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품질 검사를 하지 않은 업체는 최소 3개월 영업 정지를 당한다. 서울식약청은 지난 7일 수입 화장품 업체 (주)폴코스(서울 강동구 소재)에 대해 수입 제품의 각 제조번호별 품질 검사 미실시 사례를 적발해 3개월 업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공고했다. 폴코스가 수입한 화장품은 '바이오시큐어클린징폼'과 '바이오시큐어 샤워젤'이다. 서울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수입 업체의 경우는 제약보다는 권한과 영업의 자유를 많이 주는 편"이라며 "하지만 제품의 품질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개방형직위 공개 모집을 거쳐 지난 13일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박노현 교수(사진)를 R&D진흥본부장에 임용했다. 신임 박노현 R&D진흥본부장은 1959년 생(만 53세)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서울대병원 QA담당 교수, 기획부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면서 의료 질 향상,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평가 준비, 병원물류 정보화 선진화 사업, 암 병원
아모레퍼시픽이 LG생활건강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2012년 상반기 화장품 업계 1위를 고수했다. 지난 9일 2분기 실적 발표로 올해 상반기까지의 성적을 공개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사업 부문 매출 1조2,450억 원으로 지난달 25일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의 7,680억 원을 2배 가까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아모레퍼시픽을 앞지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2분기 매출액이 각각
화장품이나 의복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문상품소매점의 매출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매업태별로 보면 전월 대비로는 백화점, 편의점, 무점포판매,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이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편의점, 무점포판매, 백화점은 증가했으며 대형마트, 슈퍼마켓, 전문상품소매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문상품소매점과 대형마트는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백화점의 부진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이 남성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코리아나는 지난 1일 남성 전용 스킨케어 라인인 '라비다 옴므'를 출시했다. 해마다 15% 이상씩 성장 중인 남성 화장품은 지난해 9,000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올해는 1조 원 규모를 무난히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SK-II MEN, 랩시리즈, 비오템 옴므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선두권을 위협하는 업체들 역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
올해 상반기 수입 명품 화장품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화장품 업계는 LG생활건강을 필두로 성장세를 유지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SBS 케이블의 프리미엄 경제채널 CNBC는 오늘의 증시전략 '오프닝벨' 3부 이슈데이 코너에 김주덕 숙명여대 원격대학원 향장미용 전공 주임교수를 초청해 화장품 업계의 이슈에 대해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사)대한화장품협회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해외 한국 화장품 공동매장이 1호점조차 개장하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빠졌다. 이에 포화 상태인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대기업의 막강한 브랜드와 경쟁하기에 힘겨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돕겠다는 정부의 취지가 무색하게 됐다는 평이다. 하지만 이 사업의 출발점은 단순히 몇몇 중소기업체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FTA 영향권에 들어설 한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데 있었
앞으로 식품의약안전청(청장 이희성)이 발행하고 운영 중인 지침 등은 식약청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일 식약청은 지침, 가이드라인, 해설서 등을 모두 조사해 분야별(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로 모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간행물과 홈페이지 공개 등이 통일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했기 때문이다. 또한 검토나 의견 수렴 절차가 정해지지 않은 지침 등이 제공되는 폐해를 막기 위함이라는 것이 식약청 측의 설명이다. 내부 업무 지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올 7월 중 여행자의 호화 사치품 반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7월 16일부터 여행자 휴대품 특별 검사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 측에 따르면 저가 항공사의 노선 확대, 방학 중 어학연수 그리고 알뜰 해외여행 상품 증가로 올 7월 해외 여행자는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7월 한 달간 290만 명(1일 평균 9만4천 명)의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했다. 이
지난달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오제세 위원장(민주통합당 청주흥덕갑)을 만났다. 전날 보건복지위 3차 전체회의를 마친 위원장은 앞으로 복지위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는 당부로 인사말을 건넸다. 보건복지위에 오제세 의원을 포진한 것을 두고 일찌감치 여당은 경계감, 야당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대선을 치르는 올해 여당과 야당 모두 복지 정책에 사활을 걸었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하는데 일
(주)LG생활건강의 차석용 대표가 자사주와 우선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대표가 보통주를 장내 매수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차 대표가 지난 31일 LG생활건강 보통주 1,000주를 주당 57만6,600원에 장내 매수했다. 총 5억7,660만 원 규모다. 또한 같은 날 차 대표는 우선주도 매도(-440) 후 매수(1,440)를 통해 최종적으로 1,000주를 주당 16만 원대에 장내 매수했다
인천 지역 뷰티 기업들이 올해 개최된 국제미용화장품 전시회에서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원장 최경환)이 뷰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12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국제미용화장품전시회(2012 NORTH AMERICA LASVEGAS COSMOPROF) 참여를 지원한 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