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발 멜라닌의 원천 소재를 응용한 새로운 새치 염색 개발과 유용성 개인차는 있지만 머리카락은 나이와 함께 ‘새치가 늘어남’, ‘머리숱이 줄어듦’, ‘가늘고 힘이 없는 머리카락이 늘어남’과 같은 변화가 생긴다1)2). 이들 중 ‘새치가 늘어남’에 관해서는 흰머리가 한 가닥이라도 있는 사람의 비율은 30대 후반에서 과반수에 달하고 50대 에서는 90%를 넘는다. 30대 후반부터는 머리카락에 대한 고민 중에서 ‘새치가 신경 쓰임’이 1위이다1)3). 그림1 새치염색의 생활자 실태 그림1에 새치염색의 생활자 실태를 나타내지만 (2016년 벤치마크 조사, N=737) 사용 기간이 긴 사람이 30년 이상 새치염색을 계속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새치를 활용한 아름다운 은발(grey hair)을 즐기는 새로운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발상에 없는 새로운 시점에서의 헤어케어 습관이 생겨날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매우 흥미롭다. 그러나 새치염색으로 염색되어 있는 부위를 한 번에 탈 염색, 리셋(reset)할 수 있는 기술은 아직까지없다. 오랫동안 새치염색을 계속한 후 새치염색을 중단하고 새치를 살릴 수 있는 상태까지 이행하려면 오랫동안 모자를 쓰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어느덧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 되자 피부 건강과 미용을 위해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 화장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렇다면 '적도의 나라'에서도 자외선차단 화장품이 잘 팔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코트라(KOTR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피부 건강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선크림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외선차단 효과가 포함된 BB크림과 CC크림, 메이크업베이스 등 다기능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쩌면 '적도의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 피부 미용과 자외선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을지도 모른다. 연중 고온다습한 인도네시아 기후 특성상 인도네시아들은 일광 화상을 예방해 주는 선크림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병, 피부암, 조기 노화 등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인들도 자외선차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무역관의 설명이다. 2011년~2018년 인도네시아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 (단위 : 10억 루피아, 자료 : 유로모니터) 또 인도네시아에서는 오토바이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019년 무역 유공자 포상과 수출의 탑 신청을 8월 16일까지 접수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2월 5일의 제56회 무역의 날에는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 증대에기여한기업에게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부터 750억 달러까지 41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는 산업훈장(금, 은, 동, 철, 석탑)산업포장과대통령, 국무총리, 산업부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10종의 유공자를 포상한다. 수출의 탑은 작년7월 1일부터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유공자 포상 신청자격은 같은 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특수 유공자이며 총 700여 개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중소 무역업계의사기를 북돋우려고700만불수출의 탑과 전 세계 한류를 선도하는브랜드탑 및브랜드개발 특수 유공자 부문을 신설했고 서비스 수출업체 유공자 포상을 확대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는 포상신청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신청서류는 서울 포상사무국이나 무역협회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일본 고세메이크업 브랜드 '파시오(FASIO)'는 인기 상품 중 하나인 '파시오 파워풀 컬 마스카라 EX'의 새로운 CM을 공개했다.파시오는 '아름답게, 계속, 지속되는'을 컨셉트로 '혁신적인 기능'과 '스마트한 사용성'을 추구하며 자신감 넘치는 여성을 응원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로 두터운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CM 영상에서는 뜨거운 여름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정원에 물을 뿌리고 있는 모델의 모습이 그려진다. 물과 땀, 피지가 생성되는 환경 속에서도 모델의 눈화장은 번지지 않고또렷한 컬링력을 유지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시오 파워풀 컬 마스카라 EX'는 4종류의 파이버가 들어간 마스카라 액으로 속눈썹을 코팅해 롱 래쉬 효과와 컬링 고정 효과가 뛰어나다. 또 얇은 브러쉬로 짧은 속눈썹에도 사용이 가능해 아름다운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여름을 맞이해 마스카라와 마스카라 베이스를 한번에 묶은 한정 세트가 발매되어 판매 중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K-뷰티가 흔들린다. 수출 실적도 떨어지고 내수 경기도 좋지 않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껏 날아 올라 힘찬 날개짓을 뽐냈던K-뷰티가 내수와 수출, 두 날개가 꺾이며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업계는 지난해 중반기까지만 해도 호황을 누렸다. 