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패션의 완성이라 불리는 ‘네일케어’와 관련, 홍콩 네일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네일아트에 대한 홍콩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관련 제품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홍콩의 20~40대 여성들은 주기적으로 네일샵에 방문해 손톱 손질 케어를 받거나 집에서 셀프 네일아트를 즐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집에서도 쉽게 젤 네일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티커 형식으로도 쉽게 네일을 가꿀 수 있어 소비층도 확대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최근 화장품 유통업계의 핫 이슈는 ‘매장 재창조’다. 원브랜드숍→멀티숍, ODM 업체의 소매 분야 확장, 신규 업체의 플래그숍 개설 경쟁, H&B숍 론칭 등에 따라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전략에 따른 매장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 속 LG생활건강의 편집숍 ‘네이처 컬렉션(Nature Collection)’이 신(新) 트렌드 매장 전략을 들고 나와 업계 관심이 크다. 첫째는 브랜드 콘셉트다. 네이밍처럼 자연
화장품이 한류를 이끄는 대표 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화장품 분야 특허출원 건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국내 빅2 화장품 기업은 물론 세계 1위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도 국내에서 비교적 높은 특허출원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특허출원을 통한 시장 선점과 브랜드 보호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허출원된 기술은 심사에 통과해야 특허등록이 돼 특허권이 생긴다. 특허 정보넷 키프리스에서 2017년 특허등록 건수를 검색한 결과 LG생활건강은 114건이 검색됐다. 2017년 2월~4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관련 특허등록 기술을 소개한다. 238. 화장품 용기 지지대 Suppoter for cosmestic container 본 발명은 다수개의 1회용 용기 화장품들을 용이하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용기 지지대에 관한 것으로 베이스부 상기 베이스부 테두리에서 상향으로 연장형성되며 해당 베이스부 중심방향으로 기울어져 형성되는 적어도 하나의 기둥부 상기 적어도 하나의 기둥부의 선단에 결합한다. 화장품 용기의 캡부가 삽입·인출되어 화장품 용기가 장착 및 장탈되도록 결합홈이 요입형성된 적어도 하나의 탈착부가 방사방향으로 구비된 탈착 코어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화장품 안전성, 유효성 평가기관인 더마프로(대표 고재숙)는 지난 7월 미국 댈러스에 본사를 둔 파트너 임상기관인 Stephens & Associates를 방문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이번 Stephens & Associates 방문은 파트너사와 좀 더 진전된 공동 연구 프로젝트의 양사 간 기술교류와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AAD학회를 통한 다양한 R&D 활동에 대한 논의가 목적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전국 화장품 제조업의 10%가 몰려 있는 인천시 화장품 기업들의 적극적 지원을 위해 금융권이 나섰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이하 협회)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신한은행은 8월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영업본부에서 ‘인천지역 헬스뷰티기업 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진오 회장은 “인천은 전국 화장품 제조업에 10%에 해당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항만, 공항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세계 최초 바이오인캡슐라이징 기술 개발 성공으로 국내 화장품 원료 기업의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H&A파마켐(대표 유효경)이 또다시 LDH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8월 22일 H&A파마켐에 따르면 콜라겐과 LDH(Layered Double Hydroxide)에 안정화된 금 입자를 함유한 ‘금-LDH 콜라겐 Fiber’형태의 시제품을 개발했고 에멀젼이나 크림에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원료를 개발 중이며 국내 국지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사드 사태로 술렁이는 중국 시장을 벗어나 ‘포스트 차이나’를 찾는 움직임이 부산한 가운데 국내 뷰티 기업들이 베트남 바이어와 만나 수출 기회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와 코이코(KOECO), 수출지원 플랫폼 ‘Madeinkorea.TV’, AVING NEWS가 공동주관하는 ‘베트남 C to C 바이어 초청, MIK Beauty 비즈니스 매칭 컨벤션’이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홍대 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8월 24일로 한중수교 25주년을 맞는다. 