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다름인터내셔널(대표이사 강인희)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코스모뷰티서울'에 참가해 대표 브랜드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주)다름인터내셔널은 이번 전시회에서 클린뷰티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베르티(Vertty)'를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스모뷰티서울은 198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뷰티 산업 전시회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렸다. 올해는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라는 명칭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개최됐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바이어 사전 매칭, B2B 상담회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베르티는 ‘티트리 자일리톨 워터젯크림’, ‘티트리 히알루로닉 오일 프리 앰플’, ‘티트리 비타민 부스팅 토너’ 등 주요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모든 제품이 비건 포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객은 물론 이탈리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이 2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보건산업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특히 전체 화장품 수출의 74.5%를 차지하는 기초화장품이 사상 최대 분기 수출액을 달성하며 K-뷰티 성장의 핵심 역할을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늘(4일) ‘2025년 1/4분기 보건산업 수출 실적’ 자료를 통해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전반의 수출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은 65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과 의약품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화장품 수출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25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대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1분기 보건산업 수출 현황 (단위 : 백만달러, %) 1분기 최대 화장품 수출국은 여전히 중국이 5억 2700만 달러로차지했으며 이어서 미국(4억 3,600만 달러), 일본(2억 7,100만 달러), 홍콩(1억 7,300만 달러), 베트남(1억 2,40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다만, 중국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홀리카 홀리카(HOLIKA HOLIKA)가 싱글섀도우 라인인 ‘마이페이브 피스 아이섀도우’의 새로운 컬렉션 ‘선데이 모닝 샤인’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햇살 가득한 일요일 아침,창가에 부드럽게 비치는 빛에서 영감을 받은 7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탁도 없이 맑고 여릿한 색감을 중심으로따뜻한 감성을 머금은 컬러 스펙트럼이 눈가에 자연스러운 생기와 무드를 더해 준다. 컬렉션은 총 7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각기 다른 무드와 사용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얼리샤인’은 맑고 투명한 화이티쉬 피치빔 컬러로눈두덩이 중앙에 터치하면 자연스럽게 눈매를 밝혀 주는 하이라이터 섀도우로 적합하다. ‘슈가 클라우드’는 솜사탕처럼 달콤한 페일 핑크 컬러로베이스 섀도우는 물론 볼에 부드럽게 발라 치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쥬시 모닝’은 상큼한 감성의 페일 애프리콧 컬러로 베이스 섀도우와 치크 겸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환타스틱’은 골드도 레드도 아닌 딱 예쁜 환타빔 컬러로 은은한 펄감을 머금고 있어 하이라이터겸 포인트 섀도우로 생기를 더해 준다. ‘돌체 피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피치 컬러로자연스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5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5월 화장품 수출 규모는 9억 6,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규모다. 다만, 2월(23.6%), 3월(20.9%), 4월(20.7%)의 수출 증가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5월 수출 증가율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 규모는 9억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화장품 수출은 올해들어 1월 7억 5,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하며 출발했으나2월 8억 8,600만 달러(23.6%), 3월 9억 3,900만 달러(20.9%), 4월 10억 3,000만 달러(20.7%)로 반등했다. 그러나 5월들어 증가폭이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집계한 ‘국가별 수출 현황’ 따르면, 5월 15일 기준 화장품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었다.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은 올해들어 4월까지 7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반등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업종지수는 전 주 대비 소폭 하락하며 주춤했지만 제닉과 달바글로벌, 원익 등 일부 기업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24%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7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61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 상승률에서는 제닉(26.86%)이 가장 앞섰다. 제닉의 주가는 한 주 만에 27% 가까이 치솟았다. 제닉주가는 4월 9일 17,570원까지 내려가며 저점을 찍은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첫 거래일인 26일에는 30,300원으로 출발해 전 거래일 대비 2,900원(+10.05%) 오른 31,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날인 27일에는 소폭 하락(-2.52%)했으나 28일(+8.89%)과 29일(+2.37%), 30일(+6.09%)까지 3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30일에는 장중 37,050원까지 올랐다 36,600원에 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5월 한 달간 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사례가 잇따랐다. 소비자가 제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을 착각할 수 있는 방식으로 광고를 진행한 화장품 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거 적발됐다. 