룹 80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의 화장품에 의한 화장품을 위한’ 화장품 덕후, 코덕(코스메틱 덕후)의 덕심을 자극하는 화장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코덕의 지갑을 열고 있는 것은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소장가치마저 높인 콜라보레이션 화장품이다. 귀여움과 사랑스러움, 톡톡 튀는 개성으로 코덕의 마음을 흔드는 콜라보레이션 화장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국 사드 여파 등 대내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메카코리아가 국내외 화장품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506억원, 영업이익은 40.9% 증가한 48억원, 당기순이익은 35억원을 달성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KFC 매장에서 립스틱이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식품 기업의 화장품 시장 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 15일 중국 화장품 온라인 전문매체 핀관왕(品观网)은 "최근 중국 KFC가 현지 색조 화장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콜라보) 마케팅 업무협력을 맺고 매장에서 립스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제25호 2017년 5월 ■ 개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5월호는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을 주제로 미생물유래 세라마이드를 나노화한 고기능 스킨케어 제제의 개발, 리퀴드 파운데이션용의 신규 안료 분산체, 카테킨 지방산 유도체의 항바이러스·항균 활성과 화장품 응용, “5개의 액티브와 5개의 액션”에 의해 환경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다면적인 접근, 미세조류로부터 생산되는 푸코잔틴을 함유하는 기능성 원료 - 케토세로스 칼시트란스 추출물, 각질층 침투성 겔에 의한 경피흡수 촉진, 히알루론산을 뛰어넘는 보습력을 갖는 새로운 히알루론산 유도체의 개발, 흡착정제법에 따른 망고버터의 특성 등 10편이 게재되었다. 테마기획으로는 '5월 확대 시행되는 기능성 화장품 관리방향은?'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원료최신연구동향으로는 래디안의‘AGINON : 미토콘드리아를 타겟으 로 한 새로운 항노화 화장품 소재’가 게재되었다. ■ 목차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化粧品の新素材と新技術の動向(2) 1) 미생물유래 세라마이드를 나노화한 고기능 스킨케어 제제의 개발Development of
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가열처리 유산균가루 도포에 의한 피부상재균 밸런스 개선 작용 加熱処理乳酸菌末塗布による皮膚常在菌バランス改善作用 Novel active of heat-inactive lactic acid bacteria, EC-12, as a skin topical applying biogenic ingredient 高山和江(타카야마 카쯔에, Kazue Takayama) 그림1. 일본인 여성의 표피 포도상구균과 여드름균 수 1. 서론 우리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과 공생관계에 있다. 이러한 미생물은 상재균(常在菌)이라 불리며 내장, 구강 등의 점막조직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다종·다수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에게는 피부상재균이 1조 개 이상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장내 세균과 마찬가지로 숙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착한 균(善玉菌), 기회주의 균(日和見菌), 나쁜 균(悪玉菌)으로 나누어진다. 그 중에서 좋은 균인 표피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epidermidis )은 표피 장벽 기능에 기여하고 피부의 항상성 유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표피 포도상구균은 피부의 표층 부근의 호기성
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립틴트 처방에 최적인 신규 소재의 제안 リップティント処方に最適な新規素材の提案 A new ingredient appropriate for lip tint formulations 荒平奈々(아라히하 나나, Nana Arahira) 佐々木直樹(사사키 나오키, Naoki Sasaki) 표1. 용해성 시험에 이용한 유성성분의 일람 1. 서론 시대의 흐름과 함께 화장품에도 여러 가지 유행이 있다. 특히 최근 한국을 발상지로 한 각질층을 염색하여 착색하는 틴트 타입이라고 불리는 메이크업 처방이 일본 시장에도 많이 보이고 있다. 립 상품만으로 한하면 안료를 이용한 처방과 같이 입술 표면에 색을 입히는 것과 달리 컵 등에 색 전이가 적고 또한 색이 오래 유지되고 지워지기 어려운 것이 립틴트 처방의 장점이다. 립틴트 상품은 입술의 pH와 수분량이 착색의 정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의 그때그때의 상태에 의해 색에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 오리지널 칼라로 인식되어 일본에서도 특히 젊은층에 인기가 있다. 본 고에서는 틴트를 이용한 립처방에 최적인 소재와 처방을 소개한다. 2. 색소의 용해성 일본에서 립틴
