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윤강희 기자] 식지 않는 한류 열풍과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의 수출금맥인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8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주)코스인이 ‘떠오르는 차세대 성장 시장 아세안을 잡아라’를 주제로 개최한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떠오르는 차세대 성장시장인 아세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한국 화장품의 아세안 시장 진출과 성공 전략, 할랄 인증과 이슬람 시장 진출, 일본, 대만 화장품 시장 동향 등 아세안 시장 진출과 관련 6개의 강연이 이어졌다. 첫번째 강연에 나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조상현 연구위원은 ‘한-아세안 FTA, 한류 활용한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강연하며 FTA와 한류는 화장품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의 호재이지만 단순한 시장 확대가 아니라 화장품 산업의 콘셉트를 아세안 국가에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각 기업이
▲ (유)하나코스 베트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하나코스(대표이사 최정근)가 국내 OEM ODM 화장품 업계 최초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유)HANACOS VIETNAM을 설립했다. 하나코스와 O.P.S(사)(대표 Tran Quang Huy)는 (유)HANACOS VIETNAM 설립 MOU를 체결했고 제반 설비와 연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지난해 11월부터 준비해 왔다. 지난 5월 8일부터 14일까지 하나코스 연구소장, 생산본부장 등은 공장 준공식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O.P.S(사)와 합작투자 계약서 서명과 하나코스 베트남 공장의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점검 등을 진행했다. 하나코스 김홍배 이사는 “앞으로 하나코스 베트남(HANACOS VIETNAM)을 통해 베트남 내수와 인접국가의 화장품을 비롯해 생활용품의 시장 확보를 위해 적극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코스는 2002년 서울지방식약청으로부터 품질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됐으며 더불어 KS Q ISO 9001 : 2009 / ISO 9001 : 2008(ISO 22716 : 2007 기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 대덕랩코 전현표 대표는 이슬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면 할랄 인증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이슬람 국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할랄 인증부터 알아보세요. 품질력을 갖춘 할랄 인증 화장품이 나온다면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아세안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대덕랩코 전현표 대표는 이슬람 시장의 가능성과 진출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전현표 대표는 전세계 영토의 23%, 세계 인구의 30%, 140개 국가에 분포한 이슬람의 막강한 영향력과 잠재력을 강조하며 무슬림의 생활양식이자 율법인 ‘할랄’에 대해 소개했다. 이스라엘 율법에 따라 ‘구별된 성스러운 생활’을 의미하는 할랄(HALAL)은 이스람 신앙의 실천을 위한 기초로 사회생활 전반에 적용된다. 할랄은 이제 산업으로 발전해 식음료, 의약,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 전 산업을 망라한 2조 8천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이 됐다. 할랄은 반드시 인증을 필수로 하는데 상품이 이슬람 율법에 적합하게 구
▲ OEM ODM 전문기업 뉴앤뉴가 개발한 베리썸 '마이 립 틴트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뉴앤뉴가 개발하고 특허 등록한 립타투가 국내 홈쇼핑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할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중심으로 활발히 수출하며 열풍을 이어 나가고 있다. 색조 메이크업을 할 때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립제품 중 틴트는 발색력이 좋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립메이크업 제품들은 색상의 유지력이 약하고 계속해서 덧발라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뉴앤뉴는 이러한 틴트의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지난 2013년 립타투를 개발했고 특허등록을 마쳤다. (특허번호 10-1378789 문신용 입술팩 화장료 조성물의 제조방법) 립타투는 바르고 건조한 뒤 떼어내면 입술에 자연스럽게 물들어 12시간 지속능력을 가진다. 한번 바르면 묻어나지 않고 덧바를 필요도 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입술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하고 각질제거 기능까지 겸해 입술을 촉촉하게 케어할 수 있다. ▲ 립타투 사용 4단계. 뉴앤뉴의 립타투는 출시되자마자 폭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윤강희 기자] 전 세계 무슬림 문화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할랄 화장품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총 80개 품목의 할랄(Halal) 화장품 인증을 받은 국내 업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메슈티컬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 전문 OEM ODM 업체인 대덕랩코(대표 전현표)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 (주)대덕랩코는 지난 5월 30일 터키 할랄 인증기관인 짐데스(GiMDES)로부터 스킨케어 등 80개 품목에 대해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대덕랩코는 지난 5월 30일 터키 할랄 인증기관인 짐데스(GiMDES)로부터 스킨케어 등 80개 품목에 대해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덕랩코는 2년 6개월 전인 2011년 2월부터 터키 할랄 인증기관인 짐데스에 할랄 화장품 인증을 의뢰했고 그동안 지속적인 준비를 거쳐 지난 5월 30일 최종적으로 80개 품목에 대해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까다로운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무슬림 직원도 직접 고용해 품질관리 업무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할랄 화장품으로 인증받은 80개 품목은 JHN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 OEM·ODM 전문기업 ㈜우신화장품(대표 안태만)은 지난 4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CGMP) 적합업소로 인증 받았다. 