경기는 침체국면이었지만 화장품 업계 만큼은 중화권 시장 활황과 내수 실적으로 좋은 실적을 올렸다. 일부 업체들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기도 했고 면세점 업계 역시 화장품 덕분에 덩달아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화장품 업계의 함박웃음은 지난해말부터 악화되기시작해 올해들어서는따뜻한 분위기가싸그리 사라졌다. 화장품 시장에 새롭게 뛰어들었거나 사업을 강화한 일부 업체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 국내 화장품 업계 투톱인 아모레퍼시픽마저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 3분기 BSI 대폭락, 얼어붙은 화장품 업계 체감경기 실감 화장품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가 대폭락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국 2,3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3분기 제조업체 BSI에 따르면 73으로 지난 2분기보다 14포인트나 하락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외 통상 대응역량이 부족한 중소, 중견기업을 위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구가 설치된다. 한국무역협회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통상전략 2020 세미나'를 통해 '통상전략 2020' 보고서를 발표하고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통상 리스크를 직접 관리하고 대응하기 힘들어하는 중소, 중견기업들을 위해 하반기 안으로 '통상정보전략센터'를 설치,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정보전략센터는 ▲컨설팅 ▲조사연구 ▲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로펌, 회계펌, 싱크탱크 등 국내외 전문기관으로부터 자문과 정보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 이날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통상전략 2020보고서'는 통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역할도 주문했다. 우리 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동, 안보, 환경 등 종합적인 관점의 외국인투자 심의제도를 도입하고 불공정 무역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구제제도의 기능을 보완, 강화하며 범부처 차원의 디지털 무역 민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협상 의제가 산업을 거쳐 노동, 환경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소피아 길 캐나다 통신원] 조시 마란 코스메틱(Josie Maran Cosmetic)이 국가 재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조시 마란 코스메틱(Josie Maran Cosmetic)은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제휴해전체 화장품 제품에 대한 국가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소비자들은 선불 운송 라벨을 사용해소비자들이 이미 사용한빈 병들을 재활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조시 마란 코스메틱(Josie Maran Cosmetic)설립자 겸 CEO인 조시 마란(Josie Maran)은 "우리는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 우리의모든 제품들에서 접근 가능하고 쉬운 재활용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이 모든 것이소비자의 집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은 우리 세상을 모두에게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한 가지 간단한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테라 사이클(TerraCycle) CEO 겸 설립자인 톰 섹키(Tom Szaky)는 "조시 마란 코스메틱은 고객에게 책임감 있게 화장품 포장 쓰레기들을 처리할 수 있는 방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지난 1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선영 부사장을 사내이사와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선영 신임 공동대표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국내 경영을 총괄한다. 최선영 공동대표는 화장품 업계에서 14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최 대표는 비디비치코스메틱의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지난 2009년 씨티케이코스메틱스에 합류해 제품 기획과영업 총괄직을 역임했다. 정인용 대표와는 지난 2005년부터 14년간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글로벌 화장품 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향후 정인용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고 풀필먼트 등 신규 사업을 빠르게 안정시키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국내 영업과경영 총괄은 최선영 공동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관계자는 "정인용 대표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쏟아지는 새로운 사업 제안을 검토하는 등 신규 사업기회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전환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더 큰 도약을 위해 최 부사장이 신임 공동대표로 전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지난해부터 화장품 관련 기업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는 화장품원료 기업이나 부자재 기업 모두에 해당하는 얘기다. 