사드 보복으로 한중 관계는 25년만에 얼어 붙었다. 단적인 예가 “양국 정상과 외교장관이 수교 축하 메시지를 교환할 것”이라는 외무부 발표에서 볼 수 있다. 8월 24일 베이징과 서울에서 수교 25주년 기념 리셉션도 대사관 수준에서 참석 인사급도 하향 조정됐다. 20주년 행사 때 당시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참석한 ‘사건’에 비하면 양국 관계가 수교 이래 최악이라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았다. 최근 사드문제로 경제분야에 있어 냉각기를 지내고 있는 양국 관계에 있어 현 시대에 맞는 경제협력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OTRA(사장 김재홍)는 수교 25주년을 맞아 8월 23일 발간한 ‘한중 경제관계 중장기 변화추세와 과제’ 보고서에서 제도 기반·수출입 증가·교류 주체와 방향 등 6가지 지표를 종합 검토하고 한중 경제관계를 기회와 도전의 관점에서 재정립할 것을 주문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악녀크림’으로 유명한 뷰티 브랜드 ‘라디셀’을 선보이고 있는 코스메틱 전문기업 콜럼비아헬스케어(대표 곽정란)가 2017년 서울시가 평가한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가 정규직 비중, 임금수준, 근무환경, 기업의 성장 가능성 등 일자리의 질을 꼼꼼히 따져 선정한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다. 콜롬비아헬스케어는 직원 대부분이 아이를 둔 여성 인력으로 야근이나 특근이 없는 편이며 전직원 회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아미코스메틱(Ami Cosmetic)이 글로벌 한류 문화행사에 참여,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앞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미코스메틱은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린 케이콘(KCON)과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수출 상담회에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CJ E&M이 공동 주최하고 대중소기업농업협력재단과 코트라(KOTRA)가 주관한 ‘KCON 2017 LA’는 미주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전윤상 기자] 한국산 화장품 4개가 6월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으로부터 수입 불허 판정을 받았다. 7월 31일 중국 질검총국이 발표한 '2017년 6월 통관 거부 식품·화장품'에 따르면 6월 수입 불합격 명단에 포함된 한국산 화장품은 3개 업체의 4개 제품이었다. 5월에 5개 업체의 8개 제품이 불합격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감소한 수치였다. 한국산 화장품은 ▲라벨 불합격 ▲화물증명서 부적합 등 서류문제로 통관이 불허됐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화장품 업계에 불황 속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들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나는 뷰티 호핑족(Beauty-Hopping)을 위한 ‘미니 화장품’과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가 매력적인 ‘대용량 화장품’이 소비자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올 여름 뷰티업계에는 ‘미니 화장품’ 열풍이 불었다. ‘미니 화장품’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2017년 상반기 히트 브랜드에 더샘(대표 김중천)의 ‘다마스크 장미꽃수’와 ‘더치 알로에 에센스’ 성분으로 하루 종일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에코소울 에센스 쿠션'이 선정됐다. 2017년 상반기 히트 브랜드는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제품 가운데 코스인코리아닷컴이 올 한해 성장이 유력한 브랜드를 선정했다. 더샘은 ‘글로벌 에코’ 컨셉으로 지구 곳곳에 내려오는 다양한 삶 속에 숨겨진 아름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계절이 바뀌면 여성의 의상 만큼이나 빠르게 바뀌는 것이 바로 네일 컬러다. 위미인터내셔날(대표 배선미)의 컬러 리딩 메이크업 브랜드 ‘컬러랩(COLOLAB)’은 올 가을 트렌드를 반영한 레트로 감성의 매력적인 컬러로 라인업을 구성한 ‘젤드라이’ 4종과 ‘네일락커’ 4종을 8월 중순 출시했다. 신제품 젤드라이는 모던하고 담백한 베이지 ‘심플리 베이지’, 더스티한 빈티지 핑크 ‘무스탕 핑크’, 톤 다운된 부드러운 카키 ‘라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아모레퍼시픽의 브랜딩 전략 특징은 세밀한 차별화에 있다. 특화된 브랜드와 타깃, 제품 구성 등에서 주도 면밀함이 돋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의 ‘2017 상반기 히트 브랜드’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 날씨와 연관된 차별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 그 세 가지가 ‘미쟝센’, ‘프레시팝’, ‘해피바스’다. 