이들은 광고업무정지 또는 판매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다보, 닥터대니, 동방코스메틱, 디바이닉, 룩컨슈머, 모어벨라, 보리스마켓, 브로이, 비쥬나인, 새빛생명과학, 세이루트, 스킨듀스(SKIN DEUX), 스테른클리닉, 아비라, 알엔에스, 엠에이치글로발, 연지코스메틱, 웰수트코리아, 지엠플랜트, 진정무역, 코스모랩, 퓨어리테일 등 22개 업체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광고업무정지, 수입대행업무정지, 화장품 제조업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4월 30일 아비라가 ‘아비라 퓨어 미네랄 시그니처 클렌징바(Deep RED)’ 제품에 대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사실과 다르거나 소비자를 속일 수 있는 내용으로 광고를 진행한 사실이 확인돼 2개월(5월 22일~7월 21일)간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5월 2일에는 디바이닉이 ‘바이오니들프락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 브랜드 ‘더크렘샵(The Creme Shop)’의 잔여 지분을 인수해 3년 만에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 창업자 측과의 법적 분쟁에서 국제상업회의소(ICC)로부터 콜옵션 행사 유효 판결을 받아내며 지분 100%를 확보해북미 시장 공략에 다시 한번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더크렘샵의 잔여지분 취득가액과 관련해 국제상업회의소(ICC)로부터 콜옵션 행사가 유효함을 확인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더크렘샵은 재미교포인 김선나씨가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 미국 MZ세대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현지 감성을 적절히 배합해 ‘K-뷰티와 현지 감성의 조화’를 이뤄낸 브랜드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4월 더크렘샵 지분 65%를 약 1억 2,00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한화 1,485억 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시 계약에는 김선나씨와 김인실씨가 보유한 잔여지분 35%에 대한 풋옵션(매도청구권)과 콜옵션(조기상환권)이 포함됐다. LG생활건강 더크렘샵 잔여지분 관련 ‘소송등의 판결, 결정’ 공시 (2025년 5월 29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오리지널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주)스킨푸드(대표 구도곤)가 오는 31일 시작되는 6월 올리브영 세일을 맞아 올리브영 단독으로 ‘패드 더블 기획세트’를 출시하고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이번 패드 더블 기획세트는 스킨푸드의 인기 제품인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당근패드)와 포테이토 마데카소사이드 수딩 패드(감자패드) 60매 본품 2개를 증정하는 풍성한 구성이다. 올리브영은 물론 전 유통 채널에서 최초로 진행된다. (주)스킨푸드는 패드 더블 기획세트 출시와 함께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당근패드 더블 기획세트는 오는 31일 단 하루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31일부터 6월 6일까지는 당근패드 더블 기획세트를 38%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감자패드 더블 기획세트는 6월 한 달간 36%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0년 출시 이후 스킨푸드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당근패드는 열 자극에 의한 붉은 기 진정 효과와 냉풍 조건에서의 피부 보습 지속 효과 임상도 추가로 완료했다. (주)스킨푸드 관계자는 “이번 패드 더블 기획세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제주 화장품기업더로터스(주)(대표 오유진)는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에 2,450만원 상당의 화장품 930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자연주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더퓨어로터스'로 국내와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더로터스(주)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서도 모범적인 활동으로 기부천사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번에는 더퓨어로터스샴푸 제품을 기부 아이템으로 전달했다. 더퓨어로터스 샴푸 제품은 제주 연꽃잎 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두피 진정과 모발 컨디셔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저자극 포뮬러로 만들었으며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특히 자연 유래 성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피부가 민감한 환우는 물론 아이와 임산부도 비교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사회공헌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더로터스(주)는 "이번 후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고 밝혔다. 더로터스(주) 관계자는 “제주에서 탄생한 브랜드로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에 인수합병(M&A)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인디 브랜드와 중견 브랜드를 중심으로 M&A가 역대 최다인 15건을기록하며 K-뷰티의 글로벌 확장과 구조 재편이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유통망과 기술력,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기 위한 M&A가 활발히 이어지며 화장품 업계의 지각변동이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5건이 넘는 M&A가 이뤄졌다. 이는 화장품 업계의 M&A가 활발했던 2018년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 신흥강자 '구다이글로벌', 화장품 업계 M&A 판도 '바꿨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업계 M&A의 중심에는 천주혁 대표가 이끄는 구다이글로벌이 주도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단일 기업으로는 이례적인 속도로 대규모 인수를 단행하며업계의 ‘큰손’으로 급부상했다. 구다이글로벌은 2024년 한 해 동안 티르티르, 라카코스메틱스, 크레이버코퍼레이션 등 대규모 인수를 단행했다. 