그러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한발 앞선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은 어떠한 불황이 불어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 SK바이오랜드와 연우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본지가 지난해 화장품원료 기업과 부자재 기업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SK바이오랜드와 연우가 각각 원료 기업과 부자재 기업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2018년도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했다. #SK바이오랜드, 전년보다 매출4.3% 역성장942억 달성 1위 마크 SK바이오랜드는 2017년보다 매출이 4.3% 줄어드는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942억 1,500만 원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매출 900억 원을 넘긴 원료기업이 됐다. SK바이오랜드는 영업이익도 2017년보다 0.9% 줄어 들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4.8% 늘어난 135억 5,300만 원을 기록하며 나름 선전했다. SK바이오랜드의 뒤를 이어 가장 눈부신 실적을 올린 기업은 솔레오코스메틱이다. 2017년 매출액이 181억 원 규모였던 솔레오코스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우수한 보건 기술을 개발한 6개 기업에 보건 신기술(NET) 인증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NET 인증 수여식을 열고 '2019년 제1차 보건 신기술 인증평가'를 통과한 화장품, 식품위생, 의료기기 등 6개 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된 기업은 잇츠한불(세포외기질 실록산 종합체를 이용한 피부보호 기술),라메디텍(바늘없는 레이저 채혈기), 인바디(전두엽의 영역간 연결성을 위상차 패턴의 복잡성 분석을 통한 의식상태 모니터링 기술), 시지바이오(환자맞춤형 척추 임플란트 제조를 위한 생체 활성 유리세라믹의 정밀공정기술), 모어이즈모어(생체신호 분석용 플렉시블 타입의 다채널⋅대면적 압력센서),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3조 1포트 전해조를 이용한 친환경 이온살균수 생성 기술) 등이다. 잇츠한불이 인증받은 '세포외기질 실록산 중합체를 이용한 피부 보호 기술'은 우수한 피막 형성능과 통기성을 갖는 세포외기질 성분을 함유하는 가상의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는 기존의 미세먼지 대응 피부 보호 솔루션들이 주로 피부 장벽의 복구를 돕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소피아 길 캐나다 통신원] 그린성장 브랜드(Green Growth Brand)는 패션브랜드인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로부터 구매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코스메틱 뉴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따라그린 성장 브랜드(Green Growth Brand)가미국 의류와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개발한제품 라인을500여개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제품군은로션, 근육통 약, 아로마테라피 제품 등이 포함되며 2019년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그린 성장 브랜드(Green Growth Brand)피터 호바스(Peter Horvath) CEO는 "우리는 전문 소매분야의 선두주자인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과 제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고"GGB는 정말 특별한 제품군을 만들기 위해 제품 제조와 포장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전문성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한국콜마가 직무발명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개발 분위기를 유도, 앞서가는 화장품 연구개발(R&D) 기업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R&D⋅제조 전문기업 한국콜마는 17일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은 중소·중견기업 중에서 직무 수행 과정에서 개발한 발명에 대해 지원과 보상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업을 심사를 통해 선정해서 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기간은 2년이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기업들이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특허청,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시 특허와실용신안, 디자인 우선 심사 대상 자격이 주어진다. 또 심사 우대 가점과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한다. 한국콜마는 직원들의 창조적인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중앙연구소 내에 지식재산전담부서를 구성해 지식재산권 출원과창출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특허·실용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충청북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올해에도 성황리에 열렸다. 