이는 부천 본사 공장 생산시스템을 국제 기준에 맞춰 적법한 설비와 시스템 도입으로 국내외 규격에 맞는 품질관리 기준을 유지한 결과이다. 국제표준화기구 화장품 GMP기준을 적용한 평가기준인 CGMP(Cosmetics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획득으로 화장품 품질 기준의 수준 상승과 공신력 및 신뢰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 유럽을 기준으로 확산돼가는 국제 표준 ISO22716(2013년 2월 인증)과 더불어 해외 시장에서 제품의 품질로 인정받는 기업으로서 발돋음 하는 계기를 마련, 세계화를 선도하는 화장품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우신화장품은 1983년 창립 이후 정도의 경영, 믿음을 주는 제품, 고품질, 고기능성 제품의 수많은 히트 상품으로 30년 넘게 화장품 업계에서 자리를 잡아왔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 연구, 개발 분야의 시설확충과 타사와 차별화 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
▲ 코스맥스 광저우 전경.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각자 대표이사 이경수‧송철헌)의 계열회사인 코스맥스광저우(총경리 윤원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22716(국제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4월 21일 밝혔다.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제도다. ISO 22716은 화장품 우수제조관리기준(GMP)의 품질과 안전이 보증된 국제 규격이다. 코스맥스광저우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ISO 9001, ISO 22716 인증을 통해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품질에 대한 공식적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코스맥스광저우 윤원일 대표는 “중국 내 주요 로컬기업인 대형 고객사의 주문 증가와 글로벌 업체의 수주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며 ”이번 국제적 품질인증으로 중국 대형 남서부 화장품 브랜드 회사들의 추가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스맥스광저우는 코스맥스차이나에 이은 코스맥스의 두 번째 공장으로 2만6,282㎡ 대지에 6
▲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 제3차 국제심포지엄 개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박일우 기자](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단장 박장서)은 21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후생관 1층에서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화장품 기술동향 및 할랄 시스템(Recent Trends in Asian Cosmetic Technology and Halal System)’을 주제로 제3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급성장하는 아시아 지역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 할랄 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기업과 연구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차후 아시아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NCR의 연구결과인 맞춤형 화장품 사업과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박장서 단장은 개회사에서 “인도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화장품 시장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4.7%의 타 지역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아시아 화장품 기술의 최근 동향과
▲ 지난해 4월 확장 이전한 콧데 천안 신공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기능성, 유기농 화장품 OEM ODM 전문업체인 콧데가 2013년 12월 ISO 22716 (국제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ISO 22716은 2007년 11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화장품 산업의 우수제조관리기준(GMP)에 관해 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제조업체의 구조, 설비, 원료의 구입, 제조과정, 포장, 판매 등 세세한 부분까지 화장품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지켜야 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제품 안전과 품질관리 규정이다. 이 규정은 현재 미국, EU, 일본, ASEAN 등 전세계 국가들이 화장품 품질 가이드라인으로 채택했으며 EU에서는 화장품 기업의 CGMP 획득을 의무화해 글로벌 기업의 상당수가 ISO 22716을 인증 받은 상태다. 콧데는 2013년 4월 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생산라인을 증설과 함께 해외 OEM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번 ISO 22716 인증 획득이 향후 국제적인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관련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지난해 4월 확장 이전한 콧데 천안 신공장