베스트셀러를 더욱 특화시키고 디테일을 강조한 헤어케어와 바디케어 제품으로 특히 사랑을 받았다. 헤어 카테고리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전윤상 기자] 최근 중국에서 가짜 해외 화장품이 대거 적발됐다. 이번 사건의 막대한 피해 규모, 용의주도한 수법 등은 가짜 화장품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핀관왕(品观网)은 중국 매체 치루완바오(齐鲁晚报) 보도를 인용, 장쑤성 쉬저우시 경찰의 끈질긴 추적 결과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23톤에 달하는 가짜 해외 화장품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피해금액은 자그마치 2억위안(약 340억원), 피해자는 무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스킨푸드가 자사 제품 중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라인 중 신제품들을 잇달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과일, 채소 등의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해 저자극 화장품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스킨푸드는 최근 ‘블랙슈가’와 ‘유자’라인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화장품에 ‘자연’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단순히 피부가 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돼 성분에 무감각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최근에는 한방, 식물유래 성분 등을 강조하는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안전성을 어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을 연령대별, 피부타입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대상에 맞춘 제품들도 눈에 띈다. 영유아들은 피부가 성인보다 훨씬 민감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사용하는 화장품은
1. 동물대체시험법의 필요성 지난 100여년 동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평가는 랫드, 마우스, 토끼 등의 동물을 사용하여 인체 위해 여부를 판단해 왔다. 동물 실험은 인체 안전성 예측에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인체에 적용하는데 있어서 한계점이 존재한다. 물질대사, 약리, 독성 반응에 대한 종간 차이로 동물실험 결과와 임상시험 결과의 불일치 등이 발생하고 동물실험의 고용량 투여 결과를 인체의 저용량 노출에 적용하기 때문에 실험의 오차와 실험결과에 대한 정확한 해석에는 한계가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동물복지 그리고 윤리 차원에서 독성연구에 사용되는 동물의 수를 감소하거나 동물실험 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1950년대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대체방안들이 모색됐었다. 2013년도부터 유럽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이 전면적으로금지되면서 뉴질랜드, 인도, 이스라엘이 화장품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 3월 화장품법 개정에 의해 화장품 원료 등에 대한 동물실험이 금지됐다. 2007년 미국 NRC의 보고서1)에 의하면 독성연구의패러다임이 동물실험에서 벗어나 생물학, 컴퓨터 공학의 혁명을 이용한 과학으로 전환이 시작됐음을 주장하고
▲ 박혜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장/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장. 지난 100여년 동안 의약품,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 평가에 랫드, 마우스 등의 동물을 사용해 왔다.동물실험은 인체 안전성 예측에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인체에 적용하는데 있어서 물질대사, 반응의 종간 차이 등으로 인해 임상시험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한계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최근 동물이 인간을 위해 무작정 희생되는 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면서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있다.국제적으로는 동물복지와 윤리차원에서 안전성 평가에 사용되는 동물의 수를 줄이거나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1950년대부터 시작돼 유럽을 중심으로 대체방안들이 모색됐다. 유럽에서는 2013년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제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후 뉴질랜드, 인도, 이스라엘이 화장품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을 금지시키는데 동참했다.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 3월 화장품법 개정해 2017년 2월부터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 또는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 원료를 사용해 제조 또는 수입한 화장품을 유통·판매해서는 아니된다라고 규정했다. 2007년 미국 국립연구심의