충청북도는 지난 16일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기업 구매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기업과유통업체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 관계자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구매 상담회에는 화장품과 뷰티, 웰빙생활용품, 바이오식품, 바이오지능화산업 4개 분야의 업종 기업에 참여했다. 또 삼성, LG, 두산, 한화, 신세계 등 51개 대기업·유통사가 참여해106개 중소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구매상담회 이외에도 중소기업제품 홍보를 위한 우수기업제품전시도 진행됐다. 중소기업 마케팅전략 세미나, 수출 자문상담과기업애로컨설팅, 충북디자인실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충청북도청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개척과구매처 확보 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매상담회 뿐아니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전시 박람회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일반 화장품인데도 기능성 화장품으로 광고하고 마치 의약품이라고 소비자들이 오인하도록 홍보한 화장품업체 대표에 벌금형이 내려졌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단순 보습력을 지닌 화장품인 '멀티에멀전'을 아토피 치료와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허위 광고를 한 A화장품회사에 벌금 50만 원을 선고한 1심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A사는 지난 2017년 12월 멀티에멀전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아토피 중증 완화',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 완화', '수면장애 호전'이라는 내용의 홍보 글을 게시했다. 이에 검찰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토록 한 화장품법 위반으로 기소했고 성남지원에서 진행한 1심에서 A사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A사는 "원심은 화장품법을 잘못 해석해 피고에게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고 판단했으므로 원심판결에는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고 항소했다. 이에 대해 2심 재판부는 "피고가 판매하는 멀티에멀전에 대해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에 해당하므로 피고의 법리 오해 주장은 이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스페인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산의 인기는 높지만 눈 색조 제품의 경우 가격 경쟁력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KOTRA) 스페인 마드리드 무역관은 지난 15일 보고서를 통해 2015년 이후부터 스페인에서 눈 색조 화장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은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컬로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경기 회복으로 화장품을 비롯해 미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눈 색조 화장품 매출액도 소폭 증가했다. 지난 2016년 2억 유로를 넘어선 이후로는 2%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눈 색조화장품 품목별 시장 점유율 (단위 : 백만유로, %, 자료 : 유로모니터) 또 지난해를 기준으로 눈 색조 화장품 가운데 마스카라가 9,700만 유로 정도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우가 그 뒤를 이었다.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의 매출 비중은 전체 78%에 이른다. 하지만 고가 브랜드에 충성도가 높은 일반적인 화장품과 달리 스페인의 눈 색조 시장에서는 유명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의 시장 점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라돈 침대 등으로 방사선에 대한 경각심이 극에 달한 가운데 신체밀착과 착용제품에 대한 방사성 원료물질 사용이 원천 금지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15일 개정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을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생활방사선법은 모나자이트 등 방사성 원료물질의 부적합한 사용을 원천 금지하고 방사성 원료물질 수입부터 해당물질을 사용한 가공제품의 제조, 판매까지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생활방사선 안전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소량의 방사성 원료물질 사용만으로도 상대적으로 피폭량이 높은 신체밀착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신체에 장시간 밀착돼 사용되거나 착용하는 제품 등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시하는 제품은 방사성 원료물질 사용이 금지된다. 제품 중에는 침대, 베개, 마스크를 비롯해 화장품, 비누, 향수 등 신체에 바르거나 뿌리는 종류도 포함된다. 또 제품의 명칭이 금지대상 제품과 다르더라도 사용방식이 동일한 경우에는 같은 금지대상 제품으로 간주하도록 하여 편법에 의한 규정 회피도 방지했다. 