▲ 한국화장품제조가 취득한 ISO 22716 인증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세기 기자]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 이용준)는 지난 2014년 1월 10일 CERMET 국제ISO인증원으로부터 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 22716(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 Cosmetic-GMP-Guideline on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한국화장품제조가 취득한 ISO 22716은 지난 2007년 11월15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으로 제조업체의 구조, 설비, 원료의 구입, 제조과정, 포장, 판매 등 화장품 제조 전 과정에서 지켜야 하는 제품 안전과 품질관리 규정이다. 전세계적으로 미국, EU, 일본, ASEAN 등이 ISO 22716 을 화장품 품질 가이드라인으로 채택하고 있고 수출 기업에는 필수적인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지난 2013년 4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CGMP 적합업소로 인증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화에 발 맞춰 국제규격인 ISO 22716 인증까지 획득하며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
▲ 웨이나화장품 중국 상하이 본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중국 상하이에 2003년 설립된 웨이나화장품(동사장 석욱태)은 100% 한국 자본으로 진출해 전국 판매망을 갖춘 화장품 제조판매 전문 회사이다. 기술과 원료는 모두 한국에서 조달해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제주도 천연자원과 콘텐츠를 사업에도 활용해 제주대학교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웨이나화장품은 중국 내수 시장 만을 공략하는 현지화 전략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어 중국 진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중국 산동, 강소, 안휘, 하남 등 동북 3성 시장을 주력으로 시장 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중국 서부지역과 남부지역까지도 중점적으로 개발하면서 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총 120여개 제품 중국 시장서 유통판매 이처럼 웨이나화장품은 2003년 설립 이후 중국 내수 시장 점령 만을 고집해온 경영방식으로 중국인들에게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친숙한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다. 웨이나화장품 석욱태 동사장은 “웨이나화장품은 세계 명품 브랜드의 인지도가 아닌 제품의 우수성과 서비스의 질로 고객감동을 실현해 가고 있기 때문에
▲ (사)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세기 기자] 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도 화장품 업계는 꾸준한 성장으로 국내 산업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년 화장품법 개정 이후 800여개에서 4,000여개로 늘어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들은 국내 화장품업계의 희망이자 또 다른 고민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국제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제조판매업자의 급속한 증가로 중소 규모의 기업들이 시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지는 국내 화장품, 뷰티 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요 단체장을 만나 2014년 추진하는 핵심 사업을 정리한다. 첫번째로 1월 13일 본지 길기우 발행인이 (사)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을 만나 올해 화장품협회의 핵심 사업과 화장품 업계 이슈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 올해 화장품 업계의 시급한 문제와 이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있나? 화장품 제조판매업자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중 먼저 화장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품질경영을 추진해야 한다. 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위해관리 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고 업계의 협력 증대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
▲ 제닉이 한국SGS로부터 국제 품질관리 기준인 ISO 22716 인증을 획득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화장품, 의약외품, OEM ODM 전문 업체인 제닉(대표 유현오)은 한국SGS로부터 국제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ISO 22716 (국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Cosmetic-GMP-Guideline on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 22716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에서 2007년 제정한 국제 규격으로 미국, 유럽, 일본,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화장품 품질관리 가이드 라인이다. 제닉은 지난 2012년 ISO-GMP 기준의 생산공장 증설로 인해 국내 최대 규모 마스크팩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생산설비 증설, 자동화 라인 구축으로 생산원가 절감을 비롯 품질보증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또 품질경영 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인 ISO 9001인증과 환경경영 시스템인 ISO 14001인증을 취득하고 2007년 4월 기초화장품 분야 첫 CGMP를 인증받은 뒤 2011년 말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GMP 적합업소로 지