먼저 지난해 4월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끈 색조 브랜드 티르티르를 약 1,500억 원에 인수했으며6월에는 색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잘론네츄럴의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프레비츠(FREBITS)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 서울 2025’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프레비츠 브랜드를 느껴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준비된 부스에서 고객,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며브랜드를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로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비클린(BeClean)'과‘헤메코랩’이일본 QVC 홈쇼핑, 일본 ‘큐텐(Qoo10)’ 등 국내외온-오프라인 채널 입점 후‘골드애플(GoldApple)’ 사우디아라비아 온라인몰, 헤메코랩 명동 오프라인 등채널 확장을 앞두고 있는 프레비츠는 이번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장 이벤트는 프레비츠 공식 인스타그램(@frebits_official) 팔로우 인증 시프레비츠의 고순도 글루타치온 기미, 잡티 완화 패치인‘더블엑스패치’ 1매를 증정하며에어핏 선스틱 3종, 클렌징 밤, 기미 패치(7매) 등 프레비츠의 대표 제품 5종을박람회 기념 오프라인 특가인 9,9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와 함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뷰티 축제의 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가 앞다퉈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를 열며 고객 락인(lock-in) 전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단순 홍보나 팝업스토어를 넘어 대규모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몰입형 축제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접점을 확대하고구매 전환까지 유도하는 구조로 진화 중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 쿠팡, 무신사, 컬리, 지그재그, 화해글로벌 등 국내 주요 유통 플랫폼들이 앞다퉈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축제를 개최하며 K뷰티 산업 활성화역할에 나서고있다. 기존 온라인 기반의 판촉 행사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공간에서 소비자 체류시간을 늘리고화장품, 헬스케어 제품 등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매출과 충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공통된 전략이다. 대표 주자인 올리브영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서울 용산구 노들섬 일대에서3,500평의 역대 최대 규모로‘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열었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체험형 뷰티, 헬스 행사다. 지난해까지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 중심으로 실내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새내기 화장품주의 성공적인 증시 입성과 긍정적인 하반기 전망 등에 투자심리를 끌어 올리며 다시 뛰기 시작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에 새로운 화장품 기업 2곳이 연달아 상장했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이오비쥬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22일에는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이 코스피 상장했다. 바이오비쥬는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100% 이상 오르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달바글로벌도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66,300원) 대비 66% 이상 오른 110,1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코스피에 입성한 기업 중 상장 첫날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하반기 화장품 업종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도 투자심리 회복에 한 몫 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화장품 업종의 기회 요인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는 아누아, 조선미녀, 스킨1004 등 1차 성공 브랜드들이 유통 채널을 넓히며 구조적 확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동시에 메디큐브, 바이오던스, 닥터엘시아 등 2차 주자들이 이커머스 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 (주)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수아)이 국내 사모펀드(PEF)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어센트EP)의 품에 안긴다. 어센트EP는 총 2,850억 원을 투입해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글로벌 K-뷰티 시장 확대와 인디 브랜드 성장에 발맞춘 투자 행보를 본격화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센트EP는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이 발행한 신주 1,450억 원을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하고기존 최대주주인 배은철 회장 일가가 보유한 보통주 200만 2,788주를 1,400억 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은 어센트EP를 대상으로 보통주 361만 5,960주를 주당 4,100원에 발행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23일) 공시했다. 납입일은 8월 29일,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9월 12일이다. 발행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주)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450억 원을 청주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 투입하고1,000억 원을 타법인 증권 취득에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 어센트EP는 배 회장 일가가 보유한 지분 20%도 1,400억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소, 인디 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매출 1,000억 원대 ‘메가 브랜드’로 속속 도약하고 있다. ‘1조 클럽’도 눈앞에 두면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산업으로 대표되는 국내 뷰티업계 3강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코스인이 증권사 리포트와 언론 보도를 토대로 중소, 인디 K-뷰티 브랜드를 취합해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2024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브랜드는 2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들은 제품 카테고리 확장, 글로벌 유통망 확대, H&B 채널 공략 등을 통해 고속 성장했고일부 브랜드는 1조 원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 매출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되는 에이피알, 구다이글로벌 등은 K-뷰티의 ‘퀀텀 점프’를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국내 뷰티업계 ‘빅3’가 중국 시장 침체와 내수 부진 등의 여파로 고전하는 가운데 ‘메디큐브’를 앞세운 에이피알이 3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함께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 에이피알은 2024년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