예를 들어 제조업자가 침대와 같은 기능을 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인천 뷰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제4회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K-Beauty & Cosmetic Show 2019)'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8대 핵심 전략 사업 가운데 하나인 뷰티 산업 성장을 목적으로 개최하는이번 전시회는 총 8개 전시품목과 약 200개사에서 운영하는 450개 부스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토탈뷰티를 주제로 ▲화장품&메이크업 ▲홈케어&이너뷰티&뷰티니스 ▲네일&풋&타투 ▲원료&포장 ▲피부&바디케어 ▲인테리어&소품 ▲메디뷰티&의료서비스 ▲헤어&두피 등 뷰티 산업와 관련된 전 분야의 제품들이 동시에 전시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K-뷰티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호주 화장품 시장을 잡기 위해서는 '구독경제 서비스'를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코트라(KOTRA) 호주 멜버른 무역관은 지난 15일 보고서를 통해 구독경제 서비스가 호주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이자 대세로 떠올랐으며 이미 호주인 3명 가운데 2명이 일상적으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SEI(구독경제 인덱스, Subscription Economy Index)에서 조사한 2012년부터 2018년 12월까지 북미, 유럽, 아시아 대양주의 구독 서비스 기업의 매출액에 따르면 구독경제 참여 기업은 호주주식거래서 기업의 10배 이상 상승하는 등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구독 서비스 가입자가 호주인 1명당 평균 2.5개 정도로 구독경제는 이미 호주에서 새로운 콘셉트가 아니다. 물론 중국(3.6개), 미국이나 싱가포르(3개)보다는 숫자가 다소 적지만 구독경제가 이미 일상화됐다는 의미다. 이들은 구독박스와 같은 제품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을 통해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스포티파이, 세일스포스 등 음악이나 비디오 스트리밍, 클라우드 스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컨트롤유니온코리아가 COSMOS(Cosmetics Organic and natural Standard, 유기농 화장품 기준) 인증 범위를 확대하며 많은 원료 업체들이 COSMOS 원료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유니온코리아는 7월 16일 유기농과천연 화장품과 원료에 대한 인증인 COSMOS 범위를 Scope 1과 Scope 2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COSMOS는 유럽의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들이 연합해 개발한 유기농과 천연 화장품 통합 인증 기준으로 국제적인 호환성을 갖고 있다. 또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인정받는 대표적인 유기농과 천연 화장품 인증 기준으로 유기농과 천연 화장품 인증인 Scope 1과 비유기 원료 승인을 포함한 Scope 2로 나뉜다. 즉 Scope 1은 유기농과 천연 화장품과 화장품 원료에 대한 인증으로 유기농 성분과 허용된 공정을 거친 성분을 포함한 원료를 인증하는 것이고 Scope 2는 유기농 원료가 포함되진 않으나 유기농과 천연 화장품 제조시 사용가능한 원료를 승인할 수 있는 것이다. Scope 2는 전문적인 인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어
# 일본인 여성의 포괄적인 조사에서 도출된 두발 분석 시스템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화되고 주문제작 화장품을 비롯한 제품 제안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얼굴용 기초화장품 구매 시계측기기를 이용해 피부상태를 측정하고 그자리에서 카운셀링하는 방법이 대두되고 있다. 그 때 고객은 ‘지금의 나’의 상태를 같은 세대나 속성이 비슷한 타인과 비교함으로써 ‘나에게 맞는’ 관리 방법이나 제품을 선정해 주는 것에 가치를 느끼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림1 두피 색의 레벨 스케일 (a) 레벨1 : 건강한 두피, (b)~(e) 황색도 레벨 2~5, (f)~(i) 적색도 레벨 2~5 이러한 기기 진단에 있어서 ‘피부 나이’라는 단어가 종합적인 피부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지표로 자주 사용된다1) . 피부의 아름다움 종합 점수로 피부 나이가 있어 기기에서 측정 가능한 ‘피부 결’, ‘기미’, ‘주름’ 등의 수치 데이터가 그것을 결정하는 인자가 된다. 이것은 실제 나이와 비교해 자신의 피부상태의 좋고 나쁨을 직감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고객이 매우 알기 쉬운 파라미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두발 화장품 분야에서도 유사한 진
대한민국 7인조 남성그룹이자 '제2의 비틀즈'로 찬사를 받고 있는방탄소년단(BTS)이 우리나라 가수로는 유례없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 구름 인파가 몰려들었고 미국 뉴욕에서는 콘서트를 보려는 팬들이 텐트까지 치며 밤을 샜다고 한다. 이제 BTS는 전세계에 걸친 거대한 팬덤을 바탕 으로 각종 경제적, 문화적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K-POP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중문화 역사에도 새롭게 한 획을 그었다. 사실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말로 된 노래가 전세계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었다. 이제 바야흐로 세계는 K-POP을 좋아하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음악과 드라마, 영화와 같은 한류 콘텐츠가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다. 한류 콘텐츠가 사랑받으면서 직접 한국을 찾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 한국의 대중문화를 동경하며 인기 연예인들의 화장법을 따라하고 배우려는 문화 현상인 K-뷰티 역시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을 우리는 ‘한류(韓流)’라고 일컫는다. 