▲ 연우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3D 프린터를 도입했다. 3D 프린터 PROJET HD 3500 Plus.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최근 CAD(컴퓨터 이용 설계) 프로그램으로 설계한 컴퓨터 파일에서 입체로 된 물체를 인쇄하듯 실물 모형을 만드는 3D 프린터의 발전과 확산이 주요 화두로 부각되면서 3D 프린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올해 2월 미래 10대 기술을 발표하면서 3D 프린터를 두 번째로 포함시키고 있고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지는 2013년에 주목받을 10대 뉴스로 선정했으며 이코노미스트(Economist)지는 “3차원 인쇄는 100년 전 포드가 자동차 대량생산을 시작한 것과 맞먹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4년 IT 트렌드를 주도할 제품 탑 10 가운데 3D 프린터를 포함시켰다. 여기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3D 프린터는 앞으로 지금까지 모든 분야의 생산방식을 바꿀 만 한 잠재력을 가졌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안고 3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업체인 연우도
▲ 코스인코리아닷컴은 구랍 12월 30일 여의도 서울마리나센터 1층에서 본지 편집위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4년 화장품 산업 이슈를 전망하는 방담회를 실시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세기 기자] 2014년 화장품, 뷰티 산업을 주도해 나갈 이슈는 무엇일까? 코스인코리아닷컴은 지난해 12월 30일 여의도 서울마리나센터 1층에서 본지 편집위원을 초청한 가운데 '2014년 화장품 뷰티 산업 이슈는?'을 주제로 방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편집위원 방담회는 2014년 한해동안 화장품 제도와 정책, OEM ODM 산업, 원료, 부자재, 뷰티 산업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이슈를 격의없이 토의했다. 특히 이날 방담회는 최근 몇 년 전부터 활성화되고 있는 국내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과 정부의 화장품 산업 지원 등의 이슈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해외 시장 중 가장 비중이 큰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 업계간 정보공유 등의 공동 보조를 맞출 필요성이 있으며, 위생검사 등 비관세 장벽 완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지난해 10월 정부가 밝힌 G7 진입을 위한 실천적인 정책 지원이 요구되며 특히 화장품 산업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2012년 2월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계열사 ㈜에이텍과의 법인분리를 통해 화장품사업부문 독립체로 새롭게 출범한 ㈜에이텍&CO(대표이사 윤광호)의 고객관리 시스템이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OEM ODM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이텍&CO가 운영중인 고객관리 시스템은 ‘고객사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APM(고객사 전담직원제)과 ATF(고객사 전담지원팀)의 운영이다.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것이 아닌 고객만족 극대화를 꾀하며 토털 코스메틱 서비스 프로바인더를 지향하는 에이텍&CO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관리 시스템이다. APM(Account Product Manager : 고객사 전담 직원제)은 광고대행사의 A.E(Account Executive)와도 유사한 방식으로 고객사와의 업무전반에 대한 전담요원겸 포인트맨 역할을 수행한다. 고객사와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영업, 기획, 마케팅, 생산, 연구개발 전문가 중 가장 적합한 인력이 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ATF(Account Task Force : 고객전담지원팀)는 APM을 지원하는 역할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윤강희 기자] 세계 최대 소비재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소비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미 중국에 진출한 국내 OEM, 원료, 부자재 업체들과의 협업화를 통한 현지화 전략을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들어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은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기술력이 뒷바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들어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은 이런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기술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평가다. 하지만 최근 중국은 자국 기업의 보호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면서 노동법이 까다롭게 개정되고 위생검사 등 비관세 무역장벽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완제품을 직접 수출하는 방법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이미 중국에 진출한 국내 OEM ODM 업체와 원료, 부자재업체들과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해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중국에서 여전히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