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칼럼 흡착정제법에 따른 망고버터의 특성 カラム吸着精製法によるマ}ンゴーバターの特性 Properties of mango butter by Super RefinedTM Technology 北村弘行(키타무라 히로유키, Hiroyuki Kitamura) 三浦浩司(미우라 코지, Koji Miura) 野田美恵(노다 미에, Mie Noda) 표1. CROPURE MANGO BUTTER의 규격과 물성값(대표값) 1. 서론 화장품제제를 구성하는 원료의 하나로 유성원료를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식물유는 천연유래이기 때문에 ‘부드러운’의 이미지를 가지며 폭넓게 화장품제제에 배합되고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식물유는 천연물이기에 불순물에 의한 경시착색, 악취, 피부자극 등을 일으켜 화장품제제의 품질과 안전성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당사에서는 천연유래의 식물유나 에스터 오일에 자사의 독자적인 정제법인 FLASH 크로마토그래프 기술을 이용하여 식물유나 에스터 오일의 조성을 변화시키지 않고 이것들에 함유되어 있는 불순물의 제거와 산화안정성, 색, 냄새 등의 품질을 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Super Refinde
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히알루론산을 뛰어 넘는 보습력을 갖는 새로운 히알루론산 유도체의 개발 ヒアルロン酸を超える保湿力を持つ新規ヒアルロン酸誘導体の開発 Development of hyaluronan derivative having better moisturizing capacity than commom hyaluronan 阿部友紀奈(아베 유키나, Yukina Abe) 兼田春奈(카네다 하루나, Haruna Kaneda) 그림1. 히아로캐치Ⓡ의 구조와 표시명칭 1. 서론 히알루론산은 피부 중에 존재하는 보습성분이고 최근에는 화장수(Skin), 유액(Lotion), 미용액(Essence) 등 폭넓게 화장품에 배합되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닭벼슬에서 추출하는 방법으로 예로부터 제조되어 왔지만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유산균을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대량 제조하게 됨으로서 보다 원가가 내려가 화장품에 배합하기 쉽게 됐다고 생각된다. 현재는 일반 소비자의 인지도도 높아져 히알루론산 배합 화장품이 하나의 상품 카테고리를 형성할 정도로 되어 다양한 히알루론산 배합 화장품이 판매되고 있다. 히알루론산 배합 화장품의 대부분은 분자량이 높은
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각질층 침투성 겔에 의한 경피흡수 촉진 角質層浸透性ゲルによる経皮吸収促進 The transdermal absorption promoted by the horny permeability hydrogel 宮地伸英(미야치 노부히데, Nobuhide Miyachi) 井本鷹行(이모토 타카유키, Takayuki Imoto) 岩間武久(이와마 타케시마, Takehisa Iwama) 後藤雅宏(고토 마사히로, Masahiro Goto) 그림1. 나노파이버젤Ⓡ(INCI명:Palmitoyl Dipeptide-18) 1. 서론 초분자 겔화제 “나노파이버젤Ⓡ”은 팔미틱애씨드와 글리실히스티딘으로 구성된 양친매성 디펩타이드(그림1)로 저분자 겔화제이다. 나노파이버젤로 조제하면 응력에 반응하여 급격한 점도저하를 하며 물 느낌의 겔이 얻어진다. 이 스프레이 겔 기재로서의 특성을 살려 화장품원료·의약부외품첨가제·의약품 첨가제로서 개발하여 2012년 3월 INCI 명(Palmitoyl Dipeptide-18)을 취득했다. 또한 우리들은 나노파이버젤을 널리 사용가능하도록 나노파이버젤에 독자의 기능을 부여하는 검토를 하여 스프레이
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미세조류로부터 생산되는 푸코잔틴을 함유하는 기능성 원료-케토세로스 칼시트란스 추출물 フコキサンチンを含有する微細藻類から産まれた 機能性原料-ケトセロスカルシトランスエキス Chaetoceros calcitrans extracts - Functional ingredient which contains fucoxanthin derived from microalgae 佐藤剛毅(사토 고키, Gouki Sato) 그림1. Chaetoceros calcitrans의 현미경 이미지 1. 미세 조류를 활용한 제품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지속적이고 지구에 부담이 적은 사회나 산업의 본연의 자세가 문제시 된지 오래되었고 기존의 화석 연료 의존의 화학 산업은 미생물을 활용한 제품화(화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로 기술 혁신을 강요받고 있다. 화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는 게놈 편집 기술의 진보 등과 더불어 금세기의 주축이 될 산업 형태로서 충분한 경제 효과를 겸비한다고 생각되고 있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30년까지 전세계 시장 규모는 3,000억 유로까지 달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생물을 활용한 제품화는 미생