우리 대중문화의 파급력은 이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K-뷰티의 수출전선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중화권 시장에서는 일본과 로컬 업체에 밀려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것도 중화권 시장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눈을 한 번 더 돌려볼 필요가 있다. 바로 '삼바의 나라' 브라질이다. 코트라(KOTRA)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이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진출을 선망하는 블루오션이며 실제로 세계 4위 규모의 화장품 시장으로 절대로 놓쳐서는 안될 곳이라고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의 화장품 시장 매출액은 약 345억 달러로 중남미 시장의 49.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로모니터 조사에 의하면 브라질 향수와 헤어케어 소비량은 세계 2위다. 이처럼 브라질 화장품 시장이 거대한 규모를 자랑할 수 있게 된 것은 소득 수준 향상과 함께 피부관리가 생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얼굴용 스킨케어 제품과 선크림 등의 수요가 늘고 있다. 또 건강함과 천연재료 사용을 고려하는 화장품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먹을 수 있는 제품,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지구를 구하라." 최근 화장품 업계의 화두는 친환경이다. 이 가운데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 업계도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공병수거 캠페인, 리필 제품 등을 통해 친환경 마케팅을 강화하고있다. 더바디숍은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플라스틱 공병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더바디숍은오는 10월 14일까지 플라스틱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더바디숍 매장으로 플라스틱 공병을 가져오는 소비자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더바디숍은 자사 제품 공병은 개당 1,000포인트, 타사 브랜드는 5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 공병 수거 캠페인에 5회참여한소비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5,000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또 더바디숍은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사용해제품 용기를 만들고 있다. 올해부터는 인도에서 공정무역을 통해 구매한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일부 제품 용기를 제작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모든 제품 용기를 공정무역을 통해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바디샵은 지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2019 중국 광저우 추계 CIBE 박람회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광저우전시장에서 열린다. 주요 참가 국가는한국을 비롯해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폴 등이다. 이번 박람회기간중 ▲뷰티살롱 제품 ▲메디컬코스메틱 ▲국제 브랜드관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제품 등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K-뷰티가 아세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 기업이 손잡고 대형 'K-뷰티 엑스포'를 개최한다. 퍼스트파운데이션과 베트남 틴컴미디어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라마다 프라자 서울 호텔에서 '아시아 뷰토피아 베트남 뷰티/웰니스 엑스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또 코이코 역시 이날 협약식에 참석, 주최사인 퍼스트파운데이션과 MOU를 체결하고 전시회 참가기업을 모집하게 됐다. 최근 한류 영향으로 K-뷰티 제품이 베트남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뷰토피아 베트남 뷰티/웰니스 엑스포'는 베트남에서K-뷰티 확산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과 헤어, 에스테틱, 바디케어, 이너뷰티, 향수, 미용기기 등 뷰티와 관련한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일과 3일베트남 호치민시 아도라 센터에서 열린다. 행사는 비록 이틀 뿐이지만 그만큼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바이어 1대1 매칭을 비롯해 중국 왕홍과 베트남 인플루언서들을 이번 행사에 대거 초청, 베트남 내 K-뷰티 확산에 일조하겠다는 것이 주최측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에는 혼라이프, 중국에는 고독경제'. 최근 국내에서는 1인 가구의 급증으로 '혼라이프', '1코노미'와 같은 신조어가 생기고 있다. 혼밥문화 역시 여기에서 파생된 것이다. 중국에도 똑같은 것이 있다. 바로 '고독경제(孤独经济)'다. 코트라(KOTRA) 중국 충칭무역관은 지난 11일 청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키워드인 고독경제가 탄생했으며 청년층 소비 심리 파악과 함께 다양한 플랫폼 활용과마케팅 방법 구축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고독경제는 지난해부터 중국의 각종 매스컴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의 주된 소비계층이 전통적 5인 가구나 3인 가구에서 1인 가구로 바뀌고 있으며 이들이 선호하는 제품도 기본 생활필수품에서 마음을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바뀐데서 유래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고독집단의 주요 소비 심리는 개인화, 간편화, 고급화, 자기만족, 심리위안 등 다섯 가지 특징을 지니며 고독집단의 소비 심리를 충족시켜주는 곳이 바로 인터넷 쇼핑이라는 것이 무역관 측의 설명이다. 