▲ 식약처는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검사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윤강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수입과 국내 유통 식·의약품에 대한 검사업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검사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숙련도 평가는 특정성분이 함유된 평가용 표준시료를 각 시험검사기관에 배포하고 기한 내에 실험결과 값을 제출 받아 표준값과의 비교를 통하여 기관별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검사능력 평가는 식품위생검사기관, 의약품등 품질검사기관,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화장품 검사기관,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식약처가 인정한 국외 검사기관 등 총 170개가 대상이며, 미량영양성분 등 18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검사 숙련도 평가는 총 4차례에 걸쳐 평가용 시료를 배포하여 시험검사기관별 검사능력을 양호,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할 예정이다. 우선 식약처는 지난 5월22일 화장품검사기관 등 1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2차로 식품위생검사기관(7월10일)을 3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화장품 과학의 메카(Mecca of Cosmetic Science)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상생(相生)을 넘어 상성(相成)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5월 1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이래 역사를 담은 ‘회고 영상’ 상영과 함께 15년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조임래 회장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 고락을 함께한 장기 근속자들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해외 사업 본격화와 더불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임래 회장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윤리의식과 기본적 소양을 가진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 며 “이를 바탕으로 코스메카 또한 공정하며 건전한 기업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협력사와의 성공을 위한 친목회 CNPS(Cosmecca & Partners for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최근 ‘뷰티 한류’ 바람을 타고 중국, 동남아 등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늘고 있다. 국내 시장의 한계, 그 안에서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화장품 브랜드 사이의 경쟁은 자연스럽게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국가별 화장품 규제와 위생허가 등과 관련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문기술교육센터에서 화장품업계 종사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CFDA(SFDA)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와 관련한 기술교육이 열렸다. 이번 기술교육은 중소기업청이 해외 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원하고 있는 ‘화장품 위생허가’와 관련한 교육으로 강의는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대행 법인인 호경물산 강희일 대표가 맡아 진행됐다. 총 4장에 걸쳐 이뤄진 강의는 CFDA(SFDA)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제도,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진행, 화장품 위생허가 및 중국 비즈니스와 관련한 주의사항, CASE STUDY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무역의 날 코스메카코리아와 MOU를 체결한 LF Beauty 회장인 Gerard Raymond 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화장품의 메카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홍콩 유통 전문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홍콩 리풍(Li&Fung company) 계열사 엘에프 뷰티(LF Beauty)와 전세계 퍼져 있는 브랜드와 화장품 스토어들 대상의 뷰티와 스킨케어 제품류의 연구개발, 생산에 대해 전향적인 협력을 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3월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의해 LF Beauty와 코스메카는 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통합적 R&D, 제조, 생산 능력을 더욱 끌어 올리게 되었다. 또 유럽과 미국에 있는 Li&Fung 고객사 판매망에 대해서도 기출시 되었거나 혹은 새로 개발할 제품들의 판매력을 극대화 하기 위한 크로스 세일 제휴에도 합의했다. LF Beauty의 회장인 Gerard Raymond는 “한국의 기업들은 아시아에서 혁신적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기준을 정립해 왔다”라며, &
▲ 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부사장이 25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이나리 기자]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는 3월 27일 오전 10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본사에서 임직원과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의 제3회 주주총회는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2014.01.01~2014.12.31), 이사, 감사 선임과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을 승인했다. 한국콜마는 2014년 매출액 4,613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68억원을 달성했으며 결산배당은 주당 160원으로 결정했다. 아울러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윤동한)도 당일 오전 11시에 제25기(2014.01.01~2014.12.31)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사업연도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225억, 영업이익 327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결산배당은 1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한국콜마는 2015년 경영방침을 ‘시이리(是而利)’으로 정하고 정도경영의 원칙에 입각해 글로벌 경영 본격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 안에서 독자적으로 운영