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5개의 액티브와 5개의 액션”에 의해 환경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다면적인 접근 “5つのアクティブと5つのアクション”による環境汚染から肌を守るための多面的アプローチ “Five Actives – Five Actions ” to protect skin against environmental pollution 淵端三枝(후찌하타 미에, Mie Fuchihata) 그림1. 안티폴루션의 접근-5개 액티브와 5개의 액션 1. 서론 대기오염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도시환경에서는 건강에 해로운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피부는 우리 몸과 외부환경을 사이에 두고 가장 중요한 장벽(barrier)이면서 가장 큰 장기(臟器)로서 오염물질로부터 보호에 대한 방어의 최전선이다. 피부 보호라는 관점에서는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demage)이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서 인식되어 왔지만 공기 중의 오염물질도 피부 노화의 큰 요인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일상적인 세정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해로운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서 마스크 등을 사용함으로써 어느 정도는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완전한 보호를 위해
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카테킨 지방산 유도체의 항바이러스·항균활성과 화장품 응용 カテキン脂肪酸誘導体の抗ウイルス・抗菌活性と化粧品応用 Application of novel catechin-fatty acid esters for cosmetics uses 田中伸幸(타나카 노부유키, Nobuyuki Tanaka) 開發邦宏(카이하츠 쿠니히로, Kunihiro Kaihatsu) 稲本靖也(이나모토 야스나리, Yasunari Inamoto) 浅野裕輝(아사노 유키, Yuki Asano) 그림1.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한 카테킨 화합물 1. 서론 차(茶) 카테킨류에는 우수한 항균, 항바이러스 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화장품원료로서도 항균성에 주목한 방부제, 상재균(常在菌 : normal flora)의 억제(소취(消臭), 피부케어)와 폴리 페놀류라는 관점에서 소취 흡착제, 헤어컬러 염색에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효과가 마일드하기 때문에 첨가량을 늘리면 갈색 착색과 안정성 등 제품화하는데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는 과제가 있었다. 우리는 카테킨의 수산기(水酸基 : OH)에 지방산을 도입함으로서 그 화학적 안정성을 개선하고 항
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리퀴드 파운데이션용의 신규 안료분산체 リキッドファンデーション用の新規顔料分散体 Novel dispersions of pigment for liquid foundation 芦田拓郎(아시다 타쿠로,Takuro Ashida) 표1. 안료분산체의 조성 1. 서론 예로부터 사람들은 화장에 강하게 매료되어 안료를 얼굴과 몸에 바르는 것으로 자신의 매력과 권위를 향상시키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졌다. 예를 들면 고대 중국에서는 주(周)의 문왕(文王) 시대에 백분이 만들어졌던 기록과 은(殷)의 주왕(紂王)이 연백(산화납)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 무렵의 일본은 조몬(縄文) 시대에 해당하는데 벵갈라(산화제이철)와 주(朱, 황화수은)에 의한 붉은 화장을 하고 있었던 것 같고 그 후 지토천왕(持統天皇) 시대에 일본에서도 연백에 의한 백색화장이 보급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현재의 화장품에서는 기술혁신이 진행되어 백색안료로서 산화티탄을 사용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각종 산화철(적, 황, 흑)을 혼합하여 다양한 피부색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단지 안료를 혼합하여 조색하는 것만이 아니고 이들 안료가 피부에
2017년 5월호 [특집] 화장품의 신소재와 신기술 동향(2) 미생물유래 세라마이드를 나노화한 고기능 스킨케어 제제의 개발 微生物由来セラミドをナノ化した高機能スキンケア製剤の開発 Development of the skin care formulation using Microbial glycosphingolipids 渡邉 誠(와타나베 마코토, Makoto Watanabe) 松井圭子(마쓰이 케이코, Keiko Matsui) 그림 1. 바이오나노세라마이드FCS의 외관 1. 서론 표피의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층은 20m 정도의 두께임에도 불구하고 체내의 수분증산을 막아 주며 외부로부터의 자극이나 유해물질의 침입을 억제하는 장벽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각질층은 각질세포와 세포간지질에 의해 블록과 모르타르(mortar)와 같은 층상구조를 하고 있고 그 세포간지질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성분이 세라마이드이다. 