화장품의 안전성 보증 중소 화장품 수탁제조 기업의 안전성 보증의 문제 中小化粧品受託製造企業における安全保証の課題 Safety assurance issues for small and mid-size commissioned cos metic manufacturers 茂田正和(시게타 마사카즈, Masakazu Shigeta) ▲ 그림1 위수탁관계와 제조판매업 허가 1. 서론1960~1970년대에 발생한 화장품 사용에 의한 안면흑피증 근래에는 가수분해 밀 분말을 함유하는 비누사용에 의한 즉시형 밀 알레르기, 의약외품 유효성분 Rhododenol을 함유하는 화장품 사용에 의한 백반 등 화장품은 사용에 의한 피부이상반응 사례에서 보다 높은 피부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계속되어 왔다.한편,2013년 EU에서 동물실험이 실시된 원료를 함유한 화장품 판매가 전면 금지되고 동물실험 금지가 세계적으로 확산 중에 대체시험법으로의 이행을 재촉 받아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는 큰 변혁이 요구되고 있다. 2000년 이후의 화장품 업계는 크게 구조가 변화했다. 2001년 약사법 개정으로 구 후생성이 정한 피부에이상반응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102성분의 지정성분 표
화장품의 안전성 보증 동물유래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의 바이러스 안전성 평가 動物由来原料等を使用した化粧品のウイルス安全性評価 Viral safety evaluation of cosmetics containing raw materials o f animal origin 片岡敦子(카타오카 아쓰코, Atsuko Kataoka) ▲ 표 돼지가 감염할 수 있는 감시전염병 1. 서론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은 화장품 기준(2000년 후생성 고시 제331호)에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 본 기준의 총칙은 “화장품 원료는 원료에 함유된 불순물 등도 포함해 감염의 우려가 있는 것을 함유하는 등 그 사용에 의해 보건위생 상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것은 안 된다”는 기재가 있고 배합금지 성분 중 하나로서 생물유래 원료기준(2003년 후생노동성 고시 제210호)에 적합하지 않은 것을 언급하고 있다. 생물유래 원료기준은 생물유래 원료(원료 외에 첨가제, 배지 등으로서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것을포함한다)의 관리 기준이며 소해면상뇌증(BovineSpongiform Encephalopathy : BSE)과 미생물 감염 리스크가 있는 동물유래의 것을 의약품, 의
피부세포를 이용한 화장품내 나노물질의 안전성 평가 皮膚細胞を用いた化粧品中ナノマテリアルの安全性評価 Safety evaluation for nanoparticles in cosmetics by using skin cell lines 衞藤舜一(에토 슌이치, Shun-ichi Eto) 東阪和馬(히가시사카 카즈마, Kazuma Higashisaka) 長野一也(나가노 카즈야, Kazuya Nagano) 堤 康央 (쓰쓰미 야스오, Yasuo Tsutsumi) ▲ 그림1 Nano-Safety Science와 Nano-Safety Design 1. 서론적어도 1차원의 크기가 100nm 이하의 소재인 나노물질은 그 미세함에 기인하여 종래의 submicron 사이즈의 소재보다도 우수한 기능을 가져 우리생활 주변의 제품에 이용·배합되고 있다. 예를 들면 나노실리카는 submicron 사이즈의 실리카와 비교하여 사용감이나 땀, 피지 흡착작용의 면에서 매우 우수하여 파운데이션이나 제한스프레이 등의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또한 나노산화티탄은 백탁현상이 적은 선크림의 주성분으로 이용되고 있고, 피부암 발생빈도가 높은 구미에서는 압도적인 사용량을 점하
화장품의 안전성 보증에 관한 사견 化粧品の安全性保証に関する私見 Private perspectives about the safety assurance of cosmetics 板垣 宏(히로시 이타가키, Hiroshi Itagaki) ▲ 그림1 화장품의 안전성평가지침의 역사 1. 서론2017년 2월 3일 일본경제신문의 ‘코유쇼(交遊抄)’라는 칼럼에 ‘매일 밤마다 논의’라는 테마로 쓰여진 동물실험폐지에 관한 전 직장에서의 논의로부터 10년 가까운 세월이 경과했음을 느꼈을 때 ‘세월은 화살같이 흐른다’라는 속담의 뜻이 실감됐다. 필자는 1983년 4월 (주)시세이도 연구소에 입사해서2011년 3월 퇴직할 때까지 오로지 안전성 연구를 담당해 왔다. 그 동안 일본화장품공업연합회(이하 장공련)에서 안전성부회 위원(1986~1991년), 동물실험대체전문위원회 위원(1991~2011년), 유럽화장품공업회의 동물실험대체 태스크포스 위원(2005~2007년)과 1989년에 발족한 일본동물실험대체법학회에서는 학회 발족시부터 평의원과 임원을 역임해 왔다. 필자의 전직에서의 동물실험대체법 개발에 관해서는 시세이도의 오기노 박사와 집필한 파마시아를 참조했으면 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국내 최초로 나노 셀룰로오즈를 이용한 화장품이개발됐다. 