▲ 코스맥스 원료부자재 창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중국 중저가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라” 최근 OEM·ODM 업계의 화두는 해외 진출이다. 성장세를 유지하곤 있지만 지속적인 불황에다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 중 가장 각광받는 곳은 중국이다. 중국은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6.5%를 차지하는 30조 규모의 세계 3위 화장품 소비 시장이다. 현재 미국과 일본이 각각 14.8%와 11.1%를 차지하면서 1,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세 나라의 1인당 GNP 격차를 감안할 때 중국의 소비능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중국에서 최근 들어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고가(수입브랜드)와 저가(중국 기업)화장품으로 양분돼 있던 중국 시장은 랴오닝성, 산동성, 내몽고 등 외곽 도시들의 소비력이 신장되면서 중저가 화장품 시장이 매우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은 이런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기술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평가다. 국내의 치열한 경쟁을 벗어나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OEM·ODM 업체로서는 더할 수 없는 호기를 맞은 셈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CL4(씨엘포)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칙칙한 눈가, 다크존을 관리하는 앰플과 더불어 눈가 지압 마사지까지 병행할 수 있는 골든 볼 힐러를 출시했다. 눈 주변은 피부 조직이 가장 얇아 쉽게 처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다. 눈이 피로해지면 피부 탄력 저하로 눈 밑 주름을 유발해 자칫 노안의 주범이 될 수 있고 눈에 피로가 누적될 경우 다크서클이 생겨 어두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주름 지우개’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CL4(씨엘포) 골든 볼 힐러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칙칙해진 눈가 다크 존을 밝히고 나이 들어 보이는 눈가를 생기 있고 탱탱하게 만드는 눈 전용 앰플이다.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특허성분 보테니컬레이저와 달팽이 점액 여과물, 펩타이드 등이 함유돼 눈 밑 주름, 늘어짐 등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CL4(씨엘포) 골든 볼 힐러는 피부, 화장품 임상평가 기관인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를 통해 임상을 완료했다.(2014년 10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 골든 볼 힐러를 4주 동안 사용한 결과 사용 전과 비교해 다크서클은 15.9% 감소, 아이백은 13.3% 감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안동시는 약용작물개발사업과 함께 천연색소산업화센터를 건립해 연말까지 가동시험을 모두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안동시는 작물자원을 이용한 천연색소 산업 육성을 위해 총 150억 원을 들여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15,281㎡ 부지에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KONC)를 건립했다.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간 천연색소산업화센터는 4,100㎡ 규모로 천연색소 소재 생산가공을 위한 GMP(우수의약품의 제조·관리의 기준) 시설을 갖춘 연구제조동과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설을 갖춘 가공동 등이 마련된다. 지난 7월 건축공정을 마무리했고 현재 제조동 산업 기계설비는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가동시험을 모두 끝내 내년부터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동시는 천연색소산업화센터 가공동 설비를 위해 내년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내년 6월이면 색소가공품 생산을 위한 산업 기계설비까지 마무리돼 가공품 라인까지 시범가동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6년까지 개발연구, 전략조성, 색소생산 등 30명 규모의 분야별 전문 인력을 꾸릴 수 있도록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올해 가을, 겨울 뷰티 트렌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능성이 결합된 뷰티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OEM ODM 기업 한국콜마(대표 최현규)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2015년 F/W 뷰티 트렌드를 리드할 신제품을 선보였고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콜마 정윤영 마케팅 팀장은 “2015년 F/W 시즌 뷰티 제품은 기능적 효과 뿐 아니라 화장품을 사용할 때마다 소소한 즐거움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제품 출시 배경을 밝혔다. 한국콜마는 2015년 메가 트렌드를 '웨어러블 판타지(Wearable Fantasy)'로 제시한 바 있다. 웨어러블 판타지(Wearable Fantasy)는 현대인들이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나타난 불안과 결핍감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 경향을 뜻한다. S/S 시즌에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대중의 욕망을 따라가는 군중 심리가 주를 이루었다면 F/W 시즌에는 개인적 욕구와 개성을 마음껏 드러냄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판타지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2015 F/W 뷰티 제품 트렌드 역시 메가트렌드와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화학을 기본으로 생물학, 공학, 미학, 심리학, 마케팅 등 다양한 학문이 결부된 화장품은 최근 관련 산업의 비약적 발전과 함께 연구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1968년 화장품 연구, 생산, 품질관리, 미용 등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상호 친목과 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화장품학회는 지난해 새로운 회장으로 박수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선임하고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학회는 강화된 임원진을 통해 보다 활발히 ‘학술교류’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수한 연구 내용의 발표, 공유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 기술력의 선진화를 앞당기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세웠다. 