세라마이드는 정상인의 피부와 비교하여 아토피성피부염환자의 건조피부에서는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며 또한 나이를 먹음에 따라 감소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다시 말해 피부에 존재하는 세라마이드가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 장벽기능이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리포터 나성민] 젤리 비누, 슈가 파우더 네일 등 새로운 뷰티 제품들이 싱가포르에서 큰 인기몰이 중이다. 싱가포르 유력 매체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The Straits Times)는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뷰티아시아(BeautyAsia) 행사에서 소개된 새로운 뷰티 제품들이 싱가포르에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뷰티아시아는 싱가포르의 가장 큰 뷰티 전시회로 올해로 21년을 맞이한 전통이 있는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독일 통신원 채혜원] 최소한의 화장품을 이용해 화장을 안한 것처럼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표현하는 ‘누드 메이크업’과 함께 ‘미니멀리즘(Minimalismus)’이 최근 유럽 뷰티 업계의 트렌드다. 독일 언론 디 벨트지(Die Welt)는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들은 적은 성분만을 함유하고 포장도 최소화하고 있다며 주목할 만한 미니멀리즘 화장품 브랜드들을 소개했다.
[프로페셔널 뷰티컨설턴트 배유미 대표] 최근 ‘제모’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은 물론 TV프로그램에서 ‘브라질리언’이 자주 소개되고 있다. 이제 제모는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역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면 선진국의 제모 시장과 문화는 어떨까? 지난 4월 28일 열린 뷰티박람회에 대표적인 유럽제모 브랜드이자 프로페셔날 시장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판디스 포도당 슈가왁싱’의 브랜드 코스메드그룹 판디스의 보르비리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천연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유럽의 여러 인증기관에서 운영되던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 기준이 ‘COSMOS’ 기준으로 통합돼 2017년 1월 1일로 정식 발효됐고 예비 인증이 시작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SMOS-standard는 BDIH(독일), COSMEBIO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 온라인 소비자들이 수분 보충과 안티에이징 마스크팩을 선호하고 로컬 브랜드 제품과 새로운 형태의 마스크팩을 더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5월 12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C2CC는 싱투데이터(星图数据) 자료를 인용해 2017년 1분기 중국 온라인 시장의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해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며 "중국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찾은 뷰티 제품은 '마스크팩'"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뷰티 시장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서로 엇갈린 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오프라인 시장의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5월 12일 중국 잉상망(赢商网)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뷰티산업의 오프라인 매장 구매자 수와 구매빈도가 첫 동반 하락세를 기록해 온라인 시장과는 상반된 결과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일용소비재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뷰티 시장은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내며 강세를 보였고, 프리미엄화와 성숙화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됐다. 중국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과 해외 구매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온라인 뷰티 시장의 규모는 점차 확대됐지만 오프라인 시장은 도태되며 성장 압박에 시달렸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해외에서 뷰티 화장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1억여 명에 달했고, 이들의 소비수준은 매우 높았다. 지난 2016년 6월까지 1년 동안 중국 소비자의 평균 소비액은 675위안(약 11만원)이다. 이 가운데 화장품은 연 소비액은 42%에 달했다. 