패션으로 개성을 뚜렷히 나타낼 수 있는 개인화된 소비와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간편함, 검색을 통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제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갖춰야 할 기업의 경쟁력이 됐다. 수출 기업들도 전세계 환경규제 현황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 때가 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2018년 전세계 환경규제 현황과 수출기업의 대응 전략' 보고서에서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기술규제를 신설 또는 강화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기업이 환경관련 규제를 파악하는 것은 수출에 있어서 필수적인 사항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선진국은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과 우간다 등 개발도상국과 최빈개도국에서도 환경규제 도입이 확산되고 있어 신흥시장 개척에 앞서 수출기업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제무역연구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전세계 환경규제는 무역기술장벽(Technical Barriers to Trade, TBT)의 증가와 더불에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최빈개도국에서 환경규제 도입이 확대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 전세계 환경규제를 선도하고 있는 EU는 2015년부터 환경규제가 전체 TBT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U의 지난해 기술규제 108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흔히 동남아 시장을 뜻하는 아세안(ASEAN)에서는 저가 제품 또는 가격 대비 품질, 즉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아무래도 한국보다 소득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섣불리 저가 제품으로 승부를 봤다간 큰코를 다칠지도 모른다. 특히 베트남 시장 자체가 프리미엄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2일 베트남 소비자 시장 3대 트렌드로 인구 고령화와 중산층 확대, 도시화를 들고 프리미엄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할 것이라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유로모니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내다봤다. 유로모니터의 따르면, 2030년에는 베트남 인구의 12.4%가 65세 이상의 노인층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구매력은 2030년까지 연평균 5% 성장하는 등 다른 연령대 집단보다 빠르게 구매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고령 소비자들은 건강과 복지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단순히 나이에 맞춘 제품이 아니라 자신들의 니즈, 관심, 가치관에 초점을 맞춘 것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 한국무역협회 측의 설명이다. 또 연간 가처분 소득 5,000~15,000달러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파머시(FARMACY)는가수 민경훈이 추천하는 여름 필수템인 올 내추럴 데오도란트 프레션 업의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파머시는 지난번 공개된 한혜연의 그린 클린 콜라보 영상에 이어 Jt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쌈자 역할로 사랑 받는 가수 민경훈이 소개한 데오도란트 프레션 업 영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탁월한 수분 흡수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7월 1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상공회의소연합회와 공동으로 한-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포럼은 '오늘의 교류협력, 내일의 상생번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방글라데시 산업부 누룰 마지드 마흐무드 후마윤 장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와 유관기관 인사,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방글라데시의 제조업 투자와 서비스업 활황에 힘입어 식품가공, 프랜차이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합작투자가 활발하다”며, “경제, 문화, 사람 등 다방면의 교류와 융합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다지고 상생번영의 내일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존의 섬유, 의류 분야 협력 뿐 아니라 한국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첨단산업까지 협력분야를 넓혀 나가자”라며, “우리 정부와 기업은 앞으로도 방글라데시 발전과 도약의 동반자로서 함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신남방정책과 양국 투자협력 방안 비전, 건설·통신 분야 협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매니큐어 등 손톱 치장 관련 제품들이 발암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니큐어와 네일글루(손톱접착제), 인조손톱, 네일 스티커 등 손톱 치장에 사용되는 제품 82종에 포함된 프탈레이트 