본지 길기우 발행인은 지난 3월 7일 대한화장품학회 박수남 회장을 만나 신임 회장 선출 후 강화될 학회 활동과 올해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 지난해 추계 학술발표대회에 역대 최대 인원인 500여명이 참가하며 높아진 학회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학회의 주요 사업을 정리해 본다면? 크게 3월 제38차 정기총회와 춘계학술발표대회, 5월 춘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LG생활건강은 피부 반사 빛을 조율해 이상적인 피부 빛을 완성해주는 집중 안색케어 기초화장품, 오휘 셀라이트닝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휘 셀라이트닝 3종은 오휘 피부과학연구소가 국내 대표적인 임상평가기관인 엘리드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여성이 선호하는 이상적인 안색의 영역을 발견해 독자 개발한 집중 안색케어 셀라이트닝 성분을 함유했다. 주름, 미백 이중성 기능성 제품으로 에센스, 크림, UV쉴드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고 재구매 시 리필형만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셀라이트닝 프리즘 에센스는 셀라이트닝 성분이 피부 반사빛을 조율해 이상적인 안색 케어를 해준다. 피부에 지질 성분과 수분을 부여해 부드럽고 매끈하게 발리며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 준다. 셀라이트닝 프리즘 크림은 피부 굴곡을 매끈하게 채워줘 맑고 이상적인 안색을 완성하는 크림으로 영양감 가득한 제형이 화사함과 자연스러운 광택을 부여한다. 셀라이트닝 프리즘 UV 쉴드(SPF 50+, PA+++)는 밤 타입 선블록으로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수분이 가득한 제형으로 퍼프를 사용해 톡톡 발라 주면 피부에 잘 밀착돼 촉촉하면서 청량한 사용감을 느낄 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올 가을에는 지금껏 주목받지 못한 요소가 핵심가치로 부각될 예정이다. 코스메틱 전문업체 코스온(대표 이동건)이 2015 FW 트렌드 ‘마이너리티의 역습’(Minority Counterattack)를 발표했다. 최첨단 기술의 발전과 네트워크의 발달로 개인의 존엄성과 다양성에 대한 가치가 확장됨에 따라 소수의 힘이 커지면서 기존에 각광받지 못했던 요소들이 트렌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의미한다. ‘마이너리티의 역습’의 흐름 하에 2015 F/W를 이끌 프로덕트 키워드로 △반전(REVERSE) △슈퍼브레이크(SUPER BREAK) △익스프레스 힐러(EXPRESS HEALER)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반전(Reverse)는 재미적 요소만으로 제안됐던 리치한 제형들의 단점을 보완시키고, 장점과 기능은 강화시켜 주요 핵심 유형인 크림까지 확장시켜 제시한다. △슈퍼브레이크(SUPER BREAK)는 최신기술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주는 새로운 제형들과 강력해진 효능의 제품이다. 마지막 △익스프레스 힐러(EXPRESS HEALER)는 차갑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극도로 예민해진 피부를 즉
▲ 에네스티 '아비튜드 오드뜨왈렛'(좌측), 밀라도프 '퓨리파잉 농축앰플'(우측).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이음코스메틱, 에네스티, 밀라코리아, 오엔케이, 함소아제약 등 5개 기업을 화장품법 위반으로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지난 1월 22일, 24일 공표했다. 이음코스메틱은 제조업소 소재지 변경사실을 등록하지 않아 2월 3일부터 전 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을 처분 받았다. 에네스티는 향수 에네스티 아비튜드 오드뜨왈렛 5.키스(겐조스타일)에 제조번호를 미표시해 화장품법 제10조제1항제5호를 위반했다. 해당제품은 1개월간 판매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행정처분 내용 ▲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밀라코리아가 유통하는 스위스 화장품 밀라도프의 퓨리파잉 클렌징폼, 퓨리파잉 농축앰플, 스위스 플랜트마스크, 리프팅 아이크림 등 4개 제품을 인터넷을 이용해 광고 시 ‘항염’, ‘항박테리아’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으로 광고했다. 또 ‘눈가뿐만 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나우코스(대표 노향선)는 지난 1월 17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2015년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열어 각 부문별 목표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매출달성의 성과를 포상하고 각 부문별 2015년 목표달성 전략발표와 소통과 화합의 등산이 진행됐다. 노향선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사에게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서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경쟁력은 강력한 조직과 강력한 기술력, 독자적인 기술개발, 우수한 품질, 우수한 서비스로 화장품 OEM ODM 전문회사로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전날에는 모든 부문별 팀장과 임원이 참석하는 목표달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표는 “ 2015년은 전력을 다해야 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 우수한 품질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화장품 OEM ODM 기업으로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 하자”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 대표의 이번 메시지는 OEM ODM 화장품 회사로 더욱 성장하는데 올해가 매우 중요한 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우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지난 12월 9일자로 승진임원을 발표했다. 