카이두소비자지수가 발표한 '오늘날의 중국 뷰티 시장 분석'은 &qu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다인종 국가인 프랑스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5월 10일 코트라에 따르면 EU내 화장품 시장 2위인 프랑스 현지에서 마스크팩, 핸드크림, 립밤 등 한국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을 살펴 보면 Ettang 마스크팩, 닥터자르트 쎄라미딘 라인, 토니모리 마스크팩, 핸드크림, 립밤 등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진피 침투 약물전달기술 바이오 벤처기업 엔도더마(대표 김재수)가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주력제품인 엔도스킨의 위생허가를 취득, 중국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중국 CFDA 위생허가는 중국에서 화장품 제품 출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등록, 허가 제도로, 중국에 화장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절차다. 위생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CFDA에서 지정한 공인 기관을 통해 피부 자극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사드 여파 등으로 대중국 수출이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포스트 차이나’를 찾는 화장품 업계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중국 시장은 한국 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국가이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장이지만 지난해 사드 배치 발표 이후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 내 유무형의 견제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A사의 경우 지난해부터 진행돼 온 약 10억원 규모의 주문 건이 올해 초 보류되는 등 중국 내 한국 화장품의 입지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기업들이 사회적 공헌(CSR)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화장품 기업들은 소외된 이들을 위해 물품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비중이 커지는 모양새다. 한국콜마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인 ‘산림경영’을 선포했다. 경기도 여주와 가평, 경북 청송 등의 지역에 백여만평의 공익적 산림자원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제공한다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올해 1분기 하락세를 보인 잇츠한불의 매출 실적이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15일 잇츠한불(대표 김홍창)은 올해 1분기 실적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사드의 영향 때문이다. 합병 전 잇츠스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51.8%나 줄었다. 김홍창 잇츠한불 신임대표는 “사드여파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의 기대는 어렵지만
나고야의정서가 올 하반기 8∼9월부터 국내에 효력을 발생할 예정이다. 5월 말에 비준서 기탁이 예상되고 이후부터 90일 후 나고야의정서가 효력을 발생하면 유전자원법이 시행된다.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제공국과 이용국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해야 하는 국제협약이다. 인류 공동의 자산이던 생물자원이 생물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에 따라 보유국의 소유권이 인정되고 국익 창출의 중요한 자원이 되는 것이다. 이에 세계 각국은 자국의 생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법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생물해적행위에 대한 비판과 제재의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 17일 ‘유전자원의 접근이용과 이익공유에 관한 법률을 제정·공포’ 했고 현재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해외 생물소재에 의존도가 높은만큼 나고야의정서 체제에 철저한 준비와 대책이 필요하다. 나고야의정서 이행 체계는 우리나라의 생물자원이 국제적으로 정당하게 인정받고 국가 생물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현재까지 발굴한 우리나라의 자생생물 4만7천종의 가치를 높여 생물 다양성에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문재인 정부가 화장품 산업이 일시적인 성장으로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주도의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구성 등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화장품 산업 지원창구는 정부 부처별로 산재돼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식약처는 관련 법령과 정책 등을 담당하고 미래창조과학부는 원료개발과 제품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