11종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기준'과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제조할 때 합성수지 가공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물질로 화장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내분비계 교란과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물질이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프탈레이트 11종에는 디부틸프탈레이트,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 디-엔-옥틸프탈레이트,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 디이소노닐프탈레이트, 벤질부틸프탈레이트 등 국내 화장품과 어린이제품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6종 이외도 EU에서 화장품배합금지 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8종이 포함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부 제품에서 EU화장품기준 배합금지 물질 2종이 미량 검출됐으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만한 수준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유일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저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7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R&D 분야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7월호는 '헤어케어 신기술과 제품개발 동향'을 주제로 ▲일본인 여성의 포괄적인 조사에서 도출된 두발 분석 시스템 ▲흑발 멜라닌의 원천 소재를 응용한 새로운 새치 염색 개발과 유용성 ▲클로렐라 불가리스 / 화이트루핀단백질발효물의 헤어케어 제품에의 응용 ▲기기측정에 의한 모발의 물리적 특성의 평가지표에 대한 제안 등 7개 특집으로 구성했다. 테마기획은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2018년도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화장품원료 기업과 부자재 기업들의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핫인터뷰는 25년 동안 다양한 향료 개발을 진행해 온 키맥스 김준수 연구소장 전무와 만나 향료 철학과 연구 방향을 들었다. 이와 함께 유럽 약국화장품 1위 업체인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의 자비에 오르망시 연구개발 실장과 장 밥티스트 그류 아시아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인터뷰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바야흐로 천연 화장품의 시대다. 천연 화장품은 천연 원료를 비화학적으로 추출해 직접 생산한 화장품으로 화학원료로 만들어지는 화장품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타고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천연 화장품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코엑스에서개최댔던 2019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도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원료 업체들이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유기농까지 더해져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기도빠르게 상승하고있다. 특히 최근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경영이 중요시되면서과거 쓸모없다고 버렸던 부산물 등에 대한 재발견이중요하게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됐던 부산물들이 새로운 연구개발을 통해 화장품원료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또 폐기물은 아니지만 기피했던 것들도 주목할 만한 화장품원료로 개발, 출시되고있다. 대봉엘에스가 최근 개발한 유자씨오일은 단적인 좋은 예다. 유자는 원산지인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끄는 과일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유자청이나 유자차 용도로 많이 먹는다. 그런데 유자에서 유일하게 버려지는 것이 바로 씨다. 유자 관련 식품을 만들고 난 뒤 나오는 유자씨는 그동안 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글로벌 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가 균주 및 배양물의 유효성분을 포함한 당뇨병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 우수 특허로 인정받았다. 씨엘바이오는 '신규한 세리포리아 락세라타-K1(한국명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균주 및 이의 배양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한 당뇨병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 Ceriporia Lamaritus)는 항당뇨 균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를 획기적으로 개선, 베타글루칸, 세포외다당체를 다량 함유한 차세대 바이오 신물질로, 당뇨치료, 간질환, 세포조직 재생능력이 탁월하다. 씨엘바이오는 최근 라마리투스의 항당뇨 유효성분을 크게 높인 세리포리아 2단 배양기술특허까지 추가로 획득해 세리포리아 관련 핵심특허를 모두 취득한 상태다. 씨엘바이오는 일본에서 기적의 올인원 비누란 애칭으로 15개월 연속 일본 해외직구 1위를 기록한 올인원 크림바를 비롯해 세리포리아 제품 기술력과 상품성, 고객충성도 등을 높이 인정받았다. 머니투데이 서비스고객만족 대상, 글로벌 브랜드 제조유통부문 대상, 동아일보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럭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