드디어 89학번 세대가 상무급 연구소장을 맡게 됨으로써 젊은 감각을 가진 리더들로 다시 채워지게 됐다. 이 세대와 같은 시기에 연구소에서 근무했던 필자로서는 나름 감회가 새로 웠다. 90년대 후반 아모레퍼시픽은 당시 외환위기가 오기 전에 선견지명을 갖고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 기업 혁신 전략)을 단행했고 결과적으로 고참급 연구원들의 대거 퇴사가 발생했다. 남은 사람들이 아모레퍼시픽을 국내 1위 업체에서 국제적인 회사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공헌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주름개선 화장품의 대표 제품인 아이오페 레티놀 2500의 성공, 설화수 같은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의 성공, 저가 화장품에서도 쥬비스에서 이니스프리(innisfree)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끌어 왔다. 또 중국 심양 공장에서 출발해 상하이 공장으로 성장한 중국 사업, 향수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도 인기 높았던 롤리타 렘피카 향수, 샴푸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완성한 탈모방지 려샴푸, 그리고 현재의 에어쿠션 팩트까지 셀수 없는 히트 작품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퇴사자들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에 크게 일조했다고 생
▲ 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 동향 컨퍼런스가 10월 24일 부산 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화장품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홍세기 기자]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 동향 컨퍼런스가 10월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산 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학회,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최로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상숙 교육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첫 주제로 '화장품 신기술(소재&제형) 국제 연구개발 동향'을 한양대학교 화학과 김진웅 교수가 맡아 최근 화장품 기술의 키워드를 'Green', 'Nontoxic', 'Natural' 3가지로 분류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최근 화장품 기술 트렌드를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자연주의 기반 화장품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고 심미적 위험성도 제거할 만큼 피부 안전성 지향주의"라며 신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잠재 위험성을 대응한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창업 이후 지켜온 신뢰를 바탕으로 아름, 다름, 바름의 기업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NO.1을 추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전문 기업인 코스맥스그룹은 2015년을 기존에 역량을 집중했던 ‘혁신’과 ‘단순함’을 바탕으로 ‘No.1’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로 삼자는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 '신뢰'와 '사랑'을 기업 전반에 걸친 핵심가치로 삼아 더욱더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월 2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경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바름, 다름, 아름을 바탕으로 ‘신뢰’와 ‘사랑’을 핵심 가치로 삼아 ‘Be Innovative, Be Simple’을 실천해 ‘Be No.1’ 즉, 세계 No.1 COSMAX로 성장하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는 전 임직원의 마음 가짐과 회사의 각종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코스닥 상장사 코스온이 오산에 화장품 공장을 착공했다. 코스온(대표 이동건)은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 내 6,180㎡ 부지에 38억원 규모의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코스온은 지난 3월 화장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해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 내에 LH공사와 토지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아모레퍼시픽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들어서며 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코스온 공장은 지상 3층에 연면적 5,360㎡로 연간 12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공장은 올해 10월 중 완공, 가동될 예정으로 기계설비가 완료되면 현재보다 3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코스온 관계자는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이 완공되면 관계사인 미즈온이 아시아 시장에 구축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고객사를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과 마케팅의 높은 경쟁력을 통해 "1~2년 이내에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온은 지난 4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