아시아나노텍 이중훈 대표는 “중국의 사드 보복만 아니었어도 야심차게 준비한 CNF(나노 셀룰로오즈) 화장품 브랜드인 ‘내추럴 프렌드’가 인기를 한몸에 얻을 수도 있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 아시아나노텍 이중훈 대표. 그러나 이내 자신감을 내비친 이중훈 대표는 “꿈의 소재라 불리우는 CNF를 화장품에 사용 가능한 독자적인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곧 CNF화장품의 붐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대체 CNF가 무엇이이며 왜 나노 셀룰로오즈를 이용한 화장품은 국내에서 지금까지 출시되지 않았을까. 이 해결책을 아시아나노텍이 제시했다. 꿈의 소재 ‘구형 CNF’ 제형 핵심 기술 현재 일본의 시세이도와 SK-Ⅱ는 나노 셀룰로오즈를 이용한 화장품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1월부터 ‘아시아나노텍’이 ‘내추럴 프렌드’ 브랜드의 마스크팩 첫 론칭을 기점으로 미백크림, 미스트, 세럼, 풋크림 등을 연이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국내 화장품 OEM ODM 시장이 점점 더 정교하고격렬해졌으며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 게임 양상이 타인으로부터 사업을 빼앗아 오는 것에서 OEM ODM사의 기술력을 믿고 아웃소싱을 활용한스피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 8월 완공된 잉글우드랩 인천 논현동 색조공장 전경. 즉, OEM ODM사의 마케팅 본질이 소비자의 필요와 욕구 충족 보다는기업 간 이해충돌과 관련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이라는 하나의 고지는 세분화되고 경쟁만 치열할 뿐만아니라 정작 OEM ODM사의 역량 발휘에 미흡하다. 일단 파이를 차지했다면 자기 몫을 늘리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파이 자체를 크게 만들어야 한다. 최근 한국 OEM ODM 업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잉글우드랩의 얘기다. OEM ODM 업계도 ‘땅 따먹기’에서 벗어나 글로벌 차원의 시장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누가 큰 파이를 먹을 것인가?의 싸움 말이다. 잉글우드랩코리아(Englewood LAB Korea) 성언재대표는 “데이빗 정 회장이 일본콜마와의 전략적 제휴로 한-미-일 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4년만에 4배 매출신장의 기염을 토한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은 지난해 굴지의 화장품 관련 기업이 모인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틀고 과감히 기존 내추럴솔루션의 사명을 바꾸면서 글로벌 천연물 기업의 도약을 선포했다. 그리고 장문식 대표의 결정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곳은 기업부설 중앙연구소이다. 2015년 5월 취임한 차준석 연구소장은 “국내 화장품원료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기 위해 장문식 대표는 중앙연구소의 투자에 적극적이다”며 “지난 4년간 매출액이 비약적으로 성장했음에도 연구비 투자 비율은 줄지 않았다. 이는 연구비 또 매년 상승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하며 연구소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전했다.실제 국내 원료 업계에서 매출의 10%이상 연구비를 투자하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이 기업은 매년 매출액의 10~20%대의 연구비를 투자하고 늘리고 있다. 차 소장은 “우리 기업 비전은 ‘세계 최고의 연구소와 연구원을 가진 천연물 연구회사’이며이에 대한 실현을 위해 임원진은 연구의 중요성을 가장 높게 꼽고 있다”면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국제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은 8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코리아 국제 할랄 코스메틱 포럼’을 개최했다.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기간 중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등의 할랄 인증기관 관계자들이 발표에 나서 각국의 화장품 시장 현황과 화장품 할랄 인증 동향을
피부ABC 막수송체에 미치는 외용첨가물의 영향 皮膚ABC 膜輸送体に及ぼす外用添加物の影響 Interaction potential of topical excipients with ABC xenobiotic transporters 橋本直人(나오토 하시모토, Naoto Hashimoto) 中道範隆(노리타카 나카마치, Noritaka Nakamichi) 加藤将夫(마사오 카토, Masao Kato) ▲ 표1 BCRP에 대한 첨가제의 Ki값 1. 서론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외부로부터 이물질의 침입을 막는 배리어로서 기능하고 있다. 지금까지 피부의 배리어 기능은 표피의 제일 바깥 층에서 케라틴과 지질로 되어 있는 각질층이 구성하는 물리적인 배리어가 주로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 각질층 아래의 피부에서 약물대사효소와 막수송체의 발현이 보고되어 이것들이 생물적 배리어로서 기능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실제로 약물대사효소인 cytochrome P450은 피부에서도 약물의 대사에 관여한다. 우리들은 지금까지 여러 막수송체가 피부에 발현되어 기질의 피부 내 움직임에 관여한다고 보고해 왔다
위해평가 대체법에 대한 JRC 여름학교 참가보고 JRC Summer School on Alternative Approaches for Risk assessment参加報告 Report on JRC Summer School on Alternative Approaches for Risk assessment 九十九 英恵(쓰쿠모 하나에, Hanae Tsukumo) ▲ 그림1 참가자 전원 기념촬영 1. 서론 2017년 5월 16~19일에 개최된 JRC Summer Schoolon Alternative Approaches for Risk assessment에 참가했다. JRC는 Joint Research Centre의 약칭이며 유럽 전체의 과학연구의 거점이 되고 있는 연구기관이다.JRC는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벨기에 그리고 이번 서머스쿨이 개최된 이탈리아(롬바르디아주 이스프라)에 존재한다. 본 서머스쿨은 JRC 중의 Health, Consumers & Reference Materials부문, Chemical Safety and Alternative Methods Unit가 주최하고 있어 해당분야(독성학, 대체
전신노출량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의 전신 독성평가 全身曝露量を基にした化粧品の全身毒性評価 Assessment of systemic toxicity for cosmetic products based on exposure level 相葉摩紀(아이바 마키, Maki Aiba) 上月裕一(코즈이키 히로카즈, Hirokazu Kouzuki) ▲ 그림1 화장품의 안전성평가지침의 역사 1. 서론 2017년 2월 3일 일본경제신문의 ‘코유쇼(交遊抄)’라는 칼럼에 ‘매일 밤마다 논의’라는 테마로 쓰여진 동물실험폐지에 관한 전 직장에서의 논의로부터 10년 가까운 세월이 경과했음을 느꼈을 때 ‘세월은 화살같이 흐른다’라는 속담의 뜻이 실감됐다.필자는 1983년 4월 (주)시세이도 연구소에 입사해서2011년 3월 퇴직할 때까지 오로지 안전성 연구를 담당해 왔다. 그 동안 일본화장품공업연합회(이하 장공련)에서 안전성부회 위원(1986~1991년), 동물실험대체전문위원회 위원(1991~2011년), 유럽화장품공업회의 동물실험대체 태스크포스 위원(2005~2007년)과 1989년에 발족한 일본동물실험대체법학회에서는 학회 발족시부터 평의원과
피부감작성시험대체법(h-CLAT)의OECD 테스트 가이드라인화와 그 응용 皮膚感作性試験代替法(h-CLAT)の OECD テストガイドライン化とその応用 h-CLAT:a new OECD test guideline for skin sensitization and its application to the integrated strategy 足利 太可雄(아시카가 다카오, Takao Ashikaga) ▲ 그림1 피부감작의 메커니즘과 대응하는 시험법 1. 서론최근 안심과 안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가면서 안전성평가에 관한 기업의 책임이 커져가고 있어 화장품기업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화장품 개발에 있어서 동물실험은 법규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실시가 곤란해졌다고 생각된다. 이 때문에 이제까지 여러 가지 동물실험대체법(이하 대체법)이 개발됐지만 안전성평가는 사회의 중요한 기반이므로 공적인 검증이 더욱 중요하다.그 중에서도 피부감작성은 화학물질을 직접 피부에 적용하는 화장품에 있어서의 평가는 피할 수 없는 안전성 항목이므로 많은 화장품 기업이 대체법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최근 몇 가지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국민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정보와 산업 엑스포인 ‘2017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SETEC에서 ‘제1회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가 피부과학연구재단 주최,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피부과의사회, 허밍아이엠씨 공동 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렸다.
화장품·의약부외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실험대체법개발의 현황과 과제 化粧品・医薬部外品の安全性評価のための動物実験代替法開発の現状と課題 Update and assignment of alternative to animal testings for safety evaluation on cosmeticsand quasi-drugs. 小島肇夫(코지마 하지메, Hajime Kojima) ▲ 표1 JaCVAM이 후생노동성에서 수용하도록 제안한 in vitro 시험법 1. 서론 EU가 동물실험을 이용한 제품에 대해 시장에서 판매를 금지하고(marketing ban) 2013년 3월부터 성분에 대한 동물실험 금지가 시행되고(testing ban) 나서 4년이 흘렀다. 그동안 화장품개발에 있어 동물실험의 금지는 전 세계에 파급되고 있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제적인 유통시장을 감안하여 일본기업에서도 회사 내에서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in silico와 in vitro 시험만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이 내용에 대해서는 2014년 7월에도 게재했지만, 여기서는 3년이 지난 2017년의 현황과 과제를 정리했다. 우선